[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유통 전문 기업 hy가 신제품 ‘멀티비타민 올인원 홀인원’을 선보이고 성장세에 있는 시장 공략에 나선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확장 추세다. 비타민 카테고리 역시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20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 조사(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비타민 시장 규모는 6848억원에 이른다. 2016년 5891억원에 비해 4년 새 16%가량 커졌다. ‘멀티비타민 올인원 홀인원’은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담은 건강기능식품이다. 하루 한 알로 비타민 13종, 미네랄 8종을 채울 수 있다. 각 성분별로 식약처 1일 권장량 100%에 딱 맞춰 설계했다. 과잉 또는 부족한 영양 섭취로 인한 혹시 모를 부담을 줄였다. 휴대가 가능한 PTP 포장에 목 넘김이 편한 작은 정제로 섭취 편의성 또한 높였다. hy는 브랜드 모델로 프로골퍼 박현경을 발탁했다. KLPGA 정규투어에서 3승을 거둔 실력파 선수다. ‘멀티비타민 올인원 홀인원’, 비타민·미네랄 21종 1일 섭취권장량 100% 충족 하루 한 알로 활력·정상적인 면역기능·항산화까지 간편하게 챙길 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차의 네 바퀴를 각각 제어함으로써 제자리에서 차를 180도 돌리고, 게처럼 옆으로 이동하기도 한다. 휴대폰을 운전대에 결합하면 개인화된 설정이 차량의 디지털 표시장치를 통해 나타나고, 운전자가 피곤하면 운전대를 보조석 쪽으로 넘겨 차량의 제어 주도권을 옆의 동승자에게 완전히 전달할 수도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기술연구소에서 개최한 <미래전략 및 신기술 발표 컨퍼런스>서 위의 기능을 갖춘 엠비전 POP(M.Vision POP)을 비롯, 현대모비스가 구상하고 있는 미래형 모빌리티 콘셉트들을 공개했다. 이 콘셉트들은 현대모비스가 현재 확보했거나 개발 중인 기술들을 창의적으로 융합해 실체화한 것으로, 현재의 기술력과 미래 기술 비전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 특히 엠비전 POP은 근시일내 개발이 완료되는 기술들을 적용해 5년 내 제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 2030년 도로 위 모빌리티의 모습이 궁금한 이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엠비전 POP의 핵심 솔루션은‘PHOBILITY(포빌리티)’다. Phone과 Mobility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모빌리티라는 뜻이다. 스마트폰과 운전대(스티어링 휠
기아가 지난 20일, 차별화된 차량 경험으로 준중형 SUV 시장을 주도해나갈 신형 스포티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형 스포티지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6일 첫날에만 1만6078대가 계약됐으며, 19일까지(영업일 10일) 진행된 사전계약 대수는 총 2만2195대로 출시 전부터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스포티지는 진보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실내 공간, 신규 파워트레인 적용을 통한 우수한 동력 성능과 연비 효율 등을 갖추고 동급 최고 수준의 고품격 SUV로 거듭났다. 기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기아 유튜브 채널 ‘캬TV’를 통해 1~5세대로 이어져온 스포티지 혁신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신형 스포티지가 새롭게 제시하는 ‘호기심 가득한 일상’을 표현한 출시 영상을 중계했다. (※ 온라인 출시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tqQ1o750ANU) 존재감을 강조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차량 경험 제공하는 실내 신형 스포티지는 역동적이고 과감한 디자인에 차급을 뛰어넘는 실내 공간을 갖췄다. 차량 전면은 블랙 컬러의 하이테크적 패턴을 적용한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측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22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14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포레나 천안신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76~159㎡, 총 602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포레나 천안신부는 전체 물량의 약 80%가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76㎡ 123가구 ▲84㎡A 195가구 ▲84㎡B 27가구 ▲104㎡ 98가구 ▲113㎡A 128가구 ▲113㎡B 28가구 ▲159㎡A 2가구 ▲159㎡B 1가구다. 단지가 조성되는 신두정 일대는 현재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며 1만여세대의 대규모 신흥 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포레나 천안신부는 2019년 성황리에 분양을 마친 포레나 천안두정과 함께 신 두정지구 내에서 약 1700세대의 포레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포레나 천안신부는 도심권에 위치해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먼저 차량 이용 시 경부고속도로 천안IC, 1번국도, 천안대로 등을 통해 천안 및 수도권, 광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한화 포레나 천안두정’ 이어 신 두정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미뤄지고 있다. 국외에서는 기업결합 심사가, 국내에서는 극렬한 반대 목소리가 암초로 작용하는 형국이다. 산업은행은 2019년 1월 현대중공업그룹을 대우조선해양 인수 후보자로 확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산업은행이 보유한 대우조선해양 지분 전량(5970만주)을 현대중공업에 현물출자하는 게 골자다. 대신 산업은행은 현대중공업그룹 조선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으로부터 상환전환우선주 1조2500억원어치와 보통주 600만9570주를 받는다. 안팎 악재 하지만 계약이 체결된 지 2년이 넘도록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합병 작업은 좀처럼 완료되지 않고 있다. 승인 작업이 지지부진한 까닭이다. 지난달 말 산업은행은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대한 ‘현물출자 투자계약 기한’을 추가 연장키로 가닥을 잡았다. 유럽연합(EU) 등이 양사 합병 기업결합 심사를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연기한 데 따른 것이다. 산업은행이 현물출자 투자계약 기한을 연장한 것은 이번까지 총 세 차례다. 일단 산업은행은 이번 기한을 최대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양사 합병 기업결합 심사가 그쯤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한국마사회가 때아닌 홍역을 치르고 있다. 김우남 현 회장의 측근 채용 시도 의혹이 부각된 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 이번에는 보복성 인사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한국마사회는 근로감독관 파견이라는 강수를 들고 나왔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지난달 26일 한국마사회는 부회장·인사처장·인사부장을 대상으로 하는 인사발령을 결정했다. 이번 인사에서 눈길을 끄는 건 인사처장과 인사과장의 보직 이동이다. 이들은 김우남 한국마사회 회장이 측근 부당채용 시도, 직원을 향한 폭언 논란에 휘말리는 과정에서 김 회장과 대립각을 세웠던 인물이다. 오비이락? 지난 3월 김 회장은 국회의원 시절 자신을 보좌했던 인물을 한국마사회 비서실장으로 특채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이를 거부한 인사담당자에게 수차례 욕설과 폭언을 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 사건의 파장은 제법 컸다. 지난 5월 김 회장은 청와대 민정수석실로부터 감찰을 받았고, 청와대는 마사회의 주무부처인 농림수산식품부에 감찰 및 규정에 다른 조치를 지시했다. 또 채용을 강요한 혐의(강요미수 및 업무방해)로 김 회장에 대한 고발이 이뤄졌고, 경찰은 지난달 24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
코로나19 팬데믹에서도 수익형 부동산 시장은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과 거래액이 급증했고, 상업용지 거래도 활발했다.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오피스텔을 제외한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4만7733건에 달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4만1096건보다 16%가량 증가한 것이다. 거래량 증가 1위는 경기도로, 지난해보다 18%(2467건)가량 늘어난 1만6381건을 기록했다. 서울도 전년 동기보다 1289건, 부산도 1050건 늘었다. 단기간 완판행렬 올해 중대형 상업 용지(일반 상업지역, 근린 상업지역 토지) 거래량도 4월 말까지 2370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1868건) 대비 약 26.9% 증가한 것이다. 경기도가 296건, 강원 273건, 충남 250건, 전남 195건, 서울 193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상업 용지 거래는 지방 도시가 전체 거래량의 약 54.6%(1295건)를 차지했다. 오피스텔을 포함한 1분기 서울 상업·업무용 부동산 매매 거래총액은 9조1874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1분기 6조2023억 원과 비교해 3조원가량 늘어난 것이다. 다만 코
창업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상권과 입지는 무척 중요하다. 예비 창업자가 종종 상권과 입지를 혼동할 때가 있는데, 상권을 분석하고 조사하기 위해서는 개념을 명확히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상권은 거래권의 범위이다. 점포를 이용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들이 거주 혹은 근무하는 공간적인 범위를 의미한다. 즉, 상권은 대상 상가가 흡인할 수 있는 소비자가 있는 권역으로, 사업자가 매출 확보를 위해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하는 타깃 지역이다. 반면 입지는 점포의 위치를 의미한다. 사업자가 고객과 만나는 장소로 한번 선택한 입지는 변경할 수 없기 때문에 입지 선정에 있어서 매우 신중해야 한다. 상권은 특정 점포를 기준으로 유효 고객이 분포되어있는 영향권의 범위라고 할 수 있고, 입지는 특정 점포가 소재하고 있는 위치로 국한되는 개념이다. 상권과 입지 혼동 상호불가분의 관계 입지는 일단 확정이 되면 변경을 할 수 없지만, 상권은 경영자의 노력에 따라서 얼마든지 확장이 가능하고, 반대로 축소되기도 한다. 또, 상권이 아무리 좋아도 입지가 적절하지 않다면 사업자의 능력이나 기대만큼의 수익을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다. 상권과 입지에 대한 개념이 명확해지면 어느 부분을 먼저 결정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결정을 앞두고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자영업자 10명 중 3명은 최저임금이 동결되더라도 폐업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한계 상황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자영업자 525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자영업자들의 절반(53.1%) 이상이 현재 최저임금(시급 8720원)이 경영에 많이 부담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자영업자의 72.2 %는 최저임금 결정 과정에서 자영업자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최저임금이 얼마나 인상되면 직원 신규 고용을 포기하거나 기존 직원 해고를 고려할 것이냐는 질문에 자영업자의 53.9%는 현재도 고용 여력이 없다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5~10%, 10~15% 인상 시 각각 11.8%가 신규 고용을 포기하거나 기존 직원 해고를 고려하겠다고 답변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폐업 고려는 현재도 한계 상황이라는 답변이 32.2%로 가장 높아 자영업자들이 심각하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최저임금 의견 조사 54% “현재 고용 여력 없다” 고용원이 없거나 가족이 근무하는 자영업자들의 40.6%
코로나19 이후 배달 시장 전체가 크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의 이용률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리서치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배달서비스 트렌드 리포트 2021’에 따르면 음식 배달 서비스 인지도는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쿠팡이츠의 인지도는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하며, 1년 만에 3위에 등극했다. 그 외 ‘네이버 간편주문’‘위메프오’는 전년 대비 인지도가 상승한 반면,‘배달통’‘푸드플라이’는 하락했다. 배달의 민족은 전년 대비 이용 경험률 및 주 이용률 모두 증가하며 확고한 1위를 고수했다. 쿠팡이츠는 이용 경험률과 주 이용률에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3위에 안착했다. 주 이용률은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음식점 브랜드 앱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배달의 민족과 쿠팡이츠는 상승세를, 요기요와 음식점 브랜드 앱은 하락세를 보였다. 배달의 민족 확고한 1위 리뷰가 메뉴선택에 큰 영향 이전에 주로 이용한 주문은 ‘전화 주문’이 가장 많았으나, 이 중 72%가 배달의 민족을 현재 주로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이전에 배달의 민족 주 이용자는 현재 쿠팡이츠로 이동한 비중이 상대적으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며, 특히 영미권 중심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늘어나는 이른바 ‘팬데믹 퍼피(Pandemic Puppy)’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 모바일 리서치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반려동물 트렌드 리포트 2021’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비율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 거주하는 20∼59세 남녀 25 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27.2%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보다 3.5%가 증가한 수치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특히 20대(31.8%)에서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응답자 10명 중 7명이 ‘강아지/개’를 키우고 있으며, 나이는 3~5살 또는 10살 이상인 경우가 가장 많았다. 상대적으로 50대에서 ‘강아지/개’를 키우는 비중이 높으며, 고양이는 30대에서 키우는 비중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동물 양육 지속적으로 증가 용품 구입 채널은 온라인이 대세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응답자 10명 중 3명이 향후 양육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고, 이들 중 약 67%가 ‘강아지/개’를 희망했다. 30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독립문이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 실적은 수년째 내리막이고, 매각 작업은 소리만 요란할 뿐이다. 위기 극복을 위해 오너 경영인이 구원투수로 등장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에는 한계가 명확하다. ㈜독립문은 1947년 고 월암 김항복 선생이 자본금 1000만원으로 세운 대성섬유공업사에 뿌리를 둔 토종 패션기업이다. 가내수공업 형태로 만든 메리야스를 취급했던 대성섬유공업사는, 1960년대 평안섬유공업으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탄탄대로를 걸었다. 미 8군이라는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했고, 이를 기반으로 1970년대에 1300만달러 수출을 달성한 섬유전문회사로 자리매김하기에 이른다. 패션 한우물 심각한 위기 1971년 론칭한 캐쥬얼 브랜드 'PAT'는 대성섬유공업사 패션전문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게끔 만든 전환점이었다. PAT는 국내 패션기업으론 최초로 대리점 체제를 도입하는 등 기존과 다른 수익모델을 제시했고, 이 무렵 평안섬유공업은 내의 업체를 넘어 패션기업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마냥 탄탄대로만 달려온 건 아니다. 오일 쇼크 여파로 1980년에 법정관리를 받는 신세로 전락하는 등 위기를 겪기도 했다. 이 과
실수요자나 투자자들 사이에서 조망권에 대한 욕망이 점점 높아지면서 강, 바다, 공원, 호수나 산 조망에서 보다 색다른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단지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자연 조망권이 주거단지의 가치를 좌우하는 중요한 척도로 떠오르고 있다. 탁 트인 전망과 더불어 일조권, 사생활 보호, 쾌적한 주거환경 등 실거주 입장에서 장점이 많기 때문이다. 조망권 침해에 대한 구제, 보상 법률이 있을 정도로 사람들은 조망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2016년 4월 일부개정·시행된 부동산 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의 감정평가 세부평가기준에서, 제66조 주거용지의 주거 쾌적성 및 편의성 중점의 고려항목 중 단지 외부요인으로 조망·풍치·경관 등 지역의 자연적 환경을 고려해 주거용 부동산 가치를 평가하고, 제275조 등에 따라 조망권 침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평가기준을 정하고 있다. 자연 환경 평가 기준 조망권이 주택 매매가의 20%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례가 있을 정도로 그 가치가 입증된 만큼 자연 조망을 품은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의 인기는 지속되고 있다.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2020년 8월5일 기준) 한강 조망이 가능한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
네이버가 지난 8일, 사용자가 방문한 가게의 매력을 선정해 리뷰하는 ‘키워드 리뷰’를 새로 선보였다. 키워드 리뷰는 우선 식당, 카페 업종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된다. 당장은 키워드 리뷰 결과가 사용자에게 공개되지는 않지만, 네이버는 데이터를 축적해 3분기 중 리뷰 결과를 가게의 플레이스 페이지에 반영하고 별점 위주의 리뷰환경으로부터 전환을 시작할 예정이다. 키워드 리뷰는 ‘재료가 신선해요’ ‘디저트가 맛있어요’ 등 업종별 대표 키워드 중에서 내 방문 경험에 가까운 키워드를 고르는 리뷰 방식이다.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 후 가게에 방문했거나 ‘영수증 리뷰’를 활용해 가게 방문을 인증하고 리뷰에 참여할 수 있다. 이는 지난 3월, 네이버가 대다수 플랫폼에서 활용하고 있는 ‘별점 평가’ 제도에서 벗어나 로컬SME를 위한 새로운 리뷰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발표한 것의 일환이다. 맛집 ‘키워드 리뷰’ 연내 도입 취향에 맞는 가게 찾기 쉬워져 사용자는 별점으로는 충분히 알 수 없던 가게의 장점과 특징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가게와 관련된 정성적인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내 취향과 목적에 딱 맞는 가게를 보다 쉽게 탐색할 수 있다. 사업자 입장에서도
코로나19가 1년 이상 지속되면서, 골목상권이 막다른 골목에 내몰리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 골목상권 자영업자(521명 응답)를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골목상권 현황 및 하반기 전망 조사’를 진행한 결과, 골목상권 자영업자 10명 중 8명(78.5%)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작년 상반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 기준으로는 평균 21.8%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 매출액 감소폭은 옷가게·화장품가게·꽃가게 25.8%, 식당, 카페 등 음식점 25.2%, 노래방·세탁소 등 기타업종 24.9%, 미용실·피부관리소 24.5%, 슈퍼마켓, 편의점, 정육점 등 식료 소매점 19.9%, 부동산, 인테리어, 자동차수리점 등 개인서비스 19.4%, 학원(예체능 포함) 16.3% 순이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작년 상반기 대비 감소했다고 응답한 자영업자들은 그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지속으로 골목상권 경기 악화(58.2%)를 가장 많이 꼽았고, 같은 상권 내 동일 업종 간 경쟁 심화(16.2%), 경쟁 상권 활성화로 해당 상권 침체(15.7%) 등으로 응답했다. 자영업 매장마다 평
단순한 커피전문점 대신 점포 경쟁력을 높여주는 특색 있는 메뉴를 취급하는 카페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 여전히 가장 많은 창업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업종이 커피전문점 등 카페다. 다만 경쟁력 있는 킬러 디저트 메뉴를 내세워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업종이 수제 베이커리 카페다. 즉석에서 구워주는 구수한 빵 냄새에 고객의 발걸음이 잦아들면서 하나 둘 늘어나고 있다. 빵은 이미 남녀노소가 모두 즐기는 국민 간식으로 자리 잡은데다 최근 다양한 종류의 빵이 소비자 구미를 당기면서 베이커리 카페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별한 맛 게다가 한동안 중대형 커피전문점으로 쏠렸던 중산층 창업 수요자들도 매출을 좀 더 끌어 올릴 수 있는 메뉴를 갖춘 베이커리 카페로 눈을 돌리고 있다. 즉, 과당경쟁을 하고 있는 중대형 커피전문점의 대안으로 수제 베이커리 카페가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등장한 ‘코로엔젤’은 천연발효빵으로 맛과 건강을 모두 고려한 웰빙 빵과 커피 및 음료를 판매하는 수제 베이커리 카페다. 12시간 발효과정을 거친 프랑스산 고메버터를 사용해 발효버터만의 깊고 특별한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본사 직영공장에서 최첨단 시설과 철저한 재료관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삼성화재(사장 최영무)는 지난 6월 간병인 매칭 서비스 플랫폼인 ‘케어네이션’을 운영하는 (주)HMC네트웍스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단순 업무협력을 넘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상호 사업협력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기존에도 삼성화재는 헬스케어 기반을 선제적으로 다져왔다. 대표 헬스케어 서비스인 ‘애니핏’의 경우 고객의 건강상태 파악부터 건강증진, 질병 예방과 관리까지 종합적인 디지털 헬스케어를 제공한다. 작년 11월에는 ‘애니핏 2.0’으로 확대 개편해 골다공증 케어, 건강 위험 분석, 건강검진 예약, 마음 건강체크 등 4가지 서비스를 추가했다. 최영무 사장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인구 고령화 추세로 헬스 및 시니어 산업의 규모가 지속 성장하고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산업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왔다. 그 결과 이번 투자도 이뤄질 수 있었다. (주)HMC네트웍스는 환자와 간병인을 연결하는 개인 맞춤형 플랫폼인 ‘케어네이션’을 개발한 간병업계의 대표적인 스타트업이다. 오프라인 시니어 사업의 탄탄한 기반으로 간병 사업의 모바일 서비스까지 진출해 많은 경험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뿐만
서울 중심에 입지한 용산구는 대규모 개발호재가 이어지면서 부동산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먼저 정부가 당초보다 축소 논란에 중심이었던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D노선을 김포 장기신도시에서 용산역까지 직결되는 ‘김용선’으로 추진하면서 용산이 인천과 김포, 서울을 잇는 교통의 요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29일 GTX-D노선을 ‘김포 장기역~부천종합운동장역’구간을 신설하고, GTX-B 노선을 공용해 용산역까지 직결하는 내용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했다. 지난 4월 4차 철도망 계획의 초안을 발표했다. 초안에는 GTX-D 노선이 김포 장기~부천 종합운동장으로 연결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어 강남·하남 직결을 원했던 김포·검단 주민들의 반발이 컸다. 이에 국토부는 GTX-D 노선을 GTX-B 노선과 연계해 신도림역(2호선 환승역), 여의도역(9호선 환승역)을 거쳐 용산역까지 연결하는 방안을 추가시켰다. GTX-D노선 용산역 직결 확정안에는 장기역~부천종합운동장역 구간을 신설하고, GT X-B 노선사업자와의 협의를 거쳐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GTX-B 노선을 공용해 용산역 등 서울도심까지 열차를 직결 운행하는 방안
앞으로 지방보조금을 허위로 청구해 수령하거나, 부정하게 교부받으면 국고보조금과 같은 수준의 벌칙이 부과되고, 5배 이내에서 제재부가금을 징수하게 된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지난 6일 국무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지방보조금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이 제정(2021. 1.12.)됨에 따라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3일부터 지방보조금법과 함께 시행된다. 지방보조금법은 지방자치단체가 법인·단체 또는 개인에게 지급하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사항 전반을 규정하는 법률로, 그동안 지방재정법에서 일반적인 사항만 규정하고 대부분의 관리규정을 조례로 위임해왔다. 그러나 이번 지방보조금법 및 지방보조금법 시행령 제정으로 자치단체의 지방보조금 관리가 체계화되고 부정수급을 근절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정된 지방보조금법에는 ▲지방보조금 관리체계 강화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예방 ▲지방보조금 부정수급자에 제재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최대 10년 징역·1억원 벌금 총액 5배내 제재부가금 징수 먼저, 자치단체 지
최근 급격한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친족과 함께 소규모로 사업을 이어가는 경우가 늘고 있다. 친족을 고용하여 일할 경우 4대 보험 처리가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이에 대해 살펴본다. ▲친족= 4대보험에서의 친족은 민법상의 친족(8촌 이내의 혈족, 4촌 이내의 인척 및 배우자)을 말한다. 친족인지 또는 동거하는지 여부는 가족관계증명서나 주민등록표 등으로 판단한다. ▲4대보험의 친족에 대한 적용= 해당 사업장에 근로하고 있는 사용자(개인사업체의 대표, 법인의 대표이사)의 친족이 근로자인지 아닌지와 무관하게 모든 친족이 건강보험, 국민연금 사업장(직장)가입 대상자가 된다. 해당 사업장에 근로하고 있는 사용자(개인사업체의 대표, 법인의 대표이사)의 친족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된다면 고용보험, 산재보험 적용대상이 된다. 근로자가 아니라면 고용보험, 산재보험 적용제외대상이 된다. 고용보험, 산재보험상 친족의 근로자성 판단 ▲고용보험, 산재보험상 친족의 근로자성 판단= 친족이 사업주와 동거하지 않는 경우는 통상의 근로자 판단기준을 적용한다. 따라서 비동거 친족이 무조건 당연적용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사업주와 동거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