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4.27 17:39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고려아연 소액주주연합이 대규모 펀드 투자 관련 의사결정 과정의 적정성을 문제 삼으며 이사회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27일 고려아연 소액주주연합은 원아시아파트너스 펀드 투자와 관련해 회사 사외이사들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하고, 금융위원회에도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소액주주 측은 이번 조치에 대해 “투자 의사결정 과정뿐 아니라 공시의 적정성과 투자자 보호 문제까지 포함된 사안으로 판단했다”며 전방위적인 검증 필요성을 제기했다. 고발 내용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지난 2019년부터 약 5500억원 규모 자금을 해당 펀드에 투자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 과정에서 이사회 승인 여부와 내부 검토 절차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소액주주 측은 금융위 진정에서 이번 사안의 핵심을 ‘상장회사의 공시 체계와 투자자 보호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는지 여부’로 규정했다. 진정서에는 상장회사의 대규모 투자에 있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투자 구조 및 의사결정 과정의 명확성 ▲투자 리스크에 대한 충분한 공시 ▲이해상충 여부에 대한 투명한 공개 ▲투자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 제공 등이 충족됐는지 확인이 필요하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AI 기술 발전으로 딥페이크 등 온라인 범죄 수법이 고도화되면서, 사전 예방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특정인의 신상정보와 성착취물 등을 올려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는 텔레그램 비공개 채널, 이른바 ‘박제방’을 운영한 1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과는 27일 아동·청소년 성보호법·성폭력처벌법·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10대 남성 A군 등 3명을 검거하고, 이 중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A군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7개월 동안 텔레그램 비공개 채널 4개를 운영하며 피해자의 사진과 이름, 거주지 등 신상 정보를 공개하고 성적 허위 사실을 포함한 게시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4개 채널 전체 참여자는 1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동네 친구 사이로, 채널 참여자들로부터 의뢰받은 게시글을 퍼뜨렸다. 특히 의뢰인들이 제작한 딥페이크(불법 합성물) 영상이나 실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등 범죄 영상물까지 여과 없이 채널에 게재했다.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와 대포 유심 판매 채널 운영자 등으로부터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파산 위기에 놓여있던 홈플러스가 파산 시한을 열흘 앞두고 회생에 청신호가 켜져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그간 홈플러스의 회생에 부정적이던 메리츠금융그룹이 DIP 참여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IB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은 최근 홈플러스에 대한 2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기업회생 중인 기업에 대한 대출) 지원을 전격 검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업의 해체보다 ‘회생’에 무게를 둔 행보로, 시장에서는 이를 홈플러스 정상화를 향한 강력한 ‘청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2000억원대 자금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이 완료되기 전까지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림그룹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2000억원대 자금 유입이 확정적이지만, 실제 대금 납입까지는 약 2개월의 시차가 존재한다. 메리츠 금융그룹이 검토하고 있는 2000억원 중 일부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하림그룹이 인수 대금을 납입하기 전에 필요한 자금으로 사용되는 단기대출 성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일부는 실제로 홈플러스의 운영자금 지원에 사용되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지난해 창립 70주년을 넘어 올해 백년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약에 나선 삼천리그룹은 도시가스, 열, 전기 등 국민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모든 에너지를 공급하며 대한민국 대표 장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창립 이래 연속 흑자 기록과 상장 이후 연속 배당 등 건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삼천리그룹은 현재 다방면에서 전도 유망한 신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삼천리그룹은 에너지 환경, 생활·문화, 금융에 이르는 모든 방면에서 사업을 조화롭게 추진해 국민의 삶에 필수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미래 지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에너지환경 부문에서는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인 삼천리가 경기도 13개시, 인천광역시 5개구의 337만여 고객에게 연간 40.3억㎥에 이르는 도시가스를 공급하며 국내 도시가스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총 8314km에 이르는 단일 기업 최장 배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연중 안정적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도시가스 판매량 중 산업용 비중이 계절과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가정용 비중과 균형을 이뤄 안정적인 매출을 시현하고 있다. 또 업계 리딩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경찰이 압수한 비트코인 1700여개 중 1400개 이상이 사라졌다. 전체 피해액은 최소 1300억원에서 최대 15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충격적인 것은 탈취 시점과 방식, 그리고 접속 기기까지 모두 경찰 수사 과정과 맞물려 있다는 점이다. 단순 해킹으로 보기 어려운 정황이 잇따라 확인되면서 사건의 성격이 ‘내부 연루 의혹’으로 급격히 기울고 있다. 사건의 출발은 2021년 11월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의 불법 도박사이트 수사였다. 광주청 수사과 소속 경사 김모씨 등은 범죄수익은닉 혐의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며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 등을 받은 비트세븐 거래소 대표 이모씨의 블록체인닷컴 지갑에 접속했다. 6분 간격 연결고리 당시 경찰은 피의자 이씨의 블록체인닷컴 지갑 계정에 접속해 비트코인 1798개를 확인했다. 경찰은 같은 날 오전 11시58분부터 약 40분간 27차례에 걸쳐 135개를 이체하며 1차 압수를 진행했다. 이후 접속이 차단됐다고 주장했지만, 불과 몇 시간 뒤인 11월10일 새벽과 오후, 경찰청 사무실에서 추가로 185개를 더 이체했다. 총 320개가 ‘정식 압수’됐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2021
2026-04-27 김성민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4.27 판문점선언 8주년 기념식’ 참석차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 대한민국 국회’ 문구가 새겨진 상징석 앞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 김민기 국회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4.27 판문점선언 8주년 기념식’에는 문 전 대통령과 김 여사, 우 의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2026-04-27 천재율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4.27 판문점선언 8주년 기념식 참석차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국회의장의 설명을 들으며 독립기억광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4.27 판문점선언 8주년 기념식’에는 문 전 대통령과 김 여사, 우 의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2026-04-27 천재율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및 참석자들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판문점 선언 8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4.27 판문점선언 8주년 기념식’에는 문 전 대통령과 김 여사, 우원식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2026-04-27 천재율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4.27 판문점선언 8주년 행사 참석으로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회 주요 시설을 관람하며 계엄군이 진입한 국회 의사당의 깨진 창문 설명을 듣고 있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4.27 판문점선언 8주년 기념식’에는 문 전 대통령과 김 여사, 우 의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2026-04-27 천재율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4.27 판문점선언 8주년 행사 참석으로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본청 정현관에 설치된 문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4.27 판문점선언 8주년 기념식’에는 문 전 대통령과 김 여사, 우원식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2026-04-27 천재율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4.27 판문점선언 8주년 행사 참석으로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국회의장과 사랑재에서 오찬 후 참석지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4.27 판문점선언 8주년 기념식’에는 문 전 대통령과 김 여사, 우 의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2026-04-27 천재율 기자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 시작일인 27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4동 주민센터에서 지원금 신청을 마친 시민이 선불카드를 수령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026-04-27 고성준 기자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 시작일인 27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4동 주민센터에서 지원금 신청을 마친 시민이 선불카드를 수령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026-04-27 고성준 기자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 시작일인 27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4동 주민센터에서 지원금 신청을 마친 시민이 선불카드를 수령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026-04-27 고성준 기자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 시작일인 27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4동 주민센터를 찾은 시민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처로 향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026-04-27 고성준 기자
[일요시사 취재1팀 ] 장지선 기자 =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가 사면초가 상태에 빠졌다. 업계에서는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내부는 엉망진창이라는 풍문이 돌고 있다. 레이블 간의 갈등이 법정 공방으로 번졌고 주력 IP는 과거와 비교해 힘을 못 쓰는 모양새다. 연예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수장은 이 위기를 어떻게 타개하려는 걸까? 2024년 5월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가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계열사 자산 총액과 자본 총액을 더한 자산이 5조원을 넘긴 곳을 대기업집단으로 지정한다. 2024년 3월 공개한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하이브 자산 총계는 5조원을 넘었다. 당시 기준으로 재계 순위 85위에 올랐다. 빛 좋은 개살구?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 공정거래법상 기업의 의무가 늘어난다. 엄격한 법의 테두리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동시에 상징성도 얻는다. 실제 하이브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최초로 대기업집단에 지정됐다. 국가 차원에서 하이브가 ‘업계 1위’로 인정받은 셈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K팝의 세계화로 앨범, 공연, 콘텐츠 등이 주요 수익원인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급격히 성장한 것이 반영됐다”고 지정 배경을 밝혔다. 하이브의
2026-04-27 장지선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 번째 암살 위기를 모면했다. 현지 외신 등에 따르면, 총격은 지난 25일(현지시각)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연례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장에서 발생했다. 용의자 콜 토머스 앨런(31)은 산탄총과 권총, 다수의 흉기를 소지한 채 보안 검색대를 돌파하려다 비밀경호국(SS) 요원에게 총격을 가했다. 피격된 요원은 다행히 방탄 장비 덕분에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즉시 제압된 앨런은 현재 구금돼 조사를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JD 밴스 부통령 등 주요 내각 인사들은 신속히 대피해 화를 면했다. 미 법무부는 앨런에게 대통령 암살 미수 및 연방 공무원 공격 등 중죄 혐의를 적용해 기소할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암살 위기에 직면한 것은 이번이 벌써 세 번째다. 불과 2년 사이 세 차례나 직접적인 생명의 위협을 받은 셈이다. 첫 번째는 지난 2024년 7월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유세 현장이었다. 당시 토머스 매슈 크룩스(20)가 인근 건물 옥상에서 쏜 총탄에 트럼프 대통령은 오른쪽 귀 윗부분에 관통상을 입었다. 이 사건은 그가 대선에서 승리하는
2026-04-27 박정원 기자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지난 2월28일(현지시각) 발발한 이후 3주 이상 지속된 가운데, 한국 산업 전반이 ‘공급망 붕괴’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정유·석유화학에서 시작된 충격은 자동차·조선·철강·반도체·바이오로 확산됐다. 2021년을 떠올리게 하는 요소수 대란까지 재현되며 산업계는 “퍼펙트 스톰이 현실화됐다”는 위기감에 휩싸였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가격 상승을 넘어 ‘재고 물량이 사라지는 구조적 위기’라는 점에서 더 심각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이미 대란이 시작됐다”는 경고가 공공연히 나오고 있다. 정부는 사태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대응에 착수했다. 시스템 붕괴 과거 되풀이? 재정경제부는 ‘요소 및 요소수 매점매석 금지 고시’를 제정해 지난 3월2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제조·수입·판매업자는 전년도 월평균 판매량의 150%를 초과해 7일 이상 보유할 수 없고, 판매 기피 행위 역시 금지된다. 위반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중동 전쟁이 3차 국면에 접어들며 물가 상승과 공급망 불안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인식으로 대응하겠다”
2026-04-27 김성민 기자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으로 시작된 인연이 결국 1억4000만원대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으로 이어졌다. 문제는 가해자가 해외로 도주해 현지에서 검거된 이후, 국내 수사가 ‘수사 중지’로 멈췄다는 점이다. 피해자는 “가해자는 잡혔다는데 왜 나는 아무 보호도 못 받느냐”고 호소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의사 사칭’과 ‘투자 미션 사기’가 결합된 이중 범죄 형태다. 두 사건 모두 동일하게 앱을 통해 접근한 뒤 신뢰를 쌓고, 반복적인 금전 요구로 피해자를 몰아넣는 방식이었다. 첫 번째 사건은 자신을 의사라고 소개한 남성으로부터 시작됐다. 해당 남성은 양산부산대병원 근무 이력과 개인 병원 개원 준비를 언급하며 피해자에게 접근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해당 병원에 존재하지 않는 인물이었다. 털리고도 첫 번째 가해자는 “퇴직금을 받지 못해 인테리어 비용이 부족하다”며 돈을 요구했다. 피해자는 처음에는 단호하게 거절했지만, 지속적인 전화와 부탁에 결국 소액을 빌려주게 됐다. 이후 일부 금액이 실제로 상환되면서 신뢰를 확보한 가해자는 점차 요구 금액을 키웠다. 결국 피해자는 대출까지 받아 약 5000만원을 건넸다. 하지만 이후 가해자는
2026-04-27 김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