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을사년 1월 첫째 주 주말 날씨는 전날 절정에 달한 한파에 비해 기온이 소폭 오르겠지만 여전히 춥겠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차차 많아지겠다.
충남 남부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에는 아침까지, 제주도에는 낮까지 눈이 내리겠다. 충남 서해안에는 늦은 오후부터 눈이 내리겠고, 충남 내륙과 전북 서해안에도 0.1cm 미만의 눈발이 날릴 것으로 보인다.
전날 오후를 포함한 12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전남 서해안·전북 중부 내륙·광주·전남 중부 내륙·제주도 해안 1∼5㎝ ▲충북 서해안 3∼8㎝ ▲전남 서부 남해안 1㎝ 안팎 ▲울릉도·독도·제주도 산지 5∼20㎝ ▲제주도 중산간 3∼8㎝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충남 서해안·전남 서해안·전북 중부 내륙·광주·전남 중부 내륙 5㎜ 미만 ▲충남 내륙·전남 서부 남해안 1㎜ 안팎 ▲전북 서해안 5㎜ 안팎 ▲울릉도·독도 10∼30㎜ ▲제주도 10∼40㎜다.
토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도, 낮 최고기온은 –3~5도로 예보됐다.
일요일인 12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추위가 지속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1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양일 간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서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주말에는 평일보다 추위가 누그러 들겠지만 여전히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며 “추위에 따른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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