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1.03 14:35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한 대표는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이 조기 퇴진 의사가 없음이 확인된 이상 즉각적인 직무 정지가 필요하다”며 "더 이상의 혼란은 막아야 한다. 유효한 방식은 단 하나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음 표결 때 우리 당 의원들이 회의장에 출석해서 소신과 양심에 따라 표결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안 표결을 이틀 앞둔 가운데 이 대표는 윤 대통령에 향해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윤 대통령께서도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지 말고 이제 다 내려놓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비상계엄 사태의 여파로 정국이 불안함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 지수가 2442.51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2% 상승한 2442.51 선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4.33p(2.17%) 상승한 675.92로 거래를 마쳤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비상계엄 사태의 여파로 정국이 불안한 상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1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에 환율이 1,425원을 나타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환율이 저항선을 뚫고 1,500원대로 치달을 경우 외환당국이 방어를 하는 과정에 외환보유액이 대폭 줄어들 수 있다는 위기론도 제기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불참 이후 국민의힘 의원들의 지역구에서 주민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1일 서울 도봉구 거리에 김재섭 의원의 현수막과 김 의원을 비판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나란히 걸려있다. 김 의원 사무실에는 전날까지 '내란 공범' '김재섭 OUT' 등 김 의원을 비판하는 근조화환이 배달되기도 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해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지난 7일 탄핵 표결 불참 이후 도봉구 지역 주민들의 거센 비난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곽종근 특수전사령부 사령관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긴급 현안 질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방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계엄 당시 주요 인물들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 현안 질의를 이어가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국회(정기회) 제418-18차 본회의에서 감액된 2025년도 예산안이 통과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된 내년도 예산안은 정부 예산안 대비 4조1000억원을 삭감해 673조3000억원 규모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국회(정기회) 제418-18차 본회의에서 얼굴을 감싸 쥐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국회(정기회) 제418-18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김민전 최고위원이 휴대폰을 보고 있다. 김 최고위원의 휴대폰 화면에는 유튜버 박광배씨가 보낸 “의원님 안녕하세요. 제가 오늘 한동훈, 안철수·김예지·김상욱에 대한 징계요청서를 당사에 넣으려고 하니 1층에서부터 보안팀장 및 경찰들이 민원은 지금 안 받는다며 막더라구요. 혹시 넣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해서 여쭤봅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찍혀 있다. 이에 김 최고위원은 “본회의 중이어서…끝나고 알아보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징계요청서에 포함된 이들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같은 당 안철수·김예지·김상욱 의원으로, 이들은 지난 7일, 윤석열 탄핵소추안 표결 당시 투표에 동참했던 국민의힘 의원 3인방이다(원외 인사인 한 대표는 제외). 박씨는 국민의힘 청년 당원이며, 구독자 2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친여(親與) 성향의 보수 유튜버로 잘 알려져 있다. 실제로 지난 8월,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한 대표의 당 대표직 사퇴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국회(정기회) 제418-18차 본회의에서 '내란죄 상설특검 수사요구안(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수사요구안)'이 통과되고 있다.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수사요구안'은 찬성 201표, 반대 63표로 가결됐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국회(정기회) 제418-18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휴대폰을 보고 있다. 휴대폰 화면에 일부 국민의힘 친한계 의원들이 '원대 후보 관련해서 의견을 모아야 할것 같다' '권 의원 등 기존 용산과 가까웠던분들 반성해야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가 정회되자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국방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계엄 관련 긴급 현안 질의를 이어가던 중 정회했다. 본회의를 마친 뒤 다시 개회할 예정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이상현 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정회 후 회의장에 홀로 남아있다. 이 여단장은 긴급 현안 질의 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국방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계엄 관련 긴급 현안 질의를 이어가던 중 정회했다. 본회의를 마친 뒤 다시 개회할 예정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곽종근 특수전사령부 사령관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있다. 곽 사령관 앞으로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이 착석해 있다. 국방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계엄 관련 긴급 현안 질의를 이어가던 중 정회했다. 본회의를 마친 뒤 다시 개회할 예정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곽종근 특수전사령부 사령관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가 정회되자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국방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계엄 관련 긴급 현안 질의를 이어가던 중 정회했다. 본회의를 마친 뒤 다시 개회할 예정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송파구 주민 등으로 구성된 송파연대회의 회원들이 10일 오전 서울 송파구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사무소 앞에서 '배현진·박정훈 의원 탄핵표결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송파연대회의는 국민의힘 배현진·박정훈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한 것에 대해 규탄했다. 이어 14일 예정된 본회의 표결에 참가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오전부터 배 의원을 규탄하는 화환이 배 의원 사무실로 배달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중 국방부 장관 등 군 인사들의 명폐가 놓여져 있다. 이날 국방위는 계엄에 관여한 군 인사들에게 출석을 통보하고 10일 비상계엄 관련 현안질의를 이어간다. 출석 대상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과 여인형 방첩사령관, 곽종근 특수전사령관 등 계엄 실행에 관여한 주요 군 인사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오동운 고위공직자수사처장(왼쪽)과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있다. 이날 법사위는 오 처장과 박 장관 등에게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질의를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오 처장에게 질의 중 "바로 옆자리에 있는 내란범도 같이 구속해야 한다. 박 장관이 내란 공범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오 처장은 "수사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법사위에 출석한 오 처장은 야당 의원들의 질의를 받는 도중 "지금 이행은 안됐지만, 윤 대통령의 출국 금지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 등의 내란과 직권남용 등에 대한 혐의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서울 한복판이 촛불의 물결로 일렁였다. 지난 3일 늦은 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평온했던 국민들은 긴장과 걱정 속에서 밤을 지새웠다. 예상치 못한 계엄령 발표는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고 그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은 분노와 절망을 넘어 희망의 촛불로 가득 찼다.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다시 촛불을 들었다. 시민들은 항의의 목소리를 높이며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용산까지 행진했다. 사진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윤석열정권 퇴진 촉구 촛불집회서 시민들이 피켓과 촛불을 들고 있는 모습. 글·사진=문경덕 기자 k13759@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