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11 12:10
‘신경인성 방광’이란 신경이나 근골격계 손상, 혹은 기능이상으로 배뇨와 관계된 방광이나 요도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는 일종의 배뇨 증상군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신경인성 방광’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2015년 37만2000명에서 2019년 56만4000명으로 5년 간 51.8%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1%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5년 13만명에서 2019년 22만1000명으로 9.5%(9만명) 증가했고, 여성은 2015년 24만1000명에서 2019년 34만3000명으로 42.2%(10만2000명) 증가했다. 수축력 저하 2019년 기준 신경인성 방광 질환 진료인원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56만4000명) 중 70대가 23.3%(13만2000명)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1.6%(12만2000명), 50대가 16.1%(9만1000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60대 21.4%, 70대 21.3%, 50대 15.0%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는 7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24.6%로 가장 높았고, 60대 및 80대 이상이 각각 21.8
강박장애란 원하지 않는 생각이 반복적으로 떠올라서 불안해지고 그 불안을 없애기 위해 어떤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질환이다. 예를 들어 손에 세균이 있다는 생각이 계속 떠올라 불안해지고, 그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하루에도 수십 번씩 손을 씻게 되는 증상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강박장애’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3만명 진료인원은 2015년 2만4446명에서 2019년 3만152명으로 5706명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5.4%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5년 1만4302명에서 2019년 1만7367명으로 21.4%(3065명) 증가했고, 여성은 2015년 1만144명에서 2019년 1만2785명으로 26.0%(2641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기준 강박장애 질환 진료인원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3만152명) 중 20대가 28.3%(8520명)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0.6%(6220명), 40대가 16.1%(4865명)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20대 29.8%, 30대 20.7%, 40대 15.3%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는 20대가 차
치과 공포증에 시달리는 어린이 가정에 희소식이 생겼다. 환자 가족과 의사가 컬러 모니터를 함께 보며 치아 상태를 파악하는 신의료기술이 개발돼 건강보험 역사상 44년 만에 건강보험 요양급여 항목으로 신설된 것. 이로써 어린이 환자들은 편안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고 부모들은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치과용 진단기기 전문 개발 기업 아이오바이오는 신의료기술인 ‘정량광형광기술(큐레이 기술)을 활용한 치아우식검사’가 보건복지부로부터 건강보험 요양급여 항목으로 지정돼 지난 1일 만 5~12세 어린이들에게 건강보험 요양급여가 시작됐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희소식 앞으로 유아와 초등학생들은 유치와 영구치 구분 없이 6개월 간격으로 연 2회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정량광형광기술은 입안에 푸른색 가시광선을 비추면 치아우식이 있는 부분이 붉게 나타나는 신의료기술로, 치과의사가 육안으로 확인하거나 별도로 X-RAY실로 이동해 촬영한 후 흑백필름으로 확인했던 기존 방식과는 차원이 다르다. 다시 말해 병원에 내원한 어린이가 유니트 체어에 앉은 상태에서 직접 치아 상태를 보호자와 함께 모니터를 통해 고해상도 컬러 사진이나 영상으로 살펴
글로벌 헬스케어 브랜드 한국오므론헬스케어가 가정에서의 혈압관리 실태를 조사한 서베이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30~69세 고혈압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는 각종 심혈관질환 및 뇌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위험요인인 ‘고혈압’의 위험성을 알리고, 가정에서의 꾸준한 혈압 측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충 한국오므론헬스케어(이하 오므론)에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들이 평소 혈압을 관리하기 위해 실천하고 있는 건강관리 방법으로는 ‘운동(63.3%)’이 가장 많았고, 고혈압약 복용(57%), 식습관 조절(51.3%)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가정에서도 꾸준히 혈압을 측정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40.7%에 그쳤고, 가정용 혈압계를 사용하고 있는 201명 중 매일 혈압을 측정하는 사람은 11.4%에 불과해 가정혈압 측정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혈압의 정확도를 묻는 질문엔 ‘정확하지 않다(28.7%)’라거나 ‘잘 모르겠다(25.3%)’ 등 부정적으로 답한 사람이 60.7%에 달했고, 가정에서 측정한 혈압이 정확하지 않다고 생각한 이유로는 ‘병원용 혈압계만큼 정확하지 않을 것 같아서(41.5%)’, ‘평
SK텔레콤(이하 SKT)이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지니너스와 함께 AI를 활용한 인간 유전체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신약 타깃 발굴을 추진하기로 지난 6일 협약을 체결했다. SKT는 다양한 영역에 걸쳐 분야별로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AI 자동화 플랫폼 메타러너를 기반으로 지니너스가 제공하는 유전체 및 임상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유전체 분석 AI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지니너스는 AI 알고리즘의 분석 결과에서 얻어진 타깃을 선별해 신약 개발을 위한 후보 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신약 개발 지니너스는 정밀 의료 및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으로,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 유전체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수년 간 확보한 유전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바이오인포매틱스(생물 정보학)의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임상에서 필요한 개인 맞춤형 치료에 특화된 유전체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간 유전체 정밀 분석은 암 진단과 치료, 심근경색이나 치매 등 다양한 질환의 개인 맞춤형 치료를 위해 필요한 분야로, 한 사람의 정확한 유전자 분석을 위해 생산되는 데이터가 약 100GB에 이를 정도여서 AI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이 꼭 필요하다.
상과염이란 팔꿈치 상완골의 내상과, 외상과에 발생하는 염증이나 이는 잘못된 용어이며, 염증성 질환이 아닌 퇴행성 건병증이다. 상과염은 크게 ‘테니스 엘보’라고 불리는 외측 상과염과 ‘골퍼 엘보’라고 불리는 내측 상과염으로 분류된다. 외측 상과염은 손목을 들어올리는 신전건 중 특히 단요측수근신근이 외상과 기시부에서 만성적인 퇴행성 건병증이 생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며, 내측 상과염은 손목을 굽히는 굴곡건 중 요측수근굴근과 원회내근의 내상과 기시부에서 발생하는 만성 퇴행성 건병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상과염’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2015년 70만5000명에서 2019년 81만4000명으로 10만8000명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3.6%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5년 33만1000명에서 2019년 40만6000명으로 22.5%(7만5000명) 증가했고, 여성은 2015년 37만4000명에서 2019년 40만8000명으로 9.0%(3만4000명) 증가했다. 힘줄 손상 2019년 기준 상과염 질환 진료인원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81만4000명) 중 5
‘프론티어스 인 메디신(Frontiers in Medicine)’에 게재된 새로운 소화기병학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비만인 사람과 간지방 수치가 높은 사람의 경우 질병에 걸려 입원할 확률이 5배 높았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MRI 스캔은 퍼스펙텀의 비침습적 간 촬영 기술인 리버멀티스캔을 통해 수집됐다. 대개 간에 축적된 지방과 관련 있는 비만은 간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새로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비만 환자는 코로나19로 중환자가 될 위험이 높았다. 세계비만연맹(WOF)은 코로나19로 입원한 미국 환자 가운데 약 50%가 비만 환자라고 말한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해 산소 치료 처방을 받거나 사망한 사람의 78%가 과체중이나 비만이라고 전하고 있다. 데이터 공개 이번 연구는 비만인 사람의 지나친 간 지방이 코로나19 심각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만인데다 간에 지방이 축적된 사람은 코로나19로 입원할 확률이 5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비만이지만 간 지방 수치가 정상인 사람은 입원할 위험이 높지 않았다. 퍼스펙텀 소속 과학자이자 이번 연구의 제1저자인 아드리아나 로카-페르난데즈는 “비만인 사람
무릎에 염증이 발생하고 통증을 유발하는 모든 질환을 무릎관절증이라고 한다. 퇴행성으로 발생하는 일차성 무릎관절증과 외상, 타 질병, 기형 등의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이차성 무릎관절증으로 나눌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 간 ‘무릎관절증’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최근 5년 간 총 진료인원은 2015년 262만1000명에서 2019년 295만1000명으로 12.6%(33만명)가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3.0%로 나타났다. 60대 많아 남성은 2015년 75만5000명에서 2019년 89만3000명으로 18.2%(13만8000명) 증가했으며, 여성은 2015년 186만6000명에서 2019년 205만8000명으로 10.3%(19만2000명) 증가했다. 2019년 기준 무릎관절증 질환 진료인원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295만명) 중 60대가 33.0%(97만2000명)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27.2%(80만3000명), 50대가 19.8%(58만5000명)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30대까지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반면, 40대 이상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다
기분장애란 기분조절이 어렵고 비정상적인 기분이 장시간 지속되는 장애를 넓게 일컫는 말이다. 기분과 동반돼 의욕, 흥미, 수면, 식욕, 인지 등 넓은 영역에서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우울장애는 기분장애에 속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기분장애’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양극성 최근 5년간 총 진료인원은 2016년 77만8000명에서 2020년 101만7000명으로 23만9000명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6.9%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6년 26만5000명에서 2020년 34만5000명으로 30.2%(8만1000명) 증가했고, 여성은 2016년 51만3000명에서 2020년 67만1000명으로 30.6%(15만8000명) 증가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많았다. 2020년 기준 기분장애 질환 진료인원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 101만7000명 중 20대가 16.8%(17만1000명)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16.2%(16만4000명), 50대가 14.4%(14만7000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20대 18.6%, 60대 14.8%, 5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란 슬관절 전면에 부착된 전방 십자인대가 끊어진 상태를 말한다. 파열된 상태로 장시간이 경과되면 반복되는 관절의 비정상적 전방 전위에 의해 관절사이의 반월상연골이 파열되고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 간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최근 5년간 총 진료인원은 2015년 3만8000명에서 2019년 4만1000명으로 6.3%(2407명)가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5%로 나타났다. ‘퍽’ 남성은 2015년 3만명에서 2019년 3만1000명으로 4.8%(1435명) 증가했고, 여성은 2015년 8000명에서 2019년 9000명으로 11.6%(972명) 증가했다. 2019년 기준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질환 진료인원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4만1000명) 중 20대가 31.5%(1만3000명)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0.6%(8000명), 40대가 16.5%(7000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60대까지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반면, 70대 이상에서는 여성이 남
대한조산협회가 출산 인프라 붕괴와 저출산 시대에 맞게 분만 지원의 전문화에 초점을 맞춰 조산사 양성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신생아 수 연간 30만명 선이 무너지고 합계출산율이 충격적인 0.84로 집계되면서, 대한민국의 실질 인구감소는 이미 시작됐다. 지난해 출산율을 코로나 쇼크로만 보기에는 감소 추세가 너무 가파른 것도 심각한 문제이다. 2015년 1.24에서 시작된 감소세를 보면 2016년 1.17, 2017년 1.05, 2018년 0.98, 2019년 0.92, 2020년 0.84로 5년 전보다 33%나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올해 출산율은 코로나19로 급감한 혼인율의 영향이 반영되면 지난해 0.84보다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심각한 추세 정부 또한 출산율 급락에 대처하기 위해 재정 지출을 늘리고 있다. 2019년 정부와 지자체의 저출산 대책은 35조6322억원이었고, 지난해부터 40조원을 상회하기 시작해 올해 저출산 대책 예산은 46조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간 출생아 수가 30만명에 미치지 못하면서 출산 인프라 또한 지방부터 무너지고 있다. 분만이 가능한 전국 의료기관 숫자는 2010년 808개에서 2019년
턱관절 장애는 턱관절의 염증이나 탈구로 인해 통증과 잡음이 생기고, 입을 벌리는 데 장애가 있는 질환을 말한다. 음식을 씹거나 말을 할 때 턱 주변에 발생하는 미세한 통증에서부터, 입을 크게 벌릴 때 ‘딱’하는 소리가 나거나 심한 통증으로 입을 크게 벌리지 못하는 증상과 관련이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의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턱관절장애’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5년간 총 진료인원은 2015년 35만3000명에서 2019년 41만4000명으로 17.1%(6만1000명)가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4.0%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2015년 14만1000명에서 2019년 16만8000명으로 19.0%(2만7000명) 증가해 여성 증가율 15.9%보다 높았다. 여성↑ 2019년 기준 턱관절장애 질환 진료인원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 진료인원 보다 1.5배 높았다. 전체 41만4000명 중 20대가 27.7%(11만4000명)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6만6000명(16.0%), 10대 이하가 5만7000명(13.9%)의
프로테오믹스(단백질체학) 기반 조기 진단 기술 개발 기업 베르티스가 3월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최근 세계 암 발생 1위에 오른 유방암의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해 초 임상의학의를 위한 암 저널에 게재된 해외 논문에 따르면 2020년 한 해간 전 세계적으로 약 1930만명의 암 환자가 발생했으며, 1000만명이 암으로 목숨을 잃었다. 가장 흔히 진단되는 암에는 ▲유방암 ▲폐암 ▲대장암 ▲전립선암 ▲위암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폐암 제쳐 특히 유방암은 대부분 여성에게서 발병하지만 전체 암 발생 사례의 11.7%로, 기존 20년 동안 1위의 자리를 지키던 폐암(11.4%)을 제치고 새로운 1위로 등극하며 암 환경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더욱 적극적인 유방암 예방 및 유방 건강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8년 기준 연간 2만3000명의 새로운 유방암 환자가 발생했으며, 10년간 약 2배가량 급격히 증가했다. 유방암 발생의 증가 요인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른 초경, 늦은 폐경, 늦은 결혼과 출산율 저하, 고지방과 고칼로리의 서구화된 식습관에 의한 비만 등으로 에스트로겐
허혈성 심장질환이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돼 심장근육에 공급되는 혈액이 부족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허혈성 심장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94만명 5년간 총 진료인원은 2015년 80만4000명에서 2019년 94만2000명으로 17.2%(13만8000명)가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4.1%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2015년 47만6000명에서 2019년 58만5000명으로 22.9%(10만9000명) 증가해 여성 증가율 8.9%보다 2.6배 높았다. 2019년 기준 허혈성 심장질환 진료인원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대까지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반면, 80대 이상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다. 전체 진료인원(94만2000명) 중 60대가 30.8%(29만명)로 가장 많았고, 70대 29.2%(27만5000명), 50대 17.8%(16만8000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60대 32.8%, 70대 26.6%, 50대 21.0%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는 70대가 차지하는 비율
사노피와 GSK가 공동 개발 중인 면역증강제 기술을 활용한 재조합 단백질 기반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2상 연구가 다시 시작된다. 18세 이상 성인 7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임상 2상은 향후 3상 임상에서 평가될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최적의 용량을 결정하기 위한 것이다. 토마 트리옹프 사노피 파스퇴르 글로벌 대표는 “사노피와 GSK 는 초기 1·2상 연구에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수 주 동안 재조합 단백질 백신의 항원 제형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양사는 해당 백신 후보물질의 강력한 잠재력을 확신하고 있으며 최근 확인된 전임상 데이터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잠재력 이어 토마 트리옹프 대표는 “새로운 2상 연구를 통해 모든 연령대의 성인을 위한 백신의 최종 제형을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사노피와 GSK는 그동안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모든 노력과 역량을 기울여 왔으며 새로운 임상 연구로 유효성과 안전성이 우수한 코로나19 백신 개발이라는 주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고 덧붙였다. 로저 코너 GSK 백신 사업부 대표는 “임상 2상
흉추는 흉곽이라는 심장과 폐를 보호하는 구조물의 뒤쪽을 담당하고 있으며, 양쪽에 갈비뼈와 관절면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흉추통증 질환의 정의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으나, 휴식 시나 운동 시 흉추 부위에 발생하는 통증을 포함하는 비교적 광범위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흉추통증’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총 진료인원은 2015년 13만9000명에서 2019년 15만3000명으로 1만4000명이 증가했고(10.5%), 연평균 증가율은 2.5%로 나타났다. 원인은? 2019년 기준 흉추통증 질환 진료인원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까지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반면, 40대 이상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으며, 전체 진료인원(15만3000명) 중 60대가 20.9%(3만2000명)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19.5%(3만명), 70대가 17.8%(2만7000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50대 18.4%, 60대 18.3%, 40대 16.6%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는 6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22.6%로 가장 높
골절이란 단일 혹은 반복적인 과부하로 인해 골의 연속성이 완전 혹은 불완전하게 소실된 상태를 말한다. 최근 5년 동안 건강보험가입자 중 골절 질환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015년 217만명에서 2019년 243만명으로 25만명이 증가했고(11.6%), 연평균 증가율은 2.8%로 나타났다. 남자에 비해 여성 골절 진료인원의 증가 추세가 월등히 높았고, 특히 2018년부터 여성골절 진료인원이 남성보다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낙상 2019년 기준 골절 질환으로 진료받은 인원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243만명) 중 50대가 17.6%(42만8000명)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17.0%(41만3000명), 70대가 13%(31만6000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50대 17%, 10대 15.1%, 60대 및 40대가 각각 14.7%, 13.9%를 차지했다. 여성의 경우는 6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19.3%로 가장 높았고, 50대 및 70대가 각각 18.2%, 16.7%를 차지했다. 김성훈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50~60대 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골밀도의 감소의 영향도 있지만 골밀도의 감소는 연령이 높을수록
KMI한국의학연구소가 지난해 총 1937건의 암을 조기에 발견해 국민건강 증진과 국민의료비 절감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인원은 총 102만3836명으로, 2019년 연 검진인원 100만명 시대를 연 이후 2년 연속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2만8237명이 암을 포함한 중증질환 등이 의심돼 상급의료기관에 의뢰됐고, 총 1937건이 암으로 최종 확진됐다. 갑상선암 KMI를 통한 암 진단 건수는 ▲2015년 1360건 ▲2016년 1600건 ▲2017년 1478건 ▲2018년 1629건 ▲2019년 1900건 등으로 2020년은 전년 대비 1.9%(37명) 증가했다. 최근 10년(2011~2020) KMI 건강검진을 통해 진단된 암은 총 1만6413건에 달한다. 지난해 암의 빈도는 갑상선암이 697명(36.0%)으로 가장 많았으며 위암 339명(17.5%), 대장직장암 265명(13.7%), 유방암 200명(10.3%)의 순이었다. 특히 한국인 사망률 1위인 폐암(54명) 등도 다수 진단됐으며 암 진단 연령대에는 20~30대도 512건이 포함됐다. 남성은 920명 가운데 갑상선암이 302명(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유정수 교수 연구팀이 종양억제 유전자로 알려진 ‘SMARCB1’이 간암에서는 종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최초로 규명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분자생물학적 기전과 이를 억제할 수 있는 치료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간암은 간암의 주요 원인인 B형 간염에 대한 백신과 항바이러스제가 개발되면서 감소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여전히 높은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40~50대 중년 연령대에서는 전체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사회·경제적 손실이 가장 큰 암으로 꼽힌다. ‘SMARCB1’ 최근 차세대염기서열분석과 같은 기술의 발달과 전 세계 유전체 컨소시엄의 활발한 활동으로 크로마틴 리모델러(ATP를 사용해 염색질인 크로마틴 구조를 변화시키는 단백질 복합체)들의 많은 유전학적 변이와 비정상적인 발현이 많은 암에서 보고되고 있지만, 그 역할과 근본적인 작용 메커니즘은 아직 잘 이해되지 않고 있다(크로마틴 리모델러: 진핵세포의 유전체는 DNA와 히스톤 단백질로 구성된 크로마틴이라는 특수한 구조로 존재한다. 크로마틴 구조의 변화는 유전자 발현과 밀접한 관계를 갖게 되는데, 느슨한 구조는
달리마정형외과에서 조기치료가 중요한 거북목·일자목 증후군 예방법을 공개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추운 날씨로 인해 실내에서의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이 늘며 목과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스트레칭 경추는 7개의 뼈로 구성돼 있으며 옆에서 보았을 때 C자 형태의 전만곡선을 유지하고 있는데,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정렬상태가 무너지는 일자목과 거북목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일자목이란 목정렬 상태가 1자 형태로 바뀌게 되는 것으로, 역C자 형태의 변형을 거북목증후군이라고 한다. 거북목증후군은 외형적 변화뿐만 아니라 목과 승모근·견갑골 주위의 통증, 만성피로와 두통까지 일으킬 수 있다. 장시간 방치하면 디스크에 과도한 부담을 줘 디스크 탈출증으로까지 번질 가능성도 커진다. 김장은 달리마정형외과 원장은 건강한 C자 목을 만들기 위해서는 바른 생활습관과 스트레칭이 중요하다며 다음과 같은 예방법을 제시했다. 실내 생활 늘면서 목·어깨 통증 호소 증가 잘못된 자세·생활습관으로 정렬상태 무너져 첫째,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컴퓨터나 휴대폰 사용 시 고개를 숙이는 동작보다 화면을 눈높이에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