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온라인팀] 아베 야스쿠니 참배, 갑자기 왜? 아베 야스쿠니 참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6일 오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은 아베 정권이 출범 1주년을 맞았기 때문이다. 현직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은 2006년 8월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 이후로 7년4개월 만이다. 이날 참배는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를 요구해온 보수층을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도쿄 재판의 A급 전범이 합사돼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 총리나 각료가 참배하는 것에 대한 한국과 중국 양국의 강력한 반대에 비춰볼 때 그렇지 않아도 냉각된 한·중과의 관계가 한층 더 냉랭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코레일 채용 공고, 파업 종료시까지 '계속' 코레일이 26일 철도파업 대체인력 660명에 대한 채용공고를 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파업 장기화에 따른 내부 대체인력 피로도 심화로 필수유지 수준의 열차운행에 어려움이 있어 대체인력을 채용, 단계별 열차운행 정상화와 승무사업 조기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채용분야 및 인원은 ▲사무영업분야(열차 승무원) 280명 ▲운전분야 380명 등 총 660명이다. 코레일은 ▲코레일 퇴직자와 올해 12월31일 퇴직 예정자 ▲2010년 이후 코레일 인턴사원 수료자 ▲철도차량 운전면허 소지자 등을 우대할 방침이다. 접수는 26일부터 파업 종료시까지 수시로 이뤄진다. 대체인력은 열차승무 및 철도차량 운전업무를 담당하며 지원자 중 적격자를 선발해 소정의 실무교육 후 현장에 배치된다. 장진복 코레일 대변인은 "운전 분야 신규 채용자는 화물운송에 우선 투입될 예정"이라며 "최악의 경우인 파업 미복귀를 전제로 한 추가 채용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전교조 위원장 구속영장 기각 [일요시사=온라인팀] 전교조 위원장 구속영장 기각…왜? '철도노조 파업'을 진압하는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해 상해를 입힌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로 김정훈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25일 기각됐다. 이날 김 위원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이상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혐의의 성립여부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고,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검찰은 조만간 보강 수사를 거쳐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김 위원장과 함께 체포했다 귀가조치 한 137명 중 민주노총 양성윤·이상진 부위원장, 유기수 사무총장 등 3명에 대해서는 서울 관악경찰서에 보강수사를 지휘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4일 김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유럽인, 한국하면 떠오르는 것은? 유럽인들, 한국 하면 '삼성' 유럽인들 한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삼성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트라(사장 오영호)는 최근 독일·스페인·영국·이탈리아·폴란드·프랑스·헝가리 등 7개국 국민 4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일반인들은 이어 싸이의 강남스타일·말춤(9.2%), 서울(7.6%), 기술력(6.4%), 현대·기아자동차, 김치·비빔밥 등 한국음식(이상 5.6%), 올림픽(3.6%) 순으로 이미지를 떠올렸다. 반면 전문가들의 경우 서울(9.1%), 현대·기아차(8.6%), 기술력(7.8%), 한국음식(5.2%), 강남스타일(3.9%), 품질 좋은 상품(2.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일반인 249명과 교수·언론인·기업인 등 전문가 집단 232명으로 나눠 실시됐는데, 일반인(21%), 전문가(12.9%) 모두 한국 연상 이미지 1순위로 삼성을 꼽았다. 두 집단은 그 다음으로 북핵·남북분단·한국전쟁 등 북한 관련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나홀로집에, 맥컬리 컬킨 [일요시사=온라인팀] 나홀로집에 '맥컬리 컬킨'? "웬 아저씨가…? 나홀로집에 맥컬리컬킨, 이지경까지? 영화 <나홀로 집에> 주인공이었던 맥컬리 컬킨의 믿을 수 없는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6일(현지시각)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피자 먹는 맥컬리 컬킨(Macaulay Culkin Eating a Slice of Pizza)'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된 후부터다. 공개된 영상 속 맥컬리 컬킨은 예전의 귀여운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한 중년의 사나이가 등장한다. 4분 28초 분량의 이 영상에서 종이 봉투에서 피자 한 조각을 꺼내 다 먹어치운 남성은 "나는 맥컬리 컬킨이다. 피자를 다 먹었다. 피자, 뉴욕"이라고 말했다. 맥컬리 컬킨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니 도대체…", "너무 했다" 등의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2팀] 국민수 서울고검장 취임, "헌법가치로 사회 구조적 비리 척결하겠다" 24일, 국민수 서울고검장 취임 국민수(사법연수원 16기) 신임 서울고검장이 24일 "헌법가치를 지키는 법질서를 확립하고 사회의 구조적 비리를 척결해야 한다"며 취임 일성을 밝혔다. 국 고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검찰청사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검찰이 국민의 신뢰를 얻는데 아직 미흡한 안타까운 현실에 있다. 비정상적 관행을 정상화시킴으로써 안전한 국가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검찰 본연의 업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 고검장은 또 "검찰인으로서의 명예와 자긍심을 가지고 도덕성과 기강을 바로 세워야 한다. 타인의 잘못을 단죄하는 우리의 직권을 인식하고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더욱 바르게 하며 당사자들이 검찰의 결정에 마음으로 승복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공정성도 겸비해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모든 구성원들이 결집해서 사건 한 건, 민원 한 건, 소송 한 건도 최선을 다해 처리해야할 것이다. 국민의 어려운 사정을 경청하고 항상 겸손하게 섬기는 자세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
60대 얼굴 소녀 [일요시사=온라인팀] 60대 얼굴 소녀 "60년전 사진 아냐?" 60대 얼굴 소녀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 사이트에 '60대 얼굴 소녀' 사진이 등장하면서부터다. 60대 얼굴 소녀 사진 속에 등장하는 여성은 헤어스타일이나 얼굴 외모가 할머니같은 느낌이 주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사진은 소녀가 나이들어 결혼한 남편이 당시 사진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하였고,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60년전 사진 아냐?", "그래도 너무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2팀] 한국노총 노사정위 불참, 갑자기 왜? 한국노총 노사정위 불참 한국노총 노사정위 불참 소식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날(23일) 경찰의 민주노총 사무실 강제 구인 사태에 대해 한국노총은 오는 28일, 예정돼 있는 민주노총 집회 참여와 노사정위원회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이날 오후 3시 긴급 회원조합대표자회의를 연 뒤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노총 공권력 투입에 대한 정부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이 문제를 민주노총 개별 조직의 문제로 보지 않는다. 오는 28일 민주노총 총파업 집회에 한국노총 중앙을 비롯한 모든 회원조합이 결합해 노동운동을 지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제 사태는 지난 노동운동 역사 속에서도 볼 수 없었던 초유의 사태"라며 "역대 어느 정권하에서도 벌어지지 않았던 일"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남녀가 생각하는 미인, 왜 다를까? 남녀가 생각하는 미인 사진이 때아닌 화제다. 최근 남녀가 생각하는 미인 게시물이 온라인상에 게재되면서부터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남녀가 생각하는 미인’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는데, 이 이미지에는 남녀가 각각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눈 코 입 입술 이마 머리카락 등을 선택해 합성한 얼굴이 등장한다. 게재된 게시물에 따르면 남성은 금발을, 여성은 흑발을 선호하고 있다. 또 남성은 안젤리나 졸리의 입술을 좋아하지만, 여성은 반대로 스칼렛 요한슨 느낌의 입술을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이 남녀가 생각하는 미인의 기준이 다른 이유는 뭘까? 전문가들은 남녀의 생각에 차이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받아들이는 사고가 다른데, 아름다움의 기준 역시 다를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2팀] 복지부, 기초연금 제외 노인 발표…누리꾼들 "당연한 거 아냐?" 기초연금 제외 노인 대상... 누구? 기초연금 제외 노인 대상자 선정 소식에 기초연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3일, 내년 하반기부터 골프·콘도 등 고가회원권과 고급 승용차를 보유한 노령층은 기초(노령)연금을 받지 못한다는 내용이 골자인 소득인정액의 개선 방안을 전격 발표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기초연금법 시행령(가칭)·시행규칙 제정 등을 거쳐 내년 7월부터 이 같은 내용을 적용한다. 그동안 소득인정액은 재산 유형에 관계없이 신청자 및 그 배우자의 소득평가액과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을 합산해 기본재산공제를 실시한 후 연 5%의 소득환산율을 적용해 산정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골프·콘도 등 고가회원권과 4000만원 이상 또는 배기량 3000㏄ 이상 고급 승용차를 소유한 노인들은 기본재산 공제 대상에서 제외하고 월 100%의 소득환산율을 적용해 기초연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장애인 차량 및 생업용·10년 이상된 노후 차량 등에 대해서는 현행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반면 자산 없이 일하는 어르신들의 혜택을 늘리기 위
[일요시사=온라인팀] 태양보다 큰 거대 별, "태양? 별 거 아니네!" 태양보다 큰 거대 별 화제 태양보다 큰 거대 별이 관측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미국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허블 우주망원경으로 관측된 'RS 퍼피스(RS Puppis)'의 모습을 공개하면서부터다. 공개된 이 태양보다 큰 거대 별은 지구로부터 약 6500광년 떨어져 있는데, 두꺼운 먼지구름에 휘감겨 있다. 이 별은 먼지구름으로 둘러싸여 있지만, 태양보다 10배 더 무겁고 크기는 200배에 달해 빛의 밝기는 무려 1만5000배나 밝은 것으로 나타나 누리꾼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나사 측은 "별이 팽창하며 밝아질 때는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놀라운 장관을 보여 준다"면서 "별에서 흘러나오는 빛을 이용해 보다 정확한 거리를 계산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태양? 별 거 아니네", "도대체 얼마나 밝은 거야?", "근데 왜 안 보여?" 등의 다양한 반응들을 쏟아내고 있다. (사진=NASA)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변호인 티켓테러 논란 파장, 갑자기 무슨 일? 변호인 티켓테러 논란 부림사건을 다룬 영화 <변호인>에 대한 '티켓 테러'가 이어지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다른 사람의 관람을 방해하겠다며 고의로 예매 분을 상영 직전에 취소하고 있다는 글이 잇따라 게재되고 있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이 영화관 매니저로 근무 중이라고 밝힌 누리꾼이 '변호인'의 티켓 테러가 의심되는 글을 게재했다. 이 게시자에 따르면, 지난 21~22일 변호인 티켓을 대량 구매한 고객들이 영화 상영 직전 환불하는 건수가 10여 차례 발생했다. 1건당 대략 100여장 이상이며, 이런 식으로 손해 본 티켓이 1000여장, 단순금액으로 900여만원 이상이나 됐다. 이에 대해 <변호인> 홍보 업체는 예매 취소와 관련해 이야기를 전달받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형 극장에서는 상영시간 20분 전까지 예매표를 환불받을 수 있는데, 이를 악용해 다른 관객의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뺏겠다는 수법으로 보인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코레일 신규채용, 500명 현장 투입 VS 노동법 위반 논란 코레일 신규채용, 차량정비 업무는 외주화 철도파업이 장기화 양상으로 치닿고 있는 가운데, 코레일이 기관사 신규 채용과 차량 정비 업무 외주화 등을 추진키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23일 발표한 대국민 호소문에서 "파업 장기화에 따라 비상근무로 지원을 나갔던 내부인력도 돌아와 정상적인 업무를 해야 하는 상황을 감안할 때 현장 인력 충원이 불가피하다. 기관사 300명, 열차 승무원(차장) 200여명을 기간제로 채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턴 교육이수자와 경력자 중에 채용해 소정의 교육을 거친 후 내년 1월부터 현장에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채용은 호소문 발표 후 노조원 복귀 정도에 따라 진행하되 신규 채용 기관사는 대부분 화물 운송에 투입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노동계에서는 코레일의 발표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43조를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43조 1항은 '사용자는 쟁의행위 기간 중 그 쟁의행위로 중단된 업무의 수행을 위해 외부의 자를 채용하거나 대체할 수 없다'고, 43조 2항은 '사용자는 쟁의행위 기간 중 그
[일요시사=온라인팀] '계속되는 사고의 연속' 이번엔 대구역 열차 탈선 대구역 열차 탈선, 파업 탓? 최근 철도 노조의 파업으로 여기저기서 사고들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23일 새벽에 대구역 열차 탈선이 발생했다. '경부고속철도 2단계 대구도심통과구간 정비사업' 구간인 대구역~지천역 구간에서 작업용 열차가 궤도를 이탈해 운행이 지연된 가운데 사고 5시간 여만에 복구가 완료됐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10분께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시행 중인 경부선 대구역~지천역 구간 상행선에서 자갈 다지는 작업용 기계장비가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오전 8시44분 복구가 완료됐다. 이날 탈선사고로 인해 상행선로가 불통돼 대구역과 지천역 사이를 운행하는 상하행 열차가 하행선로로만 단선운행하는 관계로 23개 열차(KTX 19개, 새마을호 1개, 무궁화호 3개 열차)가 12분∼90분 지연됐다. 이날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정확한 사고원인은 현재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올해의 사자성어, 도행역시... 무슨 뜻 담겼나? 올해의 사자성어, 도행역시! 올해의 사자성어로 '도행역시(倒行逆施)'가 선정됐다. 교수신문에 따르면, 지난 6∼15일 전국의 교수 62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32.7%(204명)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도행역시'가 선택됐다. 도행역시란 잘못된 길을 고집하거나 시대착오적으로 나쁜 일을 꾀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사기(史記)', '오자서열전(伍子胥列傳)'에 등장하는 오자서가 그의 벗 신포서에게 한 말이다. 어쩔 수 없는 처지 때문에 도리에 어긋나는 줄 알면서도 부득이하게 순리에 거스르는 행동을 했다는 데서 유래됐다. 육영수 중앙대 교수(서양사)는 "박근혜 정부의 출현 이후 국민들의 기대와는 달리 역사의 수레바퀴를 퇴행적으로 후퇴시키는 정책·인사가 고집되는 것을 염려하고 경계한다"며 해당 사자성어를 추천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교수신문)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2팀] 코레일 채용, 최연혜 "기간제 200명 채용하겠다" 코레일 채용 소식이 화제다. 최근 철도노조의 파업과 무관치 않다. 23일, 코레일은 기관사 신규 채용과 차량 정비 업무 외주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날 오전, 발표한 대국민 호소문에서 기관사 신규 채용과 정비 업무 외주화에 대해 언급했다. 최 사장은 "파업 장기화에 따라 비상근무로 지원을 나갔던 내부인력도 돌아와 정상적인 업무를 해야 하는 상황을 감안할 때 현장 인력 충원이 불가피하다. 기관사 300명, 열차 승무원(차장) 200여명을 기간제로 채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인턴 교육이수자와 경력자 중에 채용해 소정의 교육을 거친 후 내년 1월부터 현장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채용은 호소문 발표 후 노조원 복귀 정도에 따라 진행하되 신규 채용 기관사는 대부분 화물 운송에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지하철에서 만난 여우, 갑자기 어디서 나타났나? 지하철에서 만난 여우 화제 지하철에서 만난 여우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하철에서 만난 여우’라는 제목의 사진이 한 장 게재됐다. 사진에는 한 마리의 여우가 지하철 안과 에스컬레이 등에 등장한다. 영국 런던 지하철로 알려진 이곳에 여우가 등장한 것을 두고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출처가 불분명한 해당 사진은 한 영국의 누리꾼이 자신의 애완여우를 데리고 외출했다가 이 같은 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당 사진은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노무현' 모티브 영화 <변호인>, 하루만에 23만명 '긁어모았다'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이 개봉 하루 만에 23만 관객을 모으며 19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화제다. 2위 <어바웃 타임>(감독 리처드 커티스)를 3배 이상 앞섰다. <변호인>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 삶을 다룬 '부림사건'이라는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하고 있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811개 스크린에서 3525회 상영돼 23만2247명(누적관객수 37만 2256명)을 불러들였다. 전날(22일),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부림사건', '최병국' 등 영화 변호인의 배경이 된 인물들의 이름이 주요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등 관심을 반영했다. 부림사건은 1981년 9월 전두환 신군부 정권 초기에 발생한 부산의 학림사건으로 사회과학 모임에 참여한 학생, 교사, 회사원 22명을 불법 체보해 불법으로 감금하고 고문한 사건으로, 신군부가 조작한 공안 사건으로 알려져 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577회 로또 당첨번호, 1등 당첨금이 무려… 21일, 제577회 로또 당첨번호가 공개됐다. 나눔로또에서 발표된 577회 로또 당첨번호는 '16, 17, 22, 31, 34, 37 보너스 33'로 추첨됐다. 이번 577회 로또에서 1등은 총 3명으로 1인당 44억8443만8375원을 수령하게 됐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모두 42명으로 5339만 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526명으로 147만원씩 받게 된다. 또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7만9150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 원)은 132만2032명이었다. 한편, 이번 577회차 1등 당첨자는 모두 자동선택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나눔로또 홈페이지)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2팀] 경찰 민주노총 강제진입, 지도부 검거는 '실패' 전날, 수색영장 없이 경찰 민주노총 진입 경찰이 전날(22일), 철도노조 집행부 체포를 위한 민주노총 사무실 강제 진입과 관련해 "엄정한 법집행을 위해 체포영장 집행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수색영장도 없이 민노총 사무실에 강제진입했다는 논란에 대한 해명인 셈이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15분까지 12시간에 걸쳐 파업 중인 철도노동조합 김명환 위원장 등 핵심간부가 은신한 곳으로 알려진 서울 정동 민주노총 본부에 대해 수색을 벌였지만 이들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파업 중인 철도노동조합 김명환 위원장이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 했고 통신수사 등 광범위한 수사를 통해 집행부 상당수가 민주노총 사무실에 은신해 있다는 상당한 증거를 확보했다"며 강제구인을 위한 민주노총 진입작전 배경을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 17일 전국철도노조 본부 등을 압수수색해 증거를 확보하는 한편, 체포영장이 발부된 핵심간부를 검거하기 위해 소재를 계속 추적해 왔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