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15 10:14
송효섭 남·1977년 2월16일 축시생 문> 장사의 실패와 빚보증으로 압류 경매에 심한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연상 아내도 친정으로 가고 없으며 가계는 파산 지경에 있습니다. 저에게 희망은 있는지, 너무 막연하고 답답합니다. 답> 지금 패운과 악운이 한번에 들이닥쳐서 속수무책이나 어차피 한 번은 겪어야 할 숙명입니다. 숙명을 거부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니 기꺼이 받아들이고 마무리 수습에 주력하세요. 올해는 변동 운으로 백지상태에서 시작해야 하나 다음 인생의 징검다리로 여기고 다짐해 나가세요. 부인과의 인연은 계속 이어지게 되며 부인은 귀하를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3년이면 안정권에 진입하게 되며 고철이나 비철금속 등 건축 자재와 중고 상품, 재활용품업을 병행하세요. 부인과 함께 진행하면 성장이 더욱 빠릅니다. 그리고 내년 3~4월에 우연의 인연으로 두 사람의 도움을 받아 직접 운영을 하게 되며 그것을 발판으로 성장가도를 달립니다. 이유선 여·1997년 3월11일 자시생 문> 저는 1989년 9월 인시생과 오랫동안 사귀다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지만 사실 본 마음은 아니었고 지금도 기다리고 있는데 다시 인연이 이
‘하루 한 끼는 간편하게, 그러나 건강하고 맛있게’ 이 문장은 지금 외식 소비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트렌드다. 코로나19 이후 배달과 혼밥, 1인 식문화가 전면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소비자들은 ‘빠르고 편한 음식’ 그 이상을 원하고 있다. 먹는 시간은 줄이되, 맛과 건강은 포기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런 변화 속에서 최근 창업시장에서 주목받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간편한 프리미엄’을 내세운 토스트·샐러드 전문 브랜드, 에그존(EGG ZONE)이다. 에그존은 아침 식사나 간식으로만 여겨졌던 토스트 메뉴에 ‘프리미엄 한 끼 식사’라는 가치를 입힌 브랜드다. 폭신한 브리오슈 번 사이에 다양한 재료를 푸짐하게 넣은 ‘에그토스트’는 이제 더 이상 서브 메뉴가 아니다. 인기 메뉴인 갈릭베이컨, 불고기, 치킨 라인업 외에도 20여종의 다채로운 메뉴는 고객에게 “오늘은 어떤 조합으로 먹어볼까?”라는 기대감을 선사한다. 에그존 또 10여종의 샐러드와 10여종의 사이드 메뉴, 50여종의 음료는 점심과 브런치, 간식, 다이어트용 식단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넓은 확장성을 자랑한다. 훈제 연어, 슈림프, 단호박, 치즈 등 풍성한 토핑 구성의 샐러드는 특히 여성
한때 백제의 수도였던 부여는 1000년의 시간이 고스란히 담긴 유적과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이 매력적인 곳이다. 수륙양용버스를 타고 백마강을 누비고 성흥산 사랑나무 아래에서 인생 사진도 남길 수 있는 부여 가볼만한 곳을 소개한다. 부여수륙양용버스는 부여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이다. 물과 육지를 오가는 색다른 경험으로 부여의 대표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출발 20분 전까지 매표소에 방문하여 승선 신고서를 작성한 뒤 실물 티켓을 발권받아야 한다. 육·수상 모두를 즐기는 좌석은 탑승 순서에 따라 자유롭게 착석하면 된다. 2인용으로 구성돼있어 나란히 앉아 즐기기 좋다. 운전석에는 육상과 수상 주행을 위한 핸들이 함께 설치돼있어 버스 한 대로 육지와 물 위를 모두 달리는 독특한 구조를 볼 수 있다. 백마강 레저파크에서 수상으로 진입한 뒤 고란사, 낙화암, 천정대를 물 위에서 관람하고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영된다. 백제의 역사를 간직한 부여의 관광지를 배경으로 백마강 위를 달리는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부여수륙양용버스, 부여에 온다면 꼭 한번 타보길 추천한다. 궁남지는 신라 선화공주와 무왕의 서동요 전설이 깃든 인공정원이다. 우리나라에서 가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 한·미·일·중·러 등 주요국 외교 장관들이 참석해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대화 재개를 촉구하는 의장 성명을 채택했다. 이번 의장 성명에선 지난 3년간 반복됐던 북핵 문제의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표현이 빠지고, ‘CD(완전한 비핵화)’로 대체됐다. CVID(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ismantlement)는 2003년 미국과 리비아 간 협상 때 조지 부시 행정부에서 처음 사용된 이후 북핵 문제의 최종 목표를 상징하는 미국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는 용어가 됐다. 당시 북한은 CVID가 패전국에게 받는 항복 문서이자 일방적인 무장 해제의 의미라며 강한 거부감을 보였다. 그후 2018년 6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마친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 CVID 대신 ‘CD(Complete Dismantlement)’라는 용어를 썼다. 당시 북한은 CVID에서 검증(V)과 되돌릴 수 없는(I) 비핵화를 뺀 CD에 대해 만족하
올해 여행지 1위는? 산? 바다? 아니면 호텔? 최근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 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인기 있는 국내 여행 자원은 바로 ‘재래시장’이었다. ⓒ픽사베이 <parksy@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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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하 방통위원장)이 국무회의서 배제됐다. 비공개가 원칙인 국무회의 내용을 언급하는 등 그의 잇따른 돌발 행동에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앞서 국무회의에 ‘배석자’로 참석한 이 위원장은 대통령의 발언 중 여러 차례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려다 “그만하시라”는 질책을 들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정치적 입장을 표명하자 대통령실은 이를 공무원의 중립 의무 위반 행위로 판단해 국무회의 배석을 금지했다. <webmaster@ilyosisa.co.kr>
난임과 유산은 단순한 의학적 문제를 넘어 부부의 삶 전체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인 경험이다. 곧, 신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심리적 스트레스, 사회적 압박, 경제적 부담까지 더해져 이중, 삼중의 아픔을 안겨준다. 이 책은 그 속에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쓰였다. 난임을 진단받았다면, 유산을 경험했다면,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이 책이 당신의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난임과 유산은 결코 누구의 잘못도 아니며, 이 과정에서 느끼는 복잡하고 때로는 모순된 감정은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리고 그 여정의 끝에는 더 강해진 자신과, 더 깊어진 관계, 그리고 더 풍요로워진 삶의 의미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스무 살이 되자마자 한국을 떠나 미국에 정착한 하영. 지금은 하영이라는 이름을 버린 채 유진이라는 이름으로 뉴욕에서 산다. 끔찍한 물가와 월세, 모든 것이 돈 빠져나갈 일 투성이인 뉴욕 생활에 점차 지쳐가던 유진에게 은밀하고 달콤한 제안이 들어온다. 한국인 유학생 세나와 친구가 되어주면, 수고비와 더불어 쾌적하게 지낼 아파트도 구해주겠다는 것. 한국에서 내로라하는 재벌 그룹 소속의 아트센터, 세나 엄마 한 관장의 제안에 유진은 망설인다. 세나의 일거수일투족을 보고해달라는 부탁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고민도 잠시, 유진은 제안을 받아들인다. 길고양이를 길들이듯, 세나의 일상에 천천히 스며드는 유진. 그렇게 세나와 한 관장의 연락에도 익숙해졌을 무렵, 또다시 유진 곁에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다. <webmaster@ilyosisa.co.kr>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사람’을 중심에 둔다는 점이다. 제작진은 레바논, 나이지리아, 일본, 미국 등 9개국을 직접 발로 뛰며 수많은 사람을 만났다. 저명한 경제학자부터 가정주부, 청년 투자자, 은행 인질극의 당사자까지, 그들의 경험과 목소리를 통해 돈의 작동 방식이 현실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한 개인의 감정과 선택 속에서 경제 개념이 구체적인 현실로 다가오는 순간들이다. 금리를 ‘시간의 가격’이라 정의하고, 화폐를 ‘신뢰의 구조’로 바라보며, 빚, 인플레이션, 암호화폐의 부상을 개인의 삶과 연결 지어 풀어내는 이 책은 단지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독자 스스로 묻게 만든다. 지금 내가 쓰는 돈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가? 나는 정말로 돈을 이해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돈의 얼굴>은 경제를 처음 접하는 독자도 충분히 읽을 수 있도록 구성돼있다. 복잡한 개념은 일상의 언어로 풀었고, 사례는 생생한 삶의 이야기로 채웠다. 그러나 이 책이 던지는 질문과 통찰은 결코 가볍지 않다. 지금의 자본주의 구조 속에서 개인이 어떤 위치에 놓여 있는지를 돌아보게 하고, 나의 노동과 소비, 저축과 투자, 그리고 삶의 방향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대의 모델이자, 2023년 미국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서 약 60억원에 낙찰돼 큰 관심을 끈 달항아리는 조선백자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다. 중국과 일본, 유럽이 화려함의 극치를 달리는 도자기에 열중할 때, 조선백자는 그와 정반대로 군더더기는 모두 버리고 핵심만 남겨 깊이를 더하는 순백자를 선택했다. 달항아리의 원래 이름은 ‘백자대호白磁大壺’로, 조선백자의 아름다움에 눈뜨게 하는 마중물과도 같은 작품이다. 그런데 조금 더 들여다보면 조선백자의 범주가 결코 달항아리와 같은 순백자에만 머물러 있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고려청자의 기법을 물려받은 상감백자에서부터 최고급 안료를 사용해 주로 왕실과 사대부들에게 각광받았던 청화백자, 단지 청화백자의 대용품에 머물지 않고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한 철화·동화백자에 이르기까지, 조선백자는 다양한 색과 문양, 형태로 제작되어 조선시대 전반에 걸쳐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과 고락을 함께했다. 2023년 리움미술관 전시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君子志向>전은 조선백자 국보 10점과 보물 21점, 그 외 일본 등 해외에 소재한 수준급 백자 34점을 포함해 총 184점을 소개한 역대급 규모인 것은 물론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역대급 나라 망신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필리핀에서 빈곤 아동들을 위한 공부방을 운영한다며 후원금을 받아온 한국인 유튜버가 현지 14세 소녀를 임신·출산하게 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2일(현지시각) <GMA>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한국인 남성 A씨는 아동학대, 인신매매 등 혐의로 최근 필리핀 경찰에 체포됐다. 공부방서… A씨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필리핀 빈곤층 아동을 위한 공부방을 운영한다며 한국 시청자들로부터 후원금을 모금해 왔다. 후원금을 통해 공부방을 새로 마련하고, 아동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게 됐다며 꾸준히 영상을 올려왔다. 현지 수사 당국은 사이버 순찰 중 A씨의 유튜브 채널에서 미성년자들이 반복 등장하자 의심을 품고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A씨는 14세 소녀와 동거 중이었다. 이 소녀는 최근 아기를 낳았고, A씨가 아버지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경찰은 “아동 착취와 학대를 보여주는 명백한 사례”라고 전했다. A씨는 ‘빈곤 아동 돕기’ 명목으로 필리핀에
“정치가 자기들만의 장난은 아니어야지.” 김영권의 <선감도>를 꿰뚫는 말이다. 박정희 군사정권 시절 청춘을 빼앗긴 한 노인을 다뤘다. 군사정권에서 사회의 독초와 잡초를 뽑아낸다는 명분으로 강제로 한 노역에 관한 이야기다. 작가는 청춘을 뺏겨 늙지 못하는 ‘청춘노인’의 모습을 그려냈다. 그건 피에로가 때때로 중얼거리곤 하던 정글북의 서시였다. 복사꽃이 한 잎 두 잎 떨어져 날리던 날이었다. 경찰 두 명이 배를 타고 선감도로 들어왔다. 그들은 곧장 선감학원의 본관으로 들어가더니 얼마 후 원장을 비롯한 지도부장 선생들과 함께 나와 마을 이장 집으로 갔다. 마지막 선물 용운은 소문을 듣고 대충 알았다. 나중에 알려진 바에 의하면, 그들은 이장과 함께 오랫동안 의논을 했다고 한다. 경찰이 누런 봉투 속에서 공문을 꺼내 이장에게 보여 주었다. 안건은 ‘미신 타파를 위한 성황당 철거’였다. 그 내용은 이를테면 건전한 정신 생활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성황당을 헐어 없애고 성황목을 베어내며 무당업을 엄중 단속한다는 것이었다. 들일을 나갔던 주민들도 몇 사람 참석하여 설왕설래가 벌어졌으나 결국 ‘혁명 정신을 고취하고 새마음 운동을 전국적으로 펼치기 위한 중요 사업이
처를 갖고 있는 구조견을 가족으로 맞이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란 걸 알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사랑의 힘을 믿습니다. 아이들에게 기적을 만들어주세요. 폭력 속에도 멍들지 않는 애정,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삶이 되어주세요. 성별 : 여 크기 : 소형견(7.7kg) 생년월일 : 2023. 5. 5 중성화 여부 : O 예방접종 : 접종 완료 구조 장소 : 세이버즈 프로젝트 특징 천천히 마음을 여는 신중하고 따뜻한 아이로 조용한 배려와 기다림을 좋아해요. 낯선 상황엔 망설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깊은 애정을 나누는 사랑스러운 성격이에요. 교육 낯선 장소에서 적응할 수 있는 시간과 연습이 필요해요.
란 여름 하늘에 천둥이 치는 듯 웅장한 소리가 울린다. 곧이어 번개처럼 빠른 속도로 상공을 가르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방위사업청은 주말에 열리는 ‘방위산업의 날’을 위해 블랙이글스가 반포대교 일대에서 비행연습을 한다고 밝혔다. 마치 하늘의 왕자라도 되는 듯 상공을 가르는 블랙이글스를 보고 있으니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기분이 든다. 사진은 지난 10일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서울 동작대교 인근 상공에서 비행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 글·사진=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트로트 샛별 장미소가 두 번째 싱글 ‘사랑이 샤르르’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미소가 아름다운 장미소는 매력적인 음색과 밝은 표정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주는 ‘미소 천사’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2023년 11월 ‘니가 뭔데’로 데뷔했던 장미소는 KBS <전국노래자랑> 최다 출연자로 알려졌다. 초대 가수가 아닌 일반인으로 총 7회 출연한 기록이다. 두 번째 싱글 ‘사랑이 샤르르’ 매력적인 음색 긍정적인 에너지 2013년 KBS <전국노래자랑> 인천 계양구편 장려상을 비롯해 2025년 <복지TV가요대상> 신인가수상, 2019년 KBS <근로자가요제> 금상 등 다수 수상 경력도 갖고 있다. <pmw@ilyosisa.co.kr>
이재명 대통령이 교육개혁과 방송개혁을 눈앞에 두고 양 이진숙 때문에 골치 아픈 모습을 내비쳤다.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 저녁 보수 언론인 조갑제, 정규재와 저녁을 함께한 자리서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되며 야당의 공세 대상이 된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에 대해서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아 딱하다"고 말했고,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서도 "아마 곧 어떤 정치적 선택이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을 한 바 있다. 그래서 집권 초 이 공약을 지키기 위해 지난 대선서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제안하고 추진위원장을 맡았던 이진숙 충남대 총장을 교육부 장관 후보로 내정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은 전국의 9개 지역 거점 국립대를 서울대에 준하는 수준으로 육성해 국가 균형 발전과 고등교육 개혁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그런데 지금은 논문 표절 등으로 야당의 거센 반대와 함께 국민적 여론이 좋지 않아, 이진숙 후보를 교육부 장관으로 밀어붙이기가 부담스러운 상황이 됐다. 이 대통령의 고민이 아닐 수 없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방송법 개정 과정에서 "비공개 국무회의 (대통령의) 발언을 자기 정치에 이용해선
전자레인지, 편리하지만 잘못 쓰면 위험합니다. 사용 전 꼭 한번 확인해 보세요! 1. 달걀 껍질째 전자레인지에 넣으면 펑! 수증기로 내부 압력이 올라가면서 터질 위험이 있습니다. 삶은 달걀도 마찬가지고요. 2. 고추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캡사이신 수증기가 퍼지면서 화생방 훈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눈과 목이 화르르! 3. 유리병 뚜껑을 닫은 채 돌리면 압력을 견디지 못해 폭발할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가 아니면 넣지 마세요. 4. 알루미늄 포일 은박 재질인 알루미늄 포일은 전자파를 반사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래서 포일을 넣고 돌리면 스파크 튀고, 불꽃놀이 시작됩니다.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절대 금지입니다. 5. 스티로폼 전자레인지에 넣으면 녹거나 탈 수 있고 발암 물질과 환경 호르몬까지 나오기 때문에 넣으면 안 됩니다. 6. 박스류 피자나 치킨이 남아 상자째 돌리게 되면 종이에 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또 박스에 인쇄된 염료에서 화학 성분과 유해가스가 나올 수 있으니 접시에 덜어 돌려야 합니다. <joun2017@ilyosisa.co.kr>
3차 산업혁명은 1980년경부터 시작해 21세기 초반까지 이어졌다. 이 시기엔 컴퓨터, 인터넷이 등장해 디지털 기술이 급속히 발달했다. 그후 4차 산업혁명은 2016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키워드로 제시돼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이 시기엔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통해 기계와 인간, 사물과 시스템이 서로 연결되며 혁신적인 가치를 만들어냈다. 3차 산업혁명은 생산성 중심이었지만 4차 산업혁명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의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로봇, 3D 프린팅 등을 들 수 있다. 지금까지 산업혁명은 이미 이뤄진 것을 토대로 평가해 1,2,3차 산업혁명이라고 불렸지만, 4차 산업혁명은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이나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의 변화에 대한 명칭이라 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은 2017년 우리나라와 미국 대선서 대선 주자들이 선거용 멘트로 사용하면서 인지도가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 결과 문재인 정부는 4차산업혁명위원회까지 만들었다. 4차 산업혁명은 우리의 삶과 일의 방식을 완전히 새롭게 바꿨다. 특히 우리나라와 미국의 정치사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