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부싸움을 하던 남편이 아내를 흉기로 찌른 뒤 자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4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5분경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한 아파트서 남편 A씨가 부인 B씨 등을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혔다. A씨 범행 직후 흉기로 자해를 시도했지만, 부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추석날 어머니 집에 불을 지른 4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청원 경찰서는 지난 14일 자신의 어머니가 거주하는 아파트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13일 오후 11시39분경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 한 아파트 9층 어머니 집에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A씨 어머니는 외출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화재 직후 아파트 1층서 횡설수설하고 있는 A씨를 긴급체포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3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주민 2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 불은 아파트 내부 42㎡를 태워 소방서 추산 47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25분만에 진화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지난 10일, 충남 아산캠퍼스 강석규교육관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추석 명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문화 및 추석 명절에 대한 이해와 해외 유학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고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 등 10개국 유학생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강준모 부총장과 국제협력원 교직원은 추석을 앞두고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송편, 약과, 과일 등을 전달하며 유학생들의 사기를 독려해 타국서 보내는 명절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과학기술융합대학에서는 유학생 한복 입어보기, 전통놀이 체험, 전통음식 맛보기 등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해 한국 명절을 소개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중국의 류메이치 학생은 “추석을 맞이해 음식을 나누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있어서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이번 추석 귀성은 오는 12일 오전이 가장 막히고 귀경은 13일 오후가 가장 혼잡힐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한국교통연구원이 90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추석 전날인 12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로 나타났다. 귀경길은 귀성객들이 몰리는 추석 당일(13일) 오후 12시부터 15시까지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12일 자정부터 14일 자정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시켜주기로 했다. 13일과 14일, 서울 시내버스 129개 노선과 지하철, 공항철도 등 8개 노선은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될 예정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정부와 함께 금융권서도 태풍 링링 피해에 대한 긴급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 농협 등 은행업계를 중심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금융지원에 나섰다. 우리은행의 경우 오는 30일까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3억원 이내의 운전자금 및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에서 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한다. 또 기존의 대출은 1년 범위 안으로 만기 연장하고 분할 상환 납기일도 유예토록 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도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출을 지원키로 했다. 사업자 대출은 운전자금의 경우 최대 5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이내로 개인 대출의 경우 긴급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다. 신한은행도 링링 태풍 피해 중소기업과 개인에 모두 10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는 업체당 3억원 이내서 대출해주며 개인에 대해서는 3000만원 이내로 대출을 지원한다. 기업은 800억원, 개인은 200억원 한도다. 대출금 분할상환 기일이 도래한 기업에 대해서는 상환금을 유예해주고 신규·연기 여신에 대해 최고 1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고바우 영감> 김성환 화백이 지난 8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김성환 화백은 1932년 개성서 출생한 후 만주서 성장해 광복 이후엔 서울서 자리를 잡았다. 그는 경복중학교 시절 미술부장을 맡는 등 일찌감치 업계서 두각을 나타냈다고 한다. 1948년엔 <멍텅구리>를 <연합신문>에 기고를 시작했다가 이듬해부터 정식 데뷔해 <화랑> <주간만화뉴스> 등에 단편만화를 게재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김 화백의 대표작인 <고바우 영감>은 1950년 <조선일보>에 연재를 시작했는데 1992년 <문화일보>로 옮긴 후 2000년 9월29일 동안 총 1만4139회 연재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고바우 영감>은 한국 기네스에 등재됐으며 2013년엔 등록문화재 538-2호로 선정되기도 했다. 1988년에는 세계만화백과사전에 등재됐던 김 화백은 <김성환 전집 고바우 영감> <고바우현대사>, 수필집 <고바우 방랑기> <고바우와 함께 산 반생> 등을 펴내기도 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후유증이란 문제가 발생한 이후 남은 병적인 결과를 말한다. 명절 연휴를 보내고 난 뒤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무리가 올 수 있다. 명절 후유증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매년 명절이 끝나면 후유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연휴 기간을 마치고 일상생활로 돌아와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 과정서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몸에 이상을 느끼기 시작한다. 명절 후유증은 아무 이유 없이 몸이 아프거나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무기력증까지 오는 현상을 말한다. 생체 리듬 유지 지난 설날 직후에도 10명 중 7명이 연휴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지난 2월 사람인이 성인남녀 668명을 조사한 결과 66.3%가 명절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답변했다. 가장 많이 겪는 후유증으로는 ‘육체 피로’와 ‘방전된 체력’이며 ‘집중력 저하’가 그 다음 순으로 많았다. 이어 ‘당분간 연휴가 없다는 상실감’ ‘일상으로 복귀 어려움’ 등이 있다. 연휴 후유증을 겪는 이유로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조국 전 민정수석을 법무부장관에 임명했다. 최근 한 달새 어딜 가나 조 장관 이야기가 나왔다. 언론은 조 장관을 둘러싼 논란으로 도배됐다. 언론의 의혹 제기에 조 장관은 해명과 반박으로 응대해왔다. 그 사이 조 장관 논란이 다른 이슈들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조국 법무부장관을 둘러싼 논란이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장관급 10명에 대한 개각을 진행하면서 조국 전 민정수석을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문재인정부 초대 민정수석을 지내면서 여러 인물을 검증했던 조 장관이 검증 대상이 된 것이다. 블랙홀 조 장관의 법무부장관 후보자 지명은 예상된 일이었다. 문제는 청문회 준비과정서 쏟아진 각종 의혹이다. 특히 조 장관의 가족 관련 의혹이 동시다발적으로 불거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했다. 여기에 조 장관의 딸에 대한 의혹이 터지자 논란은 삽시간에 전국 단위로 퍼져나갔다. 대학 입학이나 장학금 혜택 등 입시 문제는 국민의 역린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민감한 부분이다. 서울대와 고려대 등에서는 조 장관 딸의 입학과정을 둘러싸고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학생들은 촛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건설 현장서 일을 하면 “못 배운 사람이 하는 일”이라며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젊은이들이 흔히 3D(Difficult, Dirty, Dangerous)직업이라며 기피하는 직군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이다. 적당한 순화용어도 없이 그저 ‘노가다’라는 일본발 속어로 불리우며 멸시받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도 엄연한 한 가정의 가장이자 산업역군으로 우리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일요시사>에서는 이들의 임금 상황과 현재 처해있는 상황에 대해 알아봤다.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통 인부의 하루 8시간 근무 시 임금은 13만264원으로 올해 상반기 12만5427원보다 3.85% 증가했다. 13만254원은 시급으로 환산하면 1만6283원이다. 오르긴 했는데… 임금 상황은? 평균임금 현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전체 123개 직종 중 91개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 공사직종은 전반기 대비 3.03% 상승, 광전자 4.36%, 문화재 3.23%, 원자력 0.42%, 기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아빠의 성노리개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친딸을 초등학생 시절부터 7년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아버지에게 징역 17년이 확정됐다. 지난 2일,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3세 미만 미성년자 준강간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모씨의 상고심서 징역 17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20시간 등을 명령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혼 후… 김씨는 2011년 6월부터 7년 동안 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했다. 처음 성폭행이 벌어진 당시 딸의 나이는 12세. 또 2011년 4월∼2016년 1월 6차례에 걸쳐 딸 얼굴을 당구큐대로 때리는 등 신체적으로 학대(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했다. ‘이성친구의 문자를 받았다’ ‘늦게까지 친구와 논다’는 이유로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도 받았다. 김씨는 스무살에 딸을 낳은 후 부인과 이혼했다. 이후 2011년 3월 할머니와 살던 딸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같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래퍼 장용준이 지난 7일, 음주운전에 이은 무마 시도 의혹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이기도 한 장용준은 Mnet <고등래퍼> 출신으로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인근서 음주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사고를 냈다.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당시 경찰은 뒤늦게 나타난 30대 남성을 경찰서로 데려가 조사를 했다. 이튿날 KBS는 장씨가 음주운전 사고를 냈으며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08%(면허취소 수준)이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경찰보다 늦게 현장에 나타난 A씨는 자신이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고 주장했다고 알려졌다. 이 과정서 장씨와 동승자가 자신들은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는 주장을 했던 것. 문제는 경찰이 둘의 말만 듣고서 장씨와 동승자를 귀가조치시켰다는 점이다. 결국 술을 마시지 않았던 A씨만 경찰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장씨는 시간이 흐른 뒤 자신의 모친과 함께 변호인을 대동, 경찰서를 찾아가 음주 사실을 시인했다. 그는 사고 직후 피해자에게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며 금품을 주겠다며 사고 현장서 합의를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울시가 6일, 북상 중인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날 서울시는 7일 오후쯤 서울을 지나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링링에 대비해 서울 둘레길을 포함한 등산로, 공원 내 야영장 등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해상 쪽으로 접근하고 있는 링링은 오후 9시께 서귀포 남서쪽 약 230km 해상 부근까지 북상할 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링링이 평균 시속 38㎞로 빠르게 북진하고 있다. 북태평양 가장자리 바람통로에 든 태풍은 강한 남풍을 받아 서해로 빠르게 북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링링이 한반도로 접근하면서 이날 오후 제주도 전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함소아제약이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대박이’ 이시안과 함께 최근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는 건강하고 듬직한 ‘대박이’ 이시안의 모습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자 기획됐다. 이시안은 축구스타 이동국의 아들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화보 촬영장에서 이시안은 ‘슈퍼히어로’ 콘셉트로 또래 친구들과 함께 놀며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을 보여줬다. 평소에도 활동적인 이시안과 화보 촬영 콘셉트가 잘 조합되어 쾌활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함소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동절기 화보는 브랜드의 모델을 맡고 있는 이시안군의 쾌활하고 활동적인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담아냈다”며 “이시안 군의 건강한 에너지가 함소아제약의 제품과 잘 어우러져 완성도 있는 촬영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여성 행인의 스타킹에 여러 차례 검은색 잉크를 뿌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 2일, 재물손괴 및 폭행 혐의로 취업준비생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올해 6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수변공원 일대서 B(22·여)씨 등 여성 6명의 스타킹에 검은색 잉크를 뿌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자전거를 타거나 길을 걸으면서 스타킹을 신고 있는 여성에게 잉크를 뿌렸다. A씨는 플라스틱 통에 옮겨 담은 잉크에 물을 섞어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종아리가 차가워서 보니 먹물이 뿌려져 있었다”는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지난 1일, 사건 현장의 CCTV 영상을 확인한고 탐문 수사를 벌이다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잉크를 뿌린 뒤 당황하는 모습을 보며 취업 준비로 받은 스트레스를 풀려고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1등 당첨금을 착복한 것으로 오해하고 로또 판매점 업주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7시경 창원의 한 편의점에 술에 취한 상태로 들어가 B씨 부부에게 커터 칼로 얼굴 부위 등에 전치 2주의 상해를 가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약 1년6개월 전 로또복권 5등에 당첨됐는데, B씨가 자신을 속이고 1등 당첨금을 착복한 것으로 의심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병원서 소란을 피운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지난 2일, 병원서 욕설하며 소란을 피운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11시경 무산의 한 병원 진료실서 의사가 “OO과 치료는 OO병원에 가서 치료해 주세요”라고 말했다는 이유로 욕설을 하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다음날 오후 1시50분경 병원을 다시 찾아가 욕설을 하는 등 소란을 피워 병원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병원에 찾아가지 않았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마사지 업소서 현금과 휴대전화 등을 훔친 2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2일, 마사지 업소서 금품을 훔친 A씨 등 5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20일 오전 1시께 부산의 한 마사지 업소서 종업원들을 모아놓고 불법영업을 했다며 겁을 주는 사이 계산대에 보관 중인 현금 406만원과 휴대전화 1대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한 추적으로 이들을 차례대로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60대 여성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최근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2일 오전 6시50분경, 서울 강서구 등촌동 한 골목길서 60대 여성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의 차량은 골목길 언덕을 내려오다 주차된 차량을 2대 추돌하고, 길을 지나던 행인을 덮친 것으로 조사됐다. 행인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으며 A씨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교차로서 추돌사고 피해자가 음주운전 사실을 지적하자 고의로 추돌사고를 내며 화풀이한 만취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3일, 특수폭행 등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경 광산구 신촌동 교차로에서 B씨가 몰던 차를 들이받은 뒤 고의로 4∼5차례 더 추돌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79% 상태서 사고를 낸 뒤 음주운전을 했느냐고 항의하자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차량 파손 외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여성 혼자 있는 슈퍼마켓에 들어가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 한 5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2일, 특수강도 미수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20분경 울산 소재의 한 슈퍼마켓에 들어가 40대 여성 업주 B씨를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물건을 계산하는 척을 하다가 흉기로 위협했으나 B씨가 “카메라가 찍고 있다”고 말하자 그대로 도주했다. B씨는 A씨를 제지하는 과정서 손에 경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도로에 인력을 배치해 곧바로 A씨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