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02 01:01
[일요시사 취재2팀]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제18대 행정2부지사로 이용철 전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을 임명했다. 이용철 신임 행정2부지사는 코로나19 대응에 적극 매진하는 차원서 취임식을 생략하고, 지난 15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업무에 돌입했다. 이용철 부지사는 경기북부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담당한다.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라는 민선7기 이재명 지사의 도정 철학에 발맞춰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교통복지 실현, SOC 확충 등에 힘쓸 계획이다. 경기 행정2부지사 임명 지역경제 활성화 매진 특히 공정한 건설산업 환경 조성, 청정 하천·계곡 정비사업, 지역화폐 발행, 소재·부품·장비 산업 국산화 기반 조성, 노선입찰제 경기도 공공버스제 운영, 경기교통공사 출범,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조성, GTX 개통, 경기순환철도망 구축 등 민선 7기서 역점을 두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도록 주력할 방침이다. 이 부지사는 “이 지사를 보좌해 공정·평화·복지의 3대 가치 아래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r
[일요시사 취재2팀] 아이돌 그룹 일급비밀의 요한(김정환)이 향년 28세로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KJ뮤직엔터테인먼트는 “요한이 지난 16일 사망했다며 사인은 유족의 뜻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소속사는 “너무나도 비통하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 현재 유가족분들은 너무나도 가슴 아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요한과 관련된 추측성 및 사망 관련 기사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요한은 7인조 보이그룹 일급비밀의 서브보컬로 데뷔했다. 2017년 1월 첫 번째 미니앨범 ‘타임스 업(Time’s Up)’을 시작으로 지난 1월 네 번째 싱글 ‘카운트다운(COUNTDOWN)’을 발표하는 등 최근까지 활발히 활동했다. 2018년 멤버 경하가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에 휩싸여 탈퇴하면서 6인조로 재편됐다. 갑작스러운 사망…사인은 비공개 과거 인터뷰 재조명 온라인 추모 이후 우영은 건강 악화, 케이는 입대로 활동을 중단해 4인 체제로 팀을 이어왔다. 요한의 사망 소식과 함께 그에 대한 과거 인터뷰도 조
[일요시사 취재2팀] ‘끝판대장’ 오승환의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를 달성했다. 2005년 삼성에 입단한 오승환은 처음에 셋업맨으로 활약하다 2005시즌 중반부터 마무리 보직을 맡았다. 그는 데뷔 첫해 16세이브를 따냈다. 풀타임 마무리 첫해인 2006년 47세이브를 거둬 KBO리그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세이브 신기록을 써낸 오승환은 2007년 40세이브를 수확, KBO리그 최초로 2년 연속 40세이브 달성 기록을 세우며 구원왕에 올랐다. 오승환은 2008년에도 39세이브를 거둬 세이브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007년 9월18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역대 최소경기 100세이브 기록(180경기)를 달성한 오승환은 2011년 8월12일 대구 KIA전서 29세28일, 334경기 만에 200세이브 고지를 밟아 최연소, 최소경기 200세이브 달성 신기록을 썼다. 또 2013년 4월7일 대구 NC 다이노스전에서는 KBO리그 최초로 개인 통산 250세이브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2013년까지 KBO리그 역대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을 277개까지 늘린 오승환은 2013시즌을 마친 뒤 한신 타이거즈와 계약하고 일본프로야
[일요시사 취재2팀] 지난 15일 국가정보원(국정원)의 불법사찰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봉은사 전 주지 명진 스님이 국가와 조계종을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날 서울 중구 장충동 우리함께 빌딩에서 열린 ‘국가정보원 민간인 불법사찰에 따른 명진 스님의 국가·조계종 상대 손배소 기자회견’에 참석한 그는 “국가기관인 국정원이 개인을 이렇게 적나라하게 사찰한 경우가 문건으로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생각한다. 분하고 허탈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기관이 심부름센터도 아니고, 사람을 사서 뒷조사를 하는 저질스런 행위를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가기관이 했다는 것이 정말 한심하다”고도 했다. 10억원 손배소 제기 기자회견 피해 주장 그는 “문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권력기관에 대한 모든 불법사항을 고치겠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지만, 그럼에도 국정원개혁발전위원회서 내놨던 개혁 요건들은 국민들을 흡족케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이제는 더 이상 &ls
[일요시사 취재2팀] 소설가 김훈이 3년 만에 새 소설을 내놨다. 신작 장편소설 <달 너머로 달리는 말>은 인간의 삶이 자연서 분화하지 못하고 뒤엉켜 있는 상상의 공간을 그린 작품이다. 김훈은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서 “이 소설은 특정한 시간과 공간을 역사상의 시점으로 설정하고 있지 않다. 인간 사회에 존재하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적대감과 적개심의 뿌리에 대한 무서움, 그 기초를 이루는 야만적 풍경과 모습들을 글로 쓰려 했다”고 전했다. 소설에는 두 마리의 말이 등장한다. 신작 <달 너머로 달리는 말> 3년 만에 새 장편소설 출간 초승달을 향해 밤새도록 달리던 신월마 혈통의 토하와 달릴 때 핏줄이 터져 피보라를 일으키는 비혈마 혈통의 야백이다. 두 마리 말은 초와 단의 장수를 태우고 전장을 누비며 인간의 참혹하고 허망한 전쟁을 목도하고 전후의 폐허서 조우한다. 김훈은 “말은 문명과 야만의 동반자였다. 나는 인간에게서 탈출하는 말의 자유를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여년 전 미국 그랜드 캐니언 남쪽 원주민 마을을 방문했을 때 어둠 속에서 수백마리
[일요시사 취재2팀] 제주도는 제11대 제주도개발공사 신임 사장에 김정학 전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을 지난 16일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36년간 공직생활을 해 온 행정 전문가다. 제주도 기획조정실장과 특별자치행정국장 직무대리, 정책기획관, 총무과장 등을 거쳤다. 김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23년 6월15일까지다. 36년간 제주 행정 전문가 “새로운 도약 이끌 적격자” 그는 지난 12일 이뤄진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서 “다년간의 행정경험과 제주개발공사 업무에 대한 높은 이해도, 현안에 대한 고민을 통해 제주개발공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도민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적격’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신임 제주개발공사 사장이 지속적 기업 성장과 안정적 경영으로 제주개발공사의 성장과 안정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 전 한화건설 팀장이 사모펀드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에 입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이하 스카이레이크)는 삼성전자 사장과 정보통신부 장관을 역임한 진대제 회장이 2016년 설립한 회사다. 지난 16일 재계에 따르면 김 전 팀장은 최근 스카이레이크에 입사해 근무 중이다. 이 같은 행보는 당장 그룹에 복귀하기보단 외부서 경험을 더 쌓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전 팀장은 그동안 독일에 거주하면서 자영업에 종사하다가 최근에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레이크 입사…경험 쌓기 삼성 출신 진대제 회장이 설립 올해 초 승마선수 활동을 은퇴한 이후 한화그룹 경영 복귀가 예상됐었다. 재계 관계자는 “관심이 있던 분야에 스스로 지원해 근무 중인 것으로 안다”며 “경영 전반의 업무를 배우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전 팀장의 합류와 관련 투자은행(IB)업계 안팎에서는 스카이레이크의 행보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스카이레이크는 최근 대기업들의 구조조정 위주의 딜에 두각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8년 LS그룹의 LS엠트
[일요시사 취재2팀] 한화 이글스의 한용덕 감독이 물러났다. 정민철 한화 단장은 지난 7일 대전구장서 “한용덕 감독님이 NC전이 끝나고 저를 찾아와 자진사퇴하겠다는 의사를 전했고, 구단은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화는 NC에 2 대 8로 무릎을 꿇으며 14연패로 팀 단일 시즌 최다 연패 기록을 세웠다. 2013년 김응용 감독 시절 기록한 13연패를 넘어섰다. 2012년 10월3일 KIA전부터 2013년 4월14일 LG전까지 기록한 구단 역대 최다 14연패와도 타이를 이뤘다. 한용덕 감독은 계약 기간인 3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자리를 떠나게 됐다. ‘연습생 신화’로 불린 그는 한화서 통산 17시즌 동안 120승을 기록한 레전드 투수 출신 지도자다. 한화와 두산 코치를 거쳐 2018년 한화 지휘봉을 잡고 11년 만에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키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한화가 작년 9위에 이어 올해 역시 연패 늪에 빠지며 최하위(7승23패)에 머물면서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올해 선수층이 얇다는 평가를 받았던 한화는 지난달 22일까지 7승9패로 중위권에 있었으나 하주석·오선진 등 주전 야수들의
[일요시사 취재2팀]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이 지난 9일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대변인에 임명됐다. 장철민 의원은 당의 젊은 변화를 보여주면서 원내대표 정책조정실장 등 당무 경험이 많아 복잡한 전당대회 과정을 잘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변인으로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의원은 21대 총선서 비수도권 후보 중 유일하게 당선된 30대 청년 정치인이다. 점점 젊게 변하는 민주당 전대 총선 유일 비수도권 당선 30대 특히 이번 전당대회는 비대면(언택트) 방식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등 새로운 환경서 치러지는 만큼 국민과 당원들에게 이를 잘 설명할 대변인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란 전망이다. 장철민 의원은 “당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 이번 전당대회는 민주당이 어떤 국가를 만들어 국민을 지킬 것인지 보여주는 장이 될 것”이라며 “질서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국민문화재단 공동이사장에 취임했다. 이 목사는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CCMM빌딩서 열린 국민일보 미디어 선교 후원 및 한국교회 세움의 날 행사서 국민문화재단 공동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영훈 공동이사장은 “<국민일보>가 기독교를 대변하는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우리나라 5000만 국민의 가슴속에 복음 실은 국민일보가 실려서 대한민국이 밝아지고 바른 길로 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밝아지고 바른 길로” 한국사회 희망 메시지 함께 전달 <국민일보>는 지난 1988년 창간, 현재까지 발간 중인 종합일간지다. 이영훈 목사가 박종화 목사와 함께 공동이사장으로 취임함에 따라 코로나19 이후 변화될 한국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교회 측은 설명했다. 이날 취임 행사에서는 ‘한국교회 세움의 날 공동선언문’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교회 측은 코로나19로 위축된 한국교회의 상황을 신앙과 믿음으로 이겨낼 것과 한국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이영도 작가의 장편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가 오디오북으로 출간됐다. 이영도는 <드래곤 라자>로 2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스타 작가다. 민음사의 픽션 전문 브랜드 황금가지는 <눈물을 마시는 새>의 오디오북 출간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형 판타지 문학의 대표 작품을 영화를 보듯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오디오북은 완독형으로 총 62시간, 21명의 스타급 성우진이 참여했다. 배경음악과 효과음이 삽입됐고 성우들의 연기를 즐길 수 있다. <눈물을 마시는 새> 오디오북은 현재 네이버 오디오 클립서 무료 사전 연재 중이다. 국내서만 50만부 이상 팔려 다음달 7일까지 무료로 연재 내달 8일 정식 연재를 앞두고 7일까지 매일 무료로 감상이 가능하다. 구독과 댓글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평생 소장용 <눈물을 마시는 새> 오디오북 전권이 제공된다. <눈물을 마시는 새>는 나가, 레콘, 도깨비, 인간 등 네 종족으로 구성된 세계서 일어나는 일을 다뤘다. 국내서만 5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다. 대하 사극과 같은 장대한 스케일을 바탕으로 현대적 제왕의 틀을 제시하는
[일요시사 취재2팀] 가수 양준일이 이혼과 재혼 등 그에 관한 악의적인 루머를 유포한 네티즌을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양준일 측은 지난 10일 “악의적인 루머에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양준일 측은 “루머는 사실무근이며, 글을 삭제해 고소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가 입장을 바꾼 것이다. 이 같은 루머가 처음이 아닌 데다 이러한 문제의 경우 강력하게 대응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해 고소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취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뜬금없는 루머 글이 올라왔다. 이혼·재혼 루머 부인 “강력 대응키로 결정” 이 글을 게시한 이는 양준일이 몰래 낳은 고등학생 딸이 있으며 그 딸이 첫 부인과 괌에 있고, 첫 부인은 빚에 허덕이며 허드렛일로 힘겨운 삶을 살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양준일 측은 루머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단호하게 밝혔다. 양준일은 1991년 싱글 ‘레베카’로 데뷔했으나 당시 보수적인 한국 문화로 차별을 받고 미국으로 떠났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각종 SNS와 유튜브를 통해 ‘탑골 GD’
[일요시사 취재2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새 사무처장으로 신선일 전 광주시당 사무처장을 임명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신선일 신임 사무처장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조선대 법학과와 서울사회복지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1989년 평민당에 입당한 신 사무처장은 1997년 새정치국민회의 경주을 지구당 사무국장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해 울산시당과 대구시당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총선 압승 기여하더니… 전임자 중앙당으로 이동 또 중앙당 민생지원국, 민원법률국 국장 등을 거쳐 지난 4·15 총선 당시 민주당의 광주지역 압승을 거두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 사무처장은 “언제나 ‘사람이 먼저다’를 기치로 당원 간의 화합과 조직 활성화를 꾀하고, 시당이 시민의 소리와 민원을 해결하는 창구로서 역할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임인 김정표 전 사무처장은 중앙당 조직국으로 자리를 옮겼다.
[일요시사 취재2팀] 채용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강남훈 전 홈앤쇼핑 대표가 1심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장영채 판사)은 지난 9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강 전 대표와 전직 인사팀장에게 각각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신입 공채서 임의로 지원자 점수를 조정하도록 했다”며 “채용비리는 수많은 입사지원자의 공정한 기회를 박탈하고, 소위 ‘연줄’로 취직하리라는 왜곡된 인식과 관행을 고착화할 수 있어 비난 가능성이 높지만, 피고인들은 여전히 범행을 부인하며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 채용비리 혐의 징역 8개월 선고 청탁 받고 탈락자 통과시킨 혐의 강 전 대표는 전 인사팀장과 지난 2011년 10월, 2013년 12월 진행된 홈앤쇼핑 1, 2기 신입사원 공채서 10명을 부정 채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홈앤쇼핑 대주주인 중소기업중앙회 임원 등으로부터 청탁을 받아 기존에 공지하지 않은 ‘중소기업 우대’ ‘인사조정’ 등의 명목으로 추가 점수를 부여, 서류전형서 탈락해
[일요시사 취재2팀] 작가 황석영이 지난 2일, 신작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 출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서 열린 이날 간담회서 황석영은 “염상섭 <삼대>의 뒤를 이었다. 그는 식민지 부르주아를 다뤘고 나는 산업노동자를 다뤘다는 점이 있겠다”고 전했다. 염상섭의 <삼대>는 중인이자 중산층인 조씨 집안 삼대가 몰락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식민지 현실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염상섭 <삼대> 이은 <철도원 삼대> “산업노동자 다룬 작품 거의 없어” 황석영은 “염상섭의 <삼대>가 식민지 부르주아 삼대를 통해 근대를 조명했다면, 나는 3·1운동 이후부터 전쟁까지 그 뒤를 이었다”고 말했다. <철도원 삼대>는 일제강점기부터 최근까지 100년 근현대사를 철도원 가족 3대서 공장노동자인 증손까지 이어지는 방대한 서사를 통해 노동 이야기를 풀어낸 대작이다. 굴뚝 위에서 농성하는 증손 이진오의 입을 통해 앞선 삼대의 이야기를 회상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그는
[일요시사 취재2팀] 광화문 등 서울 도심서 집회를 열고 헌금을 모금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 목사를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지난달 15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전 목사는 지난해 10월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서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등이 주최한 집회에 참석해 집회 참가자들에게 헌금봉투를 돌리며 모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 목사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혐의없음’으로 판단했다. 또 전 목사에 대한 국가보안법 위반, 내란 선동 혐의,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 고발 사건들도 ‘혐의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 경, 기소의견으로 송치 이날 경찰 관계자는 “정치자금법을 보면 정치 자금에도 몇 가지 종류가 있고 거기에 따른 유권들이 있다”며 “(전 목사의 경우) 거기에 해당되지 않아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만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전 목사가 2014년
[일요시사 취재2팀]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1일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하 경문협) 이사장에 취임했다. 경문협 측은 이날 오후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성동구서 열린 이사회서 임 전 실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알렸다. 그는 이사장 취임 인사에서 “북방으로 가는 길은 과감히 열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남북이 협력해서 공존·번영하고, 동북 3성으로 연해주로 우리 삶의 지평 넓히는 일이 우리의 미래고 우리 아이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약속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문협 이사장 선출 의원 3명 이사 합류 이어 “상징적으로 통일운동을 하겠다고 말했지만, 통일은 나중에 이야기해도 좋다는 입장이다. (우선) 사람과 물자가 자유롭게 이동하는 그런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동북아 지역에서 사람과 물자가 자유롭게 넘나들고 하나로 합해지는 새 시대를 열어보자”고 밝혔다. 경문협은 임 신임 이사장 주도로 지난 2004년 설립, 북한 매체 저작권 관련 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민간단체다. 이날 경문협 이사회에선 임 이사장 선출 건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middo
[일요시사 취재2팀] ‘갑질 폭행’ 등으로 구속 기소돼 징역 7년을 선고받은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 지난 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따르면 양 회장 변호인은 전날 담당 재판부인 제1형사부(이수열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항소심은 수원고법서 진행된다. 1심 재판부는 지난달 28일 선고공판서 양 회장에 대한 지난 2013년 12월 확정판결(저작권법 위반 방조죄 등으로 징역 1년 6월과 집행유예 3년 선고) 이전 혐의에 대해 징역 5년을, 이후 혐의에 대해선 징역 2년과 추징금 195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상습폭행·마약 등으로 사회적 물의 음란물 불법유통, 별도 1심 진행 중 ‘경합범 중 판결을 받지 않은 죄가 있는 때에는 그 죄와 판결이 확정된 죄를 동시에 판결할 경우와 형평을 고려, 그 죄에 대해 형을 선고한다’는 형법 조항에 따른 것이다. 양 회장은 특수강간, 상습폭행,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동물보호법 위반, 총포화약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 2018년 12월5일 구속기소 됐다. 양 회장은 이른바 ‘웹하드 카르텔’을 통해 음란
[일요시사 취재2팀] 한국 쇼트트랙 스타 심석희가 다시 빙판 위에 선 소감을 밝히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응원했다. 심석희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그동안 저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힘든 시간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저뿐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더 밝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선수로서, 한 사람으로서 새로운 희망을 갖고 빙판 위에 다시 섰다”고 강조했다. 심석희는 “지금 모두가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지금까지 저를 응원해주신 것처럼 제가 여러분을 응원하겠다”며 “용기를 내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반드시 놀라운 변화와 반전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태극마크 반납 한동안 휴식 발목 통증 회복하고 복귀 심석희는 고교생이던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서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포함해 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여자 쇼트트랙 에이스로 떠올랐다. 당시 1500m 은메달, 1000m 동메달을 땄다. 하지만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일요시사 취재2팀]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경영 철학을 담은 책이 출간된다. 롯데그룹은 지난 1일, 신 명예회장과 롯데의 역사를 다룬 <신격호의 도전과 꿈, 롯데월드와 타워>를 이달 중순 발간한다고 밝혔다. 저자인 오쿠노 쇼 회장은 서울 소공동 롯데타운, 잠실 롯데월드, 롯데월드타워 등 롯데그룹의 국내외 프로젝트에 대한 개발 테마와 콘셉트 등의 설계를 맡아왔다. 오쿠노 회장은 신 명예회장의 도전을 관찰자 시선에서 소개한다. 책은 신 명예회장의 ‘가족이 함께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롯데의 대표적 건축물들을 수십년간 어떠한 과정을 거쳐 건립했는지를 흥미진진하게 다룬다. 경영 철학 담은 책 발간 일본 건축가 오쿠노 집필 50년간 7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계획한 설계도, 구상도, 개념도 등의 이미지도 화보식으로 담겨있다. 오쿠노 회장이 신격호 명예회장과 업무 파트너로 동행하면서 겪은 개인적인 일화들도 소개돼있다.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은 신 명예회장의 개인적인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오쿠노 회장은 “신 명예회장의 결단 순간과 사업 추진의 구동력이 되는 인재를 주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