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천의 요양원서 80대 치매 할머니가 밥을 먹던 도중 기도가 막혀 숨졌다. 지난 17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8분경 인천시 서구의 어느 요양원서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요양원 직원은 “치매 증세로 치료를 받아왔던 A씨가 요양원서 식사하던 중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면서 쓰러졌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남 거제 조선소 사내서 길을 건너던 50대 하청직원이 통근버스에 치여 숨졌다. 지난 21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6시경 거제시 아주동 대우조선 사내 해양도장공장 앞 도로를 건너고 있던 A씨가 통근 버스에 치여 숨졌다. A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음 날 아침 사망했다. 경찰은 버스 운전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우조선지회는 “출퇴근 시간 안전요원이 20명 안팎이라 교통 통제가 쉽지 않고, 사고 현장에는 안전요원이 아예 없었다”며 안전요원 추가 배치를 요구했다. 이들은 또 가로등 추가 설치와 횡단보도 3D 페인팅 등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출퇴근 때 안전요원을 곳곳에 배치해 관리하지만, 워낙 사내 야드가 넓은 점도 있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강동구서 60대 남성이 아내를 흉기로 찌른 뒤 추락해 숨졌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4시40분경 60대 남성 A씨가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한 상가건물 내 자택서 떨어져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가정 내 불화로 인해 60대 아내를 흉기로 찌른 뒤 추락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와 A씨의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흉기에 여러 번 찔린 A씨의 아내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하룻밤 새 두 차례나 여성이 사는 건물에 침입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 경찰서는 A씨를 주거침입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A씨는 9일 오전 3시30분경 서울 강남구서 귀가 중인 여성을 미행해 원룸 건물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날 오전 5시30분경 또 다른 건물에 들어간 뒤 열린 창문을 통해 홀로 사는 여성 집에 침입해 현금 2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도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3시간 뒤 관할 파출소를 찾아가 술에 취해 여성의 집에 들어가 현금을 훔쳤다고 자수했다. 경찰은 A씨가 추가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앞선 범행까지 밝혀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동료 외국인 노동자 2명을 흉기로 찌르고 도망간 카자흐스탄 국적의 불법 체류 노동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18일 알고 지내던 다른 외국인노동자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카자흐스탄인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14일 오후 8시30분경 광산구 월곡동 한 거리서 아제르바이잔 국적의 노동자 B씨와 C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다. B·C씨는 병원서 치료를 받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자신을 무시하는 듯 한 언행을 했다’는 이유로 B·C와 말다툼을 벌이다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직후 A씨는 전북 전주로 도주했으나 이날 오전 9시경 경찰에 자수했다. A씨는 지난 2017년 입국했으며 현재는 체류 기간이 만료된 상태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남 나주의 한 편의점에 오토바이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0일 오후 5시5분경 나주시 대호동 한 편의점 안으로 운전자가 추락해 제동이 걸리지 않은 오토바이가 돌진했다. 이 사고로 편의점 유리창과 진열대 등이 부서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운전자 A씨는 경찰에 “도로 상태가 고르지 못해 오토바이서 추락했는데, 가속도 때문에 오토바이가 편의점으로 돌진한 것 같다”고 말했다. A씨는 추락사고로 인해 가벼운 찰과상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제74주년 경찰의 날에 현직 경찰관이 옥상서 투신했다. 이 경찰관은 인근 병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10시26분경 경찰청 소속 경찰관 A씨가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건물 옥상서 뛰어내렸다고 22일 밝혔다. 차량 위로 떨어진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다. 한편 21일에는 제74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인천 송도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22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 ‘라이프썸 청소기 대란’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화제를 뿌리고 있다. 이날 ‘갖고 싶어 1300k’ 행사는 매 시각마다 다른 컬러의 청소기를 판매하는데 정가보다 89%나 할인해 판매하고 있어 주부 네티즌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라이프썸 청소기는 이날 홈쇼핑 방송을 통해서도 판매했던 상품으로 알려져 있는데 일반 텀블러만한 사이즈의 크기로 더욱 각광 받고 있다고 한다. 업체 관계자는 “해당 청소기는 작은 사이즈 덕분에 책상 구석, 화장대 등의 좁은 곳에 있는 먼지를 청소하기에 편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대 파워는 35W로 2.0kPa의 모터 흡입력을 자랑하며 고효율 리튬 이온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정수 기자 = 한국전력공과대학교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전력의 적자를 비롯해 학령인구 감소 등이 언급되면서 설립 반대 목소리가 일고 있다. 반면 정부 및 지자체의 예산 지원으로 인해 부담은 줄어들었다는 반박도 있다. 국정감사에도 한전공대가 등장하면서 논쟁에 불이 붙는 형국이다. 한국전력(이하 한전)은 학교법인 한전공과대학교(이하 한전공대) 창립총회서 임원진 선출을 매듭지었다. 초대 이사장은 김종갑 한전 사장과 7명의 상임이사를 비롯해 8명의 비상임이사. 사실상 학교 설립이 궤도에 오른 셈이다. 한전 이사회는 지난 8월 설립 기본계획을 의결했다. 한전은 이날 한전공대 설립 및 운영자금으로 600억원을 1차 출연키로 했다. 일단 안착 한전공대는 에너지 특화 대학을 골자로 2022년 3월 전라남도 나주시에 문을 열 전망이다. 한전공대의 롤 모델은 미국 프랭클린더블유올린공과대학(이하 올린공대). 20년이 채 되지 않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미국 내에서 명문대학으로 분류된다. 이현빈 한전공대 설립단장은 지난달 27일 “한전공대 설립 기본원칙은 작지만 강한 대학”이라며 “미국 명문 대학 중 하나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가 18일,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를 포함한 전원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를 통해 ▲2019년 하반기 뉴스 제휴 평가 접수 개시 ▲허위 사실 기재 매체의 신청 무효 처리 ▲재입점 심사 주기 패널티 적용 규정 개정에 대해 논의했다. 2019년 하반기 뉴스 제휴 평가 22일 접수 시작 심의위원회는 뉴스콘텐츠, 뉴스스탠드, 뉴스검색 매체의 뉴스 제휴 심사를 매년 2회 실시하며 심사서 탈락한 매체는 연이어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은 오는 22일 0시부터 내달 4일 24시까지 2주간 진행되며, 양사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접수매체에 대한 평가는 서류 검토를 거쳐 11월 중 시작되며 심사기간은 최소 4주, 최장 10주로 규정에 명시돼있으나 신청 매체의 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신문사업자, 정기간행물사업자, 방송사업자, 인터넷신문사업자, 뉴스통신사업자,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로 인·허가를 받은 후 1년이 지난 매체 혹은 ▲등록한 이후 1년이 지난 매체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2012년부터 법무부가 검사 블랙리스트를 관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리스트에는 윤석열 검찰총장도 이름이 올랐던 것으로 전해진다. 현직 검사도 검사 블랙리스트를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해 신빙성이 더해졌다. 검사 블랙리스트가 사실이라면, 판사 블랙리스트에 이어 큰 파장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이 지난 15일 법무부의 ‘검찰 블랙리스트’ 의혹을 제기하며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법무부 국정감사서 올해 2월 폐지된 법무부 내규상 ‘집중 관리 대상 검사 선정 및 관리지침’을 언급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12년 6월 시행 지난 2월 폐지 이 의원에 따르면 18대 대선을 앞둔 2012년 6월 제정·시행됐다가 지난 2월28일 폐지됐다. 이 지침은 검사들 가운데 ▲평소 행실 등에 비춰 비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자 ▲업무 관련 법령이나 지침 등을 위반한 자 ▲소속 상관의 직무상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거부하는 자 ▲동료검사나 직원과 자주 마찰을 일으키는 자 ▲기타 이에 준하는 사유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를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강화도의 한 자택서 80대 할머니가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이웃 주민은 한 달 전 이미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와 유력 용의자는 땅 문제로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강화도에 있는 한 작은 마을서 80대 A씨가 숨지는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 마을은 강화도 북단으로 북한과 맞닿은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인근이다. 또 해병대 초소 2개를 지나야 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 7가구 10여명이 사는 곳으로 알려졌다. 머리 가격당해 지난 12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인천시 강화군 1층짜리 단독주택에 혼자 살던 할머니 A(84)씨가 지난달 10일 숨진 채 발견됐다. <일요신문>에 따르면 A씨 아들은 어머니가 전날 오후 7시30분경 전화를 해도 무응답이었다. 다음날 오전 6시20분경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아 이웃 주민인 B씨에게 확인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B씨는 A씨 아들과 동갑내기 친구로, A씨 집과 약 5m 떨어져 사는 주민이었다. A씨 아들의 부탁을 받은 B씨는 A씨 집 문을 열자마자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피로 흥건해 있는 A씨를 발견한 뒤 A씨를 건드리며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대동강맥주를 마실 날이 올까. 한 달 전 김일성 부자 사진과 인공기 디자인으로 논란이 된 한 홍대 주점이 내홍을 겪었다. 이 주점이 문을 연다는 소식에 <일요시사>가 찾아가봤다. 지난달 여론의 뭇매를 맞고 김일성 부자 사진과 인공기를 내린 홍대 ‘평양 술집이’ 지난 15일 문을 열었다. 홍대 클럽 거리 골목에 들어서자 눈길을 끄는 북한 분위기가 물씬 나는 외벽 간판이 보였다. 김일성 부자와 인공기는 철거해 보이지 않았지만, 그 자리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얼굴과 개그맨 김경진의 얼굴이 자리했다. 오색찬란한 한복을 입은 북한 미녀의 그림도 눈길을 끌었다. 대똥강맥주 출입구엔 한복을 입은 여종업원이 인사로 맞아줬다. 오후 6시도 채 되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입구엔 개업을 축하하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다. 주점 안으로 들어서자 계단부터 레드카펫을 깔아 강렬한 이미지를 줬다. 계단 벽면에는 ‘어서 오세요 평양 술집입니다’라는 문구가 기자를 반겼다. 실내는 민트색과 빨간색 투톤을 살려 북한 느낌을 진하게 냈다. 주점은 약 100평 공간에 150석이 마련된 꽤 넓은 공간이었다. 테이블에 앉자마자 눈에 띄는 건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드디어 이춘재가 입을 열었다. 그가 입을 열 때마다 미제사건의 실마리가 나오고 있다. ‘자신이 했다’고 자백한 사건만 14건에 이른다. 우리나라 3대 미제사건으로 꼽혔던 화성연쇄살인사건 말고도 수면 아래 가라앉아 있던 사건들이 떠오르는 중이다. <일요시사>가 이춘재의 살인 행적을 뒤쫓았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개구리소년 실종사건’ ‘이형호 유괴사건’과 함께 우리나라 3대 미제사건으로 꼽혔다. 지난 1986년부터 1991년까지 경기도 화성 일대서 여성 10명이 살해됐다. 전국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사건이지만 실마리는 좀처럼 잡히지 않았다. 2006년 4월 10차 사건의 공소시효가 만료되면서 화성연쇄살인사건은 영구 미제사건으로 남는 듯했다. 화성 사건 33년 만에… 연극 <날 보러 와요>, 영화 <살인의 추억> 등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소재로 삼은 작품이 등장했다.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수차례에 걸쳐 화성연쇄살인사건에 대해 다뤘다. 사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식지 않았지만 1991년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캐디의 임무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주말에 골프를 치던 아마추어 골퍼. 코스를 돌다가 바위를 맞닥뜨렸고, 이를 무리하게 넘기려고 친 공에 맞아 다쳤다면 과연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안전의 의무 한 골퍼가 자신이 친 공이 바위에 맞고 튕겨 눈을 다치는 사고를 당했는데, 캐디와 골프장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8부(부장판사 최형표)는 A씨가 골프장 캐디 B씨와 골프장을 운영하는 C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서 “B씨와 골프장 측은 1억3400여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경기도의 한 골프장서 경기 도중 자신이 친 골프공이 바위에 맞고 튕겨 나와 왼쪽 눈이 파열되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캐디가 암석 해저드 앞에서 공을 치는 것을 제지하지 않고 오히려 ‘바위를 넘겨 치라’고 말해 사고를 당했다”며 당시 경기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유니클로가 17일, 자사의 광고와 관련해 이른바 ‘위안부 할머니 조롱’ 논란이 일자 부인하고 나섰다. 유리클로 측은 이날 “‘위안부 할머니 조롱성’ 광고가 아니다”라며 반박 입장문을 발표했다. 수입 판매사인 에프알엘코리아는 “‘전 세계 모든 이들의 삶을 위한 후리스’라는 콘셉트로 제작된 글로벌 시리즈 광고일 뿐”이라며 “일부 언론보도나 온라인 커뮤니티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문제가 됐던 광고엔 실제 패션 콜랙터 ‘아이리스 아펠(98)’과 패션 디자이너 ‘케리스 로저스(13)’가 모델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광고 말미에 “그때 그 시절에는 옷을 어떻게 입었냐”고 묻자 “80년도 더 된걸 어떻게 기억하느냐”고 되묻는다. 전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엔 해당 광고를 캡처한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글이 게재되자 누리꾼들은 위안부 할머니를 조롱한 게 아니냐는 등 부정적인 댓글을 달기 시작했고 논란으로 번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난 남성을 성매매 미끼로 유인한 뒤 폭행하고 협박해 현금을 빼앗은 1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15)군 등 10대 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주동자인 A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A군 등은 전날 오후 8시20분경 인천시 부평구 한 주택서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B씨를 폭행하고 협박해 현금 5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채팅 애플리케이션서 성매매하자고 한 뒤 B씨를 불러내 나체 사진을 촬영해 협박하며 돈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B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장소 인근서 달아났던 이들을 차례로 긴급체포했다. A군 등은 경찰에서 “가출한 상태여서 돈은 생활비로 쓰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이혼 문제로 별거 중이던 아내를 살해하기 위해 흉기를 들고 찾아간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살인예비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50분경 인천 한 빌라에 있던 아내를 살해하려고 흉기를 준비해 찾아간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아내와 말다툼을 하던 도중 흉기를 꺼내려다가 당시 집에 있던 아들에게 제지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이혼 준비 과정서 아내와 다퉈 살해하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혼 문제로 별거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진술과 흉기를 준비한 점 등으로 미뤄 살인 예비죄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울산 한 구청 공무원이 음주 운전 중 단속 경찰관을 발견하고 도망가려다 붙잡혔다. 지난 14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공무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13일 오후 10시경 울산시 남구 무거동 한 도로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를 몬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음주단속 중인 경찰관을 발견하고 도주를 시도했으나 곧바로 붙잡힌 뒤 음주 측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태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지난 15일 농장서 일하던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 혐의로 태국인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경 나주시 한 농장서 태국인 B씨의 머리를 흉기로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체류 기간이 만료된 불법체류 신분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