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문단속이 허술한 차만 노려 절도 행각을 일삼은 청소년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16)군을 구속하고, 또래 청소년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달 22일 오후 11시15분경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 주차장서 열쇠가 꽂힌 채 주차된 승용차를 훔쳐 몰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최근까지 14차례에 걸쳐 42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는데 4건의 차량 절도 혐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A군 등은 내부에 열쇠가 보관돼있으면 차를 통째로 훔쳐 몰고 다니다가 기름이 떨어지면 버리는 행위를 반복했다. 집에 들어가지 않고 몰려다니며 훔친 차 안에서 숙식을 해결하기도 했다. 열쇠가 없이 잠금장치가 해제된 차에서는 금품만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의심해 아내와 아내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50분께 수원시 연무동의 한 시장 골목서 자신의 아내 B씨와 지인 C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우연히 길거리를 지나가다, 아내가 낯선 남성과 함께 있는 것을 목격하고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B씨와 C씨는 A씨가 “무슨 관계냐”며 소지 중인 잭나이프로 위협하자 도망쳤고, A씨는 이들을 뒤쫓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정신질환 이력이 있거나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 성남시의 한 아파트서 3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찰이 유력 용의자로 보고 있는 30대 남성은 전남의 한 야산서 음독 후 쓰러진 채 발견됐다. 지난 1일 오전 9시경 성남시 분당구 모 아파트 가정집서 A씨가 흉기에 찔려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잠긴 출입문을 강제 개방하고,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주변 탐문 등을 통해 30대 남성 B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하고, 사고 발생 7시간 만인 오후 4시께 전남 고흥군의 한 야산서 B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B씨는 음독 후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여객선에 몰래 승선해 승객의 금품을 훔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 여객선서 승객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사기 등)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1일 목포항서 신안군 신의도로 향하는 여객선 선실서 현금 등이 들어있는 승객의 지갑을 훔친 뒤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의류와 금반지 등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 조사결과 A씨는 인적사항을 승객 명부에 남기지 않기 위해 무임 승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객실서 잠을 자고 있는 승객만 골라 지갑 등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카드 사용처의 CCTV 영상을 확보해 A씨의 인적사항을 파악한 뒤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자신이 갓 낳은 신생아를 비닐봉지에 담아 길거리에 버린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2일 전남 구례경찰서에 따르면 출산 직후 영아를 봉투에 담아 일하는 상가 앞에 유기한 A(28·여)씨를 영아 유기혐의로 붙잡았다. A씨는 11일 오후 9시40분경 전남 구례군 구례읍서 일하던 중 상가 2층 화장실서 아이를 출산한 뒤 바로 앞에 주차된 차량 사이에 신생아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아이의 상태를 고려해 곧바로 광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 치료받게 했다. 아이의 건강 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한 행인은 차량 사이서 고양이 울음소리 같은 것을 듣고 다가가 보니 갓 태어난 아이라는 점에 놀라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진술했다. A씨는 경찰에서 “아이가 태어나 당황스럽고 키울 자신도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천의 한 금은방서 진열장을 부수고 5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강도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7시37분경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의 한 금은방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헬멧을 착용한 상태로 금은방 진열장 유리를 파손해 15초 만에 귀금속을 훔쳐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B군과 C씨는 금은방 주변에서 망을 보는 등 A씨의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지난 12일 A 부평역과 계양구 인근서 이들 3명을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유흥비로 사용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대학교 여자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현직 해양경찰관이 붙잡혔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여자 화장실서 불법 촬영하다 적발된 A 경사를 직위 해제하고 내부 감찰에 착수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날 통영해경과 진주지역 경찰 등에 따르면, 통영해경 소속의 A 경사는 9일 진주의 한 대학교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옆 칸에 있던 여성을 몰래 촬영했다. 당시 A 경사는 화장실 칸막이 위로 자신의 휴대폰을 올려 촬영하다 이를 눈치챈 여성이 소리를 지르자 그대로 달아났다. 이후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추적에 나섰고, 주변 CCTV 확인 등을 통해 A 경사를 붙잡았다. 경찰은 A 경사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조사 내용을 통보받은 통영해경은 A 경사를 직위 해제하고 내부 감찰에 착수한 상태다. 해경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징계 절차를 진행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위 금지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여름 휴가 시즌이 다가왔다. 예전 같으면 지금쯤 해외여행 계획을 앞두고 들떠있겠지만 이제는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이 늘었다.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 휴가 기간을 집에서 보내려고 하기 때문이다. 다만 코로나19가 시작된 봄도 즐기지 못한 만큼 짧게나마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연령대에 따라 다르지만 캠핑부터 해외여행까지 여러 개의 선택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급속도로 변하고 있는 여행 신풍속도다. 코로나19에 따른 여행 신풍속도의 중심에는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이 자리잡고 있다. 스테이케이션은 집에서 머무르는 ‘집콕’과 같은 말이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단순히 집에서 휴식을 하는 것과 달리 즐길 거리를 집으로 끌어들여 휴가 형태로 즐긴다는 정도의 차이가 있다. 진화된 집콕 먹거리 위주 스테이케이션과 집콕의 작은 차이 때문에 다를 게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스테이케이션과 집콕은 분명 다르다. 형태만 놓고 본다면 작은 차이지만 소비 형태 범위까지 확대하면 차이는 커진다. 집콕의 경우 ‘먹거리’ 위주 소비 외엔 별다른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최근 건국대 총동문회가 시끄럽다. 동문회장이 동문회 예산과 법인카드를 마음대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건국대 총동문회는 지난해 3월28일 이모 전 대학원장을 제36대 동문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회장은 1979년 건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쓰쿠바 대학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건국대 경영대 교수, 경영대학원장, 언론홍보대학원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당시 그는 “마지막 봉사의 마음으로 건국의 울타리서 배운 성·신·의를 실천하며 동문들의 역량을 결집시키고 동문 간의 상호발전과 모교의 발전을 위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젊고 활기찬 총동문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회장은 취임 1년 만에 불명예스러운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3월18일 건국대 총동문회는 2019년 결산감사 보고서를 제출했다. 예산 수입, 지출 현황, 재무상태 등의 자료를 제출받아 대조 확인과 대면을 통한 질의응답 등의 방법으로 3월4일과 5일, 18일 등 3일에 걸쳐 실시한 감사 결과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건국대 총동문회 ‘2019 회계연도 결산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회칙이나 일반 회계 처리 관리 규정 등에 준해 실행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건국대의 한 교수가 학교 부속기관을 이용해 부당 이득을 취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교수는 최근 건국대 총장 선거에서 후보자선정위원장을 맡았던 인물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건국대가 안팎으로 시끄럽다. 최근 임대보증금 393억원 문제로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교내에서는 총장 선거를 두고 내홍이 불거졌다. 총학생회, 교수협의회 등에서 총장 선거의 절차와 결과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총학생회 사퇴 요구 건국대는 지난달 14일 제21대 총장에 전영재 이과대학 화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취임은 9월1일, 임기는 4년이다. 전 교수는 “교육의 질적 성장을 추구하고 교육 인프라 구축과 콘텐츠 개발에 과감하게 투자해 건국대를 세계 100대 대학에 진입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 교수가 신임 총장으로 선임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교내서 파열음이 나오기 시작했다. 건국대 교수협의회는 “법인이 총장후보자선정위원회 위원들에게 특정 후보 투표를 종용했다는 의혹이 다수 구성원에 의해 제기되고 있다”며 “즉각적이고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한다. 거짓 해명이 있다면 좌시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냈다. 앞서 총학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현대판 홍길동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성범죄자, 아동학대범, 살인자 등 강력 범죄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웹사이트가 등장했다. 이른바 ‘디지털 교도소’. 지난 8일 기준 이곳에 올라온 신상은 80여명에 달한다. 디지털 교도소 이 사이트는 세계 최대 아동 성착취물 ‘웰컴투비디오’ 운영자 손정우 등 성범죄자에 대한 처벌이 약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만들어졌다. 손정우는 물론 그의 미국 송환불허 결정을 내린 강영수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도 이름을 올린 상태. ‘갓갓’ 문형욱, 문형욱의 공범 안승진, 고 최숙현 선수에게 폭행 및 가혹행위를 한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 서울 강북구 소재 한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심모씨까지 신상이 공개됐다. 이 밖에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 부천 여고생 집단성폭행 사망, 인천 초등생 유괴살인 등의 강력 사건 피의자들도 타깃이 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유준상 대한요트협회 회장은 지난 8일, 안용규 한국체육대학교(이하 한국체대) 총장과 내년도 업무 지원 협의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유 회장과 안 총장은 서울 송파구 소재의 한국체대 총장실서 오후 5시부터 30분가량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양 측은 2021년도부터 경기지도학과를 신설하고 사회체육학과로 세부종목(전공)으로 요트 종목을 선발하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 경기 입상실적 우수자 전형’ 기본 계획 확정 및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요트 종목 우수선수들의 한국체대 수시입학 기회 확대는 대한요트협회의 유망주 육성 프로젝트 및 한국체대 내에서도 육성 종목으로의 발전 가능성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향후 그 발전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된다. 요트 종목은 제1회 아테네 올림픽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올림픽의 핵심 종목 중 하나로 유일한 해상 종목이다. 대한요트협회는 “요트 유소년 육성 활성화, 청소년대표 및 국가대표 후보 선수 운영, 국제수준의 대회 개최, 우수 지도자 양성 등을 통해 우수한 선수가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포획이 금지된 암컷 대게를 판매하기 위해 몰래 보관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연중 포획이 금지된 암컷 대게를 불법 보관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 위반)로 A씨를 적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A씨는 22일 오후 1시경 삼척의 한 시장서 손님들에게 판매하기 위해 상가 내부에 암컷 대게 323마리를 몰래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단속을 피하고자 고무 대야에 암컷 대게를 담고 이불로 덮어 보관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해경은 A씨가 암컷 대게를 입수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9㎝ 이하의 어린 대게와 암컷 대게를 포획·유통·보관·판매하다 적발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동해해경은 “최근 대게 자원의 어획량이 급감하고, 어린 대게와 암컷 대게 불법포획이 여전히 이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만취 상태서 시비가 붙어 경비원을 때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23일 만취 상태서 길을 잘못 들어 시비가 붙은 재개발 공사장 경비원을 때린 혐의(폭행)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경 광주 북구 임동 모 재개발사업 건축 공사장서 경비원 B씨의 가슴을 손가방으로 2차례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해 가림막으로 출입을 통제 중인 주택철거 공사장을 찾았으며, 이를 말리던 B씨를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나이도 어린놈이 왜 못 들어가게 하느냐”며 생떼를 부리며 시비를 건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제주공항서 다른 사람의 탑승권으로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10대가 비행기에 탑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3일 제주 서부경찰서와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22일 오후 1시45분경 A(14)군이 제주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했다. 보안검색대 통과 당시 A군은 B씨가 잃어버린 신분증과 탑승권을 내밀었지만, 아무런 제지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가 잃어버린 탑승권은 오후 3시 출발 김포행 에어부산 BX8096편이었다. 탑승 시각에 맞춰 비행기에 오른 A군은 기내 화장실에 숨어 있다가 이륙 전 점검에 나선 승무원에 곧 적발됐다. 탑승권을 재발급 받은 B씨가 좌석에 앉아있었기 때문이다. 같은 탑승권을 가진 승객 두 명이 탄 사실을 확인한 항공사는 비행기를 다시 탑승교로 돌리는 ‘램프 리턴’을 시도했다. 당시 비행기에는 승객 195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동에 해당 비행기는 출발이 약 1시간30여분이 지난 후 4시32분경 출발해 예정 시간을 한참 넘겨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용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70대 아버지를 폭행한 4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존속상해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지난 2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께 인천시 서구 자택서 아버지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폭행하고 화분을 던져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을 마시고 아버지 B씨에게 용돈을 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이 같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특별한 직업 없이 부모와 함께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제주 시내 단란주점서 방화로 의심되는 불이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9시43분경 제주시 삼도1동의 단란주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을 지른 사람은 인근 주택가에 거주하는 A씨로 해당 업소서 자신에게 술을 팔지 않자 화가 나 다시 찾아가 불을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인화성 물질을 이용해 불을 질렀지만, 업주의 신속한 대처로 곧 꺼졌다. 현장서 달아난 A씨는 신고를 받은 경찰에 3시간 만에 붙잡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도 용인의 한 골프장서 잔디 관리를 하던 60대 여성이 연못(해저드)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3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 5분경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위치한 한림용인CC 골프장 4번 홀 헤저드에 A씨가 빠졌다. 함께 작업 중이었던 동료 직원이 이를 목격하고, 구조대에 신고해 A씨를 구조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A씨는 해당 골프장 보수 관리 외주업체 소속으로, 잔디에 물을 주기 위해 근처 해저드에 물을 퍼 나르다 미끄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한 해저드의 가장 깊은 수심은 3m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찬 채 이웃집에 침입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19일 전자발찌를 찬 상태서 이웃집을 여러 차례 침입한 혐의(주거침입 등)로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4월부터 지난달 사이 이웃집에 3차례 무단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A씨는 옷을 벗고 30대 부부가 사는 이웃집에 몰래 침입했다 발각되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선원으로 일하겠다고 속여 선주로부터 수천만원의 선급금을 받아 가로챈 40대 남성이 해경에 붙잡혔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선원 A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2018년 7월부터 1년 동안 선원으로 승선하겠다고 선주 B씨를 속여 총 네 차례에 걸쳐 5250만원 선급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에도 같은 수법으로 돈을 받아 법원서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 관계자는 “구인난을 악용해 선불금만 받고 도주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선불금 사기 범죄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