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아파트 옆 골목길서 양손에 흉기를 들고 행인 등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A씨는 이달 5일 오후 10시경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 앞에서 흉기 3개를 양손에 나눠 든 채 고성을 지르는 등 주변 행인 등에게 불안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집에서 가지고 나온 흉기를 들고 “가만두지 않겠다”라거나 “죽여 버리겠다”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소리를 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한 뒤 귀가 조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당시 흉기를 휘두르지는 않아 피해는 없었다”며 “A씨의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제주서 편의점 아르바이트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 3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3일 법원에 따르면 제주지법 송현경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50분경 제주시민속오일장 인근 밭에서 A씨를 수차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다음날인 31일 서귀포 시내 한 주차장서 추적에 나선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피해자 시신 발견지점 인근 CCTV를 분석한 제주 서부경찰서는 A씨를 용의자로 지목한 후 한나절도 지나지 않아 그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가 일을 마치고 가던 피해자를 상대로 금품을 빼앗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보강 수사를 통해 구체적인 동기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시신으로부터 격렬한 저항 흔적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피의자 A씨의 몸에는 별다른 상처가 없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 출석해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집서 상습적으로 무전취식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3일 상습적으로 술값을 내지 않고 달아난 혐의(사기)로 노숙자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11시경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식당서 2만4000원 상당의 안주·술값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거주지가 없는 A씨는 별다른 거리낌 없이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일삼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최근 한 달 동안 비슷한 범행으로 7차례 형사 입건됐으며, 동종 전과도 4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주·재범 우려가 높은 점 등을 고려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도박판서 다툰 지인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4일 함께 도박을 하다 시비가 붙은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17분경 광주 북구 삼각동 모 식당서 B씨의 어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식당에서 지인 3명과 ‘세븐 포커’ 도박을 하던 중 B씨와 시비가 붙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말싸움 도중 B씨에게 먼저 얼굴을 맞았다. 홧김에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직후 식당 주변에 숨어 있다가 붙잡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하철 개찰구 앞에서 마스크를 써달라는 요청을 받자 사회복무요원과 역무원을 폭행하고 난동을 부린 70대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지난 3일 A씨에 대해 폭행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1일 오전 4호선 상록수역에서 마스크를 손에 든 채 개찰구를 통과하다가 이를 제지하며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사회복무요원에게 욕설하고, 이를 말리러 온 30대 역무원의 뺨을 1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틀 뒤인 3일에도 상록수역 역무실을 찾아와 욕설하며 행패를 부리던 중 이를 말리려던 또 다른 사회복무요원의 얼굴을 손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도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첫날에는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는 요청이 발단이 돼 소동이 있었다”면서 “또 다시 역무실을 찾아간 것은 첫날 벌어진 갈등에 대한 감정을 갖고 난동을 부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수도권의 한 고등학교 현직 여교사가 학생과의 부적절한 관계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지난 7일 경찰에 따르면 수도권의 한 고등학교 현직 여교사 A씨가 제자 B군과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오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고등학교 제자 B군과 1년 가깝게 만남을 이어오며 수차례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군의 상습적인 폭행과 협박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신고를 받고 B군을 지난달 체포해 조사하는 과정서 둘의 부적절한 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 당국은 A씨에 대한 정확한 범죄 사실 관계 등이 밝혀지면 징계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주차 시비로 갈등을 겪던 상대방 차량에 인분을 바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공동주택 앞에 세워진 SUV 차량에 인분을 뿌린 혐의(재물손괴)로 입건된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7일부터 19일 사이 제주시 노형동의 한 공동주택 앞에 주차된 피해자 B씨의 SUV 차량 전면 유리에 자신의 인분을 바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와 평소 주차 시비를 겪으며 다툼을 벌이다 앙심을 품고 3차례에 걸쳐 인분을 차량에 바른 것으로 조사 됐다. A씨는 “주차 시비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 관련 혐의를 인정했다. A씨는 범행을 들키지 않기 위해 새벽 시간대에 복면을 쓰고 피해자 차량에 이른바 ‘인분 테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신고를 접수한 제주 서부서 노형지구대 소속 경찰은 인근 주택에 잠복해 있다가 다시 범행에 나선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터넷을 통해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7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나자 이를 악용해 사기 행각을 벌인 A씨를 붙잡아 검찰로 송치했다. A씨는 지난 3월28일부터 7월28일까지 4개월 동안 인터넷 포털 카페에 마스크 판매업을 가장한 후 구매자 20명을 속여 2억6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기 범행에 이용된 계좌의 사용 거래 명세와 CCTV 영상자료 등을 분석해 A씨를 검거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 출석해 도박비가 필요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부싸움을 하다가 아내를 수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 남편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오정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지난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30분경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한 주택서 부인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부부의 딸 C(8)양은 “안방에서 아빠가 엄마를 죽이고 있다. 엄마가 피 나고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씨의 오른 손목에 흉기로 그은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가 발견됐다. 경찰은 부부싸움을 하다가 부엌에 있는 흉기로 아내를 수차례 찌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B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말하지 않고 있지만 아내의 늦은 귀가 등이 사건의 발단이 된 것 같다”면서 “A씨에 대해 이날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사)대한요트협회(회장 유준상)는 지난 17일, (사)K-뷰티산업협회(회장 장창남), K-뷰티산업협회컨설팅주식회사(대표 김기경)와 함께 서울 송파구 소재의 대한요트협회 사무실서 ‘코로나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 기부와 나눔 캠페인’을 공동 기획하고 2022년도까지 공익적인 캠페인을 추진하기 위한 협약식을 실시했다. ‘코로나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 기부와 나눔 캠페인’은 (사)K-뷰티산업협회 및 K-뷰티산업협회컨설팅주식회사가 신규 제조하는 K-방역용품(마스크 및 방역물품)을 (사)대한요트협회와 함께 체육인 및 체육관련 단체에 지원하는 공익 캠페인이다. FDA 승인을 받은 3D 마스크를 우선 기부하고 손소독제 및 방역 관련 물품을 차후 기부하는 방식으로 확대해나가기로 했으며, 코로나 감염병이 종식될 때까지 비대면 훈련 및 개인훈련으로 경기력 향상에 문제를 겪고 있는 국내외 스포츠 관련 기관, 단체, 선수, 지도자 및 동호인에게 기부하는 활동이 2년간 지속된다. 이날 협약식서 장창남 (사)K-뷰티산업협회장은 “K-방역용품, 국내 방역 체계의 우수성이 한국을 감염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계약서만 믿었다간 자칫 낭패를 볼 수 있다. 창원시에 사는 한 부부는 입찰계약을 통해 창원체육관 지하서 장사할 수 있으리라고 굳게 믿었다. 하지만 2년도 채 되지 않아 부부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이들은 계약 기간 5년 중 2년도 채우지 못하고 왜 배드민턴 매장서 나가야만 했을까? A씨 부부는 2016년부터 창원스포츠파크 창원체육관(이하 창원체육관) 지하서 배드민턴 용품점을 운영했다. 그리 크진 않았지만 배드민턴 동호회 사람들도 꽤 찾는 곳이었던 터라 자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장사를 시작했다. 2016년부터 장사 시작 계약상 다른 사람에게 임대를 받으면 안 되는 것이었기에 2018년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공매 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입찰받았다. 2018년 10월 계약한 ‘창원스포츠파크관리소 유상상용·허가 계약서’에 따르면 허가 기간은 2018년 10월4일부터 2023년 10월3일까지 5년(1회 갱신) 기간이다. 연간 사용료는 945만7270원으로 책정됐다. A씨 부부는 10년 동안 영업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존에 운영하던 가게를 팔고 창원체육관 지하 매장에만 집중하기로 한다. 창원체육관에는
[일요시사 취재2팀] 구동환 기자 = 온라인은 익명성이 주는 자유로움이 존재한다. 자신의 모습을 감춘 채 랜덤채팅에 접속하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런 점을 악용해 범죄를 일으키고 있다. 청소년들이 위험에 빠지기 쉬운 ‘랜덤채팅’의 실태를 파헤쳐봤다. 미성년자 범죄의 온상이었던 랜덤채팅 앱이 ‘청소년 유해 매체물’로 고시됐다. 지난 10일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불특정 이용자 간 온라인 대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랜덤채팅 앱에 대한 제재를 3개월간의 유예 기간을 둔 후 오는 12월1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익명 보장 철통 보안 랜덤채팅 앱은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가입할 수 있다. 앱 접속자들끼리 무작위로 일대 일 대화가 가능하므로 나이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여가부는 실명이나 휴대전화 번호에 대한 인증 기능이 없거나 대화 저장, 신고 기능 등 안전한 대화를 유도하기 위한 기술적 조치가 없는 앱들은 유예 기간 동안 개선 조치를 마련하도록 했다. 유해표시 의무를 위반하면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성인인증 절차를 마련하지 않으면 최고 징역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코로나19(이하 코로나)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되면서 한국 사회가 크게 휘청거리고 있다. “더 이상 코로나 이전 시대로 돌아갈 수 없다”는 중앙방역대책본부 관계자의 말이 현실로 다가온 모양새다. 국민들의 일상이 코로나에 잠식되면서 ‘코로나 블랙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지방 관련 이슈는 코로나에 먹혀 버렸다. 지난 1월 코로나 첫 확진자가 나왔을 당시 4∼5월이면 사태가 종식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있었다. 대구서 신천지 교인들의 대량 감염 사태가 불거졌을 때에도 사태가 상반기를 넘기지 않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가 존재했다. 하지만 대구가 잠잠해진 이후 서울 이태원서 집단감염이 일어났고 이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2차 확산이 진행 중이다. 인프라 집중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지난 4월11일 “코로나 발생 이전의 세상은 이제 다시 오지 않는다”며 “이제는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 생활 속에서 감염병 위험을 차단하고 예방하는 방역활동이 우리의 일상”이라고 말했다. 종식 시점을 알 수 없는 감염병과 함께 살아가며 &lsq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그놈의 자유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2008년 12월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한 교회의 화장실서 등교 중인 8세 여아가 강간·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일명 ‘나영이(가명) 사건’. 범인 조두순은 피해자를 성폭행하고 영구적인 장애를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았다. 청원 쇄도 조두순은 오는 12월13일 출소 예정이다. 이후 7년간 전자발지를 착용하고 5년간 성범죄자 알림e를 통해 신상정보가 공개되지만, 그 범행이 너무 잔혹하고 끔찍해 재범에 대한 우려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심지어 출소를 반대하는 목소리까지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모두의 공포 대상인 조두순 출소일을 막아 달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한 아이의 인생을 망쳐놓고 심신미약이라는 이유로 고작 12년형”이라며 “조두순이 출소하면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최근 안경사들이 대한안경사협회의 불공정함을 토로하고 나섰다. 안경사들은 면허 갱신을 위한 강제 보수교육과 불투명한 협회비 사용 등에 관해 털어놨다. 협회 측은 사실과 다르다며 적극 부인에 나섰다. 보통 안경학과를 졸업하면 안경원에 취직을 한다. 이후 안경사 면허를 갱신하기 위해서는 보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 보수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대한안경사협회에 가입을 해야 된다. 안경사들은 대부분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협회에 가입한다. 울며 겨자 먹기 안경사 A씨는 “이런 법은 대한안경사협회서 강제로 회비를 걷기 위함”이라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안경원서 일하려면 협회에 14만원, 개설자는 27만원을 강제로 내야 한다. 보수교육을 받아야 면허가 갱신되고 받지 않으면 면허가 취소될 수 있다는 반협박으로 안경사들과 안경원개설자는 매년 비용을 협회에 상납한다. 문제는 이 보수교육이 실무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다. A씨는 “매년 같은 동영상에 화질은 엉망진창, 대부분 마지못해 받는다”며 “도움은커녕 안경사들의 근무지 소속을 확인하기 위함이고 회비를 걷기 위한 것으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 간호학과가 7일, 한국간호교육평가원서 실시한 ‘2020년도 간호교육인증평가’서 2015년도에 이어 연속으로 5년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간호교육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간호학과 학생의 성과를 지원·관리하기 위해 교육성과와 교육과정 운영 및 교육 여건 등이 국가, 사회, 간호전문직의 요구 수준에 부합하는지를 판단하여 공식적으로 확인·인정하는 제도다. 호서대학교는 이번 인증으로, 2015년 인증 이후 지속적으로 간호교육 프로그램의 개선 및 유지를 통해 교육의 질을 관리함으로써 국가, 사회, 간호전문직이 요구하는 간호역량을 갖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음을 재차 인정받았다. 호서대 간호학과는 창의적 사회공헌형 간호인재 양성을 목표로, 인성, 소통·협업 및 전문성 함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2년 연속 간호사 국가고시 100% 합격과 취업률 90% 이상을 달성하는 교육성과를 내고 있다. 생명보건대학장인 간호학과 임승주 교수는 “대학 특성화분야 중 하나로 보건분야를 지정하면서 정책적 지원이 이어져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화장터 등 장사시설은 필요한 시설이면서도 혐오 시설로 인식되는 시설 중 한 곳이다. 사회적으로 필요하다는 건 알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동네에 들어오는 건 반기지 않는 것이다. 경기도 이천서 화장터 건립을 두고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오늘날 한국의 장례 및 장묘 문화는 대부분 일제강점기 이후에 전수된 전통이다. 최근 10∼20년 사이 한국의 장례문화는 토장이 급격히 쇠락했고 화장이 대폭 느는 방식으로 변화했다. 1970년대만 하더라도 화장하면 90%는 뼛가루를 산이나 강에 뿌렸다. 매장서 화장으로 장례문화가 바뀐 것은 비좁은 국토와 생활양식의 변화 때문이다. 오염 화장장서 나는 매연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기 때문에 화장장은 대표적인 기피 시설로 꼽힌다. 실제로 화장 작업 중 특정 시점에선 최소 150ppm서 최대 200ppm의 일산화탄소 오염 물질이 방출된다는 조사도 있다. 이 때문에 화장장 건립을 두고 인근 지역 주민들은 신경이 곤두설 수밖에 없다. 2018년부터 경기도 이천 시민들은 화장터가 하나도 없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 시작했다. 당시 시민들은 지역 내 화장시설이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기업 가치가 1조원 이상으로 평가되는 유니콘 기업서 한 스타트업의 앱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용자들이 착각할 만큼 두 앱이 유사하다는 것이 논란의 핵심이다. 해당 기업서 앱을 출시하기 전 먼저 앱을 내놓은 스타트업과 여러 차례 미팅을 가진 사실이 드러나면서 의심은 증폭되는 모양새다. “요즘 스타트업 시장은 정글이에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시장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2022년 시장 규모가 약 17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모바일 앱 분석 플랫폼 앱애니서 내놓은 <2017∼2022 앱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한국 앱 시장은 연간 8조5000억원 규모로 앱 소비 기준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앱시장 폭발 2020년 4위 모바일 앱 시장은 아이디어를 무기로 하는 스타트업들의 무대로 떠올랐다. 일정 수준의 자본, 규모가 담보돼야 하는 오프라인과 비교해 온라인은 스타트업들이 도전하기에 상대적으로 허들이 낮은 편이다. 하지만 낮은 진입장벽과 반비례해 ‘성공’이라고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사회복지사는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직종 중 하나다. 하지만 그런 사회복지사가 잇따라 폭행을 당하면서 인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열악한 환경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들에 대해 <일요시사>가 알아봤다. 매년 9월7일은 ‘사회복지의 날’이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사 등 관련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만든 기념일이다. 2000년 1월12일 개정된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해 9월7일이 사회복지의 날로 지정됐다. 인권 존중 누구보다 사회복지를 위해 힘쓰는 이들이 있다. 바로 사회복지사다. 이들은 전문가로서의 사명을 갖고 클라이언트의 권익을 최우선시하며 활동하도록 돼있다. 그런데 현장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들이 서비스 이용자들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등 열악한 근무환경에 놓여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을 보호할 매뉴얼이 마련돼 있지 않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마저 나온다. 관련업계서 발생한 폭력과 성추행이 공개적으로 드러나는 일은 매우 드물다. 특별한 매뉴얼이 없고 지속적으로 이용자와 얼굴을 맞대야 하는 데다, 법인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흔히 재테크를 생각하면 주식, 부동산 등을 떠올리기 쉽다. 최근에는 흔하지 않은 것에 투자해 돈을 버는 방법이 떠오르고 있다. ‘이게 돈이 될까?’ 하는 생각이 든다면 큰 오산이다. 식물, 곤충 등에 투자해 떼돈을 벌고 있는 이들을 소개한다. 다양한 재테크 방법이 있지만, 그중 하나가 수요와 공급을 활용한 재테크 방법이다. 자유경쟁 시장서 수요가 많지만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게 된다면 품귀현상이 발생한다. 정해진 가격이 있는 것이 아니라 경매처럼 경쟁적으로 판매되다 보니 중고시장에서는 ‘부르는 게 값’이 된다. 단종 대박 이 점을 활용한 것이 레고를 이용한 재테크다. 완구상품인 레고는 일부 특정상품을 소량만 판매하거나 단종 시키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되면 희소성이 커져 제품 가격이 오르게 된다. 이를 인터넷 중고거래를 통해 되팔아 차익을 남기는 방식이다. 레고 제품 중에서는 마을의 한 부분이 되는 개별 건물 제품 ‘모듈러’의 가격이 높은 축에 속한다. 수십만원 대의 제품이 시간이 지나 단종되면, 수백만원에 거래되기도 한다. 인도의 타지마할을 표현한 레고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