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자녀 납치를 빙자한 보이스피싱으로 천안과 서울 등지에서 10명으로부터 2억3400만원을 편취한 중국인과 동티모르인 등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천안동남경찰서는 자녀를 납치했다며 돈을 받아낸 한국인 A씨와 동티모르 국적 B씨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중국 국적 2명과 동티므로 국적 1명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수사 중이라고 지난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천안과 아산 등 충남을 비롯해 서울, 세종에서 10명으로부터 2억34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당신의 자녀가 보증을 섰는데 친구가 돈을 갚지 않아 잡혀 있다. 자녀를 살리고 싶으면 돈을 갚아라”라며 자녀 납치를 빙자해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금은 중국돈으로 환전돼 중국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전달책은 한국인이지만 동티모르인이 돈 수거 후 중국인이 환전을 통해 분업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환전된 중국돈으로 중국 내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송금돼 피해금 회복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길가에 세워 둔 승용차에서 여자 친구를 폭행하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경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한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여자친구 B씨를 휴대폰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난 A씨를 인천 제물포역 인근에서 2시간여 만에 붙잡아 지구대에 임의동행했다. 조사 결과 해당 승용차는 B씨가 렌터카 업체에서 빌린 승용차로 확인됐으며, A씨는 말다툼 도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A씨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고 부상 정도도 경미하다”며 “A씨를 귀가 조치시켰으며 정확한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서는 추가로 조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뜨겁던 아파트 투자열기가 오피스텔로 옮겨가면서, 보다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투자 전략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향이나 로열층 등 여러 세부사항이 임대 수익에 영향을 주는 아파트와 달리, 오피스텔은 입지가 수익률의 핵심 요건으로 작용하고 있어 주목할만하다. 오피스텔의 경우 교통여건이나 생활인프라 등 입지적 여건이 우수하다면 저층부터 고층까지 임대료가 비슷한 가격에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임차인들 대부분이 가장 큰 선택기준을 입지에 두고 있는 데다 주거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여기에 저층일수록 분양가가 낮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아 수익률을 따져볼 때 저층을 공략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예컨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 센트럴 헤센 오피스텔’(2020년 8월 입주) 전용면적 29㎡의 4층과 18층은 올해 9월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60만원으로 동일 가격에 거래됐다. 하지만 4층의 분양가는 1억9420만원~1억9490만원으로, 18층 분양가 1억9820만원~1억9890만원보다 비교적 저렴하게 공급돼 저층인 4층의 임대수익이 더 높은 것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황희연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 원장을 초청해 ‘4차 산업혁명시대, 창조는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주제로 열린 강단을 아산캠퍼스 학술정보관에서 24일 개최했다. 호서대학교 열린강단은 인문사회, 과학, 문화예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외부 연사 초청 릴레이 특강이다. 이번 11번째 열린강단은 최근 부동산 가격이 치솟으면서 주거 취약가구가 증가하고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에서 토지·주택 정책 전문가인 황희연 토지주택연구원 원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황희연 원장은 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와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및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고, 행정중심복합도시 총괄기획가로서 주민참여형 도시계획과 도시재생 분야의 전문가로서 활발한 정책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본 강연에서 황희연 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미래 핵심 인재가 갖춰야 할 역량으로 소통 능력과 수평적 협력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진 학생들과의 토론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시 재생과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열린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최준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최대주주 의결권을 3%로 제한하기로 한 ‘3%룰’에 대한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 한마디로 주요 선진국의 입법 사례가 없다는 것. 최 교수는 송원근 연세대 특임교수와 권재열 경희대 교수 등과 함께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주주의 의결권이 0%로 제한되는 국가가 있다는 일부 주장은 잘못된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고, 경제개혁연대는 곧바로 이스라엘과 이탈리아를 예를 들어 반박문을 냈다. 경제개혁연대는 “이스라엘 상장회사의 사외이사는 최초 선임될 때는 소수주주의 과반 찬성에 더해 전체 주주의 과반 찬성이 필요하다”며 “사외이사는 3년 임기를 3번 연달아 할 수 있고 재선임 되는 경우에 소수주주의 과반 찬성이 있으면 대주주는 거부권이 없기 때문에 대주주 의결권이 0%로 제한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지난 22일 입장문을 내고 재반박에 나섰다. 그는 “글로벌 거대기업(글로벌 100대 기업)이 없는 등 두 나라는 한국의 경제성장 모델이 될 수 없다”며 “한국은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특수고용직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이 사회적 이슈가 된 지 오래다. 이를 보호하기 위해 특수고용직의 노동3권을 인정하려는 정부 차원의 움직임이 있음에도, 여전히 특수고용직 근로자를 노동자로 인정하지 않으려는 민간기업의 태도로 코웨이 코디·코닥지부(이하 노조)와 사 측간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로부터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은 특수형태 근로 종사자(특수고용직)·프리랜서 수급자들의 월 소득이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평균 69.1% 감소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특히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코로나19로 인한 소득 감소가 컸다. 점검·판매 업무 담당 특수고용직·프리랜서의 22%는 최근 3년간 고용보험 가입 이력이 있어, 임금근로와 특수고용직을 빈번하게 이동하는 노동자들로 추정된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고용 안전망 안으로 포용해야 하는 대상인 셈이다. 이처럼 특수고용직은 고용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코디·코닥은 방문판매 서비스직 노동자다. 이들은 정수기·비대·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품을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스토킹은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나올 법한 일이라고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일어나고 있는 범죄행위 중 하나다. 특정 인물의 뒷조사를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괴롭히는 스토킹은 개인의 삶을 파괴할 만큼 피해자를 끔찍한 고통으로 몰아넣곤 한다. 이처럼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에 대한 처벌이 약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17일 경찰에 따르면 전북 익산 경찰서는 13일 모욕과 협박,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20대 A씨에 대한 1차 조사를 진행했다. A씨는 뮤지컬 배우 배다해씨를 스토킹하고 인터넷에 악플을 단 혐의를 받고 있다. 좋아해서?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좋아해서 그랬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단순한 팬심으로 시작해서 계속하다 보니 장난이 심해졌다”고 범행 동기를 밝혔다. 배씨는 SNS에 “내가 죽어야 이 고통이 끝날까 하는 생각에 절망한 적도 많았다”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앞서 프로 바둑기사 조혜연 9단도 40대 B씨에게 1년여간 스토킹을 당했다. B씨는 조씨가 운영하는 바둑학원을 찾아가 학원 외벽에 욕설을 적는 등 난동을 부렸다. 결국 B씨는 건조물 침입혐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한 도로에서 방음벽 공사로 인한 도로 축소 교통안내를 하던 70대 노인이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0분경 서울 강남구 양재대로 구룡지하차도 인근 방음벽 공사 현장에서 A씨가 덤프트럭에 치여 숨졌다. A씨는 공사로 인해 차로가 줄어든 관계로 도로 위에서 교통 안내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덤프트럭을 운전한 60대 남성 B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으며 과속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한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특례법 위반(과실치사) 혐의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일본산 고가 야구용품 12억원 어치를 밀수해 프로구단 등에 판매한 불법 유통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6일 인천본부세관은 관세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일본 장인이 수작업으로 직접 제작한 약 12억원 상당의 고가 상품 6845점을 국내 프로야구 선수와 야구 동호인 등에게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야구용품 전문 판매점과 인터넷 판매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저가의 국산 보급형 야구용품에 비해 품질이 우수한 소량 주문제작 방식의 일본산 고가 프리미엄 제품을 프로구단 선수 등에게 미리 주문을 받은 후, 당일 일본 현지에 출국·구매해 직접 휴대 반입하거나 본인 사용 개인용품으로 위장해 국제우편(EMS)을 통해 배송받는 방법을 쓴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이 밖에도 저가의 보급형 제품 4925점을 실제 구입 가격의 20%로 낮게 신고해 관세와 부가가치세 등 세금 1억2000여만원을 포탈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제주 서귀포 바다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외국인 남성이 숨져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소방과 해경 등에 따르면 14일 오후 3시경 제주 서귀포시 섶섬 인근 해상에서 캐나다 국적의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떠올랐다. A씨는 일행과 함께 스쿠버다이빙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19구조대 도착 당시 배 위에 있던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응급처치(CPR)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일 보목포구를 출발해 수중레저업체 강사 등 5명과 스쿠버다이빙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새벽 시간대 서울 도심에서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외교관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해당 외교관은 체포 당시 이미 면허가 취소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외교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측정 거부) 등 혐의로 입건했다. 아프리카권 국가 대사관 외교관으로 알려진 A씨는 지난 14일 오전3시30분경 서울 관악구의 한 도로에서 경찰관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측정을 요구, 불응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음주 측정 당시 면허취소 상태로 차량을 운행했던 것으로 보고 있으며 무면허 운전 관련 부분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조사 후 귀가 조치됐으며, 경찰은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외교관 면책특권 대상에 해당자에 해당돼 국내에서 사법 조치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관측된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만취상태로 시내버스를 운행한 40대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3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0분경 사상구의 한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의 기사에게 술 냄새가 나고 버스도 서행하는 등 이상하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운행 중인 해당 버스를 정차시키고 40대 기사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실시했다.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정확한 음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당시 A씨가 운행하던 버스에는 승객 1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자신이 일하는 인테리어 업체 사장과 고객을 상대로 수천만원대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인테리어 업체 직원 A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A씨는 9월29일부터 10월7일까지 광주 남구 효천동의 사장 B씨 자택 등지에서 3차례에 걸쳐 이삿짐에 있던 다이아몬드 반지 등 32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9월 초 전남 목포의 주택을 인테리어 시공을 위해 방문했다가 고객의 금팔찌(3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도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4개월간 인테리어 업체에서 일했으며, 생활비를 마련하고자 훔친 귀금속을 팔아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업무차 방문한 고객의 자택에서도 절도 행각을 벌이는 등 A씨의 범행은 점차 과감해졌으나 결국 덜미가 잡혔다. 사장 B씨는 이사 직후 귀금속 분실·도난 신고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달 23일 사무실에 지인이 놓고 간 명품 신발이 사라지자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를 분석, A씨의 범행 정황을 확인해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귀가 중인 여성을 뒤따라가 흉기를 찌르고 도주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13일 지인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살인미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9시26분경 여수시 모 아파트에서 B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귀가 중 차에서 내리는 것을 보고 뒤따라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B씨와 연인사이였다가 헤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현직 경찰관이 같은 부서 동료 경찰관을 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인천 지역의 한 경찰서 A 경위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A 경위는 2일 경찰서 구내식당 인근에서 B 순경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 부서에서 일하고 있는 동료로 구내식당 업무상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B 순경은 고소장을 통해 A경위가 자신의 얼굴과 목 등을 수차례 때렸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이웃을 도둑으로 착각해 흉기로 위협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6일 이웃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9시20분경 광주 북구 한 주택가 도로에서 이웃에 사는 모자를 흉기로 위협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자택 현관 앞에 둔 쌀 포대가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주변을 살피던 중 때마침 다가오는 이웃을 도둑으로 착각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가 찾고 있던 쌀 포대는 그의 가족이 집안으로 들여놓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자리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친구를 흉기로 찌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20분경 정읍의 한 음식점에서 친구 B씨의 배와 얼굴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이날 B씨와 술자리에서 말다툼하던 중 친구가 자신의 목을 때리자 홧김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사탕 등으로 위장하거나 몸에 숨기는 수법으로 동남아에서 마약을 밀반입해 국내에 유통한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사범 총 53명(밀반입 14명, 국내 판매책 14명, 투약자 25명) 중 48명 검거, 이중 A씨 등 23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류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2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총 16차례에 걸쳐 필로폰 990g, 합성대마 2㎏, 엑스터시 778정, LSD 28장, 대마 8.7g, 졸피뎀 59정 등 시가 50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해외 공급책, 국내 밀반입책·판매책 등 점조직 형태로 활동하면서 마약류를 사탕이나 일회용 커피로 위장하거나 신체의 은밀한 부위에 숨기는 수법으로 국내에 밀반입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국내 유통·판매책은 서울, 대구 등 전국에 택배 또는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밀반입한 마약을 유통했고, 투약자들은 클럽·주점 등지에서 구입한 마약을 투약 또는 흡입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가 18일, 건축공학과 학생들이 ‘2020 한국건설관리학회 전국대학생 학술발표대회’에서 논문부문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건설관리학회 주최로 매년 11월에 개최하는 전국대학생 학술발표대회는 전국의 건축 관련 대학생들이 건설관리 분야에 대한 학술적 지식 및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전국 규모의 학술발표대회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고, 전국대학생 74편의 논문 중 호서대 건축공학과 학생들은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현지훈·정준형·정희상 학생의 ‘3D 프린터를 이용한 필라멘트 비탈형 거푸집에 대한 연구’가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이주희 학생의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아두이노 기반 스마트 세이프티 센서 개발’이 선정됐다. 지도교수인 안요섭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맞춰 스마트 건설관리 기술을 적용한 학생들의 도전정신과 열정이 부합된 결과로 여겨진다”고 평가했다. 건축공학과 학과장 최인락 교수는 “코로나 상황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은 18일, 중학생을 위한 정보보안 온라인 교육 과정인 ‘사이버 가디언즈 보안 캠프’를 내달 7일(월)부터 같은 달 16일(수)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예년과는 다르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사이버 가디언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교육 영상을 개별적으로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중학생 대상으로 개최하는 ‘사이버 가디언즈 보안 캠프’는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차를 맞이했으며, 중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정보보안 분야에 쉽게 입문할 수 있도록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는 교육 과정이 제공된다. 정보보안 개요, 네트워크 기초 및 공격기법, 웹 이해 및 취약점, 디지털 포렌식, 정보 윤리 및 법률, 진로 탐색, 4차 산업혁명 탐방 등 15차시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보보안에 관심이 있는 중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신청자 가운데 100명을 선발하며 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