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30대 여성을 스토킹하다 염산을 뿌린 혐의를 받는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5일 법원과 경찰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은 전날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70대 A씨에게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12일 오후 6시경 B씨가 일하는 서울 도봉구 한 일식당을 찾아가 염산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당시 현장에 있던 식당 종업원 1명과 손님 1명이 팔과 다리 등을 다쳤고, B씨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염산을 뿌리다 자신의 얼굴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피해자들은 사건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과거 B씨와 다른 식당에서 일하면서 알게 됐고, 수개월 전부터 B씨에게 “성관계를 하자” “만나자” 등의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가 계속 거부하자 A씨는 B씨가 일하는 일식당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거나 손님에게 이야기를 하는 등의 행각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 식당에서 난동을 부려 여러 차례 경찰에 연행된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문 열린 금은방에 들어가 수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1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A군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지난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11일 오후 5시50분경 익산시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금목걸이 50개가 든 상자를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사회 선후배 사이인 A군 등은 범행 당일 몇 시간 전부터 금은방 주변을 탐색하며 도주로를 미리 파악해 둔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는 이날 매장 환기를 위해 출입문을 열어뒀다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금은방 주인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범행 나흘 만에 부산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당시 A군 등은 훔친 목걸이 일부를 전당포에 맡겨 현금화했으나 CCTV 등을 추적한 경찰에 곧바로 붙잡혔다. 이들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그랬다”며 범행 일부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범행 경위, 여죄 등을 추궁하는 한편 피해품 회수에 주력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구글의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는 누구나 PD나 MC의 꿈을 이루는 최적의 공간이다. 이렇듯 포용성이 크다는 장점은 혐오를 배포하는데 주저함이 없는 사람들로 인해 비윤적인 언행이 전파된다. 타인을 괴롭히는 것은 물론 최소한의 인격마저 무너진 모습이 보이고, 거짓말로 점철되고, 매우 선정적인 장면도 쉽게 볼 수 있다. 지난달 12일, 전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약 2시간 동안 먹통이 된 적이 있었다. 동영상 재생이 되지 않거나 늦춰지는 현상이 발생한 것. 유튜브 이용자들은 갑작스러운 오류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이용자들은 문자메시지 서비스인 카카오톡이 먹통이 됐을 때보다도 더 큰 답답함을 느꼈다고 호소했다. 유튜브가 우리 사회의 공기와 같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사건이었다. 지나친 포용성 유튜브가 이렇듯 대중의 생활권에 밀접하게 파고들 수 있었던 이유는 다양하다. 특히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으며, 관심 있는 분야의 영상을 마음껏 시청하고 타인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정치와 경제 등 시사는 물론 증권과 사업 수완처럼 금전적인 것과 직결되는 소재의 콘텐츠, 연예와 스포츠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최근 초등학생 장래희망 직업으로 웹툰작가 선호도가 크게 높아졌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나 영화가 대박이 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웹툰작가가 ‘배고픈’ 직업이라는 말도 옛말이 됐다. OCN의 신작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이 화제다. 동명의 포털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괴력, 사이코메트리, 치유 등 경이로운 능력을 갖춘 카운터들이 영원불멸의 삶을 위해 지구로 내려온 후 사후세계의 악한 영혼들을 잡는 과정을 그렸다. 상위 20명 첫 방송 시청률 2.7%로 출발했으며, 지난 6일 방송된 4회 방송분에서 6.7%를 기록하며 단 2주 만에 두 배 이상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OCN의 주 타깃인 남녀 2549 시청률은 전국 평균 5.3%, 최고 5.7%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까지 기록하고 있다. 이전에도 있었지만 최근 웹툰 원작의 드라마가 많이 나오고 있다. <경이로운 소문>을 비롯해 <며느라기> <여신강림> 등이 있다. 또 넷플릭스 오리지널 <좋아하면 울리는 2> <지금 우리 학교는>과 중국 OTT 아이치이의 국내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제약사들은 백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영국, 캐나다 등에서는 이미 승인이 완료돼 국민을 대상으로 일반 보급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가 확연히 줄어들지 않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도 2.5단계로 격상됐지만, 국민들이 초조해하고 있다. 정부의 방역 지침에도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된 코로나19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긴급 개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일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수도권 방역상황 긴급점검회의’를 화상으로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정부는 4400만명분의 백신 물량을 확보했고, 내년 2~3월이면 초기물량이 들어와 접종을 시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신 4400만명분은 우리 국민의 집단면역에 충분한 양”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이 매우 긴급하게 개발됐기 때문에 돌발적인 상황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며 “백신 물량을 추가 확보해 여유분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주기 바란다&r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 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아라뱃길 괴담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지난 5∼7월 인천시 경인아라뱃길과 인근 야산에서 시신이 잇따라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했지만 진척이 없자 결국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160∼167㎝ 인천 계양경찰서는 경인아라뱃길에서 발견된 시신의 신원과 사망경위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민들의 제보를 받아 수사를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시신이 처음 발견된 것은 지난 5월 경인아라뱃길 수로였다. 6월엔 강둑에서 훼손된 시신의 일부가 발견됐다. 7월에도 계양산에서 약초를 캐던 주민이 시신의 일부를 발견했다. 사건 발생 이후 인천지방경찰청 광수대, 미제팀을 포함해 46명으로 구성된 수사전담팀은 수사 단서를 찾기 위해 아라뱃길 수색 128회(1659명), 계양산 수색 6회(133명), 인근 CCTV 영상 및 통신자료 분석 등을 실시했다. 또 실종자, 미귀가자, 데이트 폭력·가정폭력 피해자, 1인 거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출산율은 우리나라의 아킬레스건이다. 모두가 알고 있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는 불편한 진실이기도 하다. 출산율이 끝 모르고 떨어지고 있다. 2019년 0.9명대로 전 세계 꼴찌였던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올해 0.8명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이미 사회 곳곳에서 출산율 하락으로 인한 파열음마저 들리고 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92명으로 집계됐다. 1970년 통계를 작성한 이래 사상 최저치다. 합계출산율은 1명의 여성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30만2700명으로 2018년(32만6800명) 대비 8.7% 줄었다. 2018년 0.98명에 이어 2년 연속 1명 이하를 기록했다. 돈 부어도 우리나라 인구는 올해부터 자연감소(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보다 많은 상태)할 것으로 보인다. 인구 유지를 위해서는 합계출산율이 2.1명은 돼야 한다. 1970년 4.53명에서 1977년 2명대(2.99명)로 떨어졌고 1984년에 1명(1.74명)으로 내려앉았다. 이후 34년 만에 1명의 벽이 깨진 것이다. 경제협력기구(OECD) 35개 회원국 중 압도적으로 낮은 수준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생활고 등을 이유로 아들을 살해한 어머니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경 양산 주거지에서 8살 아들의 머리를 베개로 눌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아들과 다량의 수면제를 먹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실패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집을 찾아온 A씨의 어머니가 현장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약 기운으로 정신이 몽롱한 상태인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이혼 후 생활고에 시달리다 우울증이 심해져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장해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근로복지공단 직원을 폭행한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12부는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A씨는 올해 2월 울산 혁신도시 내 근로복지공단 고객상담실에서 공단 직원 B씨의 목을 밀치며 폭행하고 욕설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장해보상을 적절히 해달라며 B씨와 상담하다가 다른 직원과의 면담을 요청했으나 B씨가 거부하자 폭행했다. 재판부는 “동종 전과가 여러 차례 있고, 누범 기간에 또 범행했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새벽시간 충북도청 빈 사무실에 들어가 예산 관련 서류를 훔쳐 달아나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지난 7일 절도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10분경 충북도청 신관에 들어가 도서 형태로 제작된 ‘2021년 예산안 주요 사업 설명자료’ 2권을 훔쳐 나오다가 도청 청원경찰에게 발각됐다. A씨는 미화원이 청소하기 위해 열어둔 출입문으로 몰래 들어가 서류를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검거된 뒤 A씨는 “자료 정리가 너무 잘 돼있어서 복사한 뒤 다시 제자리에 갖다 놓으려 했다”는 둥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서류를 훔친 이유와 용도 등을 추궁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집에서 돈을 내지 않고 행패를 부리다가 출동한 경찰관들까지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이모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25분경 고양시의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린 것은 물론, 출동한 경찰관 2명의 팔을 깨물고 손가락을 꺾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관과 술집 업주 등을 상대로 욕설을 퍼부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들은 앞서 오후 9시 35분께 이씨가 술값을 내지 않고 행패를 부린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씨에게 귀가하라고 안내하던 중 봉변을 당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천 독거노인 무료급식소에 마련된 모금함을 훔쳐 달아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낮 12시 40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한 독거노인 무료급식소에서 모금함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급식소 자원봉사자들이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인근 CCTV 등을 이용해 추적한 결과, A씨를 급식소 인근 자택에서 붙잡았다. A씨는 조사에서 “배가 고파 모금함을 훔쳤다”며 “모금함에 들어 있던 1만5000원가량은 모두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수배자 신분을 숨기려고 친구의 신분증으로 항공기에 탑승하려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3일 친구의 신분증과 항공권으로 비행기에 타려 한 혐의(공문서부정행사)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15분경 광주공항에서 친구의 신분증과 항공권을 이용, 제주행 비행기에 탑승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벌금을 내지 않아 수배 중인 사실을 감추려고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신분증 사진의 모습과 실제 용모가 다른 점을 수상히 여긴 공항 보안검색대원의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공항 상황실로 인계된 이후 자신의 차량으로 도주하려다 붙잡혔다. A씨는 경찰 조사를 받은 직후 벌금을 완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광주공항에서는 지난 7월과 10월에도 친구와 언니의 신분증을 도용해 항공기에 탑승한 20대 여성과 초등학생이 제주에서 적발된 바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고창에서 말다툼 끝에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9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4일 고창경찰서에 따르면 90대 A씨는 이날 오후 1시41분경 아산면의 한 마을에서 마을 주민 B씨와 C씨를 만나 대화를 나누던 중 흉기를 휘둘러 어깨 등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와 C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조사에서 술에 취해 대화를 나누던 중 평소 마을 사람들이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홧김에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천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A씨는 6일 오후 6시30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시장역 인근에서 B씨와 말다툼 도중 자신의 승용차 트렁크에 보관된 흉기를 휘둘러 B씨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로 인해 가슴 부위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A씨와 B씨는 주차 문제를 두고 다툼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병원 이송을 거부하며 구급대원을 때리는 등 행패를 부린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지난 7일, 머리 부상을 입은 자신을 이송하려는 구급대원에 행패를 부린 혐의(공무집행방해)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6일 오전 4시45분경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 내에서 구급대원 B 소방교에게 주먹질을 하고, 구급 안전모를 바닥에 내리쳐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B 소방교는 가벼운 타박상 등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책상에 머리를 부딪혀 후두부 열상을 입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B 소방교에게 “병원에 가지 않겠다”며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사귀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지난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8일 수원 자택에서 B씨를 살해하고, 충북 충주지역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최근 B씨에 대한 실종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7일 새벽 범행을 자백했다. 경찰은 B씨의 시신을 수습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자신에 대한 험담을 했다는 이유로 직장 동료를 흉기로 찌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5일 오후 7시경 전주시 효자동의 한 노상에서 동료 B씨의 허벅지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자신에 대해 험담을 하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듣고 B씨를 만나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다른 사람들에게 내 험담을 하고 다녀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5년 전 마포구에서 축구장 건립을 위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당시 주민들의 반대에 일단락되는 듯 했지만, 또 축구장을 짓겠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축구를 하지 않는 주민들은 “축구장도 많은데 굳이 또 지어야 하느냐”며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생활체육 가운데 축구의 인기가 가장 많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울에는 수많은 축구장이 있다. 마포구는 영등포구(8개)를 제외하면 구로구(6개)와 함께 가장 많은 축구장을 보유하고 있다. 반대해도… 월드컵공원 인근에는 망원 한강공원 축구장, 마포구민체육센터 축구장, 월드컵경기장, 월드컵보조경기장, 난지천공원 축구장 등 축구장이 5곳이나 있다. 그러나 서울 마포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과 정진술 서울시의원이 지역 주민의 반대에도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에 축구장 설치를 강행하고 있다. 축구장이 들어서는 평화의공원은 월드컵공원 내 5개 공원 중에서도 주민 이용률이 높다. 마포구 주민들은 월드컵공원 근방 3㎞ 이내에 축구장만 5개가 있고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이 매우 많다는 점을 들어 축구장 건립을 반대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이별을 요구한 여자친구를 감금해 둔기로 무차별 폭행하고 성폭행까지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여자친구를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가 사흘간 감금, 강간하고 폭행한 혐의(살인미수, 특수감금 등)로 강모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강씨는 지난달 3일 오전 8시경 피해자 A씨가 이별을 요구하자 제주시 오라동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가 5일까지 감금한 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또 A씨를 둔기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경찰은 이 같은 무차별 폭행에 살인의 고의성이 있다고 보고 강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피해자는 이로 인해 중상을 입어 제주시 한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 신세를 져야 했다. 전과 20범이 넘는 강씨는 과거 출소 이후에도 죄를 뉘우치기는커녕 계속해서 범행을 저지르며 교도소를 드나들었던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