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16 12:21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이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학자적 양심에 따라 제자들을 양성해 왔다"며 논문 표절 의혹 등 여러 논란이 불거진 점에 대해 사과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 최초 제보자인 강혜경(왼쪽)씨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오른쪽은 문건일 변호사. 이날 김건희 특검은 강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강씨는 명태균 PC와 미래한국연구소 여론조사 정리 자료 등을 들고 특검에 출석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김 대행은 “21일부터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이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국민께서 바라시는 오늘보다 나은 내일에 대한 희망을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향후 5년간 정보 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고객이 안심하고 통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보 보호체계를 혁신하기로 했다. 지난 15일, KT는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KT 고객 안전·안심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고객 보호 청사진을 밝혔다.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정보 보호에 연간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는 KT는 AI 시대에 대규모 고객 정보를 다루는 AICT Company로서 고객정보 보호에 책임과 의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정보 보호 투자를 대폭 늘리겠다는 것이다. ‘선제적 보안’ 구축해 고객 보호에 앞장…가장 신뢰받는 통신기업 도약 이 같은 투자를 기반으로 KT는 ▲AI 모니터링 체계 강화 ▲글로벌 협업 및 진단 컨설팅 확대 ▲제로트러스트 체계 완성 ▲보안 전담 인력 확충이라는 4대 정보 보호 혁신에 나선다. 특히 KT 고유의 보안 프레임워크인 ‘K-Security Framework’를 운영해 고객 개인정보 보호 전 과정에 대한 철저한 통제에 나선다. K-Security Framework는 내부 보안 이해도를 기반으로 공격자 관점의 침투 테스트를 수행하는 ‘K-Offense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16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오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날부터 다음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0~150mm(최대 200mm이상) ▲대전·세종·충남 50~150mm(최대 200mm이상) ▲강원 내륙, 산지·충북 50~100mm ▲부산·울산·경남·경북 북서내륙 30~80mm ▲대구·경북·울릉도·독도 10~60mm ▲서해5도 10~40mm ▲강원 동해안 5~40mm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3.5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선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겠고, 이날부터 다음날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하천 범람, 침수 등에 유의하기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인사청문회 슈퍼위크 둘째 날인 15일, 국민의힘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송곳 검증에 나섰다.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은 선거보전비 미반환, 위장취업, 보훈 전문성 부족 문제 등에 대한 공세를 퍼부으며 권 후보자에게 사퇴를 압박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권 후보자는) 꼬마 민주당(옛 통합민주당)에서 정계 입문하고 신한국당을 거쳐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까지 총 3선 의원까지 했다. 이번에 당을 바꿔 전문성 없는 보훈부 장관을 시켜준다니까 얼른 나섰다”며 “꿀 발린 데만 찾아다니면서 꿀 빠는 인생이라는 비아냥이 나온다”고 비꼬았다. 이 의원은 “선거보전비 미납 등 정책 검증 이전에 도덕성·준법성 문제가 상당히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느냐”고 물었다. 권 후보자는 “선거보전비 3억6000만원 중 9000만원은 바로 반납했고 나머지는 못했다. 당시 선거 부채로 인해 굉장히 힘들었고, 암 투병 도중 일어난 일이라 이런 결과가 일어났다”며 “또 (지난해 8월) 사면 복권받은 이후엔 반환 의무가 면제되는 것으로 착각해 내지 않고 있었고, 나중에 이 사실을 안 집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모비스의 사회 공헌 활동은 다양한 주제 만큼이나 임직원이 가족이나 동료들과 함께 하는 단체형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은 임직원과 가족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다같이 지역사회 문제에 공감하고, 직접 이를 개선해 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지역 소방서와 협력해 길거리 소화전을 ‘꼬마 소방관’ 모습으로 도색하는 활동이 대표적이다. 이 활동은 노후화된 지상식 소화전을 밝게 칠해 시인성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소화전 인근 불법 주·정차를 예방하는 봉사활동이다. 지상식 소화전은 주로 인도와 도로의 경계지점에 설치해 화재 시 가장 먼저 진압 용수를 끌어올 수 있어 화재 진압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데 아주 중요한 시설이다. 지난해 200명 가까운 임직원과 가족들이 이 활동에 참여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100여명이 참여해 도심 속 노후 소화전을 눈에 잘 띄는 화사한 모습으로 바꿔놨다. 소화기 도색 활동과 함께 봉사 지역 내 취약 복지시설 등에는 화재 예방 물품과 소화기도 기증했다. 문화재 보존이나 관리 봉사 활동에도 많은 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성균관과 수원향교, 창덕궁 등에서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구속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혐의 특검 조사를 지속적으로 거부하는 가운데, 그의 강제 구인 요청을 이행하지 않은 김현우 서울구치소장이 경찰에 고발됐다. 고발인은 이 행위를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중대 범죄로 규정하며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김경호 변호사는 15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국가수사본부에 김 소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형법 제123조)와 위력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내란특검법 제22조)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고발장에서 그는 “법 위에 선 서울구치소장, 무너진 법치주의의 잔당들”이라며 법원의 적법한 구인영장을 무시한 김 소장의 태도가 국가 사법체계를 위협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김 변호사는 “서울구치소장이 ‘전직 대통령 예우’라는 근거 없는 명분으로 법원의 구인영장을 거부했다”며 “이는 일개 공무원이 국가의 형사사법 시스템을 마비시킨 것으로, 법치주의의 심장을 겨눈 반란 행위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이어 “칼날 같은 법 집행의 최전선에 서야 할 교정 행정의 수장이, 자신의 권한을 윤석열 한 사람을 위해 휘둘렀다”며 “자신의 지휘권을 이용해 교도관들을 움직이고 법 집행을 막아선 행위는 명백한 ‘위력에 의
반포 주공 1단지 1, 2, 4주구 재건축사업은 서초구 반포동 810번지 일대에서 벌어지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무려 5007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규모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 초역세권, 한강 조망까지 가능한 최고의 입지를 가지고 있는데요. 예상 분양가는 약 3.3㎡당 8500만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고, 조합원 1인당 예상 수익은 최대 1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하지만 유명세라도 치르는 것일까요? 지금 이 현장에선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문제가 제기된 것은 기존 4만9000 세트의 이중창. 이 중 거실에 사용될 6328 세트를 단창으로 변경하자는 건의안을 조합장이 단독으로 상정하면서부터입니다. 반포 1단지 현장은 2017년에 현대건설에서 시공사 선정 당시에 이건창호에 AL-PVC 이중 창호로 제안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 시공사 선정할 때는 입찰 기준서가 있는데요. 조합에서 입찰 기준서를 만드는 이유가 서로가 경쟁사별로 혼란을 주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LX(구 LG)와 이건창호에 동등 이상의 AL-PVC 이중창으로 명시되어 있었고요. 물론 건축 수행 과정에서도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소형차 전용’ 표시를 볼 수 있는데요. 그런데 일반 도로와는 달리, 고속도로에서 말하는 소형차는 다릅니다. 자동차 등록 기준으로 소형차란 전장 4.7미터, 전폭 1.7미터, 전고 2.0미터 이내 배기량 1000~1600cc의 차량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코나, 베뉴, 셀토스 등이 해당하죠. 하지만 고속도로 요금소나 터널에서 말하는 ‘소형차’는 범위가 더 넓습니다. 경차는 물론 15인승 이하 승합차, 1.5톤 이하 화물차도 소형차에 포함됩니다. 즉, 통행료 기준의 분류인 거죠. 하지만 소형차 차로 위에 진입 금지 표시가 있다면 아무리 차량이 작아도 해당 차로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위반 시 과태료와 벌점을 피할 수 없는데요. 고속도로에서 말하는 소형차는 다르다는 점 기억하세요. <joun2017@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충남대학교 교수 재직 시절의 논문 표절 및 논문 중복 게재, 자녀 조기유학 등 이른바 ‘논란 백화점’으로 떠오른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사면초가에 놓인 모양새다.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이 후보자에 대해 진보 교육계마저 등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공교육을 책임지기에는 자격이 부족한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이재명 대통령이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이날 국정기획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후보자는 자녀를 중학교 시절, 미국으로 조기유학 보낸 사실을 스스로 인정했다. 이는 현행 초중등교육법 하위 법령을 위반한 것으로 자녀에게 특권을 부여한 선택”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서의 공정성과 도덕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이 행위는 공교육을 불신하고 사교육으로 대표되는 조기유학을 선택한 사람이 공교육의 수장 자리를 맡을 수 없다는 점을 명확하게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엔 제자의 석사 논문을 표절해 학술지에 발표했다는 의혹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데, 교육부 장관으로서의 자격이 없음을 방증하는 대목”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전작권(전시작전권)은 이재명정부 이내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후보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전작권 전환을 어느 정도 기간으로 보고 있느냐’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연구 결과에 따라 상이하긴 하지만 21조원 정도의 재원이 드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도 했다. 전작권 전환을 위한 제한적인 핵무장 주장에 대해선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를 탈퇴·이탈하지 않는 한, 한반도에 핵을 가져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이 “국가 위기에 중대한 영향이 있으면 탈퇴할 수도 있다. 전작권 전환을 가져올 때는 자체 핵무장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안 후보자는 “의원님 말씀에 일정 부분 어느 정도 이해는 가지만, 우리가 NPT에 속해 있으면 우리 역량으로서는 상당히 어렵고 불가능한 문제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답했다. 안 후보자는 노무현정부 당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던 이력이 있다. 2003년, 노 전 대통령이 당선된 직후 국방·안보 분야 전문위원으로 참여정부 출범 초기에 군사 정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인사청문회 슈퍼위크 첫날,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야가 대북관 및 후보자 자질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정 후보자는 한미 연합훈련 연기 검토 필요성과 북한을 주적으로 보지 않는 입장 등을 밝히며 화해와 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 구상을 강조했다. 정 후보자는 지난 1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의 “북한이 대한민국의 주적이라는 의견에 동의하느냐”는 질의에 “동의하지 않는다. 북한은 위협일 뿐”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이 “북한이 핵무장하고 미사일 위협을 가하는 데도 위협일 뿐이냐”고 추궁했고, 정 후보자는 “(핵무기나 미사일을) 쏠 필요가 없는 상황을 만들어가는 게 우리 정부가 할 일”이라며 “충분히 만들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핵무력의 고도화는 이명박·박근혜·윤석열정부 때 이뤄진 일로 거기에 대한 반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주적이라는 말은 주된 적이라는 뜻으로, 학술적 용어는 아니다. 1994년 3월 북한 대표의 ‘서울 불바다’ 발언 이후 적이라는 개념을 더 강하게 표현하기 위해 1995년 <국방백서>에서 북한을 ‘주적’으로 규정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