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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6.03.2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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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트럼프발 ‘파병 청구서’ 후폭풍

[일요시사 정치팀] 박희영 기자 =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공습 이후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면서 그 여파가 한반도까지 손을 뻗었다. 미국으로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 청구서가 날아오면서 국내 정치권은 국익과 동맹을 놓고 손익 계산에 돌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 사항이 연일 바뀌면서 정치권에서도 그의 입을 예의주시하는 모양새다. 지난 1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도와 관련해 “한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들이 군함을 보내 해협을 보호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 국가, 특히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도로 영향을 받는 국가들은 해협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미국과 함께 군함을 보낼 것(will be sending War Ships)”이라며 한국, 일본, 중국, 프랑스, 영국 등을 콕 집어 언급했다. 막무가내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연결하는 바닷길이다. 전 세계 해상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거래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길목으로 하루에만 약 2100만배럴의 원유를 실어 나르는 주요 에너지 공급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