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10 01:00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해양경찰청과 함께 9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2025년 영웅 해양경찰 시상식’을 개최해 영웅 해양경찰 9명에게 상패와 상금 9000만원을 수여했다. 최고 영웅 해양경찰로 선정된 최명근 경사는 지난 3월, 영덕 지역 대형 산불 화재 현장에서 산불을 피해 이동했다가 해안가 방파제에 고립된 주민 104명을 구조정을 이용해 대피시킴으로써 대형 인명피해를 예방했다. 특히, 평택해양경찰서 문강혁 경장과 황순철 경사는 기상악화로 부두로 피항하는 과정에서 함정과 정박된 선박 사이에서 해상으로 추락하거나 발목이 절단되는 상황이 발생되는 과정에서도 동료를 지켜주고자 노력했던 상황이 인정돼 선발되기도 했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어려운 해상 상황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조하는 해양경찰들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며 “S-OIL은 앞으로도 해양경찰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OIL은 조난 선박구조, 해양오염방지, 불법조업 어선단속 등 최일선 현장에서 대한민국 해양영토 수호 및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해양경찰들을 격려하고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16차 본회의에서 나경원 의원의 필리버스터 중 발언대에 있던 무선마이크를 가지고 의석으로 돌아가고 있다. 나 의원은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상정되자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을 시작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가맹사업법과 관련된 발언을 해야한다"고 나 의원에게 주의를 줬지만 멈추지 않자, 발언대의 마이크를 껐다. 이후 여당 의원들이 발언대에 무선마이크가 있다고 항의하자 유 의원이 발언대에서 무선마이크를 가지고 내려와 곽규택 의원에게 전달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해 9월부터 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의 신용 개선과 금융비용 감면을 위해 시작한 ‘브링업 & 밸류업(Bring-Up & Value-Up)’프로젝트의 누적 대출 실행액이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브링업 & 밸류업’은 신한저축은행의 우량 거래 고객 대출을 더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 상생 대환대출’로 전환해 고객의 신용도를 높이고 금융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주는 프로젝트다. 이는 신한금융이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포용금융 전략의 대표 사례로, 취약계층의 실질적 이자 부담 완화를 강화하려는 최근 금융권의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특히 시행 후 9개월 만인 지난 6월 1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11월 말 기준 누적 200억원을 넘어섰다. 총 1083명의 수혜 고객은 평균 4.8%p의 금리 인하 혜택을 받았으며, 이에 따른 연간 이자 경감 규모는 약 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신한금융은 초혁신경제와 민생 회복을 이끄는 110조원 규모의 『신한 K-성장! K-금융!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브링업 & 밸류업’을 포함한 포용금융 재원을 12~1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16차 본회의에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상정되자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하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가맹사업법과 관련된 발언을 해야한다"고 나 의원에게 주의를 줬지만 멈추지 않자, 여야 의원들이 발언대로 나와 거친 언성으로 서로에게 항의하고 있다. 사진은 나 의원의 필리버스터 모습과 같은날 본회의장 국민의힘 우재준 의원석에 놓여있는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책 표지 사진 두장을 레이어 합성한 사진.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16차 본회의에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상정되자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을 하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가맹사업법과 관련된 발언을 해야한다"고 나 의원에게 주의를 줬지만 멈추지 않자, 여야 의원들이 발언대로 나와 거친 언성으로 서로에게 항의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025-12-09 고성준 기자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16차 본회의에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상정되자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을 시작했다. 이후 나 의원이 물을 마시고 있는 모습.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025-12-09 고성준 기자
[일요시사 취재1팀] 안예리 기자 = 아픈 몸을 이끌고 약국을 찾은 환자들은 문 앞에서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약국 입구에 붙은 ‘항생제·해열제 품절’이라는 안내문 때문이다. 그 흔하던 감기약조차 재고가 끊기면서, 환자들을 돌려보내야 하는 약사들의 심정은 착잡하다. 전국 약국에서 감기약·항생제·혈압약 등 필수 의약품이 품절되는 사태가 몇 달째 이어지고 있다. 감기약과 항생제 같은 기본적인 치료제부터 ADHD 치료제·정신과 약까지 재고가 끊기면서, 약국과 환자 모두가 겪는 불편이 커지고 있다. 수급 불안정 회복은 아직 올해 들어 품절은 더욱 심화됐다. 수도권은 물론 지방 약국에서도 약을 구하지 못해 환자들이 발걸음을 돌리는 경우가 허다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발생했던 의약품 수급 불안정 현상이 현재까지도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약사들은 “몇 군데 업체에 전화를 돌렸지만 전부 ‘없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더 큰 문제는 이 같은 품절 및 공급 중단 사태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의약품의 공급 중단 및 부족 보고 건수는 매년 급증하고 있다. 2021년 288건이었던 보고 건수는
2025-12-09 안예리 기자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16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이 항의 발언을 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025-12-09 고성준 기자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16차 본회의에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상정되자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을 하고 있다. 나 의원 뒤로 우원식 국회의장이 "가맹사업법과 관련된 발언을 해야한다"고 주의를 주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025-12-09 고성준 기자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16차 본회의에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상정되자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을 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025-12-09 고성준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16차 본회의에서 송언석 원내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025-12-09 고성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16차 본회의에서 이언주 최고위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025-12-09 고성준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16차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025-12-09 고성준 기자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송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오전 11시 반부터 국회의장실에서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회동이 있었다”며 “오늘 본회의에는 8대 악법에 대해선 상정하지 않는 것으로 했다”고 말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025-12-09 고성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운데)와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오른쪽)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의원총회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날 국회는 오후 4시에 본회의를 개회를 앞두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025-12-09 고성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의원총회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날 국회는 오후 4시에 본회의를 개회를 앞두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025-12-09 고성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동료 의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의원총회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날 국회는 오후 4시에 본회의를 개회를 앞두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025-12-09 고성준 기자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회동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이날 양당 원내대표는 본회의를 앞두고 우원식 국회의장과 함께 회동했지만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본회의는 오후 2시에서 오후4시로 연기되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025-12-09 고성준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일면식도 없는 시민을 살해한 뒤 피해자 지문으로 대출까지 받은 ‘김천 오피스텔 살인 사건’ 범인 양정렬(32)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강도살인, 사체유기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양정렬에게 무기징역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20년 부착 명령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양정렬은 지난해 11월 경북 김천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처음 본 31세 남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고, 피해자의 지문을 이용해 휴대전화로 6000만원을 대출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범행 전 약 1년5개월간 무직 상태로 지내며 대출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다가 범행을 마음먹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으나, 법원은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 뒤 일말의 양심의 가책 없이 피해자의 돈을 이용해 자신의 경제적 욕구를 실현했고, 사체를 유기하려고 하는 등 인면수심의 대단히 잔인한 태도를 보였다”며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하기 위해 사형 다음으로 무거운 형벌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2심도 “궁핍한 경제 상황을 타개할 목적으로 불특정인을 상대로 금품을 강탈하기
2025-12-09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