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섹션

전체기사 보기

Update. 2024.04.25 10:44

thumbnails
기업

K-올리고 강자 에스티팜, 글로벌 무대 영향력 더 커지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올리고를 글로벌 무대에 알린 에스티팜이 시장 영향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리보핵산(RNA) 치료제 핵심 원료인 올리고핵산 원료를 위탁개발생산(CDMO)하는 에스티팜은 치료제 트렌드 변화와 국외 환경 변화 등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리고핵산이 핵심 원료로 활용되는 RNA 치료제는 세포 단백질 형성 과정서 유전정보를 전달하는 RNA를 이용하는 새로운 기전의 약물이다.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자와 결합해 특정 단백질 생산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질병 유발 유전자를 알아내면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신약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에스티팜의 고객사 중 하나인 제론이다. 제론은 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 치료제 ‘이메텔스타트’와 관련해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로부터 허가권고 의견을 받았으며, 최종 허가는 6월경 판가름 날 전망이다. 신약 허가를 받으면 상업화 물량 생산으로 이어지게 된다. 에스티팜은 이메텔스타트 개발 초기 단계부터 함께 해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높다. 여기에 아이오니스의 ‘도니달로센’ 및 ‘올레자르센’까지 후속 약물들도 승인을 노리고 있다는 점도 에스티팜에게는 기회가 된다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