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2.03 09:49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오른쪽)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면서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임명된 조정훈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대중 연예인을 바라보는 시각은 다양하다. 누군가는 ‘딴따라’라면서 비하하고, 누군가에게는 ‘우상’이 되기도 한다. 최근 연예인에 대한 표현이 하나 더 생겼다. 바로 ‘신흥 귀족’이다. 일반인은 평생 가도 벌지 못할 돈을 짧은 시간에 벌어들이면서 그들만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연예인을 가리킨다. 한 유명 연예인에게 탈세 의혹이 제기됐다. 국세청이 해당 연예인에게 추징한 금액은 무려 200억원. 소식이 알려지자 인터넷 커뮤니티는 관련 내용으로 도배됐다. 그러면서 누리꾼들은 한 가지 의문을 제기했다. 추징금이 200억원대라면 매출은 대체 얼마였을까? 동시에 누리꾼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했다. 떠오른 신흥 귀족 2017년 국정감사에서 연예인 수입을 분석한 자료가 공개됐다. 당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6년 연예인(배우·가수·모델) 수입 신고 현황’ 자료다. 결과만 놓고 보면 수입 상위 1%와 하위 90% 사이에 넘을 수 없는 벽이 존재했다. 극심한 양극화였다. 배우와 가수, 모델 중에서도 가수의 소득 쏠림 현상이 가장 두드러졌다. 수입액 상위 1%가 벌어들인 돈은 연평균
지난달 31일 입국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노르웨이와 1조3000억원 규모의 천무 수출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특사라는 형식을 취했지만 그가 수행한 임무의 본질은 국가 세일즈였다. 이는 단순한 방산 수출 소식이 아니라 대통령실이 의전 중심에서 계약 중심으로 이동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필자는 해외 방문을 마치고 입국하지마자 기자들 앞에서 성과를 발표하는 강훈식 비서실장을 보면서 그는 더 이상 대통령의 그림자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를 상대로 계약을 따오는 대한민국 영업사원 1호라고 생각했다. 윤석열정부 시절 대통령은 스스로를 “대한민국 영업사원 1호”라고 부르며 해외 정상과 기업인을 만나 투자와 수출을 직접 챙겼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대통령은 국내 정치와 행정의 중심을 비우는 부담을 함께 떠안아야 했고 비서실장은 청와대에 묶여 정무를 관리하는 내부 관리자 역할에 머물렀다. 정작 해외에서 뛰어야 할 최고위 참모는 국내에 남아 있는 구조였다. 이재명정부는 이 구조를 반대로 뒤집어 대통령이 국내의 경제·부동산·관세·정치 현안을 직접 챙기고 비서실장을 해외로 내보내 국가 산업과 방산을 전면에 내세워 영업하게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쿠팡 사태의 ‘나비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나비의 날갯짓이 지구 반대편에 태풍을 일으킨다는 뜻처럼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외교전으로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더불어 쿠팡의 ‘믿는 구석’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우리나라 정치권을 넘어 미국 정가마저 반응하고 있는 쿠팡 사태를 <일요시사>가 조명했다. 지난해 11월 말 온라인 이커머스 업체 쿠팡에서 고객의 개인정보가 3000만건 이상 유출됐다. 지난해 4월 SKT 개인정보 유출 사태 규모를 웃도는 수치였다. 지난달 28일로 쿠팡 사태는 두 달째를 맞았다. 그동안 정치권은 물론 대통령까지 쿠팡 사태를 언급했다. 미국 기업 방패 삼아 하지만 쿠팡의 태도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다. ‘뻔뻔함’을 앞세워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쿠팡 사태는 지난해 11월29일 쿠팡 고객에게 발송된 문자로 시작됐다. 문자에는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배송 주소록, 주문 정보 등 개인정보가 ‘노출’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쿠팡 측은 결제 정보와 로그인 관련 정보는 괜찮다고 했다. 주말 사이에 문자를 받은 고객들은 패닉 상태에 빠졌다. 앞서 상반기 SK텔레콤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충격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3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라권과 제주도는 한때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도,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1.5m, 남해 0.5~3.5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도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j4579@ilyosisa.co.kr>
2026-02-03 김준혁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부평역 환기구 설치를 둘러싸고 주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백운공원 일부가 장기간 공사구역으로 통제되는 데다 벌목까지 진행되면서 “사실상 공원을 빼앗겼다”는 불만도 나온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인천대입구)에서 용산·청량리를 거쳐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연결되는 국가철도사업으로, 정부 재정구간(용산~상봉)을 제외한 민자구간 사업비는 4조2894억원이다.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GTX-B 부평역 환기구 공사는 앞서 지난해 12월22일 인천 부평구 십정동 백운공원 일부 구간에서 착수됐다가, 주민 반발로 일주일 만에 중단됐다. 이 과정에서 수목 92주가 제거됐고, 6주는 공원 내 재이식된 것으로 파악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시공사 측은 지난달 20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국토교통부 산하 국가철도공단과 인천광역시, 부평구청 관계자들은 “전체적으로 협의를 거쳐 진행된 사업”이라며 “이 자리는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할 수는 있으나 원상복구나 위치 이전에 대해선 명확히 답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들은 “절차적 하자가 있음에도 당시 공무원이 승인을 해줬다”고
2026-02-02 김준혁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가족의 생일을 맞아 주문한 10만원 상당의 꽃바구니가 홍보 사진과 판이한 상태로 배달된 데 이어, 업체 측의 황당한 환불 대응이 알려지며 입길에 올랐다.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10만원 꽃 배달 이게 맞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최근 할머니 생신 선물로 기본 7만8000원짜리 꽃바구니에 2만원어치 꽃을 추가해 총 9만8000원을 결제했다. 그러나 배달된 꽃바구니의 상태는 처참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풍성하고 화려했던 홍보용 샘플 사진과 달리 실제 배송된 상품은 꽃의 종류와 양이 현저히 부족해 듬성듬성한 모습이었다. A씨는 샘플과 차이가 너무 심해 업체 측에 항의했으나, 업체는 “전국적으로 꽃값이 급등해 예년만큼의 볼륨감이 나오지 못했다”며 “최근 수급 불안정으로 꽃의 크기나 밀도에서 체감 차이가 클 수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1만원의 부분 환불만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하지만 불과 한 달 전 올라온 후기를 봐도, 같은 업체에서 판매된 기본형(7만8000원)짜리 꽃바구니는 A씨가 받은 상품보다 훨씬 풍성한 느낌을 줬다. A씨는 “가족들이 꽃을 보고 차이가 많이 난
2026-02-02 박정원 기자
경찰에게는 시민의 신체 자유를 제한할 수도 있는 막강한 권한이 주어지고, 이를 통해 시민의 신체와 재산을 보호하라는 사명이 주어진다. 경찰권은 양날의 검과도 같아서 항상 시민과 언론의 날카로운 감시가 따르기 마련이고, 스스로 혁신해야 할 것이다. 그런 기대에 발맞춰 경찰도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다. 검찰청 폐지라는 곧 다가올 역사적 대격변은 경찰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갖게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최근 그들의 행태는 시민과 언론이 기대보다는 우려를, 성장과 발전의 기회보다는 위기라고 생각도록 하고 있다. 국민적 우려를 신뢰로 바꿀 기회가 될 수 있을 실험대로 바라봤다. 하지만 작금의 정치인들에 대한 수사가 ‘혹시나 했으나 역시나’였다는 한숨이 벌써 나오고 있다. 아직도 경찰이 정치로부터 독립은 고사하고 오히려 더 예속되지는 않았는지 의심하게 만들고 있다. 경찰의 정치적 예속은 다름 아닌 지나치게 많은 경찰 계급과 그로 인한 승진 압박, 이를 100% 이용하는 정치권 때문이다. 인사권, 즉 ‘생사여탈권’을 가진 정치권에 누가 감히 방울을 달 수 있을까? 경찰의 정치성은 ‘총경 회의’에 참석했던 자와 참석하지 않은 자들에 대한 인사 결과가 증명
2026-02-02 이윤호 교수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공공지원민간임대(옛 뉴스테이) 사업으로 추진된 경기 파주 금촌2동 제2지구 재개발이 조합과 업체 간 유착 관계 의혹에 휩싸였다. 이 밖에도 주민·노조 반발, 막대한 손실과 체불이 이어졌지만 조합장 황모씨는 “곧 그만둘 것”이라며 책임 회피의 전형을 보였다. 조합원·하도급 업체들은 이번 사태를 “서민을 짓밟는 구조적 부패”라고 비판했다. 사업 초기부터 공사비가 과도하게 불어났다는 의혹은 지역 내 최대 논란이다. 최초 기반시설 공사는 약 33억원 수준이었으며, 전문 업체 검토 결과도 30억원대 초반이면 충분하다는 견적이 여러 차례 제시됐다. 그러나 조합은 이를 무시하고 특정 업체(G사)와 4차 계약에서 45억9000만원 규모로 공사비를 높였다. 부담 전가 불과 3일 만의 밀실 계약이었다는 점이 ‘기획적 배임’ 의혹을 부추기고 있다. G사가 지난해 11월에 다시 약 35억원 추가를 요구하며 공사비는 80억원 수준까지 부풀려졌다. 결과적으로 30억원대 공사 비용이 80억원으로 증폭됐다. 또 다른 취재 보도에서도 조합이 외부 시공사(A 건설)로부터 약 32억원 규모의 합리적 계약 옵션을 제시받았음에도 이를 거부하고 G사와의 계약을
2026-02-02 김성민 기자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최근 정부가 공개한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 자료에 따르면, 노재헌 주중대사(노태우 전 대통령 장남)가 단연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 대사는 본인과 가족 명의로 총 약 530억원 상당의 재산을 신고했으며, 재산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복합건물(55억원), 서대문구 연희동 복합건물(19억원), 종로구 구기동 단독주택(28억원) 등 부동산 132억원, 예금 126억원, 엔비디아 1만7588주 등 증권 213억원, 채권 43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모친 김옥숙씨 명의의 자산도 포함된 고가의 재산은 그의 변호사 및 외교 경력만으로는 액수에 대해 설명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 변호사인 노 대사가 주식 보유를 신고한 일부 회사는 차명으로 부동산 투자를 하기 위한 회사라는 의혹이 지난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바 있다. 또 김옥숙 여사의 210억원대 차명 보험과 장외 주식 보유 사실 등이 밝혀지기도 했다. 이는 정치권에서 오랫동안 제기돼 온 ‘정치·경제 엘리트의 부(富)’ 문제를 다시 불러일으켰다. 박선영 전 진실화해위원장은 지난 30일, SNS에 “노재헌 대사가 소유하고 있는 용산 아파트와 토지 등 130억원은 그렇다쳐도, 예금
2026-02-02 박 일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졸업한 제자의 학부모로부터 임용고시 합격 노하우를 알려달라며 사실상 ‘무료 특강’을 요구받았다는 현직 교사의 사연이 알려져 온라인상에서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학부모님께 이런 부탁을 받았는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교사로 재직 중인 작성자 A씨는 최근 졸업생 학부모 B씨로부터 받은 장문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고충을 토로했다. 메시지에서 B씨는 “졸업 후 처음 연락드린다”며 운을 뗐다. 그는 “이번에 사범대 합격한 아이들이 단톡방을 만들었는데 벌써 임용고시 이야기를 하는 게 기특하다”며 “3월 전까지 시간이 많이 남으니 선생님께서 가능하신 날짜에 학교 생활이나 임용고시 준비 방법 같은 것 좀 알려주셨으면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날짜는 선생님이 편하신 날짜로 하면 아이들이 맞추겠다”면서도 “선생님이 젊으셔서 대학 생활을 가장 생생하게 알려주실 것 같아 부탁드린다. 부담 갖지 마시고 선배로서 편하게 이것저것 알려달라”고도 했다. 장소 역시 “학교에서 하면 좋을 것 같다”며 구체적으로 지정했다. 해당 문자를 받은 A씨는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말이 좋아 ‘편하
2026-02-02 박정원 기자
[일요시사 취재1팀] 안예리 기자 =지식산업센터 인천테크노밸리U1에 관리인 선임 문제를 두고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이전 관리인 선임 과정에서 자격 요건과 절차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다. 소유자들은 “동의율조차 넘지 못했는데 어떻게 된 일이냐”며 부평구청의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테크노밸리U1은 입주가 시작된 이후 건물 관리를 위해 관리위원회를 먼저 구성했다. 당시 건물은 제조동, 오피스동, 기숙사동 등 여러 동으로 나뉘어 있었고, 각 동의 이해관계를 반영하기 위해 동별 대표를 선출했다. 이 과정에서 각 동을 대표하는 총 9명의 관리위원이 선출됐다. 떠오르는 비리 의혹 그러나 이후 관리위원회 운영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소유주 측은 “관리소장을 통해 A씨라는 특정 인물이 관리위원회와 접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A씨가 관리위원들에게 자신을 관리단 대표, 즉 ‘관리인’으로 선출해 달라는 취지의 요청을 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관리소장이 직접 나서 관리위원들을 연결하고 설득하는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소유주 측은 “관리소장의 도움으로 관리위원들이 모였고, 그 결과 A씨가 관리인으로 선출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법
2026-02-02 안예리 기자
[일요시사 취재1팀] 안예리 기자 = ‘얼굴 천재’ 차은우가 ‘탈세 천재’로 불리게 됐다. 러브콜을 보내던 광고계도 이미 손절을 시작했다. 그간 큰 사랑을 받아온 것은 외모 덕이 있었을 뿐 아니라, 데뷔 후 12년간 구설수 없이 ‘바른 청년’ 이미지를 쌓아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논란을 계기로 견고해 보였던 그의 이미지가 하루아침에 무너졌다. 지난달 22일 그룹 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인 차은우를 둘러싼 대형 세무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차은우와 관련된 세무조사를 진행했고, 소득세 등 약 200억원 규모의 세금 추징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연예인에게 부과된 추징금으로는 전례를 찾기 힘든 규모였다. 절세 미남 탈세 천재 내용의 핵심은 차은우와 소속사 판타지오 사이에 차은우 모친이 설립한 A법인이 개입돼있었고, 차은우의 수익이 판타지오·A법인·개인 명의로 분배됐다는 점이다. 국세청은 차은우가 소속사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을 유지하는 동시에, 모친이 설립한 별도 법인을 중간에 두고 소득을 분배한 구조에 주목했다. 차은우가 벌어들인 연예 활동 수익이 판타지오와 해당 법인, 그리고 개인에게 나뉘어 귀속됐다는 것
2026-02-02 안예리 기자
민족 대명절인 설이 다가온 가운데 2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상인이 전시된 제수용품을 살펴보고 있다.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설을 앞두고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29만 6500원으로 지난해보다 1.9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2026-02-02 천재율 기자
[일요시사 정치팀] 박희영 기자 = 권현서 경제사회연구원 미래센터장은 보수 싱크탱크에서 미래 아젠다 발굴과 청년 인재 육성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권 센터장은 그런 자신을 늘 “정치를 두루 경험한 30대 워킹맘”이라고 짧게 소개한다. 결혼과 육아조차 특별한 경험이 되어버린 세상을 물려준 것에 미안함을 느껴 후배 양성에 힘을 쏟고 싶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청년은 갈등의 대상이 아닌 해결의 주체가 될 준비가 된 세대”라며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나는 공천도, 개인사업도 다 실패해 봤다. 그래도 세상은 무너지지 않더라.” 권현서 경제사회연구원 미래센터장의 말이다. 권 센터장은 2009년 여의도연구원(구 여의도연구소)에서 대학생기자단 활동을 시작으로 국회와 청와대를 거쳐 정치에 뛰어들었다. 그런 그에게는 언제나 “어려서 뭘 모른다”는 뒷말이 따라붙었고, 여러 차례 좌절을 겪기도 했다. 권 센터장은 <일요시사>와 만나 ‘실패해 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다음은 권 센터장과의 일문일답. -선거철만 되면 정치권에서는 ‘청년’이라는 단어를 앞세워 혁신과 쇄신을 외친다. 단순히 생물학적 나이가 어리다는 게 장점이 될 수 있을까? ▲과거
2026-02-02 박희영 기자
[일요시사 정치팀] 박희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스스로 리더십 도마 위에 올라섰다. 1인1표제 재추진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이라는 두 개의 승부수를 동시에 던지면서다. 양쪽에서 후폭풍이 몰아치는 형국이다. ‘자기 정치’ VS ‘당원의 뜻’이라는 명분과 명분이 거칠게 붙었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하 혁신당)의 합당 논의가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지난달 22일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혁신당을 향해 “지방선거를 따로 치를 이유가 없다”며 손을 내밀었지만, 민주당의 반발과 ‘흡수 합당은 싫다’는 혁신당의 주장이 부딪히면서 합당 테이블조차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 중구난방 가쁜 숨만 합당 논의 초반부터 혁신당 측의 반발이 이어졌다. 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서 “본격적인 통합 논의가 시작되기 전에 오해가 형성되는 것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 통합은 뻔한 몸집 불리기가 아니라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는 가치 연합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앞서 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이 합당과 관련해 “민주당이라는 큰 생명체 내에서 혁신당의 DNA도 잘 섞이게 될 것”이라고 밝히자 이를 ‘흡수 합당’이라고 받아들인 것에 대한 유감 표명으로 풀이된
2026-02-02 박희영 기자
[일요시사 정치팀] 박형준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불과 16일 간격을 두고 중원선을 치르기 위해 중의원을 해산했다. 이를 두고, “입헌민주당·공명당의 정당 연합에 대응하려는 조치”란 평가가 많다. 수면 아래엔 우리나라의 원잠 보유를 강하게 의식한 향후 조치들이 기다리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달 23일 중의원(하원)을 해산했다. 일본 주요 언론은 ‘한 겨울의 단기 결전 해산’이란 해산 통칭을 지어 붙였다. 제51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이하 중원선)는 오는 8일 진행된다. 의회 해산일 이후 불과 16일이 지나 중원선이 진행되는 것도 이례적이다. 한겨울의 단기 결전 1월에 중의원이 해산돼 2월에 중원선이 진행되는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1955년 하토야마 내각 당시 ‘하늘의 소리’ 해산 ▲1990년 가이후 내각 당시 ‘소비세’ 해산 등에 이은 세 번째다. 일본 의회에선 매년 1월엔 매년 4월 시작되는 회계연도 예산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한다. 지난 1990년 가이후 도시키 당시 총리가 이끌던 내각은 중의원 해산 이후 예산안 제출 기한인 2월28일까지 예산안을 제출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1990년도 예산안은 6월 통과됐다.
2026-02-02 박형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전 의원은 "돈 벌어오는 CEO 서울 시장이 되겠다"며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이 고통스럽지 않고 편안하게 살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026-02-02 고성준 기자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경북도지사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출마를 선언한 김 최고위원은 "경북의 경제를 재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026-02-02 고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