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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6.02.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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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도형 작가 [감정시계], 출간 3개월 만에 해외 수출 이어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강도형 작가의 <감정시계>가 출간 3개월 만에 대만과 폴란드 수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가장 먼저 계약을 맺은 대만 출판사는 Yuan-Liou Publishing Co., Ltd로 1975년 설립되어 매년 200종이 넘는 책을 출간하는 유서 깊은 퍼블리셔다. 폴란드 출판사는 Feeria WYDAWNICTWO로 논픽션과 자기계발에 주력하며 해당 분야에 잔뼈가 굵은 곳이다. 두 국가 모두 다수의 출판사가 입찰에 참여해 경쟁한 끝에 계약이 성사됐다. 그간 국내 출판시장에서 비문학 콘텐츠의 수출은 문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았던 가운데, <감정시계>가 단기간에 여러 국가의 주목을 받고 계약까지 성사됐다는 사실은 한국 비문학, 특히 심리인문 분야의 커다란 쾌거라고 할 수 있다. 또 학계에서 상대적으로 변방으로 인식됐던 한국 인문학계도 대중문화처럼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일이다. 이에 대해 출판계 내부에서도 “지금까지는 주로 한국형 힐링 소설이 해외 출판사의 관심을 받았던 것을 생각할 때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그러면서 “심리 인문서의 경우 그동안 일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