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문]
이번 여름은 대단히 뜨겁죠.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만큼 엄청난 열대야가 예상되는데요.
이 영상을 시청하시면 보다 시원한 저녁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오늘의 별별순위는 ‘에어컨 없이 열대야 나는 방법 베스트 5’입니다.
다섯,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전자제품을 꽂아 두기만 해도 제법 많은 열을 발생시킨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충전기나 컴퓨터, TV의 플러그를 뽑으면 방 온도를 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잘 때만큼은 전자기기도 쉬게 해주면 좋을 것 같네요.
넷, 자기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기
무작정 찬물로 씻는 것보다 미지근한 온도의 물로 샤워하는 것이 체온을 낮추는 데에 훨씬 효과적입니다.
찬물 샤워를 하게 되면 잠깐은 시원하지만, 중추신경이 흥분하고 혈관이 수축해서 오히려 열이 나게 됩니다.
셋, 공중에 물 분사하기
땀을 흘리면 수분이 증발하며 몸의 열기를 내려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같은 원리로 집 곳곳에 분무기로 물을 분사하면 집안 온도를 내릴 수 있습니다.
단, 습기가 많은 날이나 장마철에는 불쾌지수만 높아질 수 있음으로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둘, 공기 순환시키기
많은 사람들이 선풍기 바람을 직접 쐬는데요.
직접 바람을 쐬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배가 아픈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땐 선풍기를 창밖이나 천장, 혹은 벽을 향해 틀어보시기 바랍니다.
방 안의 열기를 내보내고 공기를 순환 시켜서 온도를 내릴 수 있습니다.
단, 한밤중처럼 외부 온도가 비교적 낮을 때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하나, 수건을 활용하기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수건을 활용한 냉방입니다.
수건을 찬 물에 적셔서 꽉 짠 뒤, 팔이나 다리에 감싸고 선풍기를 틀면 마치 아이스박스에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실 수 있다고 하는데요.
얼린 물병을 수건으로 감싼 후 죽부인처럼 안고 자는 방법도 있습니다.
낮 기온이 35도에 달하는 요즘입니다.
모두 센스있고 현명하게 이번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총괄: 배승환
기획: 강운지
출연: 김소정
촬영&구성&편집: 배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