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인터내셔널팀은 지난 8월19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까지 성적을 기준으로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할 자력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 선수 12명과 유럽을 제외하고 세계 각국에서 선발한 12명으로 구성된 인터내셔널팀이 2년마다 대결하는 골프 대항전으로, 오는 12월9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다. 출전 선수는 각 팀 12명씩이며 8명은 성적에 따른 포인트 순으로 뽑고 4명은 단장 추천(와일드카드)으로 추가 선발한다. 미국은 2017년 BMW 챔피언십부터 올해 BMW 챔피언십까지 가장 많은 페덱스컵 포인트를 확보한 브룩스 켑카, 저스틴 토머스, 더스틴 존슨, 패트릭 캔틀레이, 잔더 셔펠레, 웹 심슨, 맷 쿠차, 브라이슨 디샘보 등 8명이 출전권을 따냈다. 미국팀 단장인 타이거 우즈는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게 될 8명의 선수가 결정돼 기쁘다”며 “이 8명은 팀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2월9일 호주서 열려 12명씩 선발해 대항전 이에 맞서는 인터내셔널팀에는 마크 레시먼(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애덤 스콧(호주),
최경주(49)의 둘째 아들 최강준(16)군이 미국 텍사스 주 A&M 대학 골프 코스(파71)에서 열린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올스타 남자부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6언더파 197타로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미국 주니어 골프 전국 대회에서 첫 우승이다. 리틀 야구를 하다 10살부터 골프채를 잡은 최강준은 지난 2017년에는 국내에서 열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에 출전해 8위에 오르기도 했다. 고교 2학년인 최강준은 2016년에는 아버지가 캐디로 나선 텍사스 주니어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20차례 넘게 우승했지만 AJGA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 대회 제패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회는 AJGA가 주관하는 전국대회 우승자 6명이 출전했다. 미국 주니어 전국대회 첫 제패 골프실력·승부근성도 부전자전 5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서 나선 최강준은 한때 공동 선두를 허용했지만 3타차로 2위 제이스 서미(미국)를 따돌렸다. 최강준은 “참고 기다리면 된다는 걸 알고 있었다”면서 “내게는 의미 있는 우승이고, 내 골프 기량 향상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아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이 열린 시카고 인근에 있는 필 미켈슨(미국)이 머문 호텔이 지난 8월18일 벼락에 맞아 불이 나 경기장에 나오지 못할 뻔했다. 미켈슨은 가장 높은 층인 펜트하우스에 묵었는데 지붕에 벼락이 떨어졌다. 대피 명령이 떨어져 미켈슨은 급히 호텔 밖으로 나와야 했다. 다행히 화재는 크게 번지지 않았으나 미켈슨은 발을 동동 굴렀다. 그는 “미친 것 같다. 옷과 클럽이 없어 티타임을 맞출 수 없을 것 같다”고 트위터에 썼다. 미국 골프채널은 “약 20분 후 미켈슨이 호텔 방에 들어가도록 허용됐다”고 보도했다. 미켈슨은 티타임 30분 전 경기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호텔 지붕에 불나 대피 슬리퍼 신고 경기장 도착 슬리퍼를 신고 경기장에 온 미켈슨은 주차장에서 신발을 갈아 신고 잠깐 몸을 풀었다. 미켈슨은 브룩스 켑카 등과 함께 라운드 했으며 이날 1언더파 71타, 합계 공동 48위를 했다. 플레이오프 랭킹은 47위로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지 못했다. 미켈슨이 묵은 이글우드 호텔은 경기가 열린 메다이나 골프장 바로 옆이어서 선수들이 많았다. 이 호텔에서 잔
‘I love Japan’을 외칠 만큼 일본 제품을 선호하는 한국인들이 많았지만, 일본의 경제보복 사태로 현재는 ‘No Japan’을 외치며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발간한 <레저백서 2019>를 보면 골프용품 분야에서도 지난해 일본과의 무역에서 극심한 무역 불균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산 선호 레저백서에 따르면 골프용품 업계에서 한국-일본 간 무역 불균형이 20배의 격차가 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2018년 일본에서 수입한 골프용품은 무려 2억3009만달러어치에 이르는 반면 한국이 일본에 수출한 골프용품은 고작 1137만달러어치에 불과하다. 골프용품 무역적자는 2억1871만 달러에 이른다. 이는 2017년 1억8342만달러보다 무려 19.2 %나 늘어난 것이다. 골프용품의 무역수지는 2008년 3억2743만달러 적자에서 10년이 지난 2018년에 3억5352만달러 적자로 적자폭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확대됐다. 골프용품 무역수지 적자액은 골프붐이 일기 시작한 2000년대 초반 이후 꾸준히 증가해오다 외환위기 발생 직후인 1998년에는
매킬로이 제치고 2년 연속 수상해 미국프로골프협회는 최근 올해의 선수로 ‘메이저 사냥꾼’브룩스 켑카(미국)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2년 연속 수상이다. 미국프로골프협회 올해의 선수는 한 해 동안 승수와 평균 타수, 상금 등을 점수로 환산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가 받는다. 이 상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와는 다른 상으로 PGA투어 올해의 선수는 투어 회원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정한다. 켑카는 올해 3승을 거둬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나란히 최다승을 기록했다. 메이저 대회에서 1승을 거둔 켑카가 매킬로이와 똑같은 3승을 따내고도 포인트에서는 50-40으로 더 많았다. 평균 타수 1위에 오른 매킬로이가 평균 타수 포인트에서 20-14로 앞서며 켑카를 추격했으나, 시즌 상금 1위 켑카가 상금 포인트 20-18로 다시 간격을 벌렸다. 결국 최종 점수 84-78로 지난해에 이어 2019년에도 켑카가 미국프로골프협회 올해의 선수 영예를 안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5세 이하 남자 선수를 대상으로 경기력과 잠재력, 지금까지 거둔 성과 등을 종합해 25위까지 순위를 매겨 발표했다. 임성재(21)와 김시우(24)가 나란히 6위와 7위에 올랐다. 이번 선정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최소한 5차례 이상 출전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아마추어의 경우 미국 고등학교나 대학교에서 선수 경력이 있는 선수들을 평가했다. 2018-2019시즌 PGA투어 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임성재는 6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 존 람·2위 호블란 6위 임성재·7위 김시우 <ESPN>은 임성재에 대해 “2018년 2부 투어에서 상금 1위에 올랐고 만 19세에 2부 투어 우승을 차지한 선수”라며 “3살에 골프를 시작해 8살 때 아버지를 이겼다”고 소개했다. 또 이번 시즌 신인 가운데 페덱스컵 순위가 가장 높다는 점을 지적하며 “34개 대회에 나와 25위 이내에 든 것이 15차례”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의 스윙에 대
유러피언투어가 ‘느림보 플레이’를 줄이기 위해 벌금을 대폭 인상하는 등 2020시즌 새로 적용할 규정을 최근 발표했다. 유러피언투어는 “2020시즌 시간제한 규정을 15차례 어긴 선수에게 벌금 2만6000파운드(약 3800만원)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같은 행위에 대한 벌금 9000파운드에 비하면 3배 가까운 증액이다. 또 한 라운드에 두 차례 시간제한 규정을 어기면 곧바로 1벌타를 매긴다. 시간제한 규정은 해당 홀의 첫 샷은 50초, 이후로는 40초다. 다만 라운드당 한 번씩 선수들은 추가 40초를 요구할 수 있다. 이밖에 유러피언투어는 새로 회원이 된 선수들에 대해 경기 속도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고 온라인 규정 테스트를 거치도록 할 계획이다. 시간제한 규정 15차례 어기면 3800만원 부과 유러피언투어에서는 ‘페이스 오브 플레이 시스템’을 개발해 조별 간격 유지에 대한 정보를 경기 진행 요원에게 제공하는 등 2020시즌 ‘슬로 플레이’ 방지에 중점을 둔다. 최대 156명이었던 대회당 출전자는 144명으로 줄일 예정이다. 그러나 핵심은 규정 자체가 아니라 준수
필드에 나가 처음 치는 샷인 드라이버 티샷은 모든 아마추어 골퍼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 중 하나다. 이런 염려를 반영하여 골프공을 멀리 원하는 곳에 떨어뜨리기 위해 연습장에서 제일 많이 연습을 하는 것이 드라이버 샷이다. 천천히 낮게 그도 그럴 것이 첫 티샷이 페어웨이를 가로질러 정중앙에 안착되었을 시엔 그날 라운딩 또한 잘 풀릴 것이라는 기분이 들어 라운드 내내 멘탈 유지에 큰 기여를 하곤 한다. 프로선수들 역시 드라이버샷의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고민을 많이 한다. 그 이유는 일관성 있는 티샷이 만들어져야 원하는(예상하는) 곳에 공을 안착시키고 좋은 위치에서 편안하게 세컨샷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거리가 많이 나가면 금상첨화겠지만, 거리보다는 그린을 공략하기에 좋은 위치를 점하는 것이 먼저이므로 페어웨이 안에 공을 날려 보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예상할 수 있는 나의 샷을 만드는 것이 게임을 풀어 가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일관성 있는 드라이버를 샷을 위한 몇 가지 동작을 알아보자. 좋은 위치 편안하게 세컨샷 거리 많이 나가면 금상첨화 ▲몸의 축= 우리는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 뒤 머리 즉 척추를 기준으로 회전을 한 후(몸을 꼬아 준
골프 선수들에게는 언젠가 긴장되는 순간이 온다. 전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직면했을 때나 반드시 성공해야 할 샷을 앞두고 있을 때 심리적 압박은 극에 달한다. KPGA코리안투어 선수 120명을 대상으로 ‘긴장을 푸는 방법’에 대해 설문조사(복수응답 포함)를 한 결과 선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은 바로 ‘물 마시기’다. 설문 대상 32.7%의 선수들이 긴장되는 순간 물을 마시면서 심리적 안정을 꾀한다고 밝혔다. 2위는 ‘호흡 가다듬기’ 루틴 지키기, 캐디 대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데뷔 첫 승을 차지한 서요섭(23·비전오토모빌)은 “급하게 치려고 할 때 물을 한 모금 마시면 한 템포 쉬게 되고 여유를 찾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28.3%의 선수들이 ‘호흡 가다듬기’를 꼽았다. 호흡을 깊게 들이마셨다가 길게 내쉬면 분위기 전환과 함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다. ‘SK telecom OPEN’과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이보미(31)가 지난 7월14일 일본 홋카이도 치토세 인근 카츠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니혼햄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1억엔)에서 시즌 2번째이자 2주 연속 톱10에 들었다. 이보미는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주고받아 이븐파를 쳤다. 합계 9언더파 279를 기록한 이보미는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친 S. 랜쿨(태국)이 우승했다. 시즌 내내 부진한 성적을 거뒀던 이보미는 이 대회에서 나흘 내내 오버파가 없는 경기를 했고, 2주 연속 톱10에 성공, 조금씩 자신감을 되찾았다. 공동 선두 그룹에 2타 뒤진 공동 7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이보미는 오랜만의 우승 경쟁이어서 그런지 초반부터 경기를 잘 풀어가지 못했다. 3번 홀까지 파 행진을 하다 4번홀(파4)에서 보기를 했다. 2온에 실패해 세 번째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렸지만,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했다. 흐름이 좋지 않았지만, 이어진 5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통산 224개 대회 참가 9번째로 8억엔 돌파 9번홀(파4)과 12번홀(파4)에서는 3퍼트를 해 다시 보기가 나왔다. 그러나 이번에도 10번
한국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9 (BMW Ladies Championship 2019)’가 오는 10월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 상금 30만달러 규모로 치러진다. 대회가 열리는 ‘LPGA 인터내셔널 부산’은 기존의 아시아드 컨트리 클럽이 세계적인 코스 설계가인 리스 존스(Rees Jones)에 의해 LPGA의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코스로 재탄생된 곳이다. 리스 존스는 저명한 골프 코스 설계자인 로버트 T. 존스의 아들로 ‘오픈 닥터’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특히 미국 골프 협회(USGA)가 주최하는 수많은 오픈 대회의 코스 리노베이션을 담당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뿐 아니라 갤러리들까지 완전히 새로워진 골프 코스의 묘미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는 170개국 이상으로 생중계되어 전세계 골프 애호가들의 관심이 한국으로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KLPGA 정규투어 대회인 ‘BMW 레
엉덩이 볼 쪽으로 빠지는 얼리 익스텐션 손이 앞으로 나가면서 잘못된 스윙 궤도 스윙을 측면에서 보았을 때 어드레스에 비해 임팩트 순간에 엉덩이가 볼 쪽으로 빠지면서 척추 각이 변형되는 현상을 얼리 익스텐션(Early Extension), 일명 ‘배치기’라고 한다. 얼리 익스텐션이 생긴다면 손이 앞으로 나가게 되면서 잘못된 스윙 궤도가 나오게 되고, 이는 슬라이스나 푸시 구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정타 확률↓ 또한 정타가 나오지 않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거리 손실을 보게 되고 방향성도 보장을 받지 못한다. 어드레스 시 엉덩이의 위치가 임팩트 순간에도 같아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 (사진1, 사진2) 얼리 익스텐션이 생긴다면 임팩트 순간에 엉덩이가 볼 쪽으로 빠지게 된다. 이렇게 된다면 손도 볼 쪽으로 이동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샤프트가 많이 세워진다.(사진3) 얼리 익스텐션이 생긴다면 엉덩이와 손이 볼 쪽으로 많이 이동한다. 결과적으로 볼 접촉에 문제가 생겨 탑 핑이나 뒤땅이 발생하게 된다. 볼 임팩트가 좋지 않다보니 충분한 비거리가 나오게 않게 되고, 때로는 생크를 유발하기도 한다. 뒤에 골프백 세워 놓고 연습 어처구니없는
초등생 15명 선발 ‘브릿지 키즈’개최 CJ그룹은 ‘대한민국 하나뿐인 PGA투어 정규대회’인 ‘THE CJ CUP @ NINE BRIDGES’(이하 더 CJ컵)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브릿지 키즈(BRIDGE KIDS)’를 열기로 했다. 모집 대상은 골프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초등학생이다. 브릿지 키즈는 골프 꿈나무들의 소중한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자 기획됐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15명의 학생들은 대회 전날인 10월16일부터 이틀 간 클럽나인브릿지(제주)에서 진행되는 브릿지 키즈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더 CJ컵 출전 선수와의 만남과 골프 클리닉 시간을 갖고, 다음날에는 대회 1라운드를 관람하며 세계적인 무대를 직접 경험하게 될 예정이다. CJ그룹 관계자는 “브릿지 키즈에 참가하는 골프 꿈나무들은 앞으로 대한민국 골프를 이끌어 나갈 인재라고 할 수 있다. 몇 년 뒤에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 중에 더 CJ컵에 출전하는 선수가 나오기를 기대한다”면서 “더 CJ컵에서 PGA투어 선수들을 직접 만나고 경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평생의 추억으로
(사)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는 7월19일 골프 스윙 분석 어플리케이션 ‘KPGA SWING’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PGA는 교습 현장에서 KPGA 회원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교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해왔고, 이번에 출시된 KPGA SWING이 KPGA 회원들의 교습 역량 강화와 레슨 현장의 고객 만족도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KPGA SWING은 파일 변환 과정이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모든 영상을 캡처할 수 있는 기능이 있고 영상 플레이 중 조그 다이얼을 돌리면 앞뒤 화면을 끊임 없이 슬로우 모션으로 확인할 수 있다. 체계적·효과적 교습 서비스 레슨 현장 고객 만족도 증진 또한 두 개의 영상을 비교할 수 있는 비교 재생 기능도 탑재했고 직선, 원, 각도기 등 영상 속 그리기 기능도 제공해 사용자의 편리함을 더했다. KPGA 회원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이지만 일반인들도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우진 KPGA 운영국장은 “병원에서 엑스레이 장비나 MRI 장비로 단층 촬영하는 것이 정확한 진단에 밑거름이 되는 것처럼 골프에서도 비디오 스윙
국제대회 참여 3년 연속 지원 매년 6명씩 선발…전액 후원 유원골프재단은 지난달 24일, 지난 3월부터 서류 심사와 내부 선발전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해 왔으며 이를 통해 선발된 선수들의 왕복 항공료와 대회 참가비, 숙소 및 식대 등 대회 체재비 전액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박주영, 김승민, 박지훈을 포함한 남자 선수 3명은 지난 7월23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열린 ‘2019 US 아마추어 챔피언십’ 예선전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당찬 플레이를 펼쳤다. 윤규미, 패니(Fany), 신지영의 여자 선수 3명은 6월25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개최된 ‘2019 US 걸스 주니어 챔피언십’ 예선전에 참가해 마지막 라운드까지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유원골프재단의 국내 골프 유망주 국제대회 참여 지원은 2017년 시작된 골프 인재 육성 프로그램 중 하나로 골프 성적이 우수한 남녀 아마추어 선수를 매년 6명씩 선발해 해외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한다. 특히, 국제무대 경험을 통해 개인 역량을 키우고 향후 세계적인 프로 골퍼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뮬레이션 골프 브랜드 ‘골프존’이 베트남 진출 1년 만에 눈에 띄는 성과를 얻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골프존파크 그랜드플라자 매장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응우옌응옥티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트란둑판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베트남 국민영웅으로 알려진 박충건 베트남 사격 감독, 골프존 글로벌 사업 총괄 김주현 상무이사, 골프존베트남 김일상 법인장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말까지 12개 출점 현지 고객 3배나 증가 베트남프로골프협회(VPGA)에 따르면 2009년 기준 1만명에 불과했던 베트남 골프 인구는 지난해 7만명으로 7배나 증가했다. 2020년에는 1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또 향후 5년간 90개의 골프장이 건설될 것으로 관측돼 베트남 골프시장이 더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러한 베트남에서의 골프 인기에 편승해 골프존은 지난해 직영 사업을 통해 현지 시장 개척에 나서 차별화된 마케팅과 안정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연착륙에 성공했다. 지난해 6월 1호점을 오픈한 뒤 불과 1년여 만에 6개 매장을 열었으며, 올해 안에 6개 매장을 추가해 총 12개
골프가 시작된 지 50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골프는 남자들만의 전유물이었다. 1576년 스코틀랜드의 메리여왕이 시중들과 골프를 친 이래 수백년이 흐르도록 여성 골퍼에 대한 어떤 기록이 영국에는 없었다. 여성들이 골프채를 잡을 수 없었던 이유는 단순했다. 스코틀랜드 남성들은 여자들이 골프를 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그렇게 수백년이 흐르던 1790년 머슬버러에 살던 어부의 아내가 골프채를 잡았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남자들이 하는 게임을 여자들이라고 못하란 법은 없다”며 골프를 쳤다. 그러나 당시 남성위주의 가부장적 사회에서 그녀를 보는 시각은 냉담했다. 1867년 클럽 조직 “남자들이나 하는 골프를 대체 여자들이 왜 해야 하는가”라는 것이 일반적인 반응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여성 골퍼들을 금지할 어떤 명분이나 법적인 근거는 없었다. 단지 남성들의 편견일 뿐이었다. 어부의 아내를 비롯한 선각자적인 여성들의 항변이 거세지자 남자들은 할 수없이 세인트앤드루스의 올드코스 인근에 작은 공간을 할애해줬다. 허락은 하되 지극히 제한된 곳으로 국한했다. 티샷은 금지돼있었고 단지 그린에서 퍼팅만 허락됐다. 복장도 모자를 쓰고 몸에 꼭 맞는 긴 드레스를 입
프로로 전향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아 스폰서 초청 선수로 출전한 매슈 울프(20·미국)가 7월8일 미국 미네소타 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716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M 오픈(총상금 640만 달러) 최종 4라운드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낚으며 첫 우승을 짜릿한 1타 차 끝내기 승으로 장식했다. 우승 스코어는 21언더파 263타, 우승 상금은 115만2000달러(약 13억5000만원). 이로써 지난주 신설 대회인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네이트 래슐리(미국)가 대기 선수 신분으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역시 올해 창설된 3M 오픈에서는 스폰서 초청 선수가 정상에 오르는 이변이 연출됐다. 한편 1999년 4월에 태어난 울프는 역대 PGA투어 두 번째 어린 나이(20세3개월)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최연소(19세11개월) 우승자는 2013년 존디어 클래식 챔피언인 조던 스피스(미국). 프로 전향한 지 한 달 신설 ‘3M 오픈’제패 오클라호마주립대 출신으로 올해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디비전 1 개인전 우승자인 울프는 이번 대회가 개인 통산 네 번째 PGA투어 출전이었
일본의 경제 보복 이후… 8월 예약 절반 이상 취소 일본의 경제 보복에 따른 일본 불매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골프업계에서도 일본으로 골프투어를 떠나려 했던 골퍼들이 잇달아 예약을 취소하고 있다. 골프부킹앱 골프몬에 따르면 8월 예약 인원의 약 64%가 일본 여행을 취소했다. 7월 예약은 취소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지만 8월에는 예약자들의 절반 이상이 예약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일 여론의 반대급부로 필리핀이 떠오르고 있다. 골프몬 측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일본 골프여행을 대체할 수 있는 여행지로서 제주와 필리핀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골프몬을 기준으로 제주를 찾는 골퍼가 지난해 대비 70~80% 가량 문의와 예약률이 증가했다. 골프몬은 “제주 여행은 1박2일에서 2박3일로 연장하는 방식과 2인 플레이, 노캐디 문의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골프몬은 숙박과 그린피, 렌터카를 포함한 제주 1박2일 패키지와 에코랜드, 사이프러스 등 2인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제주 상품 등을 출시해 고객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 내달 15일 밤 인천에서 필리핀으로 출발하는 해외골프투
KPGA와 (사)한국스내그골프협회(회장 김형달, 이하 SGAK)가 지난 7월2일 경기 성남시 소재 KPGA 빌딩에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KPGA 주니어리그’ 창단에 뜻을 함께 했다. 스내그 골프(SNAG Golf)란 ‘Sta rting New At Golf’의 약자로 ‘골프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며 1999년 PGA투어 출신 테리 안톤(Terry Anton)과 교육프로그램 개발자들에 의해 어디서든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고안된 골프 교육 프로그램이다. KPGA 주니어리그는 KPGA와 SGAK가 공동 주최하는 스내그 골프 대회로 35명의 KPGA 소속 프로의 아카데미에 주니어 골프 클럽팀을 결성하고 벌이는 리그전으로 오는 11월에는 ‘제1회 KPGA 주니어 리그전’이 계획되어 있다. 국내 초등학생 대상으로 11월 주니어리그전 개최 본 대회는 국내 초등학생을 비롯한 어린 학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골프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이를 통해 스포츠맨십뿐 아니라 소통과 배려, 매너 등의 기본소양을 함양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골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