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19 17:25
국립나주병원은 전남지역 22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학교 밖 등 지역사회 위기 청소년에 대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나주병원은 22개 시·군과 협력하여 학교 밖 등 지역사회 위기상황 청소년이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신과적 상담, 교육, 치료 등의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교 밖 청소년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 2016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경우 학교 밖 청소년(13.1%)이 일반학생(2.2%) 보다 6배가 높고, 자살시도 경험, 스마트폰 중독률, 성폭력 피해 경험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윤보현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내 위기 청소년에 대한 상담, 치료 등의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 협력 체계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위기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발견 및 개입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치핵이란 항문 주변의 혈관과 결합 조직이 덩어리를 이루어 돌출되거나 출혈이 되는 현상을 말한다. 딱딱한 대변, 지속적으로 변을 보기 위해 항문에 힘을 주는 경우, 복압이 높고 골반 바닥이 약해진 경우에 발병하기 쉽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최근 5년간(2012~2016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치핵’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5년간 건강보험 가입자 중 치핵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매년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68만 591명에서 2016년에는 61만1353명으로 10.2%(6만9238 명) 감소했다. 겨울철 발병률 높아 남수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교수는 최근 5년간 치핵의 진료인원 등이 감소하는 이유로 “최근 들어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 증가, 식이 조절과 변비 예방 등 생활 습관의 변화”를 들었다. 치핵 질환 진료환자 수를 분석한 결과, 남성이 여성에 비해 진료 인원이 약간 더 많았다. 2016년 사례로 살펴보면, 전체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수는 1204명이었다. 이를 성별로 구분하면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업체 녹십자엠에스와 임상검사 전문의료기관인 의료법인 녹십자의료재단은 최근 경기도 용인 녹십자엠에스 본사에서 수단 정부 산하 ‘Sudan Central Lab’(임상검사센터)과 진단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Sudan Central Lab과의 MOU체결에 따라 녹십자엠에스는 반제품 공급 및 혈당측정기 사업 진출과 생산설비 등 대한 기술수출을, 녹십자의료재단은 임상검사 사업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 구축 협력을 각각 모색하기로 했다. 녹십자엠에스와 녹십자의료재단은 지역별로 각기 다른 수출 환경을 고려한 전략적인 수출로 12억명 인구를 기반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아프리카 진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아프리카 진단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실제로 수단은 사하라 사막 이남에서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은 3대시장으로 최근 미국의 경제제제가 해제되면서 중동과 아프리카 진출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은희 녹십자의료재단 원장은 “지난 35년간 축적된 녹십자의료재단의 임상검사 기술력 및 운영 노하우를 아프리카에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이 CT 등 X-ray 의료영상촬영 시 방사선 피폭량을 10분의1 이하로 줄일 수 있는 디텍터 소재를 성균관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했다. 이와 관련한 연구성과는 과학저널인 ‘네이처’ 온라인에 ‘유기금속 페로브스카이트를 이용한 대면적, 저선량 X-ray 디텍터’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삼성전자와 연구진은 기존 X-ray 평판 디텍터에 비해 X-ray 감도가 20배 이상 뛰어난 동시에 생산 가격도 훨씬 저렴한 페로브스카이트 반도체 소재를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피폭량을 대폭 줄이면서도 저렴한 저선량 X-ray 디텍터를 구현했다. 감도가 높기 때문에 훨씬 적은 X-ray 조사량으로도 의료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 또 반도체를 만들 때 쓰는 공정인 진공 증착법을 사용해 만드는 기존 디텍터는 기술적 한계 때문에 대면적으로 만들기 힘들었으나, 이번에 개발한 소재는 액상 공정을 통해 얼마든지 대면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전신을 한 번에 찍을 수 있는 X-ray 기기도 만들 수 있게 된다. 감도 20배 뛰어나 피폭량 줄여 상용화되면 의료영상 발전 인체를 투과한 엑스선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변환
몸에서 채취된 혈액, 소변과 같은 체액을 검사하여 암을 초기에 적은 비용으로 간편하게 체외에서 진단하는 기술 출원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2007년에 59건이던 혈액, 소변과 같은 체액에 포함된 바이오마커를 검출하여 암을 진단하는 기술 출원이 2016년 308건에 이를 정도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을 이용해 체외에서 암을 진단하는 일반적인 기술은 다음과 같다. 검사 대상자의 혈액을 채취한 후에 바이오센서가 탑재된 진단키트에 혈액을 떨어뜨린다. 혈액 속에 포함된 바이오마커가 바이오센서에 고정된 항체와 결합할 때 발생되는 전기화학적 또는 광학적 신호를 측정해 바이오마커의 양을 검출한다. 정상 대조군과 비교해 암 발병 가능성을 판단하는 것이다. 이러한 체외 진단은 내시경, MRI 및 CT와 같은 의료기기를 이용하거나 암이 의심되는 조직을 떼어내어 검사하는 체내 진단보다 훨씬 저렴하고 별다른 준비 과정 없이 혈액, 소변과 같은 체액만으로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 혈액, 소변 체액으로 간편 진단 최근 10년간 세부 암별 체외 진단 기술 출원 수를 살펴보면 폐암(406건), 유방암(386건), 대장암(277건), 위암(270건),
대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자그마한 혹 형태로 발생하는 대장 선종은 대장암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대장암의 씨앗’으로 불리기도 한다. 대장암의 원인이 되는 진행성 선종 발생 위험을 확인할 수 있는 한국형 자가진단 예측모델이 개발됐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풍렬·손희정·홍성노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3년부터 2012년 사이 병원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환자 약 5만명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장 선종 예측모델을 개발했다. 현재 사용 중인 예측모델에 비해 간편하고 신뢰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의료진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대장 선종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화기질환 분야에서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질병 예측모델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만명 누적 사례 분석 연구팀은 우선 연구기간 동안 병원을 찾은 환자 4만9450명의 의무기록을 정량화하는 작업부터 진행했다. 환자의 나이, 성별, 각종 검사수치와 같이 정형화된 자료는 물론 영상검사 판독결과처럼 의사마다 다를 수 있는 서술형 진료기록도 표현방식과 관계없이 의미가 같은 것을 추출, 숫자로 변환하여 빅데이
아이들이 낮 시간 동안 쏟아지는 졸음을 참지 못해 꾸벅꾸벅 조는 일이 잦거나 이로 인해 놀이와 학습에 방해가 된다면 수면장애를 의심하고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 한참 활동할 시간에 과도하게 잠에 빠지는 것은 수면장애일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학습장애나 문제행동, 기분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지훈 교수·이지원 임상강사, 신경과 주은연 교수 연구팀은 주간과다졸음으로 병원을 찾은 청소년 중 수면무호흡증이 없는 133명을 분석하여 국제학술지 <수면과 호흡> 최근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들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와 다중입면잠복기검사 등 수면장애를 확인하는 한편 우울감 정도를 함께 살폈다. 주간과다졸음 증상을 보이는 청소년의 평균 나이는 15.3세로, 주중 기준으로 대개 밤 11시44분 즈음 잠이 들어 아침 7시20분경에 기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30분 정도이며 주말엔 이보다 길다. 이처럼 비교적 충분히 수면을 취했음에도 청소년들이 낮 시간에 졸거나 잠에 빠져드는 데는 다른 이유가 있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들 연구참여 청소년의 주간과다졸음에서 가장 큰 원인은 기면증이었다
국경없는의사회가 방글라데시 난민 캠프의 공중보건을 위해 인도주의적 구호를 촉구했다. 수십만명의 로힝야 난민들이 도착한 방글라데시 남부는 이제 전 세계 최다 난민이 머무는 곳 중 하나가 됐다. 쿠투팔롱·발루크할리에 있던 주요 정착지 두 곳은 이제 근 50만명의 난민이 밀집한 하나의 거대 정착촌으로 변모했다. 대규모 공중보건 재앙을 피하려면 이 지역 인도적 구호 지원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 최근 로힝야 난민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그 수가 더 커졌다. 새로 도착한 난민들 대다수는 적절한 거처, 식량, 깨끗한 물, 화장실이 없는 임시 정착지로 이동했다. 국경없는의사회 응급 의료 코디네이터 케이트 화이트는 “원래 시골 슬럼가였던 이 정착지들은 이 지역을 지나가는 유일한 2차선 도로 옆쪽에 만들어진 것”이라며 “정착지 안팎으로 이어지는 길이 전혀 없어서 구호 지원이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언덕배기에 자리해 있기 때문에 산사태에도 취약하고, 화장실도 전혀 없다. 이 정착지를 따라 걸어가려면 더러운 물과 사람의 배설물이 섞여 흐르는 곳을 헤치고 지나가야 할 정도”라고 말했다. 깨끗한 물을
퍼시스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7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에 참여해 새롭게 출시한 중환자를 위한 프리미엄 라인의 ‘프리조 ICU 베드’를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 전시되는 대표 품목인 중환자를 위한 프리조 ICU 베드는 퍼시스의 병원 전문 브랜드 퍼시스케어가 독자 개발한 전동 침대 ‘프리조’의 프리미엄 라인으로 해외 수출 증가에 따른 고급 사양 침대 수요 및 국내 중환자실과 고급 병실 등을 포함한 다양한 병원 환경에 적합한 대응이 가능하다. 편안한 집중 치료 환경에 최적화된 새로운 기능과 안전한 구조를 겸비한 프리조 ICU 베드는 등과 다리의 기울기, 높이 조절, 체어 포지션, 트렌델렌버그 및 리버스 트렌델렌버그 등 중환자실에 필요한 모든 의료 포지션 설정이 가능하며, 침대 하부에 로드셀을 배치, 디지털 체중계 기능 탑재로 환자의 체중 측정이 용이하다. 특히 날짜, 시간과 함께 최대 10개의 체중을 저장할 수 있어 환자의 체중 변화량을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체 체중의 50% 이상의 감소가 감지될 경우 경보 알림 기능이 작동해 환자 이탈 등의 위급상황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환
대한장연구학회가 ‘2017 행복한 장(腸) 해피바울 캠페인’ 일환으로 국내 염증성 장질환(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환자 590명을 대상으로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질환 관리 행태를 살펴보고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조사 결과, 염증성 장질환으로 인해 학업이나 업무, 가사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는 응답이 93.2%에 달했다. 환자의 절반 가까이가(46.9%) 월 평균 소득이 100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가운데 질환으로 인해 소득이 줄었다는 응답이 77.8%, 현재 직장이나 학교를 다니지 않는 환자 중 질환으로 인해 직장생활 혹은 학교생활을 중단했다는 응답도 76.2%로 나타나 질환이 사회생활이나 경제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월 소득 100만원 이하 희귀질환관리법 제정에 따른 정부의 산정특례 대상 질환 조정 작업과 관련해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 환자가 산정특례 적용을 받지 못할 경우 응답 환자 98.9%가 경제적 어려움이 매우 크다고 응답했다. 이외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은 질환으로 인한 정신적 고충도 커서 정서적으로 우울감·불안감을 느낀다는 응답
건국대 KU융합과학기술원 시스템생명공학과 심용희 교수와 윤성희 박사과정 학생, 가와사키이찌로박사가 정자 형성과정서 세포의 주기를 조절하는 B-type cyclin cyb-1유전자가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유전자임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논문은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논문의 그림이 저널의 표지그림으로 채택돼 발표됐으며, 핵심내용은 저널의 ‘In this issue’에서 Highlight 논문으로 소개됐다. cyb-1유전자가 만든 CYB-1 단백질은 수컷선충의 생식선서 정자형성을 위한 세포분열초기에 다량으로 발현되는 주요 ‘사이클린(cyclin)’이다. 사이클린은 효모에서부터 사람에 이르기까지 세포분열에 꼭 필요한 단백질을 뜻한다. cyb-1 유전자 제역할 못해 정자생성에 문제 선충의 생식선에는 두 종류 CYB-1(적색)과 CYB-3(녹색)이 존재하는데 이 중 CYB-1만이 감수분열이 일어나는 부위서 강하게 발현되며 정자형성과정 중 정확한 중심체의 위치와 수를 형성해 정자가 정상적으로 생성되도록 한다. 심 교수는 이번 연구로 선충 동물모델서 CYB-1 단백질이 정자형성을 위한 세포분열서 특이적으로 작용을 한다는 점
건일제약(주)이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주성분: 오메가-3+아토르바스타틴, 이하 ‘아토메가’)의 3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3상 임상시험은 삼성서울병원 외 38개 임상시험기관서 아토르바스타틴 단독 요법으로 저밀도콜레스테롤은 적절히 조절되나 ‘트리글리세라이드’(이하 ‘중성지방’) 수치가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환자 215명을 대상으로 했다. 그 결과,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non-HDL-c가 아토르바스타틴 단독요법군 대비 복합제 투여군서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2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등의 지질 역시 복합제 투여군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토메가는 지난 7월31일 식약처로부터 허가 승인된 로수메가연질캡슐(주성분: 오메가-3+로수바스타틴)의 후속 제품이다. 중성지방·총콜레스테롤 감소 확인 건일제약의 독보적인 특허 기술을 적용해 오메가-3 연질캡슐 표면에 아토르바스타틴을 코팅한 후 안정화시키되 기존 연질캡슐의 크기를 유지한 복합제로서 오메가-3 오리지널 제품(오마코Ⓡ) 판매사인 건일제약이 오메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는 감염관리 전문 인력양성 교육과정 기획 등 ‘의료기관 감염관리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서 ▲감염관리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연수과정 기획 및 수행 ▲감염관리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목표에 부합되는 기타 활동 등을 협력하고 지원하는 데 합의했다. 인력개발원은 ‘의료법 시행규칙’에 근거하여 올해부터 감염관리실 근무경력에 따라 ‘의료기관 감염관리 교육과정(기본·실무·심화·강사양성)’을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특히 감염관리 의사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있어 인력개발원과 감염관리학회는 민·관 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인력개발원에서 실시한 의료기관 감염관리실 근무자를 위한 기본교육은 연간 총 10회 중 현재 6기까지 진행됐으며, 감염관리실 근무경력 1년 미만자 및 배치예정자 358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최영현 원장은 “앞으로 현장 중심의 감염관리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여러 전문단체들과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이 난임 치료 연구를 위해 환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약·침·뜸의 표준한방치료 현재 보건복지부와 한국 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이 연구서 모집하는 난임(불임)환자 수 및 기간은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40명 ▲강동 경희대 한방병원 40명 ▲원광대 광주한방병원 20명으로 2018년 1월30일까지다. 모집대상은 만 20세 이상 만 44세 이하의 원인 불명 난임환자이며 시험관 시술 총 4회 미만의 환자로 치료법은 ▲한약과 침, 뜸을 동시에 적용하는 표준 한방치료법을 4개월간 적용하고 이후 3개월간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약은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과 경희대학교 한방병원서 3년 이상 200차례 이상 투약된 배란착상방과 온경탕을 교대로 투여하며 ▲매월 3회 방문해 침과 뜸을 시술하게 된다. 이러한 연구의 시발점에 대해 김동일 동국대학교 한방여성의학과 교수는 “한국사회 인구절벽의 직접적인 원인은 출산율 저하”라고 밝혔다. 2015년 43만8400명의 출생아 수는 2016년 40만6200명으로 현저히 감소해 2016년 가임 여성 1인당 1.17명의 합계출산율을 보이고 있다. 국가가 1가정 1자녀
대한신생아학회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약 2달간 이른둥이 부모 539명, 일반아 부모 424명을 대상으로 ‘신생아 양육 실태 및 부모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난 20일 발표했다. 이른둥이를 출산한 가정이 만삭아 가정에 비해 소득이 낮고 맞벌이 비율도 적은 반면, 의료비 등으로 인한 양육비 지출과 자녀를 돌보는 시간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재활을 위한 치료 기관 방문, 치료비, 시설 부족 등 재활에 대한 부담도 컸다. 2~3년간 적극적 치료 중요 자녀 양육에 가장 큰 애로사항은 이른둥이와 일반아 가정 모두 ‘양육비용’이라고 답했는데, 이른둥이 가정은 그중 의료비 부담을 가장 크게 호소했다. 이러한 이른둥이 가정은 이른둥이 출산 후 65%는 더 이상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응답에도 반영됐다. 자녀에게 지출하는 비용 가운데 가장 큰 항목으로 이른둥이 부모는 의료비(38.8%)를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식비(32.2%), 보육·교육비(15.8%) 순이었다. 일반 부모는 식비(34.8%)와 보육·교육비(34.8%)를 가장 크게 꼽았으며, 의료비는 11.7%로, 이른둥이 가정과 차이가 컸다
인천백병원이 함께하는 사랑밭과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 및 의료비 지원 사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분기별로 사회공헌 캠페인(핫픽스 티셔츠, 사랑의 배냇저고리 만들기 등)을 공동으로 개최하고, 함께하는 사랑밭 해외지부 총 30개국 수질 오염 지역 내 식수 개선 사업(우물 퍼 주기)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인천백병원을 찾는 환자 중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대상을 선정해 의료비를 지원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인천백병원은 여러 방면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지만 이번 사랑밭과의 나눔 협력을 통해 더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사랑밭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앞으로 인천백병원과 국내외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케어통합의학연구소 총판을 맡고 있는 누네서네는 성기능을 강화하고 암 수술 후 도움을 주는 천연 불로초 유기셀레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셀레늄은 최고의 항산화제로 꼽히나 기존에는 수입에만 의존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국내에서 하나케어통합의학연구소가 역삼투압 방식과 광합성을 이용해 천연 셀레늄을 식물에서 추출하는 데 성공을 거둬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KIST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자 하나케어통합의학연구소 장동원 박사다. 장동원 박사는 “천연 셀레늄은 체내에서 여러 가지 작용을 일으키는 미량 유기질이며 항산화 물질로 인체의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미네랄 요소다”고 밝혔다. 셀레늄은 강력한 항산화력으로 세포막 손상을 일으키는 과산화수소와 같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신체 조직의 노화와 변성을 막고 그 속도를 지연시킨다. 또한 셀레늄은 항산화 작용과 염증성 질환 완화, 심혈관 질환 예방, 성기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면역감시체계 회복을 통한 면역력 증진, 항염증, 항산화 작용, 림프부종 완화, 해독 등 전반적인 면역력 관리에 필요한 원소로 특히 암 수술 후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부작용이 전혀 없는 것이 이번 연구 개발의 가장 큰 핵심이
삼성서울병원 부인암센터가 부인암 등록건수 1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2016년 말 기준 자궁경부암 환자 4380명을 비롯해 난소암 3444명, 자궁내막암 1946명, 기타암 513명 등 총 1만283 명의 부인암 환자가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연 평균 428명꼴이다. 이들 부인암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 2013년 처음으로 연간 등록환자 수가 700명을 넘어섰다. 특히 난소암 환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져 5년 전인 2012년에 비해 23.2% 늘어 지난해에는 307 명을 기록, 300명대에 첫 진입했다. 국가암정보센터가 발표한 2014년 신규 난소암 환자 2413 명과 비교하면 우리나라 난소암 환자 100명 중 12명은 삼성서울병원(당시 293명 등록)에서 치료받는 셈이다. 본원에서 초기부터 치료를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5년 생존율은 국내 평균을 상회한다. 이들 부인암 환자의 2010 년부터 2014년 사이 5년 상대 생존율을 확인한 결과 자궁경부암 환자의 경우 85.9%, 난소암은 65.9%, 자궁내막암은 90.1%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국내 생존율은 자궁경부암 79.7%, 난소암 64.1%, 자궁내막암 87.9%였다. 부인암
지멘스 헬스케어 한국법인이 7 테슬라 초고자장 MR 장비 마그네톰 테라의 CE 인증 획득으로 업계 최초 영상의학분야 임상용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마그네톰 테라 CE 인증 획득은 이 장비가 영상의학 분야에서 안정성, 임상적 유익성 및 환경 보호 측면에서 모든 EU 요구사항에 충족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 유럽 의료진들은 일상적인 임상 현장에서 신경 및 근골격계 검사에 마음 놓고 이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MRI 담당 수석 부사장 겸 본부장인 크리스토프 진델 박사는 “오랜 세월 초고자장 MRI 분야에서 전 세계 연구 협력 파트너들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하나로 연결해 연구에 매진한 결과 임상 현장에서 7 테슬라 MR 영상을 마그네톰 테라 장비로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마그네톰 테라의 CE 인증 획득은 3 테슬라 MR 장비가 처음 개발된 이후 15년 만에 이룬 쾌거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크리스토프 진델 박사는 “새로운 임상용 자장 세기를 토대로 인체 내부 조직 및 기능 검사에서 새로운 차원의 정밀도를 실현함으로써 정밀 의료 발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r
암환자 10명 중 4명은 자신의 병기를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완치 가능성에 대해서도 10명 중 6명은 자신의 담당 의사의 기대 수준과 다른 것으로 조사돼 암환자와 의료진 사이의 소통에 문제가 있음을 드러냈다. 삼성서울병원 암치유센터 신동욱 교수와 충북대병원 충북지역암센터 박종혁 교수는 국립암센터 연구팀과 함께 전국 13개 암센터에서 환자와 보호자 750쌍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최근 ‘정신종양학지(Psycho-oncology)’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우선 담당 의사들에게 각 환자의 병기, 치료 목표, 그리고 완치 가능성을 물었다. 이와 함께 환자와 가족 보호자1명씩에게도 같은 질문을 해 의료진 대답과 얼마나 일치하는지 비교했다. 의학적 지식 충분치 않아 그 결과 암의 진행 상태를 의미하는 ‘병기(病期)’에 대해 환자 63%, 보호자 65.9%가 의사의 답변과 일치했다. 환자와 보호자 모두 10명 중 6명만이 병의 진행 상태를 제대로 알고 있다는 의미다. 치료 목표를 두고서도 엇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현재 받고 있는 치료가 완치를 위해서인지 증상을 완화하거나 여명을 늘리기 위한 치료인지 정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