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19 17:25
가정용 의료기기 제조, 판매 전문기업 ㈜펄스온생명공학이 블루투스를 이용한 무선 의료기기 드림온(DREAM-ON)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드림온은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베타테스트 및 지점 체험 운영을 통해 안정성과 시장성이 검증되었으며, 차세대 가정용 의료기기의 새 지평을 연 의료기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드림온은 경피적으로 진통이나 근 위축 개선에 이용하는 신경 및 근 자극 의료기기로서 유사한 사용목적을 가진 기존 제품들에 비해 크기가 현저히 감소, 경량화 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드림온은 블루투스 기술을 채용하여 사용자가 의료기기를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개인용저주파자극기에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하여 무선사용이 가능토록 했다. 복잡한 선 연결이 없고 사용 중 이동이 자유로워 이용 고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는 복부 전체를 감싸 자극하는 도자를 착용함에도 불구하고 복부도자의 굵기가 얇고 본체와 직접적으로 선을 연결하지 않아도 돼 사용자의 프라이버시가 극대화 되는 장점을 갖는다. 드림온은 다양한 파장의 저주파 대역 주파수를 사용하여 사용자의 통증을 완화하고 신경 및 근 자극을 통해 관련된 증상을 쉽게 완화할 수 있어, 자주
환자안전활동재단(PSMF)이 두바이 헬스케어 당국과 함께 예방 가능한 환자의 사망을 근절하기 위해 중동 최초로 환자안전 활동을 시작했다. 조 키아니 환자안전활동재단 설립자는 “이는 환자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DHCA 의 놀라운 조치”라며 “이것은 병원이 대화를 시작하고 환자의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환자와 병원 모두를 병원의 실수로부터 적절히 보호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기 위한 첫 단계”라고 말했다. 환자 안전에 관한 주제는 전 세계적으로 공통된 책임이자 중요한 사안이다. PSMF가 시작된 미국에서는 병원, 의료 기술 회사, 정부 및 기타 이해 관계자 간에 존재하는 정보 창고를 공동으로 만들고 공유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환자·병원 모두를 실수로부터 보호 병원 오류 예방해 환자안전향상 기여 업계 리더와의 협력을 통해 PSMF는 수천 곳의 병원에서 병원 오류를 예방해 환자의 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행 가능한 환자 안전 솔루션(APSS)을 개발했다. 2017년 초 현재 전세계 43개국에서 3500개 이상의 병원이 6만9519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PSMF의 APSS을 적용하기로 서약했다. 두바이와
4차 산업혁명의 물결에 힘입어 의료기술에서는 ‘3D-프린팅’과 바이오기술을 융합하여 인공장기를 제작하는 ‘Bio-프린팅’에 대한 특허 출원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Bio-프린팅 분야의 국내 특허 출원은 2013년에는 6건에 불과하였으나, 이후 급증하여 2016년에는 50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Bio-프린팅은 잉크젯프린터의 잉크입자 크기가 사람 세포와 비슷하다는 점에서 착안한 개념으로, 3D-프린팅과 제조방법은 동일하나 살아있는 세포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잉크를 원료로 하여 신체조직과 장기를 제작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존 3D-프린팅이 치과 보철, 의족 및 의수 등 신체를 지지하는 인공보철물의 제작에 그쳤다면, Bio-프린팅은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혈관, 안구, 간, 심장 등 체내이식물까지도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줄 것으로 전망된다. 유형별 출원동향을 살펴보면 내국인이 전체의 88%를 차지하였는데 구체적으로는 대학이 57건(47%)으로 가장 많은 출원을 하였고, 중소기업, 개인, 공공연구기관 순으로 나타났다. 살아있는 세포를 바이오잉크로 사용 바이오잉크를 3D-프린팅해 장기제작
‘사시’란 두 눈 간의 시축이 틀어지는 상태를 말한다. 두 눈으로 볼 때 융합기능으로 눈을 똑바로 유지할 수 있는 ‘잠복사시(사위)’와 융합기능이 떨어져 두 눈을 똑바로 유지하지 못하는 ‘현성사시’로 나뉜다. 잠복사시와 현성사시가 번갈아 나타나는 경우를 ‘간헐성 사시’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1~2016년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사시질환 진료를 받은 환자가 꾸준히 증가해, 2011년 11만9000명에서 2016년 13만2000명으로 연평균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정에서도 확인 가능 남성은 2011년 5만9000명에서 2016년 6만5000명으로 연평균 2.0% 증가했고, 여성은 2011년 6만1000명에서 2016 년 6만7000명으로 연평균 2.0% 증가했다. 2016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9세 이하(6만7000명)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10대(3만6000명), 20대(7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9세 이하 소아·아동은 전체환자의 51%에 해당하여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혜영
삼성서울병원은 ‘컨투라비전(Contoura Vision)’ 기술을 적용한 엑시머레이저 라식 장비 EX500을 최근 도입했다고 밝혔다. 컨투라비전은 2013년 미국식품의약품안전청(FDA)의 정식 허가를 받은 데 이어 2016년 미국 백내장굴절학회가 선정한 차세대 굴절수술로 선정된 바 있다. 환자 각막에 점 2만2000개를 찍어 각막지형도를 만든 뒤 이를 토대로 환자의 울퉁불퉁한 각막표면을 높낮이 별로 구분해 매끄럽게 다듬는 방식이다. 기존 시력교정술과 달리 각막을 대칭형으로 만들 수 있다. 근시·부정난시 등 굴절이상뿐 아니라 불규칙한 각막모양 환자 한 번에 교정 이 때문에 근시, 난시 등 굴절이상 뿐만 아니라 불규칙한 각막모양을 가진 환자들도 한 번에 교정 가능하고 시력교정술의 대표적 부작용으로 꼽히는 빛 번짐이나 야간시력 저하 등의 불편함 정도가 보다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식수술 후 근시퇴행이 발생한 경우도 콘투라비전을 통해 재교정 가능하다. 미국 FDA에 따르면 수술 3개월 뒤 1.0 이상의 시력을 보인 비율은 92.6%에 달한다고 보고된 바 있다. 환자 98.4%가 수술 결과에 만족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정태영 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지역사회의 감염병 재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오는 13일 강원도청서 ‘감염병 특수재난 협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원도는 내년 2월 세계 100여개국이 참여하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 대규모 행사인 만큼 평창올림픽 기간(2018년 2월 9일~25일) 동안 신종 감염병의 국내 유입 대비 등을 위해 강원도 소재 보건소, 소방본부, 보건환경연구원 등 감염병 현장 대응인력과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번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국가감염병 위기관리 체계 ▲신종감염병 이해 및 위기대응 ▲감염병 대응을 위한 기관 간 협업대응 등이다. 한편 지난달 27일과 28일에는 서울아산병원 헬스이노베이션 빅데이터센터와 협업해 보건의료 빅데이터분야 창업자, 대학생, 대학원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오송 보건현장 빅데이터의 이해’ 협업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평창올림픽 기간 신종감염병 대처 교육 기관 간 협업으로 대응체계 긴밀히 유지 본 교육은 서울아산병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교육프로그램(Health Data to Business)과 연계
씨유메디칼시스템이 홈 AED 시스템 ‘헬스 가디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홈 AED 시스템인 헬스 가디언은 씨유메디칼시스템의 주요 제품군인 AED의 안정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AED의 사용 범위를 공공장소에서 가정으로 확장하고,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응급 상황에 조기 대응함으로써 ‘생명을 살리는 기업’이라는 가치를 지키기 위한 고민에서 개발됐다. 심정지 50~60% 가정에서 발생 심박수 모니터링으로 심정지 위험 예견 우리나라 심장 질환에 의한 환자 사망률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가정 안에서 발생하는 빈도는 외부 공공장소 대비 현저하게 높아지는 추세다. 하지만 그에 반해 가정 내 심정지로 인한 사망자를 위한 대비책이 전무한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와 소방청이 발표한 119 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사례 전수 의무기록에 따르면 심정지 환자 중 절반이 넘는 50~60%가 가정에서 발생하는데 환자를 살릴 수 있는 골든 타임은 4분에 불과해 초기 대응이 아주 중요하다. 씨유메디칼시스템은 이번에 출시한 홈 AED 시스템 헬스 가디언이 그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헬스 가디언은 심장 부위에 부착된 심박
바이엘코리아 엘레비트Ⓡ정이 현재 임신 중이거나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 463명을 대상(임산부 150명, 1년 이내 임신 계획 여성 313명)으로 식사습관과 운동빈도, 영양제 섭취여부 등을 조사했다. 설문 결과 임산부 및 임신 계획 여성의 2명 중 1명은 끼니를 제대로 챙겨먹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의 영양섭취 실태가 우려할 만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규칙적으로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질문에 한 끼 이상 굶는다고 답한 응답자가 59.3%(275명), 즉 2명 중 1명으로 확인됐다. 그중 아침을 대부분 거르고 있다는 답변이 많았는데, 임산부 47.3%(71명), 임신 계획 여성 57.2%(179명)가 아침을 먹지 않고 있었다. 평소 건강관리 소홀 식사를 거르는 이유로는 바빠서 잘 챙겨 먹을 여유가 없어서 54.5%(150명)가 월등히 높았고 한두 끼의 식사로도 영양 섭취가 충분한 것 같아서 20%(55명), 오래된 식습관으로 건강에 문제가 없을 것 같아서 16.7% (46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하루 평균 운동 시간도 조사됐는데, 전체 응답자의 32.8%(152 명)는 ‘전혀 운동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보호자)의 알권리 보장 등 국민편의를 위하여 지난 3일부터 ‘스마트장기요양(앱)’을 통해 재가급여내용 ‘즉시알림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수급자(보호자)가 종이로 제공받는 급여제공기록지를 앱에서 바로 열람할 수 있도록 하여 이용자 편리성을 더욱 증대시켰다. 핵가족화와 보호자의 사회활동 등으로 가정에 혼자 있는 어르신에게 요양요원(요양보호사 등)이 방문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보호자가 요양서비스 내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요구가 증대되었다. 이에 지난 3월 ‘스마트장기요양(앱)’을 개발·배포하여 보호자 등이 장소를 달리하면서도 장기요양 방문서비스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장기요양(앱)’은 보호자의 서비스 알림기능 뿐만 아니라 요양요원(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의 활동내용 등록과 함께 장기요양기관 책임자가 등록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과 공단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실시간 문자 알림으로 안내하여 서비스 현장의 신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방문서비스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이 국내 병원 이름으로 국경없는의사회가 활동하는 현장의 병원을 후원하는 ‘후원 병원 프로그램’의 참여 병원을 모집한다.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등 전 세계 여러 분쟁 지역, 전염병과 의료 사각지대에서 생명을 살리는 국경없는의사회 현장 병원을 위해 병원 명의로 후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본격 시작하여 9개의 국내 병원이 프로그램에 동참했으며, 추가 참여 병원을 모집하고 있다. 윤지현 국경없는의사회 후원개발국장은 “한국의 병원이 생명을 살리는 인도주의적 의료 구호 활동에 동참하고 ‘병원이 병원을 돕는다’는 의미를 지닌다”며 “당장 현장에 갈 수 없는 개원의 또한 도움이 시급한 사람들을 살리는 활동에 보탬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국경없는의사회 ‘현장 병원’은 환자를 진찰 및 치료하기 위해 필요한 설비를 갖춘 병원 건물을 비롯해 환자를 찾아 다니며 치료하는 이동진료소나 응급 수술실로 운영되기도 하는 임시 구호 텐트 등이 있다. 이 병원들을 돕기 위해 국내 병원명으로 매달 정기 후
사노피 파스퇴르㈜가 지난달 31일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무료급식소 ‘따스한채움터’에서 서울시와 함께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 대상으로 독감예방 무료접종 행사를 진행했다.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독감예방접종 행사는 사노피 파스퇴르의 대표 사회책임활동인 ‘헬핑핸즈(Helping Hands) 캠페인’의 일환으로, 예방접종 사각지대에 있는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시를 비롯해 서울의료원, 나눔진료 봉사단,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다시서기 종합지원센터, 서울시내 5개 쪽방 상담센터, 따스한 채움터 등 다양한 단체가 지난 7년간 변함없는 파트너십으로, 2011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총 3만4100명에게 예방접종을 진행했다. 7년간 3만4100명 혜택 12일까지 서울역·남대문서 진행 매년 독감예방접종 행사에 사노피 파스퇴르 임직원들도 자원봉사로 참여해 노숙인들의 문진표 작성을 돕는 등 현장 지원 활동을 하며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과의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사노피 파스퇴르 사장은 “7년간 약 3만명에 이르는 노숙인들과 쪽방촌 주민들에게
안구 내 시각자극을 시신경으로 전달하는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부위가 망막인데, 그중에서도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부분이 황반이다. 황반변성은 이러한 황반부에 변성이 생기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50세 이상 고연령층에서 발병률이 높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1~2016년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황반변성’ 진료를 받은 환자가 꾸준히 늘어 2011년 9만1000명에서 2016년 14만6000명으로 61.2%(연평균 10%) 증가했다. 노화가 주원인 남성은 2011년 4만2000명에서 2016년 6만9000명으로 연평균 10.6%, 여성은 2011년 4만9000명에서 2016년 7만8000명으로 연평균 9.5% 증가했다. 2016년을 기준으로 70대 이상(7만9636명, 54.4%)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60대(3만8879명, 26.5%), 50대(1만9096명, 13.0%), 40대(6024명, 4.1%)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진료환자수가 증가하였고, 50대 이상이 전체 진료환자의 9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정은지 교수는 50대 이상이 황반변성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제9회 보조기기 아이디어 공개 오디션을 다음달 3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2005년에 시작하여 올해 9회째를 맞는 보조기기 아이디어 공모전은 장애인 및 고령자를 위한 획기적이고 톡톡 튀는 보조기기 아이디어를 발굴함으로써 배려와 따뜻함이 넘치는 기술로 행복한 세상을 실현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개최되어 왔다. 현대자동차그룹이 협찬한 이번 공모전의 각 부문별 대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현대자동차 대표이사상과 경기도지사상 등의 상장을 수여한다. 일상생활 속 간단한 아이디어부터 편마비 환자의 재활을 위한 로봇 의수까지 센터에서 개최된 보조기기 아이디어 공모전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로 무장한 다양한 보조기기들이 출품되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접수는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9회 보조기기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회는 12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장애인과 고령자의 삶을 변화시킬 참신하고 따뜻한 보조기기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8회 보조기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온도감지 기능과 넘어
고령층에 더 효과적인 인플루엔자(독감)백신이 개발된다. 녹십자는 고용량 4가 독감백신 ‘GC3114’ 의 제 1상 임상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제약사가 항원 함량이 일반 독감백신보다 높은 고용량 독감백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녹십자가 이 같은 백신 개발에 나선 데는 일반성인에 비해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면역반응이 다소 낮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반 독감백신은 건강한 성인에서 70~90% 면역반응을 보이는 것과 달리 65세 이상 고령층은 그 효과가 17~53%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독감 예방접종 효과를 고려해 고령층은 전용 독감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장한다. 미국 질병관리예방센터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고용량 독감백신은 표준 용량 항원이 들어있는 일반 독감백신에 비해 고령층 독감 예방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고용량 3가 독감백신이 2009년부터 65세이상 고령층에게 접종되고 있다. 고용량 4가 독감백신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허가 받은 제품이 아직까지 없다. 녹십자가 일반 독감백신에 이어 노인용까지 제품군을 확대해 연령대 별 독감
만성 기도질환 관련 주요 3개 학회(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만성 기도질환 교육상담 수가’ 신설을 요청하는 공동 의견서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교육상담 필요 질환 만성 기도질환(천식)은 보다 적절한 치료를 위해 전문가의 충분한 교육적 상담과 설명이 필요한 대표적 질환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진료 현장의 특성상 한 환자에게 충분하고 전문적인 교육상담을, 통상적인 진료 과정에 진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때문에 만성 기도질환 관련 주요 3개 학회는 지난 2년간 각 학회별로 이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교육상담 수가 신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만성질환 예방 관리’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기조와 ‘만성질환 교육비 급여화 정책’ 중 교육상담 수가 확대 논의에 힘입어 3개 학회는 만성 기도질환 환자들의 보다 나은 진료 환경 구축을 위해 ‘환자 교육상담 수가’ 신설을 요청하는 공동 의견서를 제출하게 됐다. 만
대한신생아학회가 세계 이른둥이의 날을 맞이해 다음달 12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이른둥이 가족과 의료진이 함께하는 2017 이른둥이 희망찾기 기념식 ‘Tiny Heroes Day’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이른둥이는 우리 사회를 이끌 작은 영웅’의 의미를 담은 Tiny Heroes라는 테마 아래 이른둥이와 그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응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른둥이의 꿈과 희망을 표현하는 Tiny Heroes 패션쇼, 이른둥이 가정들의 희망 메시지를 나누는 ‘이른둥이 사진&편지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른둥이 부모, 의료진, 심리학 전문가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에선 대한신생아학회의 ‘2017이른둥이 부모 대상 서베이’ 결과 발표와 함께 이른둥이에 대한 유익한 정보와 고민들을 자유롭게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아이를 양육하느라 돌보지 못했던 부모의 지친 마음을 다독여주는 심리 치유 프로그램, 이른둥이 아이들을 위한 대-소근육 강화 놀이 프로그램 등 특별한 힐링 워크샵도 준비됐다. 패션쇼&mid
삼성전자와 서울시는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서울시어린이병원에서 윤주화 삼성사회봉사단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해 ‘서울시어린이병원 삼성발달센터 (이하‘삼성발달센터’)’ 개원식을 진행했다.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어린이 치료의 메카가 될 삼성발달센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삼성전자가 기부한 200억원과 서울시비 118억원 등 총 318억원이 투입됐다. 치료기회 확대 2013년 7월 건립업무협약식을 맺고, 2015년 4월 착공해 올해 9월 완공됐으며, 연면적 1만1950, 지하2층 지상5층 규모의 국내 최대 규모로 건립된다. 발달장애(Development Disorder)란 뇌신경발달의 이상으로 언어, 인지, 사회성 등에 이상이 생기는 질병을 총칭하는 것으로 자폐스펙트럼장애, 지적장애, 의사소통장애, 학습장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등이 포함된다. 현재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발달장애인은 약 20만명이며 대부분 소아청소년기에 장애가 발견되지만 기존 서울시어린이병원 이외에는 전문 의료시설이 매우 부족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성인이 되고있는 실정이다. 삼선전자 후원, 서울시 공동 건립 통합 협진으로 진단&middo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업체 녹십자엠에스와 임상검사 전문의료기관인 의료법인 녹십자의료재단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녹십자엠에스 본사서 태국 ‘Thonburi Healthcare Group’과 진단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Thonburi Healthcare Group은 지난해 태국 내 매출 3위 병원인 ‘Thonburi Hospital’을 비롯해 스리랑카와 미얀마 등 아시아 지역서 총 30여개의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다국적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이번 Thonburi Healthcare Group과의 MOU체결에 따라 녹십자엠에스는 진단시약 공급 협력을, 녹십자의료재단은 임상검사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협력을 각각 모색하기로 했다. 녹십자엠에스와 녹십자의료재단은 지역별로 각기 다른 수출 환경을 고려한 수출 전략으로 6억명 이상의 인구를 기반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아세안(ASEAN)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로, 아세안 2위 경제 대국인 태국은 의료기기를 포함한 헬스케어 비용 지출 규모가 지난 2014년 기준 약 250억 달러로 아세안 국가 가운데 가장 크다. 이은희 녹십자의료재단
한미약품이 개발해 미국 제약기업 스펙트럼에 라이선스 한 내성표적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임상 결과가, 일본 요코야마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폐암학회에서 발표됐다.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의 Dr. Heymach 교수는 이날 연구자 발표에서 “포지오티닙이 비소세포폐암 중 엑손20 유전자 변이가 나타난 환자에서 기존 치료제보다 획기적으로 우월한 약효를 확인했으며, 중추신경계 전이 및 연수막(뇌척수액) 질병 환자에서도 약효의 활발한 활성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세계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집중적으로 표적해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은 현재 개발되지 않았다. 발표에 따르면 포지오티닙은 기존 TKI 치료제에 비해 40배 이상의 효력과 80% 이상의 종양 크기 감소 효과를 보였다. MD 앤더슨 암센터 등은 현재까지 확인된 환자에서 객관적 반응율을 확인했다. Dr. Heymach은 “EGFR 엑손20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예후가 매우 좋지 않고, 기존 1세대 TKI 치료제에서의 반응율은 한자릿수, 무진행 생존율은 두 달에 그치고 있다”며 &ldquo
국애브비가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을 돕기 위한 전 직원 걷기 캠페인, ‘애브비 워크(Abb Vie Walk)’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되는 애브비 워크에 직원들이 올해 말까지 약 3개월간 참여해 누적 걸음 수에 따라 회사 매칭 금액을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빅 워크(Big Walk)’ 모바일 앱을 활용해 ‘한국애브비 모음통’을 설치하고 직원들의 걷기 현황을 집계해 함께 공유한다. 직원들의 걷기를 거리 등으로 환산한 걸음 목표 2백만눈에 따라 최대 500만원의 기부금을 쌓아가게 된다. 또한 직원의 꾸준한 걷기 독려를 위해 3명 이상 팀으로 참가하며 걷기왕 상위 3개팀 등을 연말 시상한다. 직원들의 누적 걸음에 따라 기부금을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에 기증 전사적인 캠페인인 애브비 워크는 걷기를 통한 직원 건강과 팀 간 경쟁을 통한 팀워크, 환자들에 매칭 기부를 통한 의미를 나누고자 기획됐다. 3개월간 전사적 걷기 여정을 직원들이 즐겁게 경험하도록 독려하고 응원하고자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