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19 00:01
엠디뮨은 바이오드론 플랫폼 기술의 핵심인 인공 엑소좀 기술이 유럽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엑소좀은 세포로부터 유래돼 생체 내 신호 전달 기능을 하는 물질로, 특정 세포로 의약품을 전달할 수 있어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달체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천연 상태에서 획득되는 엑소좀의 양이 한정돼 있고 획득 대상 세포의 종류도 제한된다는 것이 임상적 적용에 한계로 인식돼 왔다. 엠디뮨의 핵심 기술은 세포로부터 엑소좀을 인공적으로 생산함으로써 생산 수율 및 엑소좀 추출 대상 세포의 다양성을 늘려 임상적 적용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것이다. 암 및 폐질환 등 난치성 질환에 대한 혁신적인 엑소좀 치료제를 개발 중에 있다. 배신규 엠디뮨 대표이사는 “이번 유럽특허 등록을 계기로 난치질환 환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을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의 공동연구개발 제휴 및 해외 기술라이센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건국대학교 줄기세포재생공학과 김진회 교수 연구팀은 지난 6일 마이크로 RNA(microRNA, miRNA)가 생식세포의 발생과 분화, 수정, 착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불임치료제의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 RNA는 포유동물의 유전자 발현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작은 RNA로서, 통상의 mRNA가 수천개의 뉴클레오타이드로 이뤄진 데 반해 20~25개의 뉴클레오타이드로 구성돼 있다. 이들 마이크로 RNA는 포유동물에 존재하는 전체 유전자의 약 33%을 조절하고, 하나의 마이크로 RNA는 400여개의 유전자를 동시 다발적으로도 조절하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최근의 연구 동향은 이들 마이크로 RNA는 생식세포 간 연결 구조의 형성 및 성세포를 조절하는 핵심 인자로서 중요한 역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년간 논쟁의 중심에 있던 RNA 간섭 기반 치료법을 오는 10일 최초로 승인한다. 그동안 다양한 질환치료를 위한 기반을 확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마이크로 RNA를 활용한 사람의 불임이나 난임과 관련된 상관 관계의 분석이 어려워 불임환자 치료를 위한 상용화가 어려웠다. 생식세포 간 연결 구조 형성 및
임신 7개월에 접어든 A씨는 최근 갈라지기 시작한 붉은 임신 튼살이 고민이다. 임신 초기부터 튼살에 좋다는 크림과 코코넛 오일을 하루도 빼놓지 않을 정도로 정성스럽게 발랐기에 튼살 예방에는 자신이 있었다. 배가 불러오며 간지러운 느낌이 늘어 배 밑을 확인했을 때 붉게 갈라진 튼살이 많이 생긴 것을 확인했다. 최정휘 눈꽃피부과의원 원장은 “안타깝지만 튼살 크림은 큰 효과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최 원장은 이어 “병원에서 처방해 드리는 크림은 일부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튼살은 피부 아래층인 진피층에서 일어나는 변화이기 때문에 피부 표면에 바르는 크림은 튼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없다. 예방보다는 튼살이 생긴 이후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튼살 크림은 큰 효과가 없어 적절한 시기에 병원 치료 필요 임신 튼살은 피부의 물리적 신장에 의해 진피층의 섬유 물질이 위축된 함몰을 보이는 것이다. 특히 급격한 신체 변화와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임산부에게 심각한 우울증을 경험하게 하는 요인 중 하나이다. 어차피 생기는 튼살, 예방하느라 애쓸 것이 아니라 산후 치료에 집중을 하는 것이 똑똑
Inovio Pharmaceuticals, Inc.와 진원생명과학이 C형 간염 예방 백신의 효력을 평가하기 위한 제1상 임상시험에서 첫 환자에게 신약을 투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Inovio의 C형 간염 백신 면역력 효능 평가를 위한 제1상 임상 시험은 진원생명과학이 실행하며 이미 대상자를 모집했다. 이 임상시험은 C형 간염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치유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 백신의 면역력 향상 효과를 평가하게 된다. 연구 결과에 따라 Inovio의 백신이 C형 감염과 재발을 막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재감염 높아 공동 개발된 C형 간염 백신의 제1상 임상시험은 공개 표지 형식으로 진행된다. C형 간염 치료를 받은 후 지속 바이러스 반응을 보인 환자 24명과 건강한 추가 8명의 대조군을 비교 평가할 계획이다. 피험자들은 서로 다른 백신량(1mg 또는 2mg)을 접종받게 되며, 피내 접종에 이어 Cellectra-3P 장치로 전기 천공법을 통해 접종받게 된다. 백신 접종은 3회에 걸친 프라이밍 접종(0, 4, 12주) 또는 2회 프라이밍 접종(0, 8주)으로 나눠 진행되고 6개월 후에 추가 접종이 이루어진다. 최종 방문은 마지막 접종으로부터 4주 후에 이뤄진다.
최근 20~30대에 들어 처음 경험하는 여드름 때문에 고민하는 성인이 늘고 있다. 28살 청년 A씨는 요즘 사춘기 때도 겪지 않았던 피부 트러블 때문에 고민이다. 어느 날 갑자기 생긴 여드름은 한쪽 볼을 뒤덮을 정도로 많아져 구직활동 중인 A씨의 자신감을 크게 떨어트리고 있다. 면접을 준비할 때마다 얼굴에 도드라져 보이는 붉은 여드름이 단점으로 보일까 걱정이다. 이에 대해 최정휘 눈꽃피부과의원 원장은 “‘난 원래 여드름이 없었어요’라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다”며 “사춘기와 성인기 여드름은 주요 유발 요인이 다르고 특히 성인 여드름은 외부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 원장은 “대부분 ‘어느 날 갑자기 심해졌다’라고 고충을 토로하며 심지어는 여드름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으시는 경우도 있다”며 갑작스러운 성인 여드름을 겪고 당황한 환자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외부 요인이 크게 작용 초기 치료 가장 효과적 대부분의 남성들은 여성들에 비해 피부관리나 보습제 사용 등에 소홀하며 햇빛이나 담배, 면도 등 외부자극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다. 이
주사형 독감치료제 투여가 소아와 중증환자에게도 가능해진다. GC녹십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A형과 B형 독감 바이러스 감염증을 모두 치료하는 뉴라미니다아제 억제제 ‘페라미플루’가 ‘소아 및 중증화가 우려되는 환자’ 투여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페라미플루는 전 세계를 통틀어 유일하게 정맥주사용으로 개발된 뉴라미니다아제 억제제로, 지금까지는 국내에서 19세 이상의 성인 독감 환자에게만 사용됐다. 하지만 이번 제품 허가 변경으로 앞으로 2세 이상 소아의 독감 치료에도 쓰일 수 있게 됐다. 독감환자 증상의 경중에 따라 기존 용량의 두 배 투여가 가능하다. GC녹십자는 지난 독감 유행 시즌(2017-2018)에는 품절 직전까지 갔을 정도로 페라미플루 사용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약을 삼키거나 코로 흡입하는 방식의 치료제와 달리 1회 투여만으로 독감 치료가 가능하다는 차별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연령과 증상, 두 가지 측면 치료옵션 추가 페라미플루는 통상 5일에 거쳐 총 10번 복용해야 하는 경구용 독감치료제에 비해 15분~30분간 1회 투여만으로 독감을 치료한다. 이로 인해 장기간 약을 삼키거나 코로 흡입
에스엘에스바이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스마트테스트 알러지 래피드 키트의 제조 및 판매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에스엘에스바이오의 스마트테스트 알러지 래피드 키트는 다종의 알러지(알레르기) 유무를 판독하는 제품으로, 피검자의 혈액 단 0.2cc(1~2방울)만으로 한 번에 알러지 유무와 39종 알러젠(알러지 원인 물질)의 특이 항체 존재 유무를 30분 이내에 육안으로 판독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알러지 검사용 진단 제품은 이미 국내 시장에 판매되고 있으나, 검사 시간을 30분으로 줄인 래피드 키트 제품은 이번에 에스엘에스바이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것이다. 알러지 원인을 빠르고 간편하게 진단함으로써 원인 물질을 피해 알러지 질환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 부작용·면역 검사법의 시간적 한계 극복 전문 인력 없이 병원에서 즉시 진단 가능 기존에는 알러지 검사를 위해 환자의 피부에 직접 알러젠을 주입해 판독하는 피부단자 검사법이 주로 사용됐다. 이는 알러지에 과민 반응을 보이는 환자의 경우 증상이 더욱 심해지거나 아나필락시스 쇼크(과민성 쇼크)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를 보완해 최근에는 장비를 이용한 면역검
조현병(정신분열증)은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 정서적 둔감 등의 증상을 보이고 사회적 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는 질환이다. 예후가 좋지 않고 만성적이라 환자나 가족들에게 상당한 고통을 준다. 조기 진단과 치료에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조현병’ 질환으로 진료 받은 인원은 2012년 10만980명에서 2017년 10만7662명으로 늘어나 2012년 대비 약 7% 증가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012년 4만8751명에서 2017년 5만129명으로 1378명 증가했고, 여성은 2012년 5만2229명에서 2017년 5만7533명으로 5304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망상과 환각 이정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조현병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조현병의 유병률은 지리, 문화적 차이와 관계없이 전 세계적으로 인구의 1% 정도로 일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볼 때 우리나라에서도 약 50만명 정도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현병 환자가 2012년 10만980명에서 2017년 10만7662명으로 늘어났지만 50만명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KMI는 2016년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와 범죄 피해자 보호와 건강유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무료검진 인원은 총 24명이며 10월31일까지 KMI 전국 7개 센터에서 종합건강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검진 항목으로는 기본적인 검사 이외에 위장검사(위조영 또는 위내시경), 전립선 초음파(남), 골반 초음파(여) 등이 있다. KMI는 범죄와 사고 피해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이들에게 힘이 되고자 한국피해자지원협회와 힘을 모으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사랑 나눔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MI는 1985년 설립된 종합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강남·여의도)과 지방 4곳(수원·대구·부산·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을 포함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책임을 다하고 있다.
민병원 유방센터가 유방검진 하프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대 여성들은 바쁜 일상 속에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 유방암 우려가 예전보다 커지고 있다. 또한 병원 예약 및 진료를 위한 시간을 내기 어려워 유방검진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반나절의 시간을 들여 유방 검진 및 검사를 하면 충분히 유방암을 예방할 수가 있을 것이다. 민병원 유방센터에서 유방 검진 하프데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건강검진 수검자는 환자가 몰리는 연말을 피해받을 수 있고, 한가한 시기에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꼼꼼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유방에 결절이 있어 제거를 해야 하는 경우에도 당일 진료 상담 후 제거 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유방 검진 반나절로 충분 유방 결절도 당일 수술 가능 유방암은 조기 발견한 경우 치료 성적이 매우 좋기 때문에 정기 검진이 더욱 중요하다. 민병원 유방센터 김혁문 원장은 “20세 이상의 성인은 모두 정기적인 유방검진이 필요하고 매월 유방 자가 검진을 해야 한다. 40세 이전까지는 최소한 2~3년에 한 번씩 유방검진을 받고 40세부터는 매년 진찰과 유방촬영을 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민병원 유방센터의 유방검진 하
이매진글로벌케어는 ‘브로리코와 사포닌 간의 면역 활성도 비교’ 연구 결과 브로리코의 면역 활성도가 사포닌보다 최대 60배 높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브로콜리에서 추출한 면역세포 활성 성분인 ‘브로리코’의 효과를 인삼에 함유된 ‘스테로이드 사포닌’이라는 면역 활성 성분의 한 종류인 진세노사이드 Rh2(20S) 및 진세노사이드 Rg3(20S)와 비교 측정하기 위해 실시했다. 진세노사이드 Rh2는 암세포를 사멸하게 하고 종양 증식을 억제하며, 피부 면역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진세노사이드 Rg3는 암세포의 전이를 막고 항암제 내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실험은 사람을 비롯한 포유류와 비슷한 면역 체계를 가지고 있는 누에를 이용했다. 누에에 면역력 활성 성분을 주입하면 근육 수축이 일어나는데, 근육 수축이 많이 일어날수록 면역 활성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삼 사포닌보다 면역활성도 최대 60배 높아 연구진들은 누에를 세 그룹으로 분류하고, 그룹별로 브로리코, 진세노사이드 Rh2, 진세노사이드 Rg3를 주입했다. 실험 결과 브로리코의 수축률이 진세노사이드
SK텔레콤과 마크로젠이 AI 유전체 분석 기술을 활용해 개인맞춤치료 대중화를 위해 첫 걸음을 내딛었다. SK텔레콤은 정밀의학 생명공학 전문기업 마크로젠과 AI 유전체 분석 솔루션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손쉽게 활용 ‘유전체 분석’이란 DNA 변이, 염기서열정보, 질병정보 등을 알아내는 것이다. 이를 통해 암, 희귀병 등 특정 질병의 발병 가능성을 개인별로 예측하고 적합한 치료법을 찾을 수 있다. 일례로 기존에는 의사가 암 환자에게 통계적으로 가장 효능이 높은 항암제 순으로 약을 투여했다면, 유전체 분석을 할 경우 개별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항암제를 찾아내 투여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사람이 가지고 있는 30억쌍의 유전체를 분석해 얻어지는 데이터만 50GB에서 900GB 로 방대하다. 또 분석하는 과정에서 걸리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마크로젠이 보유한 유전체 데이터, 의학정보 등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분석, 축적,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머신 러닝 등을 통해 분석 시간도 최대 10분의 1까지 단축할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자사의 압축저장기술
국내 연구진이 한의학에서 사용되고 있는 한약 백출이 염증을 억제하고 면역세포의 기능을 조절한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장형석한의원과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연구팀이 백출이 염증 억제 효과와 면역조절 작용이 있다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진행한 실험에서 염증을 유발시킨 생쥐에 백출 추출물을 경구 투여한 후 혈액과 세포에서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관찰했다. 그 결과 염증이 생길 때 증가하는 사이토카인인 TNF-α와 IL-6의 혈청농도가 백출을 처리한 그룹이 처리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각각 20%와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백출이 전신성 염증 억제 효과가 있음을 의미한다. 염증을 억제·면역세포 기능 조절 다양한 질환 치료에 응용 가능 또한 백출은 CD4 T 세포의 수와 MHC 클래스 II 분자의 발현을 증가시켰으며 특히 Th1 반응보다 Th2 반응을 촉진시킴으로써 면역계에 영향을 주었다. 이는 면역계의 중요 세포인 CD4 T 세포의 발현을 향상시키고 Th1 세포와 길항작용을 하는 Th2 세포의 반응을 촉진함으로써 면역기능을 향상 시킬 뿐만 아니라 면역세포의 조절에 있어서도 백
바이오 제약회사 뉴럴스템의 신약 후보군인 NSI-189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엔젤만증후군 치료용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짐 스컬리 뉴럴스템 최고경영자는 “엔젤만증후군은 희귀병으로 FDA가 승인한 치료제도 아직 없기 때문에 치료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곳이 매우 많다”면서 “이번 희귀의약품 지정은 NSI-189 개발에 있어 인허가와 관련해 우리가 거둔 큰 성과이며, 앞으로도 엔젤만신드롬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치료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SI-189는 전임상 개발 과정에서 시냅스가소성과 기억 능력을 가늠하는 체외 생체지표인 장기강화작용을 회복시키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자 결손으로 발병 엔젤만증후군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제 없어 FDA 희귀의약품 지정 프로그램은 유병인구 20만명 이하의 질병 치료에 쓰이는 의약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해당 의약품에 특수지위와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의약품은 FDA 승인 이후 7년간 시장 독점권을 인정받으며 임상시험 비용 등에 대한 세제혜택, 심사비용 면제 및 임상시험 설계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10월15일까지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이용 아동들이 예체능 등 다양한 방과 후 활동을 접하고 꿈을 키우도록 방과 후 체험교실 운영을 지원한다. 올해 29개의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방과 후 체험교실은 전국의 63개 작은공부방을 대상으로 희망신청서를 접수받아 서류심사로 선정하였다. 체험교실 운영은 연속 8주 이상으로, 지원하는 과목은 학년 등에 관계없는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미술·마술·스피치·음악·구연동화·풍선아트 등이 있다. 체험교실 강사료나 재료비에 대해,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미래세대 양성지원을 위한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개설 및 방과 후 체험교실 지원을 통해 미래세대 아동들의 학습능력향상 환경조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보젠코리아의 브랜드 머시론이 20대 비혼여성 10명 중 9명이 원치 않는 임신에 대한 불안감을 느껴본 적이 있다는 조사를 발표했다. 머시론이 최근 6개월 내 성관계 경험이 있는 20대 비혼남녀 총 400명(여성 200명, 남성 200 명)을 대상으로 피임 방법과 피임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전체 응답자의 86%(344명)는 본인이나 여성 파트너가 경험할 수 있는 원치 않는 임신에 대해 불안감을 느꼈다고 답했다. 이 중 비혼여성은 10명 중 9명이 원치 않는 임신에 대한 불안감을 느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9명 이번 설문조사에서 현재 사용 중이거나 가장 최근에 사용한 피임법을 묻는 질문(중복 응답)에는 콘돔을 선택한 응답자가 92%(369명)로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가장 많았고, 질외사정이 44% (177명)로 뒤를 이어 주로 남성 주도적인 피임 방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대 비혼여성의 절반 이상인 57%(114명)는 한 번이라도 경구피임약을 복용해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지만, 본인 또는 파트너가 현재 사용 중이거나 가장 최근에 사용한 피임법으로 경구피임약을 선택한 비율은 24% 에 그쳤다. 지난 3월 소비자 대상 설문에서
대한신생아학회는 8월6일부터 오는 10월7일까지 두 달간 ‘이른둥이 사연&사진(동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출산·육아 경험 공유 이번 공모전은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이른둥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제 7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더불어 이른둥이 가정의 출산·육아 경험과 감사의 사연들을 공유함으로써 이른둥이 가정의 자신감을 북돋고 감사의 마음을 통한 긍정 에너지를 나누고자 하는 취지도 담고 있다. 공모전에는 이른둥이 부모 또는 가족뿐 아니라 성인이 된 이른둥이, 이른둥이의 친척 혹은 지인 등 이른둥이와 관련 있거나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부문의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 사연 공모전은 이른둥이를 키우면서 도움을 준 주변인들(가족, 친구, 의료진, 정부 정책 관계자 등)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형태의 사연을 접수 받는다. ▲힘든 시간들을 잘 견뎌준 이른둥이나 힘이 된 가족, 지인, 의료진 등에 대한 감사 ▲이른둥이 출산 및 성장 과정에서 힘들었던 경험(예: 쌍둥이나 다태아 케어의 고충, 치료비 및 수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당뇨환자의 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1일부터 당뇨소모성재료 지원품목을 확대하고 만 19세 이상 인슐린 투여자의 기준금액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당뇨소모성재료 지원품목은 현행 4종(혈당측정검사지, 채혈침, 인슐린주사기, 인슐린주사바늘)에서 6종(인슐린펌프용 주사기, 인슐린펌프용 주사바늘 추가)으로 확대된다. 제2형 당뇨병환자의 기준금액(만19세 이상 인슐린투여자)은 현행 일일 900원에서 인슐린 투여횟수에 따라 900원~2500원(1회 900원/2회 1800원/3회 이상 2500원)으로 인상된다. 담당 전문의가 ‘당뇨병환자 소모성재료 처방전’을 발행할 경우 처방기간은 최대 180일까지 발행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당뇨환자 경제적 부담 완화 당뇨소모성재료는 공단에 등록된 업소에서 등록된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에 건강보험 지원이 가능하므로 먼저 이를 확인해야 한다. 당뇨소모성재료 건강보험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가까운 지사 또는 고객센타(1577-1000)로 문의하면 상담이 가능하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개정으로 인슐린 자동주입기를 사용하는 당뇨환자 및 제2형 당뇨환
폭염 질환은 열의 발생, 축적, 소멸의 섬세한 조절을 통한 체온의 조절이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불가능해져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열경련에서 열사병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연속적인 장애로 나타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폭염 관련 질환의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2년 1만7024명에서 2014년까지 줄었다. 2015년부터 증가해서 진료환자가 2017년에는 1만8819명으로 늘어나 매년 평균 1만7746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속적인 질환 2017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60대 이상(6909명, 36.7%)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 50대(3499명, 18.6%), 40대(2586명, 13.7%)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60대 이상(2858명, 32.7%)이 가장 많았고, 50대(1711명, 19.6%), 40대(1310명, 15.0%) 순이며, 여성은 60대 이상(4051명, 40.2%)이 가장 많았고, 50대(1788명, 17.7%), 40대(1276명, 12.7%) 순으로 나타났다. 이신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노인 60대 이상 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폭염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류마티스 관절염’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3년 27만2000명에서 2017년 23만9000명으로 12.0%(약 3만2000명) 감소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013년 6만4000명에서 2017년 5만7000명으로 9.8%(6000명) 감소했고, 여성은 2013년 20만7000명에서 2017년 18만1000명으로 12.7%(2만6000명) 감소했다. 2017년 기준 성별로 살펴보면 ‘류마티스 관절염’ 전체 진료인원은 23만9000명 중 18만1000명(75.8%)이 여성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성 환자 5만7000명 대비 3.1배 많았다.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남자는 60대에서 1만5056명(26%)으로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50대 1만3310명(23%), 70대 1만940명(18.9%) 순이었다. 여자는 50대에서 5만2574명(29%)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60대가 4만4861명(24.7%), 70대가 2만9474명(16.2%) 순이었다. 남녀 성비 격차 커 특히 50대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진료 받은 여성 환자가 5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