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02 10:24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날 윤 후보는 "오로지 정권교체 위해 정치의 길 나섰다"며 "처음 윤석열의 모습으로 돌아가겠다. 변화된 윤석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실무형 선거대책본부 구성하겠다"며 "2030세대에게 실망을 준 행보를 깊이 반성하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후보와 결별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에게는 "그간 역할해준 김 위원장에 감사하다. 앞으로 좋은 조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윤 후보가 당사에 출근할 때 수많은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열린 '부실한 상병수당 시범사업 규탄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성규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통계상 노동자의 50% 이상이 아파도 쉴 수 없는 상황"이라며 "대선후보들이 이른 시일 내에 상병수당 제도가 시행될 수 있도록 재설계하고 입법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불평등끝장2022 대선유권자네트워크 주최로 열린 이날 기자회견은 정부에 제대로 된 상병수당 도입 계획 수립을 요구하며 아프면 쉴 권리 보장 촉구를 위해 열렸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김부겸 국무총리가 4일 오후 서울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2022년도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서 새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김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로 전 세계 경제가 멈췄을 때 공장이 멈추지 않았던 유일한 나라"라며 "2022년은 '추격의 시대'를 넘어 '추월의 시대'를 여는 원년으로 만들자"고 밝혔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부겸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등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편 1962년부터 시작된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정치·경제·노동계 인사가 모이는 새해 맞이 경제계 행사다. 이전 정부에선 대통령이 참석했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부터 5년 연속 불참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사진=국회사진취재단 <joonko1@ilyosisa.co.kr>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가 4일 오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CJ대한통운 규탄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택배노조는 CJ본사 앞에서 택배노조 CJ대한통운 총파업 결의대회를 마친 뒤 CJ대한통운까지 행진을 했다. 이들은 "택배노동자 과로사를 돈벌이에 이용하는 CJ대한통운을 규탄한다"며 "CJ총수 이재현이 택배노동자 과로사를 책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왼쪽 두 번째)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에 신년인사차 방문해 김호일 회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안 후보는 "현재 노인세대분들이 우리의 대한민국을 만드신 분들"이라며 "어려울 때 독일 간호사와 광부로, 중동 건설 현장으로 나가 외화를 가져오며 대한민국 건설의 기초를 닦으신 분들"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안 후보는 아이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아이 한 명당 매월 20만원씩 돌봄 수당을 지급하는 내용의 '손자 돌봄 수당 신설 공약'을 발표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사진=국회사진취재단 <joonko1@ilyosisa.co.kr>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가 4일 오후 서울 중구 CJ그룹 본사 앞에서 열린 택배노조 CJ대한통운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은 사회적합의 이행을 소홀히 한다"며 "사회적 합의에 따른 택배노동자 분류작업 배제 첫날(3일) 택배노동자들은 여전히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각종 꼼수를 동원해 택배요금 인상분 5000억원 중 3000억원을 날로 먹으려는 CJ대한통운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영하권의 날씨에 아스팔트 바닥에 앉아 핫팩을 손에 쥐며 기자회견에 참여했다. 이날 전경호 전국택배노조 위원장, 유성욱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 본부장, 김기완 진보당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편 택배노조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CJ대한통운 본사까지 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환경보건시민센터 회원들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환경보건시민센터에서 열린 '2022년 대통령선거 주요 환경정책 및 공약관련 여론조사 결과발표 기자회견'에서 손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가습기살균제·석면·기후위기·코로나19 등과 같은 주요 환경보건 핵심사안들에 대해 국민의 생각을 묻고, 문재인 정부를 평가해 다음 정부가 취해야할 입장과 정책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회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가습기살균제 참사 문제 해결 관련 문재인 정부 역할에서 잘함이 32%, 잘못함이 51.9%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백도명 서울대 명예교수, 손수연 환경보건시민센터 운영위원, 김태종 가습기살균제 피해 유족,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국민의힘 선대위와 원내지도부가 당직에서 일괄 사퇴한 가운데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회의실이 텅 비어있다. 이날 국민의힘 권성동 사무총장은 당사를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윤 후보가 오늘 당사로 출근 하지 않고, 집이나 바깥에서 여러 사람을 만나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모든 일정을 취소한 윤 후보는 기자들 앞에서 "오롯이 후보인 제 탓이고, 제가 부족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선대위 전면 개편과 관련해 "오늘 중 윤석열 후보가 거의 다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6도를 기록한 4일 오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추위를 견디며 출근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9도를 예보했다. 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경상권, 일부 충북 남부·전남 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 불조심을 당부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은 시민들이 소원의 탑에 붙일 새해 소망을 담은 쪽지를 작성하고 있다. 임인년(壬寅年)을 기념하며 조계사 경내에 세워진 소망의 탑은 2022년 한 해 소원을 기념하는 곳으로, 불자는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개방되고 있다. 조계사를 찾은 시민들은 소원에 탑에 취업, 코로나19 종식, 가족 건강 등 저마다 다양한 소망을 걸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김 선대위원장은 "지금 상당히 윤석열 대선후보가 위기의 상황이라고 얘기를 안할 수가 없다"라며 "윤 후보에게 내가 당신의 비서실장 노릇을 할테니, 후보도 우리가 해달란대로 연기만 좀 해달라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지난 한달여간 선대위 운영 과정을 지켜보면서 이러한 형태로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본다"며 선대위 전면 개편 단행을 주장했다. 한편 이날 열린 의총에서 김기현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 앞에서 선대위 전면 개편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윤석열 후보도 많은 고민이 있는 하루가 될 것이고, 저 역시 많은 고민을 하는 하루가 될 것"이라며 "어떤 형태로 최종 귀결될지 알지 못해서 평가나 제 의사 표시는 자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대위 복귀와 관련해 "조건부나 예측 따른 발언을 자제하고, 각자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 대표는 오후 예정돼 있던 의원총회에 불참의 뜻을 내비쳤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3일 오전 서울의 한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출입구에서 백신 접종 확인 큐알코드를 체크하고 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발표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도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적용하고 백신 미접종자는 출입이 제한된다. 다만 신규 지침으로 인한 혼란 방지를 위해 일주일 동안 계도 기간을 두며 실질적인 적용 시기는 오는 17일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를 두고 백신 미접종자들과 전문가 사이에서는 실효성이 있을지에 대한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를 시청하고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차기 대통령 선거가 적대와 증오와 분열이 아니라 국민의 희망을 담는 통합의 선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해 주시고 좋은 정치를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결정했다. 이를 두고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촛불민심을 전면 부정하는 행위”라며 사면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9대 대선 당시 ‘5대 중대 범죄 사범은 사면에서 제외하겠다’는 공약을 강조한 바 있다. 2016년 겨울, 칼바람 부는 날씨에도 광화문광장에 모여 촛불을 들었던 국민들의 표정이 스쳐지나간다. 사진은 지난 27일 청와대 앞에 모인 시민단체 회원들이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반대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있는 모습. 글·사진=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정 농단 사건 등으로 징역 22년을 확정받고 수감생활을 해온 박근혜 전 대통령이 신년 특별사면을 받은 31일 새벽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입구에서 박 전 대통령 쾌유를 기원하는 설치물 사이로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서울구치소에서 수감을 해온 박 전 대통령은 건강이 나빠져 최소 내년 2월 2일까지는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3월31일 구속 이후 4년 9개월 간 수감 생활을 하고 풀려나는 박 전 대통령은 남은 17년 3개월형을 면제 받는다. 또한 아직 내지 않은 벌금 150억여원은 면제 받는다. 이날 우리공화당은 박 전 대통령의 쾌유기원 및 명예회복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울삼성병원 일대는 박 전 대통령을 지지자들로 가득차 도로 교통이 일부 마비되기도 했다. 또 사람이 지나는 인도에는 박 전 대통령의 쾌유를 기원하는 화환이 수없이 놓여져 있었다. 한편 이날 박 전 대통령은 언론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공감 정책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세미나에는 송희연 전 KDI 원장이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필요성과 추진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한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 위원장, 권성동 사무총장, 원희룡 정책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가 29일 오후 서울 중구 CJ그룹 본사 앞에서 열린 CJ대한통운 총파업 결의대회를 마친 뒤 CJ대한통운 본사까지 행진을 하고 있다. 이날 택배노조는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국민에게는 택배요금 인상, 택배노동자에게는 수수료 삭감하는 CJ대한통운 규탄한다"며 "사회적합의 초과이윤 3000억, 공정하게 배분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30년간 단 한번도 인상없는 급지수수료 인상, 택배노동자 별도요금 및 집하수수료 차감 폐지하라"고 말했다. 택배노조는 대회 후 CJ그룹 본사에 면담을 요구하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이날 대회에는 전경호 전국택배노조 위원장, 박석운 과로사대책위 공동대표, 김기완 진보당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가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29일 오전 서울의 한 CJ대한통운 지점에 택배 상자가 쌓여 있다. 이날 택배노동자들은 수많은 택배 상자를 분류한 뒤 배송 작업에 나섰다. 이번 파업에는 CJ대한통운 기사 2만여 명 중 노조원 2500명 가운데 쟁의권이 있는 조합원 1700여 명이 참여한다. 그러나 파업을 지지하는 비조합원들도 규정을 벗어난 물량배송은 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택배노조는 28일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CJ대한통운에 공정한 수익 분배, 급지 수수료 인상, 택배노동자 별도요금 및 집하수수료 차감 폐지 등을 촉구하고 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서울 최저기온 영하 6도를 기록하는 등 강한 추위가 이어진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공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한 의료진이 핫팩을 들고 난로 옆에서 불을 쬐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65명 발생해, 28일 만에 3000명대로 내려왔다. 위중증 환자는 1102명으로 전날보다 24명 늘었다. 8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