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02 11:05
설 명절 연휴가 끝났다. 올해도 코로나19로 귀향하지 못하고 전화로 안부를 묻거나, 온라인 성묘를 하는 등 예년과 다른 설 명절을 보낸 이들이 많을 것이다. 내년에는 가족이 다같이 모이는 명절을 맞이할 수 있기를. 아울러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에 단비같은 휴식이 되었길 바란다. 사진은 지난 26일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힘차게 출근하는 시민들의 모습. 글·사진=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거리 식당가에서 점심시간을 맞아 시민들이 거닐고 있다. 지난달 외식물가가 일제히 오르면서 약 13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지수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5.5%로 2009년 2월 5.6% 이후 12년11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오미크론 변이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7일 오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PCR검사와 신속항원검사에 맞춰 줄을 서고 있다. 코로나19 고위험군 환자에 속하지 않는 단순한 감염의심환자의 경우 우선적으로 자가검사키트(신속항원)를 이용해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자가검사 키트로 음성이 나올 경우 유전자증폭(PCR)검사를 받는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 5,28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재 한 약국에 코로나19 자가 검사 키트를 입고했다는 문구가 걸려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일부터 코로나19 자가 검사 키트 1000만명분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 간 약국과 온라인 쇼핑몰에 각각 508만명분과 492만명분을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코로나19 자가 검사 키트는 개인이 약국에서 구매하거나,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무료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선택 2022! 대선 후보 농정 비전 발표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참석해 농업 정책 비전을 발표했다. 대선 후보들은 각각 정책을 발표한 뒤 확약서를 작성해 들어보이기도 했다. 비전발표회는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주최로 열렸다. 네 후보가 같은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새해 들어 두 번째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공동선대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제보건·팬데믹 국가인재 발표식에서 영입인사 차지호 카이스트 교수를 향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이날 윤 원내대표는 "오늘 영입된 차 교수는 지난 16년간 국제 분쟁지역의 의료위기에 대응하는데 앞장서 왔다"며 "특히 세계보건기구(WHO), 국경없는의사회, 휴먼라이츠워치, 통일부 등에서 심도있는 국제연구 작업을 진행하고 계시기도 하다"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보건위기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준비하는 데 있어 큰 역할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국민의힘 TV토론 협상단 성일종 단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대선 후보 TV토론 협상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성 단장은 더불어민주당과의 TV토론에 관련해 "국민들은 양자토론을 더 보고 싶어 한다"며 "양자토론을 먼저 한 뒤에 4자 토론을 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장동이 두렵나. 당당하게 양자토론에 먼저 응하고 4자 토론은 언제든지 하면 된다"며 "양당이 합의했으니 방송사 초청 형태가 아닌 두 당이 직접 주관하는 토론회를 개최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성 단장, 전주혜 의원, 황상무 특보 등이 참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김부겸 국무총리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3회 국회(임시회) 본회의에서 14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2022년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관련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이날 김 총리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고통을 조금 더 덜어드리기 위해서는 임대인도 부담을 나누는 상생의 방안이 절실하다"며 "국회가 논의를 본격화하면 정부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 방역지원금과 손실보상에 11조5000억 원을 편성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도 꼬박꼬박 지출해야 하는 임대료와 인건비 등의 고정비용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300만 원의 방역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1월 추경 편성은 6.25 전쟁 중이던 1951년 이후 71년 만이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나타낸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포근한 대기 정체의 영향으로 서울·경기·충청·세종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오는 28일부터 찬바람이 불며 미세먼지도 차츰 해소될 예정이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1만명을 넘은 2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310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이 국내 우세종이 된 이후 확진자는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설 연휴가 끝나고 확진자가 최대 3만명 이상 나올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줄어 385명을 기록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17.8%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비트코인 가격이 4381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는 25일 오후 서울 빗썸 강남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90만6000원 하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총 1위인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 시세는 일제히 하락 중이다. 오는 25(현지시각)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비롯해 각국의 긴축이 잇따르며 추가 하락을 점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5일 오전 서울 금천구 소재 한 빌라의 발코니가 벽면에서 분리돼 붕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전날 신고를 받고 빌라 주민과 인근 주민 등 30여 명을 대비시킨 상황이다. 금천구는 해당 건물 철거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이 건물은 1991년 7월 30일 사용 승인된 바 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5일 오전 경기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농업 공약을 발표를 위해 하차하며 시민들을 향해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이날 이 후보는 "소멸 위기의 농촌을 균형발전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농림수산식품 분야 예산을 국가 예산의 5%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어촌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인당 100만원 이내의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3일차로 경기 북동부 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우세종화 된 가운데 2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8571명(국내발생 8356명·해외유입 215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종전 최다 기록인 7848명을 넘어섰다. 한편 정부는 새로운 방역체계인 '오미크론 대응단계'에 돌입하기로 했다. 한정된 의료 자원을 고위험군의 조기 진단 및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이로써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60세 이상 고령층, 밀접접촉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만 시행하고, 그 외는 신속항원검사나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이 나왔을 때만 PCR 검사를 할 수 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코스피(KOSPI) 지수가 2,792.00포인트로 마감한 24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이는 전일 대비 42.29포인트(1.49%) 내린 수준이다. 코스피 지수가 28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0년 12월24일 이후 약 13개월 만이다. 이는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에 따른 증시 하락 여파가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되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진정세를 되찾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설 연휴를 앞둔 24일 오후 인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에서 성묘를 하고 있다. 인천가족공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에는 화장장을 제외한 저 시설의 운영을 중단한다. 해당 공원은 지난해 설날 및 추석 연휴에도 임시 폐쇄된 바 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택배노조의 파업이 28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열린 '택배 사회적 합의 이행과 설 택배대란을 막기 위한 종교·시민사회단체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설 명절이 다가오는 이 시점에도 택배 노사 갈등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시민 불편이 가중돼고 있다"며 "CJ대한통운과 택배노조 갈등 쟁점 중 하나인 '택배요금 인상분'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국토교통부 주관 하에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기자회견에는 강현우 신부, 정태효 목사, 동신 스님,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4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전류리포구에서 바라본 한강에 유빙이 떠다니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한낮 기온은 서울 9도·광주 11도·대구 9도 등 전국적으로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예보했다. 한편 이날 미세먼지는 경기 남부·인천·충남·광주 등에서 '나쁨' 수준을 보인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캐리어에어컨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2년형 New '에어로 18단 에어컨'을 선보이고 있다. '에어로 18단 에어컨'은 냉난방, 공기 청정 및 가습 등의 헬스케이 기능 구현이 가능한 사계절용 에어컨이다. 이번 신제품은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CarrierCync App) 제어 및 스마트 모드를 탑재해 실시간으로 실내 공기질을 모니터링해 상황에 따라 기기가 스스로 작동하는게 특징이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설 명절을 앞두고 요양보호사들이 한복을 차려 입은 채 어르신들에게 세배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요양원 면회가 어려워지자 가족을 대신해 설맞이 세배 행사를 기획한 것. 해당 요양원은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번째 세배 행사를 가졌다. 세배 받는 어르신들 입가에 미소가 가득하다. 명절 어르신을 대하는 요양보호사의 마음에서 따뜻함이 느껴진다. 돌아오는 설에는 온 가족이 모여 시끌벅적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사진은 지난 19일 경기 수원 감동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 및 사회복지사가 어르신들에게 세배하는 모습. 글·사진=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