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 PGT)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사무국서 KLPGA 투어 ‘블루캐니언 챔피언십’의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블루캐니언 챔피언십’은 내년 3월부터 태국 푸껫에 위치한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서 총상금 65만달러(약 8억6000만원)로 열린다. 프라판 아사바 아리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 회장은 “KLPGA 대회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다. 여성 골퍼들이 골프계서 주목받고 있는데, 재능 있는 여자 선수를 육성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내년은 한국과 태국의 수교 66주년이 되는 해로, 이 대회를 통해 스포츠 및 문화교류의 관계를 기념하고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즐겁고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내년 3월 첫 대회 열려 총상금 65만달러 규모 김정태 KLPGA 회장은 “블루캐니언 챔피언십이 양국의 스포츠 및 문화교류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시아 골프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글로벌 넘버원 투어로 나아가고 있는 한국 여자골프와 세계적인 선수들의 활약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태국 골프가 앞으로도 함께 발전해나
지난 8월 코로나19 법정 감염병 등급이 2급서 4급으로 하향 지정됐다. 코로나가 독감 수준이라는 걸 공식화한 것이다. 자산시장에선 이를 두고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수혜를 얻었던 산업군의 입장에선 굳이 달갑지만은 않은 소식일지 모르겠다. 향후 부진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수혜 업종이었던 골프산업은 정점을 찍고 하향하는 이른바 ‘피크아웃(peak out)’ 중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며 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지난 9월에 발표한 골프장경영협회의 조사 자료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100개사 골프장들의 내장객은 6.7% 감소했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2%, 24.5%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급등한 그린피로 해외 골프투어가 확대됐고 경기침체까지 맞물린 현상으로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다각적인 인플레이션 현상에 인건비를 비롯한 판관비가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금리인상 기조에 따라 금융비용이 급등한 것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반면 회원권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가 본격화된 이후 시세 하락이 있었으나 지난해 11월29일을 이후부터는 줄곧 상승 추세
“그렇게 따지자면 잉글랜드가 네덜란드보다 골프 비슷한 놀이는 더 먼저 있었다고 해야죠.” 바닷가를 등지고 다시 박물관 건물로 향하면서 엔젤라 관장은 금발 머리를 쓸어 올리며 입을 열었다. 그녀는 네덜란드서 골프가 시작됐다는 얘기를 일축하면서 잉글랜드의 골프에 대해 힘주어 말했다. 잉글랜드서도 독자적으로 행해진 ‘캄부카’라는 놀이가 있었다. 런던 인근의 서쪽에 위치한 글로스터 성당은 앵글로색슨족이 서기 7세기경에 세웠는데 그 성당의 뒤뜰에서는 사람들이 모여 공치기를 하곤 했다. 일종의 필드 하키 형식으로 진행된 놀이였고 주로 상류 사회나 귀족, 왕실서 즐긴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사람들은 그 성당의 동쪽 뒤뜰에 위치한 거대한 창문을 가리켜 ‘위대한 동쪽 창문’이라고 불렀다. 그 창문은 성 요한, 성 마리아등 성당과 관계된 인물이 대형의 스테인드글래스로 새겨져 있었다. 시작은 어디? 수많은 창문 그림 중 아래쪽에는 둥그런 모양의 창문에 막대기를 들고 공을 치려는 사람이 새겨진 스테인드글래스가 특이하게 자리 잡고 있다. 그 주변의 전투 장면이 새겨진 스테인드글래스는 1350년 제작됐고, ‘크레시 전투의 창문’으로 불렸다. 골프와 비슷한 형상을 묘사한 창문의 그림과
서연정과 마다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서 첫 승을 장식했다. 서연정은 260개 대회, 마다솜은 51개 대회 출전 끝에 거둔 갚진 승리였다. 두 사람은 우승을 계기로 상금 순위 상위권에 진입했다. 서연정(28)이 259전 260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서연정은 지난달 3일 경기도 용인시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서 열린 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 상금 1억4400만원)’ 최종 3라운드서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기다림 끝에…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서연정은 노승희와 동타를 이룬 후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파5)에서 펼쳐진 연장 첫 번째 대결서 서연정은 먼저 파를 기록한 반면, 노승희의 파 퍼트는 홀을 외면하며 서연정이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서연정은 2014년부터 정규투어서 활약해왔지만, 지난 10년간 259개 대회서 우승 없이 준우승만 5회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2라운드서 9언더파를 몰아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더니, 연장 승부 끝에 정상에 오르며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260개 대회 만에 첫 승을 기록한 서연정은 KLPGA 투어 사상 대회에
이승민(26·하나금융그룹)이 지난달 14일부터 17일까지 전남 영암 소재 코스모스 링스서 개최된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서 자력으로 출전권을 따냈다. 자폐성 발달장애 3급 장애인 최초로 2017년 KPGA 투어프로 자격을 취득한 이승민은 지난해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한 ‘US 어댑티브 오픈’의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며 자폐성 발달 장애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 시즌 이승민의 성적은 한층 좋아졌고, KPGA 코리안 투어 공식 데뷔로 이어졌다. 이승민은 올 시즌 추천 선수 자격으로 9개 대회 출전해 ‘골프존 오픈 in 제주’와 ‘KB금융 리브챔피언십’서 컷 통과에 성공했다. 특히 ‘KB금융 리브챔피언십’서 공동 37위에 올라 개인 최고 성적을 경신했고, 올해 ‘제2회 US 어댑티브 오픈’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자폐’ 인식 전환 계기 마련 “혼자 힘이 아닌 모두의 힘” 이승민은 ‘골프존 오픈 in 제주’서 공동 68위에 자리해 5포인트, ‘KB금융 리브챔피언십’서 공동 37위에 올라 78.75포인트를 얻어 상반기 리랭킹 포인트 83.75포인트를 획득했다. ‘LX 챔피언십’ 종료 후 적용된 리랭킹 대상자 중 39위에 자리한 이승민은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2023 KPGA 회장배 초등학생 골프대회’가 지난 8월31일부터 양일간 강원 원주 소재 오크힐스CC 브릿지, 힐코스(파72)에서 펼쳐졌다. KPGA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본 대회는 총 115명의 초등학생 선수가 출전했다. 대회는 남자 고학년(5·6학년), 남자 저학년(1~4학년), 여자 고학년(5·6학년)까지 3개 부문으로 나눠 열렸다.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자 고학년에서는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한 충남 서천초등학교 6학년 오현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오현수는 지난 3월 ‘타임폴리오 위너스 매치플레이’에 옥태훈(25·금강주택)과 짝을 이뤄 출전한 바 있다. 당시 오현수와 옥태훈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 도모 상위 10명 1100만원 장학금 남자 저학년에서는 최종합계 4오버파 148타를 기록한 서울 용강초등학교 4학년 강주원이 연장 접전 끝에 서울 잠신초등학교 4학년 양유빈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여자 고학년에서는 화성 금곡초등학교 6학년 이규은이 최종합계 3오버파 147타로 정상에 올랐다. 참가 선수 전원에게는 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에 5번째 도전한 박찬호(50)가 ‘골프사랑’을 재확인했다. 박찬호는 지난달 7일 인천 중구 클럽72GC 오션코스(파72)서 열린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서 15오버파 87타로 순위표 가장 아래 위치했다. 박찬호는 10번 홀에서 김형성, 류현우와 경기에 나섰다. 야구선수로 은퇴한 뒤 골프에 심취한 이후 아마추어로는 수준급 실력을 지닌 것으로 소문이 났다. 스스로 프로골퍼에 도전하겠다는 야심에 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박찬호는 2016년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경기하는 이벤트 경기에 비선수로 나왔다. 2017년 군산CC 오픈부터 프로 대회에 선수로 나오기 시작했다. 비선수 자격으로 나온 2번을 포함하면 이날까지 프로 경기에 7번째 출전했다. 대회 주최 측에서 흥행을 위해 박찬호를 초청했다. “만루홈런 맞은 기분” 15오버파 87타 최하위 7번째 도전의 첫발은 순탄하지 않았다. 18홀 성적은 15오버파 87타다. 홀별로는 보기-파-파-파-더블보기-퀸튜플보기-보기-파-트리플보기-보기-더블보기-파-파-파-보기-버디-파-파를 적어냈다. 87타라는 성적표를 받아든 박찬호는 최하위권으로 처져 컷오프 통과와는 거리가 멀어졌다. 실망
올 시즌 KLPGA 투어가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투어만의 독자적인 랭킹 시스템인 K랭킹이 또 하나의 흥미 요소와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올해 38주 차 기준 K랭킹 1위는 12.9996포인트를 쌓은 박민지(25·NH투자증권)로 123주 연속 K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역대 최다이자 최장 기록이다. 박민지는 ‘2021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서 우승하며 K랭킹 1위에 올라선 뒤 지금껏 1위를 지키고 있다. 올 시즌 상금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예원(20·KB금융그룹)은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우승’ 이후 처음으로 K랭킹 2위로 올라선 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재까지 9.9957포인트를 쌓았으며, 박민지를 어디까지 추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밖에 올 시즌 3승 고지를 선점한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이 3위에 올랐고, 올 시즌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거둔 김수지(27·동부건설)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마다솜(24·삼천리)은 18위에 자리했다. 올해 선보인 독자적 랭킹 시스템 박민지, 12.9996포인트 쌓아 1위 K랭킹은 201
올 시즌 KPGA 코리안 투어가 ‘LX 챔피언십’을 끝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14개 대회가 치러지는 동안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선수는 5차례 바뀌었다. 고군택(24, 대보건설)이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자리했다. 2번째 대회인 ‘골프존 오픈 in 제주’가 끝난 뒤에는 김동민(25·NH농협은행)이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로 뛰어 올랐다. 김동민은 ‘KOREA CHAMPIONSHIP PRESEN TED BY GENESIS’까지 2개 대회에서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치열한 경쟁 정찬민(24·CJ)은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서 우승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꿰찼다. 정찬민은 이후 ‘우리금융 챔피언십’ ‘SK텔레콤 오픈’까지 3개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KB금융 리브챔피언십’서 김동민이 우승을 거두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재탈환했다.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부터는 이재경(24·CJ)의 독주가 시작됐다. 대회 전까지 제네시스 포인트 9위에 머물러 있던 이재경은 본 대회 우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전북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지난 8월3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2023 KL PGA 엘리트 유소년 골프 멘토링’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 행사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골프 꿈나무 육성 및 유소년 선수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초등부(4~6학년) 30명과 중등부(1~3학년)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멘토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멘토로 참여한 선수는 ‘KLP GA 2023 모나크CC-엠텔리 드림투어 12차전’ 종료 기준으로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아름2(20)를 비롯해 올 시즌 1승씩 거둔 전효민(24·내셔널비프), 신보민(28), 임진영(20·대방건설), 한승주(24), 홍현지(21·LS그룹), 김해인(22) 등 총 20명이었다. 멘토들은 그린 공략법, 코스 공략법, 필드레슨 등 다양한 레슨을 진행했고 레크리에이션 활동에 참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유소년 선수들은 입소식을 가진 뒤 멘토와 함께 팀을 구성해 퍼트, 칩샷 등 원포인트 레슨을 받았고, 팀 대항으로 미니게임을 진행해 친목을 다졌다. 드림투어 선수 멘토 참여 꿈나무 육성 및 저변 확대 오후에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스트로크게인드 기록을 도입해 샷별 선수 역량 등 각종 기록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KLPGT와 공식 기록업체인 CNPS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스트로크게인드(Strokes Gained)’ 기록은 선수들의 모든 샷을 평균으로 도출해, 어떤 샷에서 얼마만큼의 획득과 손실이 있는지 ‘샷별 역량’을 비교할 수 있도록 분석한 수치다. 스트로크게인드 기록은 ▲티샷 ▲어프로치 ▲그린주변 ▲티샷 to 그린(티샷, 어프로치, 그린주변) ▲퍼트 ▲전체 영역 등 총 6가지의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데이터를 통해 선수의 거리별 샷 능력과 그린에서의 강약점을 정확한 수치로 파악할 수 있다. 올 시즌 24개의 대회를 마친 현재 기준으로 스트로크게인드 전체 부문 1위에 오른 선수는 시즌 3승을 기록한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이다. 박지영은 모든 영역에서 강점을 보였지만 특히 어프로치 샷과 그린 주변에서 각각 1.42타와 0.42타의 큰 이득을 본 것으로 나타난다. 전체 부문 2위인 이예원도 모든 영역에서 이득을 봤지만 특히 티샷 부문에서 0.74타로 가장 큰 이득을 봤다. 3위인 김수지(27·동부건설)는 어프로치 부문에서 1.48타로 KL
올 시즌 KPGA 코리안 투어 상반기가 종료됐다. 개막전이었던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상반기 마지막 대회였던 ‘LX 챔피언십’까지 14개 대회를 치르는 과정에서 탄생한 각종 기록을 되짚어 봤다. 올해 KPGA 코리안 투어 상반기 14개 대회에서 우승자는 총 13명이 탄생했다. 다승자는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과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고군택(24·대보건설)이 유일하다. 풍성한 기록 올 시즌 신인 우승자는 아직 탄생하지 않았지만 아마추어 우승자가 2명 탄생했다. 조우영(22·우리금융그룹)이 ‘골프존 오픈 in 제주’에서 우승했고, 장유빈(21)이 ‘KPGA 군산CC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생애 첫 우승자는 조우영과 장유빈을 포함해 7명이었다.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한 고군택을 필두로 정찬민(24·CJ)이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 백석현(33·휴셈)이 ‘SK텔레콤 오픈’, 김동민(25· NH농협은행)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최승빈(21·CJ)이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나란히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마약사범 검거에 공을 세운 프로골퍼 이하늘(28)에게 표창장 및 신고보상금 200만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2019년 KPGA 프로(준회원)에 입회한 이하늘은 현재 KPGA 스릭슨 투어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이하늘은 지난 8월20일 오전 1시16분경 용인시 처인구 자신의 집에서 밖을 보던 중 수상한 사람이 집 대문과 차량 번호 등을 사진 촬영하는 모습을 보고 “마약류를 거래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사건 피의자인 30대 A씨가 인근 풀숲에 숨겨 놓은 마약류를 확인한 후 A씨를 검거했다. 이상한 거래 신고 2000만원 압수 기여 당시 경찰은 A씨로부터 대마 50g, 합성대마액상 54㎖, 케타민 2g 등 총 2000만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수도권 일대서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류를 운반하던 운반책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하고, 공범에 대해 계속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범죄 척결을 위해서는 전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가 필요하다”며 “주변에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는 사람을 보거나 물건을 발견하면, 경찰에 적극적으로 신고해달
KPGA 코리안투어 ‘큰 별’ 김한별(27)이 성공적으로 부상서 복귀했다. 지난 5월 ‘우리금융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친 후 김한별은 왼쪽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수술대에 오른 김한별은 약 2달간 재활치료에 집중하며 필드를 밟지 못했다. 데뷔 후 꾸준히 투어서 활약하던 김한별이 2개월 넘게 공백기를 가진 건 처음이었다.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만 해도 출전한 모든 대회서 컷 통과하며 컨디션과 자신감이 최고조였기에 아쉬움이 한층 크게 다가왔다. 김한별은 “부상으로 인해 투어에 나서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 골프가 대단히 그리웠다”며 “푹 쉬면서 골프가 소중히 느껴졌다. 골프에 대한 애정이 더욱 커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김한별은 2019년 KPGA 코리안 투어에 데뷔해 2020년 ‘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 ‘제36회 신한동해오픈’, 2021년 ‘야마하·아너스 K 오픈 with 솔라고CC’서 정상에 올랐다. 인대 파열 2개월 공백 “골프가 많이 그리웠다” 김한별은 2021년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아너스 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서 공동 15위에 올라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로 최종라운드
한국인 골퍼의 평균 핸디캡은 어떻게 될까? 대한골프협회(KGA)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국내 공식 핸디캡인덱스(이하 핸디캡) 평균은 14.5(남자 13.5, 여자 16.7)로 집계됐다. KGA는 올해부터 대한민국 내 핸디캡 기술 제공자(Techno -logy Provider)로 스마트스코어를 선정해 핸디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파악된 공인 핸디캡 보유자 수는 총 51만1398명으로 남자가 35만136명, 여자가 16만1262명이다. 스크래치플레이어(어느 코스서나 핸디캡을 0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골퍼) 이상의 실력을 보유한 플러스 핸디캡 보유자는 전체 0.8%(3845명)로 집계됐다. 핸디캡 5.0 미만의 골퍼도 4.8%(2만4517명)였다. 핸디캡은 등록된 스코어 중 좋은 스코어를 통해 계산된 골퍼의 실력을 의미하고 잠재적인 골프 능력까지 평가하는 기준이다. 일반적으로 본인의 핸디캡과 실제 스코어 차이는 4 ~5타 정도며, 본인의 핸디캡 실력만큼 스코어를 기록하는 건 15% 정도다. KGA 집계 결과 발표 잠재적 기량 평가 기준 핸디캡 보급 확산과 다양한 활용을 위해 국내 최대 포털 회사인 네이버에도 동일 서비스를 연동해 제공하고 있
스코틀랜드의 메리 여왕은 골프를 칠 때 프랑스 육균사관학교 생도에게 골프클럽을 들게 했다. 생도들을 프랑스 말로 ‘카데(Cadet)’라고 했는데, ‘캐디(Caddie)’의 어원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코틀랜드의 메리 여왕 덕분에 프랑스에는 골프가 급속도로 퍼졌다. 당시 프랑스에서는 스코틀랜드의 골프와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 프랑스인들의 독자적인 놀이가 존재했다. 프랑스어로 ‘주 더 메이(Jeu de Mail)’라는 놀이였다. 스틱은 역시 나무로 만들었으나 공을 때리는 헤드 부분은 나무망치 모양의 옆면과 닮아 스코틀랜드의 골프와 달랐다. 불행했던 나날 공은 돌이나 새의 깃털을 넣어 만든 페더리볼이 아니고 나무로 둥글게 깎아 만든 나무공을 사용했다. 볼의 크기는 스코틀랜드의 페더리볼과 비슷한 크기였다. 대신 코스는 한 홀로, 1㎞ 정도 돼 길었다. 그 끝 부분에 목표물을 만들어 놓고 상대방보다 적은 타수로 먼저 맞추는 놀이였다. 잉글랜드서 행해진 캄부카와 달리 프랑스의 놀이는 ‘팔마(Pal Mal)’라고 불리는 일종의 필드하키, 혹은 크리켓에 가까운 놀이였다. 메리가 결혼을 통해 스코틀랜드의 여왕이자 프랑스의 왕비가 된 1558년에 잉글랜드는 정치적 변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책 이사로 선임됐다. PGA 투어는 지난달 2일(한국시각) “우즈가 PGA 투어 정책위원회에 합류하는 6번째 선수 이사가 됐다”고 전했다. 이날 제이 모너핸 PGA 투어 커미셔너는 “투어가 ‘선수를 위한, 선수에 의한’ 선수 중심 조직이라는 사명에 부응하기 위한 새로운 협약을 맺었고 그 일환으로 우즈를 선수 이사로 선임해 투어 정책위원회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우즈의 이사 선임은 지난 6월 LIV골프와 합병 발표 같은 비밀스러운 협약을 막고 선수들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현재 PGA 투어에서는 우즈 이외에 로리 매킬로이, 패트릭 캔틀레이, 찰리 호프만, 피터 말나티, 웹 심슨 등이 선수 이사로 활동 중이다. 우즈가 선수 이사로 활동하게 되면서 투어 내에서 선수들의 목소리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우즈는 PGA 투어 통산 82승으로 최다승을 거둔 거물이자 골프계가 낳은 최고의 스타다. PGA 정책 이사 선임 선수들 목소리 대변 우즈는 “PGA 투어 선수들을 대표하게 돼 영광”이라며 “투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점이며, 투어 운영에 어떠한 변화도 팬, 스폰서, 선수를 포함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괴물 장타’로 유명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LIV골프서 ‘꿈의 58타’ 진기록을 수립하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디섐보는 지난달 7일(한국시각)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앳 그린브라이어(파70)서 열린 LIV 골프 10차 대회 최종 3라운드서 12언더파 58타를 쳤다. 이날 최종합계 23언더파 187타를 기록한 디섐보는 미토 페레이라(칠레)를 6타 차로 따돌리고 LIV골프 대회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창설 2년 차인 LIV골프서 60타 미만 스코어가 나온 것도 이번이 최초다. 디섐보는 이날 하루 동안 버디 13개에 보기 1개를 적어냈다. 주요 투어를 통틀어서도 58타는 몇 안 되는 기록이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서 김성현과 이시카와 료(일본)가 한 번씩 기록했고, PGA 투어에서는 짐 퓨릭(미국)이 2016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4라운드서 58타를 적은 바 있다. LIV골프 첫 정상 쾌거 2년5개월 만 값진 승리 디섐보는 PGA 투어 활동 당시엔 ‘괴력의 장타자’로 불리며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나 LIV골프 이적 후엔 부상으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장타를 위해 몸집을 키우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단년제 체제로 회귀한다. PGA 투어는 지난달 8일(한국시각) 내년 시즌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총 36개 대회로 구성된 정규시즌은 1월 하와이서 열리는 더 센트리로 시작된다. 8월 윈덤 챔피언십으로 정규시즌이 마감되며, 4대 메이저 대회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8개의 풀 필드 대회, 5개의 추가 대회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출전 선수를 70~80명으로 제한하는 ‘시그니처 대회’가 8회 열린다. 개막전인 더 센트리(1월5~8일)를 비롯해 AT&T 페블비치 프로암(2월2~5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2월16~19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3월8~11일), RBC 헤리티지(4월19~22일), 웰스 파고 챔피언십(5월10~13일), 메모리얼 토너먼트(6월7~10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6월21~24일) 등의 시그니처 대회로 확정됐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메모리얼 토너먼트 등 인비테이셔널 대회의 경우 36홀 이후 공동 50위 이상 및 선두와 10타 이내의 선수가 본선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컷오프를 진행한다. 인비테이셔널 대회 우승자에게는 기존 대회 우승자보다 최대 20% 많은 400만달러(
한진선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마지막 날 극적인 이글 샷 2방을 앞세워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한진선은 KLPGA 투어‘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마지막 날 2개 홀에서 샷 이글을 기록하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다. 한진선(26)은 지난달 20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마지막 날 4라운드서 보기 없이 이글 2개, 버디 3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한진선은 2위 그룹을 6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며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맛봤다. 약속의 땅 이로써 한진선은 데뷔 이래 하이원 대회서만 우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1억4400만원. 상금 랭킹도 14위(3억4980만원)로 껑충 뛰었다. 올 시즌 KLPGA 투어 대회서 연패를 달성한 건 박민지에 이어 한진선이 두 번째다. 한진선은 올 시즌 KLPGA 투어 16개 대회에 출전해 2개 대회서 컷 탈락했고,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서 3위를 차지한 게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2타 차 공동 3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한진선은 5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