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5 09:15
<일은 사랑이다>는 하나의 질문으로부터 시작된다. 이 책의 주요 저자이자 ‘프랜시스 헤셀바인 리더십재단’ 이사장 프랜시스 헤셀바인은 세계적으로 위대한 몇몇 리더들에게 창 밖을 바라볼 때 당신만이 볼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묻는다. 이 심오하고 난해한 질문은 세계 사회 속에서 리더로서 그들이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은 무엇이며, 이 비전이 어떻게 그들의 삶과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답을 이끌어내려는 시도이다. 이 책은 자신이 리더로서 충분한 자질을 갖추었는지 자꾸만 의문이 드는 이들에게, 이전까지는 겪어보지 못한 경험과 새로운 시야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더 좋은 리더가 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영감을 주는 자기계발서이다. 또한 리더가 아니더라도 일을 사랑함으로써 세상의 동력으로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일의 목적과 의미를 일깨워주는 책이 될 것이다.
지금 당장 시장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된 시장분석자료와 기업데이터는 물론 스마트폰의 대중적 보급에 따른 모바일 환경에서의 투자 조언, 달라진 주식시장 제도, 해외주식투자자를 위한 친절한 조언 등을 꼼꼼하게 담은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2020)>. 40년 넘게 주식시장을 지켜온 정통 전문가인 저자는 이 책에서 폭넓은 안목과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판단, 올바른 투자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담아냈다. 왕초보는 물론 중급자로 발돋움하려는 투자자를 위해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는 주식시장에서 HTS를 이용해 제대로 된 종목과 매매시점을 선정하는 법에서부터, 주식시장의 변화를 이해하기 위한 경제 흐름 읽는 법까지 알려준다.
국립김해박물관은 역사 속의 잃어버린 왕국, 가야를 만나는 공간이다. 가야는 고구려와 백제, 신라 삼국에 가려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한 고대 왕국 가운데 하나다. 새해를 맞이하며 찬란하게 빛나는 가야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1998년에 개관한 국립김해박물관은 가야 건국신화를 품은 구지봉 기슭에 자리한다. 김해 구지봉(사적 429호)에는 가야 왕국 시조인 수로왕을 비롯해 다섯 왕이 하늘에서 내려온 황금 알에서 태어났다는 신화가 전해진다. 이때 백성들이 불렀다는 고대가요 ‘구지가’는 교과서에도 실렸다. ‘국립김해박물관’은 가야뿐만 아니라 부산·경남 지역 선사시대, 변한의 문화와 유물까지 아우른다. 변한은 가야가 성장하는 데 디딤돌이 된 부족국가다. 가야는 문헌 기록이 많지 않아 유물이나 유적 발굴을 통해 옛 역사를 복원하고 있다. 국립김해박물관은 고고학을 중심으로 풀어간 것이 특징이다. 철의 왕국 창원 다호리에서 발굴된 통나무관과 국내 최대 신석기시대 공동묘지로 추정되는 부산 가덕도 유적의 유물도 전시한다. 1층 전시실은 낙동강 하류에 형성된 선사 문화부터 가야가 태동하고 발전한 시기를 보여준다. 낙동강 유역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과 창녕 비봉리 유적에서 발견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국민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한 보장성 강화 정책 성과를 널리 알리고 이해를 돕고자, 오는 2월19일까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체험수기’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본 공모전은 의료비 경감정책으로 가계에 도움이 된 사연이나 긍정적 체험 등 다양한 이야기를 주제로 실시된다. 직접 혜택을 본 환자나 가족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7년 8월9일 정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대한 내용이다. 선택진료비 폐지,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2·3인실 건강보험 적용, 아동 입원 진료비 본인부담 인하, 난임시술 건강보험 적용, 상복부 초음파 건강보험 혜택 확대 등 국민 의료비 경감을 위한 각종 정책을 중심으로 한다. 국민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한 정책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 주제 접수는 건보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 게시된 소정의 응모서식에 4~6페이지 분량으로 작성해 오는 2월19일까지 이메일(0074010@nhis.or.kr)
지난달 13일 류형준 약사는 병원성 미생물 중 하나인 바이러스 퇴치 조성물에 대한 ‘항바이러스제’ 발명 특허를 인정받았다. 이번 제10-2057790호 특허는 항바이러스제에 관한 것으로,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에 대해 사멸 효과를 발휘하는 ‘광범위 항바이러스제’다. 유향, 몰약, 프로폴리스, 올리브잎 추출물 등 천연물 성분을 토대로 발명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약사가 받은 최초 항바이러스제 특허이기도 하다.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 증상 예방, 치유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는 것을 기나긴 연구 끝에 증명했다. 류 약사는 현대의학과 전통의학의 장단점을 합친 배달의학의 창시자이다. 이미 특허출원 제10-2015-0010344호를 통해 마누카꿀, 프로폴리스, 자일리톨, 유향, 몰약, 행인, 도인, 삼릉, 봉출 및 비타민C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항인플루엔자 바이러스제를 출원한 바 있다. 이들 발명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적용되는 항바이러스제라는 점인데 반해, 이번 발명은 다양한 범위의 바이러스에 적용될 수 있는 광범위 항바이러스제라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다양한 범위의 바이러스에 적용돼 질병 예방·치유에 뛰어난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본원검진센터(광화문)와 강남검진센터, 광주검진센터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19년도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특수건강진단이란 유해위험 작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직업병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진단을 말한다. 고용노동부는 건강진단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3년부터 특수건강진단기관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사업주와 노동자가 우수한 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운영기간이 1년 이상(평가계획 공고일 기준)인 212개 특수건강진단기관을 대상으로 2개 분야 86개 항목(운영방침 및 업무관리체계, 시설장비보유 및 유지관리, 행정처분 이력, 결과 및 한정 신뢰도, 분석능력 신뢰도 등)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 결과, KMI 본원검진센터와 강남검진센터, 광주검진센터를 포함한 21개소가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직업병 예방하는 특수건강진단 사업주-노동자 우수 기관 선택 특히 KMI 본원검진센터와 강남검진센터는 3회 연속, 광주검진센터는 2회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건강을 의식하는 데 있어 근래 들어 그 관심의 초점은 염증을 줄일 수 있는 음식과 식품 보충제, 생활 습관 등으로 옮겨갔다. 이유를 알아보자. ‘하우스 웰니스 푸드 연구소’가 독보적 면역생물학 물질로 ‘Immuno-LP20Ⓡ’ 주요 성분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HK L-137 항염증 효능을 수십 년간 주의 깊게 연구해온 이유가 있다. 최근 발표한 연구는 사균 형태의 간균이 비만과 싸우는 이들에게 미치는 중요성과, 때로 그것이 생명까지 구하게 되는 기전을 밝힌다. 두 얼굴 염증은 인간이 스트레스, 감염 및 외부 독소에 대항하기 위해 의존하는 신체 반응이다. 하지만 염증은 대사기능장애의 핵심 중 하나이기도 하다. 염증이 결국 장기 부전으로 이어지는 노화 과정의 파괴적 측면을 포함해 모든 질환의 결정적 특징이라고 주장하는 의견도 상당수다. 염증을 방치할 경우 전반적 건강을 저하시킬 수 있고 일련의 대사 합병증과 연결될 수 있다. 또한 루푸스부터 다발성경화증에 이르기까지 수십여 종의 자가면역 질환과도 관련이 있다. 특히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도 과도한 체질량과 관련된 스트레스로 건강이 급속히 하향 나선을 그릴 수 있다.
소프라노 홍혜란이 한국 가곡 앨범 ‘희망가’를 발매했다. 홍혜란은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 경연대회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성악 부분 아시아 최초 우승자다. 그런 화려한 수식 뒤에는 소박하지만 간절한 소망이 감춰져 있었다. 어린시절 가족의 무한한 사랑을 받은 그녀는 마음 속에 항상 노래로 보답하리라는 다짐을 심었다. 그 약속을 어린 시절부터 위로 받았던 한국가곡을 담은 첫 앨범으로 보답한다. 타이틀곡 ‘희망가’는 아버지의 따뜻한 음성을 최대한 흉내 내서 불러보자는 마음으로 불렀다. 이밖에 앨범에는 ‘그리운 금강산’ ‘강 건너 봄이 오듯’ 등의 한국을 대표하는 가곡들이 실렸다. 홍혜란은 “이번 한국 가곡앨범을 통해 제 피에 흐르는 한국의 정서와 애국심을 진심을 다해 담았고 많은 사람들이 그 정서와 한국말에서 위로와 감동을 받고 공감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가곡하면 떠오르는 일반적인 피아노 반주와 노래의 구성에서 벗어나 ‘뉴욕 클래시컬 플레이어스 오케스트라’가 참여했다. 뉴욕 기반의 다국적 앙상블인 이 연주단체
권정오 남·1992년 3월13일 오시생 문> 공부에 흥미가 없는 대신 다양한 취미를 갖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진로를 제대로 찾지 못해 방황하고 있으며 자신감은 있으나 막연해 답답합니다. 저의 앞길이 몹시 궁금합니다. 답> 누구나 후천운은 본인의 선택에 의해 좌우되므로 잘못된 취미와 관심은 인생 실패의 지름길일 뿐입니다. 귀하의 운은 잡다한 생각들로 분란하고 사방으로 흩어져 있어 본인 마음대로 행동하게 되면 큰일납니다. 그리고 학업운이 없는 것은 사실이나, 갈 길은 분명하게 있습니다. 귀금속 세공 분야나 보석디자인 전문직으로 자리를 잡아 해외 진출 등 다양한 발전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그러나 너무 성급하게 욕심을 내지는 마세요. 지금은 이성을 멀리해야 하며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임을 잊지 마세요. 일에 저해가 되는 요인을 잘 막고 노력에 최선을 다하세요. 강인경 여·1988년 10월27일 유시생 문> 저는 가정 형편상 조금 늦게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길을 가야 도움이 되고, 지금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와는 연분이 되는 것인지 궁금하고 답답해 문의합니다. 답> 귀하는 꿈을 키워도 됩니다. 미래가 매우
추운 겨울에는 실내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박물관 여행이 인기다. 어린이와 함께라면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애니메이션박물관’을 추천한다. 아이에게는 동화적 상상력을, 어른에게는 추억을 안겨주는 특별한 놀이터이기 때문이다. 애니메이션박물관은 초창기 애니메이션 작품과 포스터, 촬영용 카메라와 영사기 등 방대한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2003년 10월 개관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다가, 전시품을 대폭 보강해 2018년 9월에 재개장했다. ‘움직이고 자극하고 만지고 놀아보자’는 박물관 포스터 문구처럼, 애니메이션 관련 체험 시설이 곳곳에 있어 밝은 표정으로 분주히 돌아다니는 어린이들이 자주 눈에 띈다. ‘애니메이션박물관’은 밖에서부터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인기 애니메이션 주인공 라바가 귀여운 표정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그냥 지나치면 섭섭하다. 박물관 배경으로 라바와 함께 기념사진 한 컷 찍고 들어간다. 애니메이션의 역사 박물관 여행은 카메라 렌즈 속으로 들어가면서 시작된다. 1층 전시물은 주로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보여준다. 1892년 프랑스 아티스트 에밀 레이노의 애니메이션을 시작으로, 셀 애니메이션과 컬러 애니메이션, 장편 애니메이션 등 애니메이션 역사의
‘알보젠코리아’가 소외계층 이웃의 건강한 2020년을 응원하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며 의미 있는 나눔으로 한해를 시작했다. 지난 6일 새해를 맞아 저소득층 아동의 균형성장과 비만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1000만원 규모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역사회의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하는 알보젠코리아의 CSR 브랜드 ‘헬로우 헬시 키친’ 프로그램의 하나로 계획됐다.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불균형한 식습관은 아동 비만을 야기하고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알보젠코리아와 굿네이버스는 지역사회의 아동 청소년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아동 비만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는 헬시 키친 프로그램의 취지를 살려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간식 프로젝트를 함께 전개한다. 균형성장·비만예방 지원 기부 이를 통해 오는 8월까지 서울 내 초등학교 6곳의 돌봄 교실을 이용하는 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푸릇-푸릇 제철 과일 도시락’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준수 알보젠코리아 사장은 “알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희귀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진단이 어려운 극희귀 및 상세불명 희귀질환자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산정특례 희귀질환 및 진단요양기관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산정특례 대상 희귀질환으로 성인발병 스틸병 등 91개 질환이 추가돼, 해당질환 환자 약 4700명이 의료비 경감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확대로 산정특례를 적용받는 희귀질환은 1014개로 늘어나고, 산정특례 혜택 인원도 26만5000명에서 약 27만명으로 증가한다. 건보공단은 환자와 가족, 환우회, 관련 학회 등의 의견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렴해 희귀질환관리위원회(질병관리본부) 및 산정특례위원회(공단) 심의를 거쳐 희귀질환 산정특례 적용 대상을 확대해왔으며, 특히 지난해부터는 질병명이 없어 산정특례 적용을 받지 못하던 ‘기타염색체이상질환’에 대해서도 별도의 질환군을 신설해 적용하고 있다. 91개 질환 확대로 의료비 경감 희귀질환자의 의료접근성 향상 이번 산정특례 대상 확대로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희귀질환자들은 건강보험 산정특례 적용에 따른 의료비 본인부담 경감과 희귀 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에 의한 본인부담금
산업조사 전문기관인 ‘씨에치오 얼라이언스’가 ‘2020년 체외진단기기 기술개발 동향과 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의료기기 산업은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술과 융합해 차세대 의료기기, 혁신 의료기기 등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특히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정밀맞춤의료기술의 개발이 화두로 부상하면서 질병 치료에서 조기 발견을 통한 예방이 주요해지고 있으며, 이에 체외진단기술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에 따르면 전 세계 체외진단시장은 2018년 약 681억2000만달러에서 2023년까지 약 879억3000만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돼 연평균 성장률은 5.2%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체외진단 시장은 주로 노인 인구 증가와 만성 질환, 호흡기 감염, 인체 면역 결핍증, 감염성 질병 등의 확산이 성장 동인이 되고 있고, 기술적으로는 분자진단, 면역화학진단, 현장진단 등이 적용되고 있으며, 분자진단 기술과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조기 발견 통한 예방 주요해 체외진단기술의 중요성 커져 체외진단시장의 한 분야인 DTC(소비자 직접 의뢰) 유전자 검사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이 올해 신규 병상 1만3000여개 증가로 최대 병상 사업 참여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2015년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래 연간 병상 증가율 중 최대이며, 사업 참여가 가장 활발했던 2016년(신규 1만1203병상)과 비교해도 약 120% 수준이다. 인프라 확충 올해 말 기준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은 전국적으로 534개 기관, 4만9000여 병상이 된다. 건보공단은 간병이 필요한 환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 등 사업 참여 저조 지역 및 사업 참여를 고민중인 요양기관을 중점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지원했고, 신규 참여기관이 우수 운영기관 견학을 통해 환자안전 관리, 병동 환경 등 운영 노하우를 배움으로써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도병원 기관수를 대폭 확대(11개→18개) 했다. 이는 건보공단-우수 운영기관 간 역할분담 및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수 운영사례 공유 및 전문 컨설팅을 통해 사업 참여 확대를 추진하는 방식이다. 또한 이해관계자와의 지속적인 대화, 협의체 운영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적
플랫폼의 시대가 왔다고 말하던 것이 바로 엊그제였다. 플랫폼만 있으면, 플랫폼에 사람들만 모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얘기가 나왔다. 하지만 이제 사람들은 깨닫고 있다. 그 플랫폼에 콘텐츠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거대한 플랫폼에 콘텐츠를 올리기 위해서는 비싼 돈을 내고, 경쟁을 하고, 길게 줄을 서야만 했다. 하지만 이제 콘텐츠를 구하기 위해 플랫폼들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심지어 직접 만들기도 한다. 그래서 나온 게 ‘오리지널’이다. 나만의 콘텐츠가 없으면, 플랫폼은 무용지물인 시대다. 오늘의 넷플릭스를 만든 것은 〈하우스 오브 카드〉였고 유튜브가 명실공히 글로벌 미디어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것은 유튜브 최초 1억뷰 콘텐츠로 기록된 싸이의 ‘강남 스타일’, 그리고 전 세계 수억 명이 동시에 시청한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 같은 몇몇 흥행 콘텐츠 덕분이었다. 그렇다면 지금 콘텐츠는 누구에 의해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과거 방송국과 신문사 같은 레거시 미디어가 거액의 자본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자기들의 채널을 통해 일방적으로 제공하던 시대는 사실상 끝났다. 이제 누구나 자기만의 방송국을
구하기 쉬운 재료와 종이컵 계량 등 친근하고 간편한 레시피로 ‘집밥 열풍’을 불러일으킨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시리즈가 드디어 완결판으로 우리 곁을 찾아왔다. 그동안 만능간장, 만능된장, 만능오일 등 요리 초보자들도 맛있는 요리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연구해 소개한 ‘만능시리즈’는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6>에서도 계속된다. 이번에는 라면수프 저리 가라 할 정도의 전천후 만능양념, ‘만능맛간장’의 모든 것을 담았다. ‘만능맛간장’은 찌개, 무침, 조림 등 간장이 필요한 요리에 넣으면 감칠맛을 더욱 끌어올려주는 비법 양념이다. 맛능맛간장만 있으면 맛도 지키고 건강도 지키는 밥상을 쉽게 차릴 수 있다. 자글자글 끓여 먹는 김치짜글이부터 스피드장조림, 간장콩불, 콩나물찜 등의 반찬과 한 그릇으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차돌박이국수, 당면국수, 김치피제비, 장안의 화제 냉라면까지. 제대로 맛있는 맛을 내주는 만능맛간장 만들기부터 이를 활용한 메뉴 레시피까지 모두 만날 수 있다.
더 이상 안정적인 직업이 존재하지 않는 시대. 평균적인 삶에 만족하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시대. 하지만 우리 중 누구도 평범해지기 위해 태어나지 않는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세스 고딘은 모든 인간에게 감춰진 예술가적 기질에 대해 통찰력 넘치는 글로 독자들을 이끈다. 거대한 기계 속 톱니바퀴처럼 쉽게 대체되는 인재로 살아갈 것인지, 작지만 강한 예술가적 인재로 거듭날 것인지는 선택의 문제다. 노동과 임금을 맞바꾸는 데 머물지 않고, 자신의 넘치는 예술적 재능을 세상에 기부하며, 세상에 공헌할 수 있는, 세상 모든 크리에이터들이 탐내는,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권력을 가진 린치핀으로 거듭나기 위한 조언들을 담은, 그야말로 대체할 수 없는 책이다.
<한 권으로 백 권읽기. 1>에서는 모든 학문을 25개 분야로 나누어서 각 분야를 대표하는 명품도서 4종씩을 각각 4~5 페이지로 압축하여 소개하고 있다. 아무리 유명한 작가라도 단 한 종밖에(1작가=1작품) 소개를 하지 않는다. 따라서 작가의 대표작을 선정하는 작업은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그야말로 역사(役事)였다. 예를 들면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문명의 붕괴>를 해설하기 위해 그의 다른 작품들 〈어제까지의 세계〉 〈총균쇠〉 〈제3의 침팬지〉를 모두 읽고, 작품을 함부로 평가해 저자의 명성에 흠집을 내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하여 책에 달린 댓글을 모두 검색(<7년의 밤> 댓글 800여개)하기도 했다. 저자가 진정 원하는 것은, 독자들이 여기 소개된 100종 가운데에서 최소한 50종은 서점에서 꼭 구입해 다시 정독해 온전히 자기의 지식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목적으로 만들어진 가이드북인 셈이다.
“병원에서는 약으로 증상을 억제시켜주었지만, 행복해지는 방법까지 가르쳐주지는 않았습니다.” 우울증이 재발해 분노장애와 자기혐오의 늪에 빠져 있던 38세 작가가 자신을 필사적으로 일으켜 세웠던 시간의 기록. 아무것도 하기 싫었던 그녀를 다시 움직이게 한 것은 주변의 페트병을 딱 10초간 치우는 작은 용기였다. 1년 반의 싸움 끝에 약을 끊고, 이제 자신과 같은 고통을 겪는 이들을 도우며 살고 있는 그녀는 ‘청소하기’ ‘밝은색 옷 입기’ ‘언어 바꾸기’ ‘표정 바꾸기’ ‘운동하기’ 등 고비마다 자신을 일으켜준 ‘결정적 변화’의 계기들을 공유하기 위해 이 책을 냈다.
세상이 급변하면서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 역시 변하고 있다. 우리의 공교육 또한 창의융합교육을 표방하며 전체 시스템을 바꾸어가고 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자녀교육도 혁신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내용이다. 저자는 다음처럼 6가지 관점에서 세상과 교육의 변화를 살펴보고, 우리의 자녀교육이 가야 할 길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1부 점검해야 한다: 나는 20세기형 부모인가, 21세기형 부모인가 이 책은 디지털 이주민이 디지털 원주민을 이끌어야 하는 현실을 부모가 분명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디지털 이주민인 부모의 경험과 기준에 맞춰 아이를 키운다면 어떻게 될까? 저자는 ‘내 아이가 나보다 더 진화한 세상에 태어난 디지털 원주민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아이 중심의 양육과 교육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2부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디지털 혁명 사회 이 책은 ‘이제 지식은 더는 개인의 소유물이 아니다’라고 단언한다. 단순한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공부는 더 이상 필요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등의 기술에 비해 인간이 더 경쟁력을 가진 것은 무엇일까? 그 답을 찾기 위해서 우리는 ‘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