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사전투표율 29.97%⋯전남은 이미 절반 넘어

2025.05.30 15:27:15 호수 0호

이전 상승세 꺾여
대구 21.67% 최저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30일, 오후 3시 기준 전국 누적 투표율이 29.97%로 집계돼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서 전체 유권자 수 4439만1871명 중 1330만2330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22대 총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26.53%)보다 3.44%p 높은 수치지만 지난 2022년 20대 대선 동 시간대 투표율(30.74%)에 비해선 0.77%p 낮다. 이날 오후 1시까지는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해 왔으나, 2시 이후 뒷심이 약해진 모습이다.

지역별 투표율은 전남이 50.58%로 전국서 가장 높았고, 전북 47.26%. 광주광역시 46.08%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21.67%를 기록한 대구였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29.38%, 경기 28.23%, 인천 28.21%로 나타났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가까운 사전투표소로 방문해 투표할 수 있다. 이때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는 전국에 총 3568개가 설치됐으며, 자세한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kj4579@ilyosisa.co.kr>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86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