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스 박진형 슈퍼바이저

2009.02.03 09:47:31 호수 0호

윈윈 할 수 있는 도우미 역할 중요


매일 같이 언론에서 쏟아져 나오는 변함없는 소식 중 하나인 회사인원 감축소식, 실로 듣고 있기 거북한 정보들.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 역시 피해갈 수 없는 경제 상황으로 결코 남 이야기처럼 듣고 있을 수 없는 소식들이다.
이러한 소식들에 절로 얼굴 찌푸려지고, 그로 인해 생기는 스트레스 또한 심각하다. 이럴 때 그나마 잊어버리고 잠시나마 웃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아마 대부분이 친구들 또는 직장 동료들과 함께하는 속 시원한 술자리가 아닐까 싶다.

이럴 때 호텔급 요리안주와 생맥주를 함께 즐기는 레스펍 치어스(대표 정한, www.cheerskorea.com)를 찾아가 보는 건 어떨까? 지난해에만 70개 매장이 오픈해 전국 가맹점 수가 130개를 돌파했다.
치어스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데에는 숨은 공신인 슈퍼바이저의 노력이 있었다. 치어스의 우수 슈퍼바이저로 꼽히는 박진형(28·남) 슈퍼바이저는 DKSH KOREA 회사 소비재 사업부 소속 영업사원으로 근무했었다. 주 업무는 마트, 백화점 구매 바이어 및 관계자와 미팅을 통해 입점부터 판매 및 매출 활성화를 통해 보다 높은 매출을 올리는 업무다.
또한 박진형 슈퍼바이저는 18살 때부터 프랜차이즈에 관심을 가졌었다. 던킨도넛, 스타벅스, 파파존스 등 수입유명브랜드와 겨룰 수 있을 최고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며, 현재는 치어스 안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중이다.

“세계최고의 브랜드를 만들어 보자는 일념으로 현재는 열심히 치어스에서 경험을 쌓아가며 노력중입니다.”
현재 박진형 슈퍼바이저가 몸담고 있는 치어스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생맥주 전문점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이다. 2001년 12월 분당에 치어스 본점을 최초 오픈, 이후 끝없는 치어스의 도전정신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충실히 준비하여 시범점포 10여 곳을 오픈시켰다. 그후 2003년 10월 ㈜치어스 법인을 설립하여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해 나갔다.

그 결과 2008년 생맥주전문점 업체 중 가맹점 월별 오픈 매장 수 및 매장마다 매출액이 업계에서 최고를 달리고 있다. 현재 4개의 직영점, 130개의 가맹점을 거느리고 있다. 가맹본부의 경우는 7명의 슈퍼바이저가 꼼꼼히 가맹점을 챙기고 있다.
치어스는 슈퍼바이저 1명당 20개 이하로 가맹점을 관리하고 있다. 수박겉핥기 식의 관리가 아닌 현장에서 일하는 가맹점주의 목소리를 가맹본부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동시에 가맹본부의 정책 및 지침을 가맹점주에게 올바로 전달하는 전달자 역할 또한 하고 있다.

또한 치어스의 슈퍼바이저는 가맹본부와 가맹점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채널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박진형 슈퍼바이저는 가장 중요한 지속적인 매출 및 이익 증진의 계획자이자 실행자로서의 역할 또한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한편, 박진형 슈퍼바이저는 인천 선학 가맹점을 활동하면서 성공시킨 점포로 손꼽았다. 인천 선학 가맹점은 월평균매출 1천만원 이하로 월 평균 순수익은 채 1백만원도 안 되는 상태였다.

“슈퍼바이저로서 처음 담당한 곳이 공교롭게도 바로 인천 선학점이었어요” 라면서 웃음을 내비쳤다. 그러나 박진형 슈퍼바이저는 위기가 기회라는 말처럼 적자가맹점을 흑자가맹점으로 탈바꿈 한다면 능력을 인정받을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곧바로 인천 선학점 가맹점주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무엇이 문제인지 점검했다. 점포입지가 좋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가맹점주의 무뚝뚝하고 불친절한 서비스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그때부터 박진형 슈퍼바이저는 가맹점주에 대한 친절서비스 교육과 더불어 일주일에 2번씩 꼬박 들러 제 스스로 친절 서비스가 무엇인지 가맹점주 앞에서 보여주었다.
이러한 시스템으로 3개월 정도 지속했다. 그 결과 적자가맹점이었던 인천 선학점은 월평균매출 3천만원, 월평균 순수익 7백만원의 우량 가맹점으로 탈바꿈 하게 되었다고 한다.

“남들은 제가 대단하다고 하지만 저는 오히려 가맹점주에게 감사합니다”라면서 믿고 잘 따라와준 인천 선학 가맹점 점주님에게 정말 감사할 따름이라고 한다.
한편 박진형 슈퍼바이저로부터 활동하면서 느꼈던 한국의 프랜차이즈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슈퍼바이저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론 공부도 게을리 해서는 안 됩니다”라면서 한국의 프랜차이즈는 아직 커가는 주먹구구식이라는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슈퍼바이저도 자격증 시험, 자격제도를 두어 튼튼한 이론을 바탕으로 실무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었으면 했다. 최근 프랜차이즈 협회(www.ikfa.or.kr)에서 이러한 제도를 마련해 실시하고 있는 것 같다. 박진형 슈퍼바이저는 이와 같은 상황을 미루어 볼 때 “한국의 프랜차이즈 현실은 밝다” 면서 기분 좋은 희망을 내비쳤다.

또한, 박진형 슈퍼바이저는 “슈퍼바이저의 가장 큰 임무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사이의 가교 역할입니다”라면서 가맹본부의 정책을 가맹점주에게 올바로 전달하고, 현장에서 일하는 가맹점주들의 목소리를 가맹본사에 제대로 전달하는 것이 슈퍼바이저의 역할이라고 한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시행착오나 문제점이 발생한다면 철저히 분석해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하는 것이 슈퍼바이저이다. 예비창업자 입장에서는 프랜차이즈 선택 시 얼마나 탄탄하고 우수한 슈퍼바이저 시스템을 갖춘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인지도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한다.(문의 031-719-6250, www.cheer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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