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과학’ 한우 농가 소득 크게 기여

2009.02.03 10:09:25 호수 0호

축사 내부기자재 연구개발로 고품질 최상등급 한우

한우농가 희망’ 대산공사, 축산농가 발전 ‘사명감’으로 정진 결실 맺어
우사용 목걸이·안전모듈, 자동 개폐 장치, 급수기, 환풍기 개발 ‘호응’
업계 최초 ‘2010년 하노버 국제축산박람회’ 출품, 유럽연합 진출 계획도

수입산 쇠고기가 유통되기 시작한 가운데 고품질 등급의 한우가 신선한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축산에 과학을 접목, 농가에 희망을 주고 국민들은 고품질 최상 등급 쇠고기를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축산 과학’이 이뤄낸 결실이다. 축산도 과학시대가 된 셈이다. ‘축산 과학’이 농가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축산농가에 기여할 수 있는 사명감이 있어 가능했다고 봅니다. 현장 경험을 토대로 연구소를 통해 연구 개발하고 있지요. 축사 내부 기자재를 자동으로 할 것인지 반자동으로 할 건지 또는 수동으로 할 것인지 면밀한 검토를 연구진과 함께 협의를 거쳐 생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당연히 축산농가에 경제성을 높이는 방향입니다. 위생을 포함한 안전하고 생산성(등급)이 높은 한우사육 도움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업계로는 유일하게 연구소를 두고 축산농가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대산공사(www.daesangongsa.com) 최대식 대표의 자긍심이다. 그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한우농가 현장시설 경험을 바탕으로 축산을 과학화, 등급과 품질이 우수한 한우가 나올 수 있도록 해 농가는 물론 농정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20여년 가까이 축사시설 시공과 우사용 자동목걸이, 사계절 급수기를 전문 생산 설치해오면서 나름대로 노하우로 연구개발 열정으로 축산농가, 농정에 상당한 기여와 함께 한우농가에 희망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부단한 연구개발로 축산에 과학을 접목함으로써 농가소득을 크게 이루어내고 있는 것이다.

업계 리딩컴퍼니로 축사시설 전문시공과 기자재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는 대산공사는 독자 개발한 우사용목걸이 및 안전모듈, 자동개폐장치, 급수기, 환풍기 등 기자재 분야에서 16개의 특허와 10여건의 출원으로 한우농가에 실질적 기여를 해오고 있다.

우선 국내 최초로 개발해 한우농가에 공급, 일조해오고 있는 다양한 모델의 우사용 자동목걸이(스탄치온)는 국내시장에서 호응도가 높아 가장 높은 공급률을 보인다. 우수한 KS재질로 견고성 등이 뛰어나며 소음방지가 탁월하다. 
     
경제성 ‘탁월’ 자동개폐기

특히 우사용 자동목걸이에 장착해 높은 경제성을 나타내는 타이머식 자동개폐기를 개발공급, 주목을 받고 있다. 자동개폐기를 통해 사육자가 다른 일을 보면서도 소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 경제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례로 기존 100마리의 사육관리에서 200마리까지로의 사육관리가 가능토록 한 것이다. 특허출원한 이 자동개폐기는 시간만 설정해놓고 관리를 할 수가 있는 것. 디지털방식으로 입력이 편리하고 읽기가 쉽고 자동입력방식을 채택, 누구라도 쉽게 조작이 가능하며 AC 220V 입력 전원으로 내부에서 DC 24V 전압으로 변환 제어되어 고장률도 적다고 한다.


이와 함께 대산공사 제품 중 눈길을 끄는 것이 안전 모듈이다. 자동목걸이 틀에 끼여 소가 질식해서 죽는 사례를 방관했던 점을 획기적으로 개선, 소의 질식사를 100%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어느 제품에나 간단히 부착해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제품은 생산물 배상책임 보험 1억원에 가입, 농가와 신뢰를 더욱 구축해 놓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한우 우량등급을 가능케 하는 제품 역시 빼놓을 수 없다. 고품질 신선한우를 축산함으로써 농가와 국민들에게 큰 희망이 되는 까닭에서다. 바로 자동급수기가 그것이다. 몇 개 모델로 된 사계절용 자동보온급수기인 이것은 레버형 셀프크리닝 자동보온급수기와 60ℓ대용량 자동보온급수기이다. 셀프크리닝 자동보온급수기는 에어를 폭기시켜 물을 요동치게 순환시킴으로써 산소용해도와 신선도가 향상된 청정수를 소가 마시도록 해 실질적으로 우량등급이 가능토록 한 것이다.

오염방지와 물 튀김방지 기능의 카바가 기본 장착이고 히터가 파손될 때 물이나 수조에 감전되는 현상을 우선 차단시킬 수 있는 절연히터를 개발 장착, 안전성을 더했다.

상부 등을 스테인레스로 제작하고 카바류와 조절다리 등을 아연 도금해 내식성을 증대시켰다.

무인자동화 셀프크리닝 자동보온 급수기의 경우, 작업자의 손길이 거의 필요 없도록 자동화해 역시 설비관리의 운용시간을 경감, 경제성을 갖췄다. 앞으로 ‘축산의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하는 것이 회사의 미래설계라고 한다.

이처럼 제품 면면이 한우축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부단한 연구개발에 따른 결과물이다. ‘축산 과학’으로 한우농가에 크게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이 회사 최 대표의 ‘사명감’과 무관치 않다.



최신 생산시스템·연구소 업계 유일 구축 가동, 고품질 경제성 ‘정평’
한우농가 고품질 고소득 올려 … 특허 16건 외 10여건 출원 성과

“계속적인 연구개발로 세계 최대 축산 전시회인 2010년 하노버 국제축산 박람회에 출품해 낙농 선진국인 유럽연합에 진출을 계획 중입니다. 또한 현재의 설비와 인원도 확충해 더 좋은 시스템과 아이디어로 축산농가에 일조할 생각입니다.” 국내 호응에 힘입어 유럽연합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최 대표는 생산시스템과 인원확충으로 농가에 기여할 수 있는 리딩컴퍼니로서 자부심을 시사한다.

축산 분야로는 유일하게 ‘하노버 박람회’ 출품을 위해 몇 개의 제품개발을 보강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생산시스템은 금형설비 보완을 비롯 CO₂ 발생감소와 용접 부위를 깨끗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로봇기기의 적용을 준비, 생산시스템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제품을 생산하는 것만큼이나 생산 시스템 환경도 더욱 친환경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노사 합심 ‘고마운 회사’

또한 매주 월요일 ‘농가를 위한 전 사원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선택된 안건을 생산 영업에 반영, 계속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수요자인 축산농가에 만족을 배가시키기 위함이다. 1년에 한번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 및 모범사원을 표창, 농가발전에 정성을 쏟는 한편 직원 사기앙양에 나서고 있다. 노사합심으로 축산 농가를 위한 회의인 셈이다. 이러한 운영으로 업계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회사로, 농가에는 ‘고마운 회사’로 알려진다.

“저의 제품을 설치 사용한 한우농가에서 고맙다는 말을 전해올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개발의욕과 힘이 더욱 생기는 거죠. 항상 농가에 보탬이 되는 연구개발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한밤중에 제품에 의문(A/S)이 생기는 연락이 오더라도 달려갑니다.”


‘축산 과학’으로 ‘성공할 수밖에 없다’는 평을 받는 최 대표의 단면이다. 한때 위기도 있었지만 나름대로의 열정과 사명감으로 오늘에 이른 그에게 축산 농가의 희망과 낙농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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