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예고 못한 기상청, 광주·전남 피해 속출 “솔릭 상륙 때보다 심각”

2018.08.26 22:41:34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26일, 예상치 못한 폭우로 광주·전남 지역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광주·전남 지역에 예보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며 아직까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당초 예상과 달리 특정 지역에 갑작스레 폭우가 이어지며 정전, 파손, 침수 등의 피해가 잇따른 것.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하천이 범람하는 등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며 태풍 '솔릭' 때보다 심각한 상황을 맞고 있다.

기상청은 큰 비가 쏟아지자 그제야 전남 곳곳에 호우특보를 내리며 추가 피해를 막는 데 급급했다.

남부의 비구름이 충청·경기를 향해 북상하며 솔릭의 피해를 거의 받지 않았던 중부 지역에도 27일까지 폭우를 내릴 것으로 우려된다.


광주·전남서의 피해가 속출하며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인접 기관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