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피해 차주들, 정부 상대로 소송 “불나는 동안 뭐하고 있었나”

2018.08.26 22:43:30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BMW 화재에 피해를 입은 차주들이 소송에 나선다.



BMW 화재 피해 차주들의 변호 측은 26일 "해당 사건에 대해 국가적인 책임이 있다"며 "관련 책임자들에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이은 BMW 차량 사고에도 국가에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이는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것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BMW 차량이 도로 주행 중 잇따라 화재에 휩싸이며 논란이 됐다.

뿐만 아니라 BMW 측이 이를 인지했음에도 은폐를 시도했다는 정황이 포착되며 논란은 더욱 가중됐다.

BMW가 2017년식 차량부터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배출가스 재순환 장치 등의 설계를 바꿨다는 것.


논란이 증폭되자 BMW 코리아 측은 최근 화재에 휩싸였던 차종에 대한 리콜을 시작하며 문제 해결에 나섰다.

결국 BMW 피해 차주들이 국가 관료를 상대로 소송에 나서며 앞으로 행보에 세간의 고나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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