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채소 속 ‘비타민 C’ 혈압 낮춘다

2009.01.06 10:17:12 호수 0호

혈중 비타민 C가 높을수록 혈압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은 비타민 C가 건강한 혈압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할 수 있다고 <영양학저널>을 통해 밝혔다.
과거 연구 결과 일반적으로 혈압이 높은 중년 성인과 노년 성인에서 혈장내 비타민 C가 높을수록 혈압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8~11세 연령의 242명의 백인과 흑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10년에 걸친 이번 연구 결과 젊은 여성에서도 혈중 비타민 C가 높을수록 혈압이 낮아졌다.

연구 결과 혈중 비타민 C가 가장 높은 사람들이 가장 낮은 사람에 비해 수축기 혈압과 확장기 혈압이 각각 4.66mm Hg/ 6.04mm Hg 낮았다.
또한 혈중 비타민 C가 낮은 여성들이 과일과 채소 및 비타민 C 강화식품 섭취는 적은 반면 비타민 C 농도가 가장 높은 사람들은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고 멀티비타민과 비타민 C 보충제를 많이 섭취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 “혈중 비타민 C가 젊은 성인에 있어서도 혈압과 연관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