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에 베트남전 대비 충고 전한 송종국, "확실한 전략 짜서 머리 쓰는 축구하길"

2018.08.28 15:33:01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한국 축구 대표팀의 아시안게임 준결승 경기 상대가 베트남으로 정해졌다.



지난 27일 한국 대표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 토너먼트에서 우즈베키스탄을 4-3으로 격침시키고 준결승 티켓을 획득했다.

이날 한국 대표팀 준결승이 확정되고 펼쳐진 시리아와 베트남의 경기에서 베트남이 1-0으로 시리아를 꺾으며 베트남이 한국의 준결승 상대로 정해졌다.

한국과 베트남은 8강 토너먼트에서 연장전까지 치렀기에 전 국가대표 수비수 송종국 해설위원은 한국 대표팀이 그동안의 전략과는 다른 경기 계획을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 국가대표 수문장 김병지의 인터넷 방송에 참여한 송종국 해설위원은 "준결승에 올라왔다는 것은 상대팀이 강팀이라는 증거다. 김학범 한국 대표팀 감독은 지금까지 경기와는 달리 확실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연장까지 가는 접전으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 것이 분명하다. 머리를 쓰는 축구를 해야할 것"이라고 사견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선수들의 체력을 생각했을 때 역습이 최선의 선택이다. 한 골 경기가 되더라도 수비를 단단히 하는 역습 전술을 쓰는 것이 승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열변을 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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