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지속 '대전 침수', "지하 주차장에도 물 찼다" 폭우 이어져…최대 강수량 220mm

2018.08.28 10:20:37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폭우로 인해 대전 주민들이 침수로 고통받고 있다.



28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현재 대전에는 140mm가 넘는 비가 내린 상태이며 오후에도 폭우가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역은 14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차도와 주차장 등에 물이 차올라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시민인 A씨는 이번 폭우와 관련해 "일부 지하차도가 침수됐고 자택 주변도 물난리가 났다. 심지어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도 물이 차올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지역 주민들의 고충 토로가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 속에 해당 지역에 비가 추가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측돼 시민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강수 현황에 대해 "대전을 포함한 충청도 지방에는 최소 30mm에서 최대 80mm 가량의 비가 추가로 내릴 수 있다. 익일에도 폭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해당 발표를 토대로 대전은 금일 누적 강수량이 최대 220mm에 달할 전망이어서 기상청은 침수 등의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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