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 타고난 관상 따로 있다”

2010.11.23 09:35:00 호수 0호

구봉 최형규 선생은 관상전문포털사이트 ‘페이스인포’에 게재하고 있는 ‘인상학칼럼’을 통해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무소불위의 권력자들의 관상을 소개했다.



구봉 선생은 “권력은 관운에서 태동한다. 타고난 관운이 없다면 권력 또한 기대할 수 없다. 관운은 곧 권력의 산실”이라며 얼굴에서 관운을 담고 있는 부분들을 짚었다.

관운을 내려다보는 첫번째 자리는 ‘이마’이다. 특히 이마 중앙부위는 관록궁이라하여 ‘관운의 본고장’으로 꼽힌다. 또한 이마는 적절하게 넓고 반듯해야 하며 피면은 맑고 깨끗해야 관운을 말할 수 있다는 것. 좁고 낮으며 어느 한편으로 기울어진 꼴이거나 어두운 이마에는 관운이 없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다음으로 볼 곳은 ‘귀’다. 역대 대통령들의 귀는 대부분 두껍고 크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귀갓이 위로 솟구친 꼴이면 더 바랄나위가 없다고.

눈은 미래에 누리게 될 권력이 숨어있는 곳이다. 눈, 안상은 찢어지듯 길이가 있어야 하며, 떴을 때는 흑백이 뚜렷하고 선명해야 한다. 또한 꾸짖을 때 눈모양과 달랠 때 눈모양의 비춰지는 이미지가 동일한 꼴이어야 한다. 그 양면의 분위기가 함께 비치는 안상에 관운이 자리하며 갖고자 하는 권력도 함께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는 달리 눈모양이 눈에 띄게 왜소하다거나 동그란 눈, 충혈된 눈, 힘없는 눈동자 등에서는 관운도 권력도 기대할 수 없다.


구봉 선생은 “콧대에는 그 사람의 자존심이 실려 있으며, 관골에는 콧대를 지키는 힘이 버티고 있다”며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는 중년기에 접어든 관운은 콧대와 관골의 부실 여부에 따라 이마에서 얻었고, 눈에서 지켜왔던 관운의 전도를 가늠하는 기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잘 발달한 광대뼈야말로 관운을 지키는 보호장치이며, 행사에 앞서는 선봉장이기도 해 어느 누구도 제 앞을 가로막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관운의 자리는 콧망울 뒤편에서 일어나 입가를 거쳐 턱언저리까지 뻗어 내린 법령에 있다. 관운 혹은 권력의 종말은 법령선의 생김새에 따라 달라진다고.

시원스럽게 뻗어 내린 법령은 관록과 권위, 자신에게 엄격하다는 것을 상징, 불의를 모르는 대표적인 청백리상을 의미한다. 법령이 지나치게 짧아 입가에도 못 미치는 경우 대부분 관운도 짧으며 퇴임과정도 평탄하지 않다. 법령선 끄트머리가 입안으로 들어간 꼴이거나 입아귀와 맞물린 경우 크게 흉한 상이다.

구봉 선생은 “이마, 귀, 눈 등이 생긴 꼴에 걸맞게 높고 낮은 관운이 일어나며, 권력의 차이도 그 꼴에 따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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