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말말말]

2009.10.13 09:45:21 호수 0호

“쟁기질이 봄 재촉”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9일 창립 57주년을 맞아 발표한 기념사를 통해 ‘공격 경영’선언. 김 회장은 “쉼 없는 쟁기질이 봄을 재촉한다”며 “지금 희망의 쟁기질을 멈춘다면 훗날 승자의 만찬에 초대받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만간 좋은 소식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6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우건설 매각 등 구조조정 진행 상황 언급. 박 명예회장은 “아직 얘기할 상황은 아니지만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말해.
- 박삼구 금호그룹 명예회장



“휘하만 챙겨선 안 된다”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임원들의 조직 관리 견해 밝혀. 이 사장은 “이사들이 자기 휘하에 있는 부하들만 알고 챙겨서는 안 된다”며 “우리 토지주택공사 7000명의 직원들이 다 여러분의 부하이며 간부들은 그런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
- 이지송 토지주택공사 사장

“소통서 스피드 붙는다”
허영호 LG이노텍 사장이 최근 경영 메시지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소통 경영’주문. 허 사장은 “조직 통합 후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구성원간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소통을 통해 구성원들이 목표를 함께할 수 있고 열정과 스피드가 더욱 발휘될 수 있다”고 강조.
- 허영호 LG이노텍 사장

“상하이 김씨가 되자”
조환익 KOTRA 사장이 최근 펴낸 저서 <한국, 밖으로 뛰어야 산다>를 통해 기발한 메시지 제시. 조 사장은 “해외에 나가서 안 들어오면 어떤가. 상하이 김씨, 시드니 이씨를 만들면 또 어떤가”라며 “해외에서 성공하려면 현지에 정착해 아예 새로운 본관을 만들라”고 제안.
- 조환익 KOTRA 사장

“PB·NB와 맞짱 뜬다”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이 지난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3세대 PB전략’밝혀. 노 사장은 “고급화한 자체브랜드(PB)로 기존브랜드(NB)와 맞짱을 뜨겠다”며 “지금까진 품질보다 가격에 초점을 둔 PB 상품이 주를 이뤘다면 이제부턴 고품질 PB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해.
-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

“한국서 사업하기 힘들다”
이삼휘 한국네슬레 사장이 지난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의 특수한 유통구조 지적. 이 사장은 “한국 시장은 특수한 여건상 여러 가지 규제가 많아 글로벌 기업들이 후발업체로 들어와 사업하기가 힘이 든다”며 “외국에선 안 통하는 것이 한국 시장에서는 통하는 것이 많다”고 꼬집어.
- 이삼휘 한국네슬레 사장


“안전한 길은 미래 없다”
김군호 아이리버 사장이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모바일 IT기기 명가인 애플의 아이팟과 전면승부 선언. 김 사장은 “중소기업은 단기실적에 목매어 안전한 길을 택하면 미래가 없다”며 “투자비율을 매출 대비 5% 이상 유지하는 등 과감한 투자와 혁신적인 발상으로 파격적인 제품을 끊임없이 선보일 것”이라고 밝혀.
- 김군호 아이리버 사장

“카지노 토양 미성숙”
권오남 그랜드레저코리아 사장이 지난 6일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세븐럭’강남점 인근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카지노 정책 비판. 권 사장은 “싱가포르, 대만, 일본 등 주변 경쟁국들은 카지노를 육성하고 있는데 한국은 아직 토양이 성숙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한국도 카지노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버리고 성장 산업으로 커갈 수 있도록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말해.
- 권오남 그랜드레저코리아 사장

“연탄 한장 한장에 따뜻함을”
신은철 대한생명 부회장이 지난 7일 임직원 및 FP 40여명과 함께 인천 십정동에서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정 20여 가구에 연탄 3500장을 배달하는 봉사활동 펼쳐. 신 부회장은 “연탄을 한 장 한 장 나르면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외로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해.
- 신은철 대한생명 부회장

“새 얼굴로 고객 만난다”
송기룡 더페이스샵 사장이 지난 6일 서울 역삼동 포스틸 타워에서 본사 이전 기념식을 갖고 임직원들에게 변화와 혁신 주문. 송 사장은 “쉼 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신뢰받는 국민 브랜드, 글로벌 리딩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며 “더페이스샵은 내년에 완전히 새로워진 얼굴로 고객과 만날 것”이라고 밝혀.
- 송기룡 더페이스샵 사장

“독립사로서 독자경영”
SK에너지의 윤활유사업이 물적 분할한 SK루브리컨츠의 사장을 겸임하기로 한 유정준 SK에너지R&C(해외사업 및 화학사업) 사장이 지난 1일 서울 서린동 SK빌딩에서 열린 SK루브리컨츠 창립총회에서 포부 밝혀. 유 사장은 “독립회사로서의 독자적인 경영판단과 유연한 성장전략을 추진해 최고 수준의 기술과 제품을 자랑하는 글로벌리더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해. 
- 유정준 SK루브리컨츠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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