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소비자들이 가장 신경 써 구입하는 물품은 다이어트 용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 마켓 ‘11번가’가 소비자 약 3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 여름휴가 트렌드’ 설문조사 결과 구매 시 가장 신경 써 구매하는 물품으로 응답자의 31%가 각종 다이어트 용품을 꼽아 몸매 관리에 가장 신경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수영복, 비키니 등의 상품이 25%로 2위를 차지했으며 자외선 차단제, 태닝 제품 등 미용 상품이 18%로 그 뒤를 이었다. 텐트, 야외용품 등 바캉스 용품은 12%였고 디지털 카메라 등 영상기기는 12%를 차지했으며 PMP 등 IT기기를 신경 써 구입한다는 응답자는 8%였다.
휴가 계획 시 가장 고민하고 있는 문제로는 응답자의 38%가 휴가비용이라고 답해 경제적인 고민이 1위를 차지했으며 휴가지 선정이 29%, 직장 상사 및 동료의 눈치도 27%로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이상적인 1인당 휴가 비용은 30~50만원이라는 응답이 34%, 50~80만원이라는 응답이 32%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으며 100만원 이상이라는 응답자는 10%로 나타났다. 전체 평균을 내보면 2009년 소비자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휴가비용은 평균 7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고 평균 휴가 기간은 4.5일, 휴가 준비기간은 약 4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