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경제·경기 및 금융 동향

2022.02.21 10:18:20 호수 1363호

서비스업 실적 호조세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오프라인(10.3%)과 온라인(12.8%) 모두 성장세를 이어가 전년 동월 대비 1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정책연구센터가 최근 발표한 ‘주요 경제·경기 및 금융 관련 동향’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에 대한 기저효과와 잠재된 소비심리의 표출로 백화점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출을 견인했다. 온라인은 장보기, 배달 주문 등 비대면 소비 문화의 확산세가 지속돼 이에 따른 소상공인 대응전략 필요해 보인다.

업태별로는 오프라인의 경우 대형마트(6.1%), SSM (12.2%)의 매출 하락에도 백화점(36.5%)과 편의점(8.9%) 매출 성장이 지속돼 오프라인 매출이 10.3% 증가했다.

온라인은 전 상품군의 매출 증가로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12.8  % 상승,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공연·음식 배달·e쿠폰 관련 상품 등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로 서비스·기타(30.3%)의 매출과, 실내 생활문화 확산에 따른 주방용품·침실 가구 등 생활·가구(26.9%)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비대면 소비 확산세 지속
온·오프라인 모두 성장세

한편 지난해 4분기 카드 승인 금액 및 승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모든 소비 밀접 업종에서 전년 동기에 비해 증가세가 관측됐다.


특히 도매 및 소매업(14.9%), 숙박 및 음식점업(18.1%) 등 전 업종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도매 및 소매업에서는 비대면·온라인 구매 증가가 지속, 백화점·면세점, 차량연료 등의 매출 회복세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

숙박 및 음식점업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 상승했다. 사업시설 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은 여행 관련 업종의 일부 회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했다. 교육 서비스업은 교육 부문 정상화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했다. 여가 관련 업종도 테마파크 등 여가 관련 시설 방문객 회복세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했다.

완화된 코로나19 방역 정책으로 소비자들의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이 맞물려 전반적인 소비 증가세가 유지되며, 숙박·음식점 및 서비스업의 실적 호조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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