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나빠” 식당서 난동

2020.01.02 16:22:35 호수 1251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식당서 다른 손님과 합석한 뒤 술을 마시다 흉기를 휘두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식당에서 흉기를 휘둘러 다른 손님을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A(6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해 12월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경 서원구의 한 식당서 주인 일행과 술을 마시던 B(51)씨와 시비 끝에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와 우연히 합석한 뒤 같이 술을 마시다가 시비가 붙어 주방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휘둘렀다.

A씨와 B씨는 이날 처음 본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식당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는 경찰 조사에 출석해 “기분 나쁜 말을 해서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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