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일 때문에 흉기 든 친구

2020.01.02 16:21:26 호수 1251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에 취해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괴산경찰서는 술에 취해 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A(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해 12월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20일 오후 8시경 증평군의 자신의 아파트서 친구 B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집에 있던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목과 머리 등을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 출석해 “술을 마시고 과거에 있었던 일로 말다툼을 하다가 우발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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