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걸리자 순찰차 훔쳐 도주

2019.05.03 11:30:30 호수 1217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음주운전 적발 뒤 순찰차를 훔쳐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달 26일 A씨를 입건해 조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30분경 광주 광산구 호남고속도로 산월IC 인근서 고속도로순찰대의 순찰 차량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209%의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고속도로순찰대에게 음주운전이 적발된 A씨는 순찰차 뒷좌석에 앉아 있던 중 경찰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음주운전 적발 후 A씨의 차량을 갓길로 옮겼고, 이 사이 A씨는 순찰차 뒷좌석에 홀로 앉아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8km가량 도주하다 뒤쫓아온 고속도로순찰대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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