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보내면 돈 줄게요” 귀금속 가로챈 10대

2019.05.03 11:29:35 호수 1217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귀금속을 구입하려는 것처럼 속여 돈은 보내지 않고 물품만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A군을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일당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 3월22일 중고물품거래 앱을 통해 귀금속 판매글을 올린 2명에게 편의점에 택배로 물품을 보내면 돈을 송금하겠다고 속여, 시가 527만원 상당의 귀금속 2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전화번호 등을 추적, 이들을 차례로 검거했다.

또 경찰은 이들이 훔친 귀금속을 사들인 장물업자 2명을 장물 취득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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