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회' 박종철 의원, 가이드 폭행 후…“피 흐르는데도 여자 나오는 술집 강요해” 논란

2019.01.09 10:51:24 호수 1200호

▲ (사진: YTN)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가이드 폭행 논란을 격고 있는 박종철 의원이 세간의 분노를 자아냈다.



지난해 말 미국 캐나다로 단체 연수를 떠났던 예천군의회 의원들 중 현지 가이드를 폭행한 이가 있어 논란을 야기했다.

사건 주인공인 박종철 의원은 현지 가이드를 폭행, "단지 힘겨운 일정 때문에 가이드에게 일정 조정을 요청하던 중 부딪힌 것 뿐이다"라고 거짓말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는 "현장에 있던 의원들끼리 모은 돈으로 입막음을 하려 했다. 하지만 합의서 확인을 하자마자 또 다시 심한 말을 하기 시작했다"라고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그는 폭행 이후에 피가 흘렀지만 또 다시 맞는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현장에 있던 또 다른 의원 권도식 역시 현장 가이드에게 "여자 나오는 술집으로 데려가달라"라고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단체 연수를 떠났던 예천군의회 의원들은 수치스러운 논란을 빚은 채 복귀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