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조재범 코치가 성폭행했다” 고소장 제출

2019.01.09 10:20:22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재판 출석을 앞둔 지난달 13일 심석희와 회의하던 중 상습 폭행과 상해로 그치는 사건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상습 폭행 논란’에 휩싸였던 조재범 전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가 지난 8일, 심석희 선수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날 심석희 측 변호인에 따르면 심석희는 지난달 17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조 전 코치에 대해 상습 성폭행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심석희는 고민 끝에 조 전 코치에 대한 처벌을 결심했으며 변호인 측이 심석희 대신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인 측에 따르면 심석희는 조 전 코치로부터 초등학교 시절부터 성폭행을 당해왔으며 절대 복종을 강요하는가 하면 주변에 알리지 못하도록 협박받기도 했다.

한편 심석희의 성폭행 주장에 대해 조 전 코치 측은 전면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 상습 폭행 혐의로 재판 중인 조 전 코치는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도 법적공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