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인간 여성 출산, 성폭행 의혹 “신음소리 내자 알아채” 14년 동안 반항도 못하고…

2019.01.07 14:57:12 호수 1200호

▲ (사진: KBS)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식물인간 여성의 출산 소식이 세계인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14년 전 익사로 목숨을 잃을 뻔한 한 여성은 오랜 시간 요양 병원에 머물며 치료에 전념했다.

반응을 할 수 없는 상태로 살아온 그녀가 지난해 갑작스런 신음소리를 냈고, 주위 간호사들은 그녀가 출산 중이라는 사실을 깨달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2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반항조차 할 수 없는 식물인간 여성이 출산을 하려면 성폭행 뿐이다"라고 밝힌 상황.

경찰 측은 24시간 치료를 받는 그녀에게 접근한 수많은 남성들을 상대로 수사에 돌입했다.

한편 충격적인 그녀의 소식을 접한 이들은 "어떻게 식물인간 환자가 출산을 할 정도로 학대(성폭행) 당할 수 있었는지 끔찍하다", "아이가 나올 때까지 누구도 그녀의 임신 및 출산 사실을 몰랐다"라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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