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민정 사건’ 조덕제, “바지에 손 넎는 걸 못 막는 게 이상해” 끌어들인 아내도 역시…

2019.01.07 14:14:24 호수 1200호

▲ (사진: MBC)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유죄를 받은 뒤에도 아내를 끌어들인 조덕제가 화제다.



지난 2015년 영화 촬영을 했던 여배우 반민정은 "남편 역할로 촬영했던 조덕제가 상의도 없이 바지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성추행했다"라며 법적 소송을 불사했다.

결국 이 사건은 설전이 이어진 끝에 그는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여전히 억울함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그는 최근 진행 중인 개인 방송에 아내까지 출연시켰고, 방송에 나온 아내는 "반민정이 말하는 성추행 상황을 똑같이 연기해봤지만 연기 중 성추행은 일어날 수 없다"라며 "이미 합의된 상황이었고, 남편(조덕제)이라는 사실도 알고 있었지만 거부 반응이 저절로 나오더라"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날 방송에 참여한 여배우는 "나도 해봤지만 강하게 반발했다면 바지에 손 넣는 걸 허락할 수가 없다"라고 피해자를 비난하는 어조를 택했다.

현재 일각에서는 유죄 판결을 받은 뒤에도 피해자를 몰아붙이고 있는 그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