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동 아파트 주민, 싱크홀에 긴급 대피까지…“잦은 폭우 때문에 지반 약해졌다“

2018.08.31 11:02:06 호수 0호

가산동 싱크홀 주민 긴급 대피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31일, 때아닌 가산동 소재의 한 아파트 도로서 싱크홀 현상이 나타났다.



이날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화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싱크홀은 잦은 폭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행히 싱크홀로 인한 인명사고는 없었으나, 입주민 백여 명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가산동에 생긴 싱크홀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목격자들의 증언이 쏟아져 나오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목격자들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새벽께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길래 나와보니 땅이 무너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아파트 한 채는 싱크홀로 인해 기울어져 있었다“며 경악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백여 명의 주민을 대피시킨 싱크홀의 원인에 대해 진상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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