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 블랙박스 공개 향한 차가운 시선 “살인 행위 한 격”

2018.08.29 11:12:48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유명 뮤지컬배우 박해미의 배우자 황민씨가 술에 취한 상태서 자신의 차량인 크라이슬러 닷지의 운전대를 잡아 일으킨 사고의 블랙박스 영상이 확인됐다.



경찰이 지난 27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크라이슬러 닷지 차량이 도로에 정차된 화물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사건 당시 차량 운전자는 박해미 배우자인 황민씨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번 사고로 크라이슬러 닷지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인원 중 두 명이 세상을 떠났다. 나머지 인원도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경찰 발표가 나온 후 이번 사건 블랙박스 영상이 뉴스를 통해 공개됐고 영상 속 황민씨는 우측 차로로 이동해 버스를 지나쳐 가려했으나 해당 차로에 정차해 있던 화물 트럭을 피하지 못해 추돌했다.

이번 사고의 가해자인 황민 씨는 술을 마신 채 크라이슬러 닷지의 운전석에 앉은 것으로 확인돼 대중의 싸늘한 시선을 받고 있다.

심지어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황민 씨가 크라이슬러 닷지 운전 당시 술을 마신 것을 중죄 취급해 강력 처분을 내릴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을 올린 이는 글을 통해 "화물 트럭과 충돌한 크라이슬러 닷지의 운전자 황민 씨가 술에 취한 상태라는 것이 드러났다. 술을 마신 후에 운전대를 잡아선 안 되는 것이 기본 아니냐"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또한 "술을 마시고 차량을 운행하는 것은 엄연히 살인 행위를 벌인 것이다. 이번 사건은 살인죄에 준하는 중죄로 다뤄 술에 취해 차량을 모는 행위를 근절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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