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화재 원인 관련 회사 측 변명 “한국인 운전 스타일이 문제”

2018.08.28 23:02:12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BMW 화재 원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8일, BMW 화재 원인에 대해 피해자 집단 및 소비자협회의 주장이 알려져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하지만 BMW 화재 원인을 언급했던 BMW 본사 대변인 요헨 프레이의 발언이 여전히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 그는 공식 인터뷰서 "BMW 화재가 한국에 집중된 것은 BMW 화재 원인 중 한국인 운전 스타일과 교통 환경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해 비난을 샀다.

BMW 화재 원인에 대해 책임 떠넘기기 발언인 것은 물론 한국인 비하 발언이 가감없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에 "운전 조건 및 기후 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고 인터뷰했는데, 일부분만 골라 기사화된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논란은 잠재워지지 않았다.


본사 대변인이 전한 BMW 화재 원인을 들은 피해자들은 "단지 한국서 불이 많이 났다는 이유로 한국 사람들을 비하하는 추측성 발언을 했다. 누가 좋게 생각하겠느냐"고 분노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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